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농지로서 이용가능성이 낮은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30.48㏊를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해제 대상은 도로·하천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집단화된 농지와 분리된 3㏊이하의 소규모 농업진흥지역이다. 시는 주민의견청취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등의 과정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농업진흥구역 22.99㏊, 농업보호구역 7.49㏊ 등 26구역을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했다.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따라 다양한 토지이용과 재산권 행사 등 시민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제 대상 토지는 세종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농업진흥지역은 1992년 우량농지의 효율적인 농지 이용과 보전을 통한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해 ‘농지법’에 따라 도입됐다.
투명페트병, 이제 전용봉투에 배출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장에 투명페트병 수거 전용봉투를 한시적으로 무상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는 무색투명한 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류와 분리해 전용 수거함·봉투에 배출하는 제도다. 그러나 투명페트병과 일반 플라스틱류를 혼합배출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 투명페트병 수거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300ℓ 용량의 투명페트병 수거 전용봉투 4만 5,000매를 제작해 관내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장에 각 30장씩 배부할 계획이다. 투명페트병 수거 전용봉투에는 투명페트병만 담아야 하고 유색 페트병 등 일반 플라스틱은 별도 분리배출해야 한다. 분리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새로운 페트병 원료로 재활용되거나 섬유·식품용기 등 고급 재생 소재로 쓰일 예정이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깨끗이 분리배출한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생원료로 이용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실천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장애인체력인증센터 재활·훈련서비스 호응 [국회의정저널]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보행 재활·운동을 지원하는 혁신제품을 시범 운영한 결과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혁신제품 시범운영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2024년 스타트업 혁신제품 선보급 지원 사업’ 선정에 따라 휴카시스템㈜과 함께 진행했다. 반곡동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 위치한 세종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지난해 10∼12월 3개월간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운 사람, 지역사회 만성기 장애인, 노인 등에게 보행 분석을 통한 재활 등을 지원했다. 재활에 활용된 혁신제품 ‘HUCA-GAS100’은 실시간으로 시각적 보행 정보를 제공하며 자동·수동 보행 기능 등을 통해 재활 수준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사용자 맞춤 보폭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등 이용 대상자의 재활·운동 효과를 높이는 보행 재활 기기다. 앞서 세종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시범운영 기간 보행 훈련이 필요한 뇌병변, 파킨슨병, 편마비, 지체 장애 등 대상자 총 7명을 선정해 주 3회 이상 혁신제품을 이용한 보행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 결과 이용자들은 해당 기기를 이용하는 동안 100∼120 이상의 심박수를 꾸준히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 유산소 운동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들 과반수 이상이 피로감과 우울감이 감소했다고 답했고 수혜 만족도 평가 결과도 5점 만점에 평균 4.1점으로 조사되는 등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세종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올해도 관내 장애인들에게 혁신제품을 활용한 보행 훈련과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장애인·노인을 위해 보행 재활과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보급된 혁신 제품을 활용한 보행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식 휴카시스템㈜ 대표는 “기존 보행 재활 로봇에 한계가 있음을 알게 된 이후 이를 뛰어넘는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로 결심했다”며 “제품이 대상자들의 보행 재활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나성동에 예비사회적기업 ㈜세종씨이엠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세종씨이엠은 나성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2022년부터 장군면, 보람동, 소담동, 금남면 등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물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임인택 ㈜세종씨이엠 대표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써 기업의 이윤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원기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기부해 주시는 ㈜세종씨이엠 대표님과 직원 여러분 모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세종시 농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는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품목별 영농 핵심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과정은 △벼·밭작물 △양념채소 △배 △복숭아 △농산물우수관리제 등 총 5개로 구성됐다. 특히 벼·밭작물 과정에서는 영농폐기물 배출 교육을 연계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쓰레기 재활용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종합교육관에서 진행되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에 현장에 참석하면 된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첫발을 내딛는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다. ‘CES 2025’에 참가하는 세종 지역 기업은 ‘워터아이즈’, ‘팜킷’, ‘에스와이코리아’ 3곳이다. 시는 올해 처음 CES에 참가하는 만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년 운영하는 ‘케이-스타트업 통합관’에 참여해 해외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중기부는 올해 CES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안에 ‘케이-스타트업 통합관’을 구성해 공공기관, 자치단체, 대학 등과 함께 총 127개 기업의 전시 부스 운영을 지원한다. 세종시 지역 기업인 ‘워터아이즈’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예측을 통해 하수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인공지능 기반 통합 수질 관리 플랫폼’을 선보인다. ‘팜킷’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을 분석 후 맞춤형 상품·식단을 자동으로 안내하는 ‘푸드큐’ 서비스를 소개한다. 자동차 세차용품을 개발·판매해 온 ‘에스와이코리아’는 방수 성능, 인체공학적 설계 등 기술을 강화한 2세대 전동 분무기, 폼 분무기 등 신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으로 구성된 세종시 CES 참관단은 유레카파크에 마련된 ‘케이-스타트업 통합관’을 찾아 세종 지역 참여기업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기술 혁신의 현주소를 살피고 고객 반응을 중심으로 세종시 지역 특화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만한 기술들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CES 2025’는 세종시 기업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해외 판로를 확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시청 서측 광장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오는 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유가족 측이 전국 합동분향소 운영 연장을 요청했다. 에 따라 당초 국민 애도기간으로 정한 4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것을 8일까지로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사고 수습이 길어지면서 조문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이번 참사로 희생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2명의 장례 절차가 미정인 상황에서 운영 연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최민호 시장은 “사회적 재난으로 인한 큰 슬픔을 위로하기 위한 세종시민의 조문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안전히 조문할 수 있도록 합동분향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 본관 외부 서측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서는 지난달 30일 최민호 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지난 2일까지 총 3,434명의 시민이 조문했다.
by 편집국'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연찬실에서 2025년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시와 읍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추진배경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목표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쌀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시행된다. 목표 감축 면적은 전국 8만㏊로 시는 373㏊의 면적을 줄여야 한다. 이에 따라 농가는 2024년 벼 재배면적 중 의무적으로 부과되는 12% 수준을 감축해야 한다. 시는 논콩·하계조사료 재배 등 전략작물직불제 참여, 경관작물 재배, 휴경, 타작물 전환 등을 통해 벼 재배면적 감축 이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 공무원들은 △전담인력 배치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정책의 이해와 유도 한계 △유인책 부여에도 농가 체감성 약화 △농지 형태상 타 작물 전환 여건 불리 등 현장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시는 농가 참여 유도를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한 농가에 대해 공공비축미 배정을 우대하고 공익직불금 추가 지원을 검토하는 한편 농기계 지원 등 시책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전략작물직불제 지급단가를 ㏊당 하계 조사료는 43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밀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하고 논 콩은 200만원, 식용 옥수수는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직불금 외에도 시비를 투입해 벼 재배면적 조정 등 전략작물직불제에 참여하는 농가에게 추가로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벼 재배면적 감축을 미이행한 농가의 경우 공공비축미 배정을 제외할 방침이다.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매년 쌀 공급과잉으로 쌀값 불안정이 반복되고 있다”며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가의 자구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쌀 공급과잉과 시장격리 등 사후적 정부 개입이 반복되면서 쌀 수급 조절이 약화됐다”며 “쌀값안정과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필연적으로 벼 재배면적을 감축해야 하는 만큼 지자체와 농가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한솔동에 위치한 상무태권도가 3일 새해를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1,050개를 한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태권도장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용돈을 모아 구매한 것이다. 상무태권도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아이들과 함께 라면 기부를 진행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정승민 상무태권도 관장은 “매년 적극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주는 아이들이 너무 기특하다”며 “아이들의 따듯한 정성과 마음이 담긴 라면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재긍 한솔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관내 기부문화 활성화에 항상 앞장서는 상무태권도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라면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함께하는 복지, 모두를 위한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내일 [국회의정저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일 본부 임직원과 소속시설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 및 새해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원내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이번 시무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명희 원장 신년사 △새해 다짐 결의문 낭독 △신년화두 영상 시청 △신년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돼 직원 간 결속과 비전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명희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저출산 위기 극복과 혁신사업 추진, 직영시설 통합 운영 등을 통해 예산 절감과 효율적 사업 수행에 기여했다”며 “2025년에도 약자복지와 돌봄 강화를 통해 모든 세종시민이 존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낭독된 새해 다짐 결의문에서는 약자복지 실천과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 사회적 위험 대비를 위한 복지망 강화, 디지털 혁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친환경 복지 실천 등 다양한 목표를 담아내며 조직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 신년화두로 ‘동주공제’ 가 선정되며 직원들이 한 배를 타고 함께 나아가겠다는 협력과 연대의 정신을 다짐했다. 동주공제란,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 보면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의미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025년에도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복지사회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에 부응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과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2일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대표에게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 임기수 전 대표는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4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쾌척했다. 2025년 새해를 맞아서는 고향인 세종을 찾아 200만원을 또다시 기부했다. 그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3년간 세종시에 기부한 총액은 1,100만원이다. ‘춘천의 기부왕’ 으로 불리는 임 전 대표는 매년 지역의 이웃을 위한 나눔과 후배 양성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에는 강원대학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임기수 전 대표는 “새해를 맞아 고향인 세종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며 “고향 이웃들의 행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임 전 대표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청년인구가 전체 인구의 3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2일 발표한 ‘2024 청년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세종시의 청년인구는 11만 9,988명으로 시 전체 인구 38만 6,525명의 31.0%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5~39세가 3만 1,964명으로 가장 많았고 30~34세 2만 7,376명, 15~19세 2만 2,838명 순이었다. 청년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동지역 9만 7,794명이었고 읍지역 1만 2,657명, 면지역 9,537명으로 나타났다. 세대구성별로는 1인 가구가 2만 6,934가구로 청년 가구 중 54.6%의 비중을 차지했다. 청년의 초혼 연령은 남녀 모두 30~34세가 가장 높았다. 여성 1명이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0.97명으로 전국 0.72명보다 0.25명 많았다. 세종에 거주하는 청년 중 주택을 소유한 청년은 1만 3,449명으로 주택 점유형태는 보증금이 있는 월세 33.9%, 자가 33.3%, 전세 25.8% 순이었다. 지역 청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3,126명, 장애인 등록 인구는 1,518명이었다. 공적연금 가입자는 국민연금 4만 9,738명, 공무원연금 1만 3,744명, 사학연금 1,001명으로 조사됐다. 청년 구직신청자는 1만 1,501명으로 월평균 희망 임금은 250만원 이상이 가장 많았다. 월평균 가구 소득은 300만~400만원 미만, 200만~300만원 미만 순이었다. 지역 청년 중 건강보험 가입자는 총 11만 9,568명으로 형태별로 직장가입자 7만 3,304명, 공무원·교직원 가입자 2만 8,443명, 지역가입자 1만 7,821명 등이었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청년통계는 세종시 맞춤형 청년정책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지표를 보완해 매년 공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통계는 통계작성기관의 행정자료와 세종시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한 행정통계로 2017년 처음 개발해 매년 작성되고 있다. 이번 청년통계는 2023년 말 기준 세종시에 주민 등록된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주택 △복지 △고용·소득 △건강 등을 조사해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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