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내일의 사이버보안 주역들, 세종서 기량 겨뤘다

내일의 사이버보안 주역들, 세종서 기량 겨뤘다 [국회의정저널] 사이버보안을 선도하는 행정수도 세종에 사이버보안의 내일을 만드는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이트해커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25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각국의 1,606명의 대학생이 예선전에 참여해 단순한 경쟁에서 벗어나 사이버 공격 시 대응능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자리로 열렸다.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는 국내 20팀, 해외 20팀 등 총 40팀, 149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대학생들에게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선전 초급 부문을 A그룹과 B그룹으로 구분해 대회를 진행했다. 본선 경기에서는 각국에서 모인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함께 기량을 겨룰 수 있도록 A, B그룹이 함께 대회를 치렀다. 본선에 진출한 대학생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공지능 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를 반영한 문제를 차근히 풀어냈다. 문제는 웹, 리버싱, 포너블, 포렌식 등이 융합된 다양한 유형으로 모두 15개가 출제됐다.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은 최신, 고도화된 사이버보안 트렌드를 반영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해킹 기술을 뽐내며 거침없이 문제를 풀어나갔다. 팀별 순위는 대회장 안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문제 해결 상황을 반영, 실시간으로 중계돼 현장감을 더했다. 또 대회장 밖에는 2022∼2024년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수상팀과 이름이 전시돼 그동안 역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11일 열린 시상식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주관·후원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고급 부문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대한민국 숭실대학교 ‘ASCii’팀이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베트남의 ‘Blue Light Bug’, 대한민국의 ‘규로롱규로롱규랄랄레로규랄랄라’ 2개 팀이 각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우수상 4개 팀에는 각 3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초급부문 대상에는 대만의 ‘Starburst Kiwawa’팀이 선정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대한민국의 ‘LOLZZ’, 베트남의 ‘HCMUS.Soju’ 2개 팀이 최우수상, 4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고급부문 대상을 수상한 숭실대 ‘ASCii’팀은 “이번 대회 문제의 질이나 수준이 아주 좋았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만큼 더 열심히 집중해 문제를 풀었다”며 “가장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어 기쁘고 여러 대학에서 참가한 학생들과 교류하는 기회가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펼쳐진 온라인 예선전에는 총 32개국 180개 대학 466팀 1,606명이 참여했다.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거점도시로 '우뚝'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거점도시로 '우뚝' [국회의정저널] 전 세계 사이버보안 인재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한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 핵테온 세종’을 개최하고 기술과 정책, 산업, 인재가 함께하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시대에서 신뢰 가능한 사이버보안 환경 구축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외 보안 전문가와 대학생, 청소년, 기업 관계자 등 총 5,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핵심 프로그램인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는 32개국 180개 대학에서 1,606명이 예선에 참가해 사이버보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드러났다. 본선에 진출한 40개 팀이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 고급 부문 대상은 대한민국의 ‘ASCii’팀, 초급 부문 대상은 대만의 ‘Starburst Kiwawa’팀이 차지했다. 핵테온 세종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인재의 등용문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대회에서는 최신 기술 동향과 정책 전략, 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기조연설은 크리스티나 페레스 솔라 스페인 카탈루냐 사이버보안연구센터 교수와 쩐 꽝 득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 교수가 맡았다. 이들은 인공지능 보안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인공지능과 보안의 미래 방향 등을 제시했다. 국내 정책 세션에서는 국가정보원의 ‘국가망 보안 체계와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체계를 중심으로 한 정부 차원의 사이버보안 정책을 소개했다. 또 정보보호학회 우주·양자보안연구회와 과학기술정보보호협의회, 사이버안보학회 포럼, 전국 지자체 정보보안 실무협의회 등 정책·학술 연계 세션도 함께 열려 공공과 민간, 학계의 협력 가능성을 확장하는 자리를 가졌다. 4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 정보통신기술 기술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 보안,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방어 등 최신 기술을 소개했고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산업 간 협력 소통도 이뤄졌다. 11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지난달 핵테온 세종과 연계 개최된 ‘초·중·고교 사이버보안 한마당’ 행사의 우수 학생 시상이 진행됐다. 지난달 진행된 사이버보안 한마당에서는 지역 청소년 7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실습, 정보보안 진로 특강 등을 진행했다. 시는 참가자 중 우수학생 6명을 선발, 이날 시상식에서 세종시장상과 세종시교육감상을 각각 수여하며 사이버보안 생애주기 인재 양성 체계의 출발점을 마련했다. 시는 핵테온 세종의 성장을 발판삼아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등 지역 기반을 활용한 사이버보안 인재양성과 산업육성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핵테온 세종에 참여한 모두가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의 핵심 주역”이라며 “이번 행사가 디지털 세상을 한층 발전시키는 사이버보안 인재들의 성장과 도약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고려대 세종과 홍익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했고 국정원, 과기정통부, 행안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21개 기관이 후원했다.

사랑의 미용봉사로 어르신 안부 살펴요

사랑의 미용봉사로 어르신 안부 살펴요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연동면이 지난 10일 거동이 불편한 무의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여성농업인을 중심으로 조직된 연동면미용봉사팀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미용 기술을 습득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머리카락 손질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전순덕 팀장은 지난 6월 27일 연동면 독거노인 150명을 돌보고 있는 생활지원사 10명과 함께 노인복지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생활지원사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명의 미용서비스를 요청했고 연동면미용봉사팀이 대상 어르신의 가정에 3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방문해 머리카락을 손질해 주기로 했다. 이는 지역의 외부봉사자와 내부봉사자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빠르게 해결한 모범사례로 꼽힌다. 전순덕 팀장은 “그 동안 우리 지역에서 미용봉사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이, 더 자주 우리 동네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지역 봉사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팀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머리를 깎지 못해서 항상 불편을 호소했는데 해결책을 찾게 되어 기쁘다”며 “어르신 댁까지 직접 찾아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연동면 봉사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해밀동위원회, 활기 넘치는 마을 만든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바르게살기운동세종시협의회가 11일 해밀동 행복누림터에서 활기 넘치는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해밀동위원회를 창단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최재민 세종시협의회장과 한재일 해밀동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위원장 임명식과 창단기 전달식 등을 진행했다. 해밀동위원회는 세종시협의회 산하 13번째 동위원회로 윤리의식 확립 교육과 안전·환경 캠페인, 봉사활동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경수 해밀동위원장은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된 기쁨보다는 바르게살기운동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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