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미용봉사로 어르신 안부 살펴요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연동면이 지난 10일 거동이 불편한 무의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여성농업인을 중심으로 조직된 연동면미용봉사팀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미용 기술을 습득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머리카락 손질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전순덕 팀장은 지난 6월 27일 연동면 독거노인 150명을 돌보고 있는 생활지원사 10명과 함께 노인복지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생활지원사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명의 미용서비스를 요청했고 연동면미용봉사팀이 대상 어르신의 가정에 3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방문해 머리카락을 손질해 주기로 했다. 이는 지역의 외부봉사자와 내부봉사자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빠르게 해결한 모범사례로 꼽힌다. 전순덕 팀장은 “그 동안 우리 지역에서 미용봉사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이, 더 자주 우리 동네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지역 봉사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팀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머리를 깎지 못해서 항상 불편을 호소했는데 해결책을 찾게 되어 기쁘다”며 “어르신 댁까지 직접 찾아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연동면 봉사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바르게살기운동세종시협의회가 11일 해밀동 행복누림터에서 활기 넘치는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해밀동위원회를 창단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최재민 세종시협의회장과 한재일 해밀동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위원장 임명식과 창단기 전달식 등을 진행했다. 해밀동위원회는 세종시협의회 산하 13번째 동위원회로 윤리의식 확립 교육과 안전·환경 캠페인, 봉사활동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경수 해밀동위원장은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된 기쁨보다는 바르게살기운동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교사노동조합은 교사노조연맹이 2월 26일부터 3일간 실시한 현장체험학습 관련 설문조사에 세종 교사 227명이 참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99.5%가 현재 시스템에서 현장체험학습 운영 시 교사와 학생의 안전 확보가 가능하지 않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77.4%는 현장체험학습 추진 과정에서 교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이 가운데 응답자 소속 학교 중 약 1/3이 연 2회 이상 현장체험학습을 강행하고 있었다. 세종교사노조 김예지 위원장은 ‘세종의 많은 교사가 현장체험학습 실시에 부담감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나 학교 현장에서는 반영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확연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과 학교 구성원 모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현장체험학습은전면 재검토해야 하며 추진 여부에 교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학교안전법 개정안의 실효성에 대해 현장에선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를 보완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교육청 및 관계 기관에 촉구하고 현장의 의견을 전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세종교사노조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관내 모든 학교에 ‘2025학년도 현장체험학습 전면 재검토 및 민주적 협의 요청’을 공문을 발송했다. 교사노조연맹 현장체험학습 TF에 참여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세종교총과 간담회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교육청 협의회를 통해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 및 관련 예산 편성 지침 재검토를 요청하고 학교안전법 시행령 개정에도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4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급 요건이 충족되는 농가는 농지면적이 가장 많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비대면 신청대상자 중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이나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도 방문 신청 기간에 신청해야 한다. 소농 직불금은 △농지 면적 합이 5,000㎡미만 △신청 연도 직전 3년 이상 농촌 거주 및 영농 종사 △농업 외 종합 소득금액이 개별 2,000만원 미만 또는 가구당 4,500만원 미만 등 일정 요건 충족 시 면적에 상관없이 농가당 130만원이 지급된다. 그 외 대상자는 신청 면적에 따라 면적직불금을 받게 된다. 특히 면적직불금은 전년도 1ha당 100만∼205만원에서 올해는 136만∼215만원으로 약 5% 인상됐으며 지급단가 격차 완화를 위해 밭 비진흥지역의 단가가 논 비진흥지역 단가의 80% 수준으로 상향됐다. 다만,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직불금을 받을 경우 지급된 직불금 전액 환수와 함께 5배의 제재부가금 부과, 형사처분, 5∼8년간 직불금 수령금지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농지형상·기능 유지, 의무교육 이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농약안전사용 준수 등 17개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신청인 실경작 여부를 확인해 오는 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지난해 소농직불금이 농가당 10만원 인상됐고 2020년 공익직불제로 개편 이후 6년만에 면적직불금 지급단가도 인상됐다”며 “자격요건을 갖춘 농가에서는 공익직불금을 기간 내에 신청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어려운 때일수록 시민의 편에서 적극행정 펼쳐야" [국회의정저널] 최민호 세종시장이 민원 해소와 제도 개선을 위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편에서 서서 함께 고민하는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4일 시청 여민실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최근 시민들로부터 받은 편지를 소개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첫 번째 편지는 세종국가산단 주민대책위 공동위원장이 시장에게 보낸 것으로 산단 편입지역 내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에게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기 위한 시의 법 개정 노력에 대한 감사 편지다. 현행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는 산단 편입지역의 농지는 여전히 농업에 이용되고 있더라도 공익직불금 대상에서 제외토록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산단 지정 등에 따라 개발사업 예정지로 고시된 토지 중 농업에 활용되고 있다면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법률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시는 국민권익위과 함께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위를 통과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시 공무원이 산단 내 농지에 대해서도 농업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 법률을 만들어서라도 시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적극 행정을 추진한 공로로 특별교부금 5억원과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지만, 그 어느 것보다 시민들로부터 받은 이 한 장의 편지가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평소에 병원비로 모아두었던 돈을 실수로 쓰레기봉투에 버렸다가 크린넷 직원들의 도움으로 되찾은 주민이 보낸 감사 편지를 소개했다. 편지를 보내 주민은 매서운 날씨에도 쓰레기장에 쌓인 쓰레기봉투를 일일이 풀며 돈을 찾아준 크린넷 직원 모두에게 감동했다며 돈으로 살 수 없는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썼다. 세 번째는 막 태어난 자녀의 희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신속한 출생등록이 필요했던 주민이 보낸 편지로 금요일 오후 4시에 걸려 온 다급한 전화에도 신속히 대처해 준 아름동 직원을 격려하는 내용이다. 당시 아름동 조연주 주무관의 신속한 대처로 출생아는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건강이 호전됐으며 시 차원의 모든 지원을 다 받을 수 있게 됐다. 최민호 시장은 조 주무관의 신속한 업무 처리로 어려움에 부닥친 시민이 큰 힘을 얻었을 것이라며 시민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여기고 노고를 아끼지 않은 점에 대해 각별히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삭풍이 몰아치는 추운 날 모든 직원이 나서서 쓰레기를 뒤지고 신생아가 건강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으로 일해 준 사람들이 우리시 공무원이라는 점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친환경종합센터 건립 대상지인 전동면의 이장단으로부터 받은 만찬 초청을 예로 들며 고질 민원 방지와 해소를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을 다시 한번 격려했다. 그는 “전동면 이장단이 시장을 만찬에 초청한 것은 친환경종합센터 건립 과정에서 보여준 우리 직원들의 배려와 노력이 통했기 때문”이라며 “이런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나 있는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고질 민원이 우리시에는 단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민호 시장은 올해가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공무원이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을 돕고 따뜻하고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가 될텐데 기업인과 상인들의 어려움이 특히 클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하고 훈훈해 질 수 있도록 공무원 여러분이 시민의 편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 등곡리동제' 세종시 무형유산으로 지정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세종 등곡리동제’를 시 무형유산으로 지정하고 보유단체로 ‘㈔세종등곡리동제보존회’를 인정했다. ‘세종 등곡리동제’는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 새해를 맞이하는 마을 사람 모두가 마을의 재액 소멸을 빌며 한 해 동안 탈 없이 태평하게 지내기를 기원하는 마을 제의다. 세종 등곡리동제는 똥수깐태우기와 낙화내리기 후에 탑제 의식이 진행되는데 똥수깐태우기와 낙화내리기는 불을 이용해 잡귀와 재액을 막고 마을의 안녕을 비는 의식이다. 이때 대나무를 이용해 만든 막집 형태의 ‘똥수깐’과 마을에서 직접 만들고 있는 낙화봉을 줄에 매달아 태우며 의식을 지낸다. 두 의식이 끝난 후에는 윗탑과 아랫탑에 제를 지냄으로써 제의는 마무리된다. 이중 똥수깐태우기와 낙화내리기는 여타 지역의 무형유산과 차별성이 뚜렷한 세종시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무형유산으로서 보전·전승의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똥수깐태우기는 달집태우기와 형태는 유사하나 의미에 차이가 있다. 달집태우기는 풍년을 기원하는 달맞이와 관련된 것이고 똥수깐태우기는 변소에 사는 측신과 관련됐다는 점에서다. 잡귀를 쫓아내는 강력한 힘을 지닌 측신이 사는 변소를 상징적으로 재현하고 이를 잡귀가 가장 무서워하는 강한 불길로 태움으로써 마을의 액막이를 하는 것이다. 또한 용어도 뒷간·변소가 아닌 방언인 똥수깐으로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똥수깐태우기에 이어 진행되는 낙화내리기에서 사용하는 낙화봉도 세종시의 또 다른 낙화 행사인 세종불교낙화법의 그것과 제조 기법에서 차이를 보인다. 등곡리 낙화봉은 주로 뽕나무 숯과 천, 짚, 목화솜, 굵은소금, 사금파리 등을 이용하는데, 한지와 숯만을 이용해 만드는 세종불교낙화법의 낙화봉과 다르다. 등곡리 낙화봉은 이러한 제작 기법으로 인해 세종불교낙화법의 낙화봉에 비해 타는 속도도 긴 편이다. 등곡리 마을에서는 낙화봉이 새벽까지 오래도록 타서 완전히 없어지는 것을 길조로 여겼다. ㈔세종등곡리동제보존회는 세종 등곡리동제의 전승에 필요한 기량을 갖췄고 무형유산의 전승 의지와 관련 활동이 탁월하다는 점에서 보유단체로 인정을 받았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의 향토성과 특색이 담겨 있는 무형유산을 발굴하고 전승해 나가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며 “다양한 지역의 유산을 보전, 전승함으로써 역사문화도시 ‘세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농협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시는 4일 시청에서 농협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세종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푸른세종 특별보증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 홍순옥 농협은행 세종본부장, 김효명 세종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이 세종신보에 특별출연한 10억원을 바탕으로 총 15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이 지원되며 시는 특별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특별보증 지원 대상은 세종시 내 사업자 등록 후 영업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세종사랑 운동의 취지에 맞게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기업에는 1,000만원의 추가 한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을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생력 강화,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 마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 기반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세종제일운수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은 세종사랑‘대중교통의 날’ 홍보 캠페인 실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제일운수㈜ 임직원과 승무원은 28일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을 맞이해 세종시청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종사랑 ’ 대중교통의 날’은 이응패스 도입과 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 정책의 성과를 확산하고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네 번째 금요일에 시행한다. 이에 따라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세종시청 전 직원이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했으며 세종제일운수 임직원 또한 시내버스로 출·퇴근했다. 세종제일운수㈜ 백창욱 대표이사는 “이응패스 도입으로 시내버스 이용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승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유치원 교육 강화 교원배치법’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국회의정저널] 2025년 2월 27일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해당 법안은 유치원 배치 교사의 기준을 시도교육청이 정하도록 해 학령인구 감소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2특히 이번 법안으로 유치원 학급 담임 교사를 지원하는 보조교사를 초중등 전담 교사와 유사하게 정교사를 배치해 유아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유치원 교육과정 내 영역별 담당 교사, 바깥 놀이 지원 교사, 안전 지도 교사 등 유아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앞으로 학령 인구의 감소에 따라 교원의 배치 기준이 달라지는데, 해당 법안을 통해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배치 기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해당 법안의 통과를 위해 2023년부터 교사노조연맹은 국회에 해당 법안의 발의를 추진했으며 해당 법안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국회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구체적인 입법안 및 개정안을 제시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유아 공교육 강화를 위해 최우선 과제 중 하나였던 본 법안 통과를 적극 환영하는 바이며 앞으로도 유아 공교육 강화에 대한 국회와 교육 당국의 지속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바이다. 이를 바탕으로 세종교사노조는 합리적 교원 배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세종시교육청과 적극 소통 및 협업할 예정이며 유치원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세종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올해를 세종사랑운동 원년으로 선포한 가운데 민간 주도의 확산을 위해 기업인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최민호 시장은 28일 조치원 전통시장에서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윤중 부회장 등 기업인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과 함께하는 지역상권 활성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2일 세종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세종상공회의소 회의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민호 시장이 기업인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당시 최민호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권 이용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과 회원들이 적극적인 공감과 동참 의지를 밝히면서 이날 만남이 성사됐다. 특히 이날은 시가 올해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의 날로 최민호 시장과 김진동 회장 등 기업인들이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 조치원 전통시장을 방문해 의의를 더했다. 최민호 시장과 기업인들은 버스를 타고 이동한 후 조치원 전통시장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지역 소비 촉진을 실천했다. 이날 만찬에서 최민호 시장과 세종상의 회원들은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진행되는 대중교통의 날과 연계해 지역상권을 방문하고 지역상품을 소비하는 세종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by 편집국세종시사회서비스원, 학생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와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는 지난 25일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사회서비스원이 지역의 돌봄 현안을 발굴하고 민간 현장과의 연대를 위한 첫 단추로 세종시 내 학생 정신건강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계·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 돌봄서비스 운영 협력 △정신건강 프로그램 및 사례관리 △사회서비스 종사자 역량강화 등 세종시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정신건강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근희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장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학생 정신건강 증진의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아동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의 연계를 더욱 돈독히 해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최민호 시장, '대중교통의 날' 맞아 버스로 출근 [국회의정저널] “한 달에 한 번은 꼭 버스로 출퇴근하려고 하는데, 그때 또 만나겠네요. 반갑습니다”최민호 세종시장이 28일 첫 번째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을 맞아 991번 버스를 이용해 출근하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출근길 시민들과 버스를 기다리며 교통 이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시민들과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한 시민들은 대중교통 체계가 개선되고 정주 여건이 좋지만, 일부 노선은 배차 간격이 길어 불편하다며 개선을 건의하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승객 수나 노선에 따라 배차가 이뤄지다 보니 불편하신 점도 있겠다”며 더 나은 대중교통 체계 마련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제가 시장이 되고 나서 버스를 100대 늘리고 이응패스도 도입했는데 시민 여러분이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퇴근 후 저녁 약속이 있다는 한 시민에게는 “매월 네 번째 금요일에는 저도 그렇고 세종시 산하 기관장들, 직원 모두 버스 타고 출근한다”며 “소상공인 같은 어려운 사람들이 더 어려운 지금 경기 살려보려고 하는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를 설명했다. 시민들은 출근길 버스 안에서의 최민호 시장과 깜짝만남을 반가워하며 친근감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매월 네 번째 금요일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에는 세종시청을 비롯한 시 소속 공공기관의 주차장은 민원인과 교통약자에게만 개방된다. 이에 따라 직원들도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며 대중교통의 날에 동참했다. 또 구내식당 휴무일에 맞춰 자연스럽게 인근 음식점을 이용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앞으로 시는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과 연계해 밤마실 주간 운영,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개방 등 야간 문화관광 활성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주변 상권에까지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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