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19일 국정기획위원회에 행정수도 세종시 지위 확립과 기능 강화 등을 중심으로 ‘국정과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시 간부회의에서 논의한 전략 방향을 토대로 지난 17일 최종 확정된 것이다. 시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행정수도의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적 비전과 실현 전략을 담아 총 7대 분야, 44개 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한다는 대선공약의 이행을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 분야 과제를 발굴했다.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를 법적으로 명문화하고 국정효율에 기반한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이전 확대,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지방분권 종합타운 조성 등 행정수도에 필수적인 기반시설 확충 등 9개 세부 과제를 담아 행정수도 완성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어 ‘5극 3특을 연결하는 행정수도 교통망 완비’ 분야로 세종 도심지 통과 광역급행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 첫마을 IC 신설, 국지도 96호선 지하차도 건설 등도 주요 과제로 제안했다. 아울러 간선급행버스체계 중심의 저탄소 교통체계와 지역화폐와 연계된 통합 교통패스 도입 등 친환경 대중교통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이 포함됐다. 세 번째 제안 분야는 ‘지속가능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공 인프라 조성’ 이다. 시는 중부권 의료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중증응급 중심의 국립의과대학·종합병원 설립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가 사이버보안 인재양성기관과 언론 미디어 단지, 정원도시 조성을 통해 도시 기능을 다변화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네 번째 ‘케이-이니셔티브 기반의 경제강국 실현을 위한 성장 기반 조성’은 국가 전략기술을 선도할 인재 양성 등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과제는 국가 메가 싱크탱크 설립, AI+X 융합형 미래 대학단지, AI·로봇 특화단지 조성 등이다. 또 글로벌 산업인재 양성과 이들의 국내 정착을 위한 폴리텍대학 국제캠퍼스 설립과 ODA 연계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다섯 번째 ‘세계문명을 선도하는 지역문화강국 실현’에는 한글문화의 국제화, 산업화를 위한 국립한글문화단지 조성을 비롯해 청년 창작 활성화를 위한 공연·영상복합 실험공간 조성, 국립체육영재학교 설립 등 지역문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이 담겼다. 여섯 번째 ‘인공지능 시대 테스트베드 조성’에는 AI가 융합된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시티 2.0으로 고도화하고 조기 완성하는 국가 선도사업을 제시했다. 마지막 분야는 ‘지방을 살리는 제도 개선’ 으로 지역 주도 행정체계 개편, 지방교부세 개편,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완화, 국세-지방세 구조 개선 등 지방의 안정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담겼다. 시는 이번 제안서가 특정 지역의 이익을 넘어 국가의 미래를 위한 통합적 비전이라는 점을 강조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 제안은 세종시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 국민의 삶의질 향상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이라며 “행정수도의 완성이 곧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여는 출발점인 만큼 새 정부와 국정기획위원회가 본 제안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정과제 반영 TF를 운영하며 정부 국정과제에 본 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하고 건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시자족기능 강화 중심 세종시법 전면 개정 필요 [국회의정저널] 행정수도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선 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행·재정 특례를 담은 ‘세종시법’ 전면 개정이 필수적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행정수도 세종시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특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18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개최된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의 미래, 세종시법 개정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최민호 시장과 토론자들은 세종시법 개정 당위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최민호 시장은 발제를 통해 가장 먼저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만의 과제가 아닌 청년세대와 지역균형발전 등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처한 저출생, 지역소멸, 양극화 등 삼각파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행정수도 완성, 수도권 명문대 이전, 대기업 유치, 중부권 메가싱크탱크 조성 등 단계적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하기 위한 세종시법 전면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는 현재 인구 40만에 달하는 도시로 성장했으나 세종시법은 인구 7만 기준으로 한다”며 “특별법 조문 수만 보더라도 제주 481개, 전북 131개, 강원 84개인데 세종시는 30개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층제라는 구조적 한계 때문에 기초자치단체분의 보통교부세가 누락되면서 재정상 어려움도 겪고 있다”며 “기초·광역사무를 동시에 처리하면서도 이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에선 멀어져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 모든 것을 포함한 세종시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임승빈 명지대 교수를 좌장으로 최진혁 대전시지방시대위원장, 라휘문 성결대학교 교수, 이승동 충청투데이 기자가 참여했다. 패널들은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체계 정립과 행정수도 도약을 위한 세종시법 전면 개정 필요성 둥 다양한 정책·실무적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라휘문 성결대 교수는 “최민호 시장님의 발제에 공감하며 특히 세종시법 개정 내용 중 재정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고 싶다”며 “중앙에서 내려오는 교부세, 이전재원은 세종시가 단층제로서 가진 한계로 분명 덜 받는 부분이 있는 만큼 이를 제대로 산정해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다만 교부세 문제는 타 지자체에서도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 시도지사협의회 등 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의 공감을 얻는 등 현명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동 충청투데이 기자도 “세종시는 내국세의 0.1%에도 미치지 못하는 교부세를 받는 중”이라며 “기초단체가 없는 것을 감안해 국고보조금 매칭사업 비율은 정부 75, 지방 25로 조정하는 등의 새로운 특례 개발로 재정난을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진혁 대전시지방시대위원장은 “행정수도를 정치적 진영의 논리로 받아들여선 안된다”며 세종시법 전면 개정과 행정수도 완성 필요성은 국가적 위기 돌파와 미래에서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한 공론화와 행정수도 기능 수행을 위한 세종시법 전면 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사는 길”이라며 “먼저 이미 관련 근거가 마련돼 있는 대통령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의 세종 이전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면서 세종시법과 헌법개정 등으로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인 지위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 주민자치회가 20일 열린 해밀동 주민총회에서 ‘해밀동 마을계획 및 주민제안사업’의 우선 순위를 결정했다. 해밀동 마을계획단은 지난달부터 5주간 마을에 필요한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해 살고 싶은 마을을 위한 마을계획사업 5가지와 주민제안사업 7가지 의제를 발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의제 선정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해밀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 발표회, 해밀초 학생들의 마을계획 제안 사업 발표 및 초중고 학생들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최민호 세종시장, 강준현 국회의원, 윤지성 시의원, 김현미 시의원, 박종권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내빈들도 참석해 격려 및 축사를 전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해밀동 주민자치회가 늘 배우고 성장하는 주민자치회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하며 그 여정에 늘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른 김희주양은 “해밀동의 첫번째 주민총회 행사에서 제 목소리로 애국가를 제창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며 “내년에도 주민총회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인덕 해밀동장은 “주민분들이 선정해준 사업들을 빠짐없이 추진해 살기좋은 해밀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정된 마을계획 및 주민제안사업은 2023년 추진된다.
by 편집국우리집 재난지킴이‘풍수해보험’가입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에게 각종 자연 재난에 따른 재산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대설·강풍·풍랑·해일·지진 등 자연재해로 피해 발생 시 복구에 필요한 현실적 보상으로 생활에 안정을 기할 수 있게 해주는 정부 정책보험이다. 풍수해보험은 연중 가입이 가능하지만 청약 개시 전 피해에 대해서는 소급 보상을 받을 수 없어 자연재해 발생 전 미리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입 대상 시설물은 주택, 농어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등이며 이에 해당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주택의 경우 일반 주민은 82%, 온실과 소상공인 상가·공장은 70%, 재해취역지역 주택은 87%까지 지원된다. 이 중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의 경우 피해로 인한 재정적 부담이 큰 만큼 주택은 후원단체 지원으로 보험료가 전액 면제된다. 예를 들어 80㎡ 단독주택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총 보험료는 5만 100원이며 이 중 개인이 부담하는 금액은 연 9,000원 정도다. 피해 발생 시 전파의 경우 7,200만원, 반파 3천600만원, 소파의 경우 1,8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피해 면적에 관계 없이 최소 복구비만 정액 지급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풍수해보험은 피해 면적이 늘어날수록 보험금을 증액 지급해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가능하다. 권기환 시민안전실장은 “풍수해보험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만큼 가입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풍수해보험 가입신청은 6개 민영보험사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을 통해 개별 가입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by 편집국아름동 주민총회, 26일까지 온라인 투표인단 모집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주민자치회가 21일부터 26일까지 ‘2023년도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주민총회 온라인 투표인단을 모집한다. 투표인단 모집은 온라인으로만 실시하며 시 누리집 ‘시민의창-시민참여-신청·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투표인단은 만16세 이상 아름동에 주소 및 직장·사업장을 두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투표참여 안내문자 링크를 통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투표가 어려운 주민은 동일 기간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현장투표도 가능하다. 아름동 주민자치회는 온라인·현장 투표를 합산해 오는 8월 6일 10시에 열리는 주민총회에서 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그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김현일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 투표는 보다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온라인과 현장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현장투표가 어려운 주민들은 온라인 투표인단 모집에 적극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독자에서 작가로’시민출판문화 첫걸음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시청 1·4층에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지역 독서·출판문화 선순환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는 지역 독서·출판문화 거점 공간으로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매년 지방자치단체 1곳을 선정하는 공모사업에 시가 선정돼 올해 조성을 완료했다. 책문화센터의 특징은 독서문화가 중심인 도서관과 달리 출판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책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고 더 나아가 신예작가 발굴, 인문환경 조성 및 지역 출판문화 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 의미와 가치가 크다. 지난 14일에는 시청 1층 책문화센터 책벗 공간에서 ‘종이, 책이 되다’라는 주제의 시민출판문화강좌를 열기도 했다. 1층 책벗 공간은 출판·오디오장비 등이 설치돼 시민들이 책을 직접 기획·제작해 보고 오디오북 녹음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출판을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종이, 책이되다 책 친구 프로젝트 나만의 책 만들기 나도 작가 청소년 진로체험 연계 ‘그림책 작가’ 등 5가지 과정의 출판문화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원호 교육지원과장은 “시민 출판문화 체험·교육을 통해 지역 작가 배출 및 청소년 진로탐색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작가를 꿈꾸거나 나만의 소중한 일상과 추억을 책으로 제작해 보고 싶은 시민들이라면 참여해 보시길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설공단 ‘2022년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장려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세종특별자치시 주관한 2022년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2년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은 주민의 일상불편 개선,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해소, 친환경·신사업 분야 규제 합리화 등 우리삶을 둘러싼 모든 규제관련 개선을 공모해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에 대해 평가했다. 공단은 악취배출시설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설정 필요 화학물질 포장용기에 관한 법 개정안 공유 킥보드 주차장 설치 등을 시민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계용준 이사장 “코로나19로 업무가 가중된 상황에서도 공단은 지역 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국 자율방재단 최초 광역권 재난대응체계 구축 [국회의정저널] 대전·세종·충남·충북 충청권 4개 시·도 자율방재단연합회가 20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류임철 행정부시장, 권기환 시민안전실장, 충청권 4개 시도 연합회장, 임원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권 자율방재단연합회는 앞으로 공동행사 개최 및 상호협력 재난 발생시 물자·인력 지원 상호교류를 통한 봉사활동 수행 공동현안에 대한 정보교환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특히 인접 광역시도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자율방재단 최초로 광역권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자율방재단은 여름·겨울철 자연재난 대응활동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돌봄,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 등 지역의 어려운 일들을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봉사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권 자율방재단이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재난 발생시 상호협력함으로써 충청권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 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며 “자연·사회재난으로부터 발생되는 중대재해 인명피해 등에 대해 사전에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충청권 자율방재단이 앞장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시정4기 청사진 마련’세종시장직 인수위 해단 [국회의정저널]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0일 해단식과 함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단식은 최민호 시장과 서만철 위원장을 비롯해 20명의 인수위원과 파견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결과 보고 공약집 전달,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8일 공식 출범한 세종시장직 인수위는 일하는 인수위라는 기조 아래 지난 43일간 새로운 시정의 청사진 마련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인수위는 기획조정, 청년일자리경제, 도시주택, 지역균형발전, 문화체육관광, 보건복지교육 6개 분과와 교통문제대책, 재정예산, 환경민원대책, 한글문화수도 4개 TF의 총 10개 분과로 나눠 활동했다. 특히 지난달 13일부터 시청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최민호 시장의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시정 4기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매진했다. 지난달 27일과 28일에는 인수위 자체적으로 ‘공약검토 결과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공약사항, 시민 제안, 현장 및 방문민원 등을 통해 도출한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인수위는 그동안 활동의 결과물로 8대 분야 59개 과제와 각 분과에서 발굴한 11대 분야 34개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공약과제로는 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조치원역 KTX정차 추진 한글사관학교 건립 등 한글문화수도 세종 건설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추진 등이 있다. 서만철 인수위원장은 “시정 4기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치열하게 토론하고 고민했다”며 “인수위에서 제안한 내용들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달 초부터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담은 백서 제작에 착수했으며 8월 말 백서 발간 작업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사진을 제시해 준 인수위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수위원회에서 제안한 공약 및 제안과제들을 활용해 앞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이 20일 2023년 연서면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1차 연찬회을 가졌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자체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계획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2명 전원이 참여한다. 연찬회는 다음달까지 총 2회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연서면의 강점과 약점 찾기, 특화사업 분석, 마을문제 및 과제에 따른 해결방안 찾기 등을 통해 2023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김병민 연서면 마을복지계획단장은 “협의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주민을 위한 복지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인 연서면장은 “마을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계획이 수립·실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소정면, 2023년 마을계획·주민제안사업 결정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마을계획·주민제안사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주도의 마을계획과정을 통해 발굴한 마을계획사업 2가지와 시제안사업에 대한 찬반투표, 소정면 마을에서 제안한 주민제안사업 11가지의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마을계획사업으로는 소정면 입구 진입도로 경관개선 코스모스 꽃길조성 사업 및 우리 시 추진 주민제안사업 고등1리 마을안길 정비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 면 추진 11건의 주민제안사업도 우선순위가 결정됐으며 아울러 주민총회 성원기준 50명을 훌쩍 넘는 총 161명의 주민이 참여해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김명회 주민자치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주민총회에 참여해주신 많은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정면 발전과 주민자치 정착을위해 주민자치회가 펼쳐나가야 할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결정된 2023년도 마을계획사업 및 주민제안사업도 면과 협력 내실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 중증사망을 예방하고자 4차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도 접종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기존 60대 이상 대상자에서 50대 이상 연령층과 18세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됐다. 또한 기존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에서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도 추가됐다. 접종간격은 3차접종 후 최소 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나, 국외출국, 입원 및 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을 경우 3차 접종 후 90일 이후부터 당일예약으로 접종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누리집 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접종 의료기관을 통해 지난 18일부터 예약 가능하고 당일예약은 의료기관에 잔여 백신 여부를 전화로 문의 후 접종 가능하다. 자세한 대상자 여부, 의료기관 운영일 등은 세종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사망 최소화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예방접종에 시민들께서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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