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22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세종시 중소기업제품 등 공공구매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세종시 및 산하기관 등 9개 기관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비율제도와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제도 등 공공구매 관련 주요 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그동안 각 부서 회계 담당자만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중소기업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참석 대상을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으로 확대했다. 시는 공공기관 제품 구매 실적을 꾸준히 관리하고 우수기관에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권오수 기업지원과장은 “설명회를 계기로 공공기관 전반에 중소기업제품 구매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 요식업소의 인건비 절감을 돕기 위해 무인단말기 등 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요식업소 스마트화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과 연계해 배리어프리 무인단말기와 디지털간판, 서빙로봇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스마트기술 공급가액의 10%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한도는 배리어프리 무인단말기와 디지털간판의 경우 최대 65만원, 서빙로봇은 최대 220만원으로 제한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서 식품접객업으로 영업 중인 업소이면서 소진공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대상자에 선정돼야 한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관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관내 요식업소에 스마트 기기가 도입되면 인건비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요식업소의 시장 변화 대응과 경영 효율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여성플라자,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 [국회의정저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여성플라자가 28일 연서면의 복숭아 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 및 교류회에 나섰다. 도농교류를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 여성 16명이 참석해 복숭아꽃 솎기를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여성 농업인과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 여성 농업인의 삶과 정체성, 도농 교류 활성화 모색을 위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오후에는 국촌 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쑥인절미를 만들며 담소를 나눴다. 세종에 이주한 지 7년차라고 밝힌 참여자 조은희씨는 “이렇게 세종시의 농가를 돕는 일이 처음인데 매우 보람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참여자들이 단순히 농가 봉사활동을 넘어서 여성들이 여성을 돕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며 “이번 활동을 통해 세종시의 지역 공동체가 서로 이해하는데 더욱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여성플라자는 농촌일손돕기를 올해 가을 농번기에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세종시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안전점검 지원 [국회의정저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1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관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44개소를 대상으로 시민의 안전한 복지환경 조성과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안전점검 및 방역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방 △전기 △실내공기질 △시설물 안전점검 △감염병 및 해충 방역 등 총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각 기관의 시설 특성과 요청 사항을 반영해 분야별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시설물 점검을 통한 재난지원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매년 추진해 온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시설 운영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문가 연계를 통한 맞춤형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명희 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복지 인프라”며 “이번 안전점검과 방역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테니스 선수 이은지, 구미오픈 테니스대회 우승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테니스 선수단 소속 이은지 선수가 최근 구미에서 열린 ‘2025년 구미오픈 테니스대회’ 단식경기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전국에서 233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랭킹 10위 이은지 선수는 현 국가대표인 랭킹 6위 강원도청 김다빈 선수를 상대로 4대 6, 6대 0, 7대 6의 역전승을 통해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은지 선수는 지난 2월 튀니지에서 개최된 국제 테니스 대회에서도 여자단식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연달아 보여주면서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김기성 세종시청 테니스 선수단 코치는 “이은지 선수의 노력하는 모습과 국내외 대회에서의 눈부신 활약이 자랑스럽다”며 “고양에서 진행 중인 ITF 국제 여자 투어 대회에서도 제 경기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일본 국회의원단 세종시 첫 방문, 균형발전 논의 [국회의정저널]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7일 일본 자민당 정보통신전략조사회 소속 국회의원단을 만나 균형발전과 스마트시티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지난 12∼15일 일본 출장 당시 진창수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와 오오카 토시타카 일본 중의원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세종시 방문을 제안했다. 이후 홍만표 해외협력관을 중심으로 한 외교 채널을 통해 방문 일정을 조율, 일본 국회의원단이 공식적으로 세종시에 처음 방문하게 됐다. 일본 방문단은 전 총무대신 노다 세이코 의원, 오오카 토시타카, 코모리 타쿠오 의원 등 일본 중의원 의원 3명을 포함한 총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시장은 수도권 집중화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탄생한 세종시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또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시티로서의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기반 행정 등 미래도시 선도 정책과 도시 전체 면적의 52%를 차지하는 녹지공간을 활용한 정원도시 조성 등 균형발전과 스마트 혁신을 위한 시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한-일 양국 모두 저출생과 지역소멸 등 국가 발전 저해 요인 심화가 지속되는 등 공통의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에 세종시를 방문한 일본 국회의원들은 모두 균형발전과 수도권일극체제 해소라는 면담 의제와 밀접한 정책 경험을 가진 인사다. 노다 의원은 전 총무대신이자 지방창생·저출산대책을 총괄한 경험이 있고 오오카 의원은 지방창생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코모리 의원은 지역 콘텐츠 산업 진흥과 통신 기반 지역활성화에 주력해 온 정책 실무자다. 세 의원 모두 지방활성화, 청년 인구 유입, 균형발전 정책에 깊은 이해를 지니고 있어 이번 세종시 방문은 양국 간 실질적 정책 교류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창생’ 정책을 통해 청년 정착과 지방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방창생은 도쿄 등 대도시에 집중된 인구와 자원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일본 정부의 국가적 전략이다. 청년층의 지방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방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민호 시장은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일본 국회의원단이 처음으로 세종시를 방문했는데, 앞으로 양국 간 활발한 정책교류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보통신과 스마트시티 분야를 비롯해 균형발전과 지방창생이라는 공통 과제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노다 세이코 의원은 “정보통신과 스마트시티 분야를 중심으로 조만간 세종시를 다시 찾아 구체적인 정책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일본 국회 내 정보통신 및 지방분권 분야의 핵심 정책결정자들이 세종시를 처음 방문한 만큼 향후 정보통신, 스마트시티 등 다분야에서 시와 더욱 긴밀한 정책교류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체육회는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 목포 일원에서 열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세종시선수단이 2019년 질서상 3위 이후 6년 만에 최고의 모범상인 질서상 2위를 수상하고 2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세종시는 골프를 비롯한 총 28개 종목에 선수 396명, 임원 및 지도자 173명 등 총 569명이 참가해 전국 각지의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소중한 우정을 나눴다. 대회 기간 동안 세종시 선수단은 골프와 육상 종목에서 금메달, 보디빌딩, 수영, 에어로빅, 사이클, 족구, 당구, 육상 종목에서 은메달, 파크골프, 육상, 사이클, 야구, 패러글라이딩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총 24개의 메달을 따내며 세종시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25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세종시 마스코트 '충녕'이와 2027 충청U대회 마스코트 '흥이 나유'가 함께 입장해 특별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대축전은 전국 20,0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체육회가 주관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간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종시 선수단은 뛰어난 경기력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동안 질서정연하고 경기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범적인 태도를 인정받아 '질서상 2위'라는 영예를 안으며 세종시의 품격을 전국에 알렸다. 오영철 체육회장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동안 선수단 모두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며 "특히 질서상 2위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통해 세종시의 모범적인 생활체육 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린 선수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대회는 예산 감소로 인해 지난해 680명에서 올해 569명으로 출전 인원이 줄어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세종시 선수단은 대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뜻깊은 성과를 이뤄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시민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생활체육지도자를 투입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에 나선다. 세종시보건소와 세종시체육회는 28일 시민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생활체육지도자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종시보건소 및 지역 보건기관 시설과 세종시체육회의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협력한다. 보건소는 이달부터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성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찾기 운동 교실’을 시작으로 오는 5월에는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성인 대상 근력운동교실을 개설한다. 오는 6월에는 보건소에서 고혈압·당뇨 고위험군을 위한 ‘고당 잡고 운동 더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관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까지 운동 프로그램을 보강해 건강증진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체육회와 협약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종시가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28일 시청 4층 중회의실에서 공동체 관련 정책에 주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25년 마을공동체 민관협의회’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부터 마을공동체 지원체계를 민간위탁 방식에서 시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지역 내 다양한 공동체와 행정기관 간의 균형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 민관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민관협의회는 ‘2025년 마을공동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동체 대표 및 민간단체,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을공동체 지원체계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마을공동체 누리집 개편 △복다복닥 소통의 날 행사 개최 △우수공동체 경진대회 개최 △한마당 행사 개최 등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대순 시민소통과장은 “민관협의회를 통해 공동체의 다양한 목소리가 관련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민·관이 동등한 파트너십에 기반해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꿈꾸는 아이들, 미래를 여는 세종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다음달 3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제103회 세종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꿈꾸는 아이들, 미래를 여는 세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먹거리트럭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 주제 표어는 아동친화도시 비전에 맞춰 시민 공모를 진행, 심사 후 선정·사용해 어린이날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무대에서는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 △신기한 마임 퍼포먼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공연 △청소년 댄스 공연 등이 열린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챌린지-런 에어바운스, 반짝반짝 테크런, 스포츠 에어바운스 3종 등 신나는 어린이 놀이터가 마련돼 무료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소방 안전체험, 전통놀이체험, 키링·슬라임 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한글 BRT 정류장과 한글 포토존 등을 운영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비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는 우천 시 세종시청 여민실과 1층 로비로 장소를 변경·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즐길 수 있도록 무엇보다 안전에 더욱 신경썼다”며 “행사 당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질서를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2012년 시 출범과 함께 발족한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을 검토·확인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7기 위원들은 청년, 농업,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경험과 경력이 있는 시민들로 구성됐다. 제7기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세종시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심의·자문과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을 주도적으로 수렴하게 된다. 또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을 겸임해 예산낭비 신고와 집행 감시 활동을 병행하고 시 예산의 투명한 집행을 감독할 예정이다. 시는 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이 직접 예산 과정에 참여하는 민주적 거버넌스의 핵심”이라며 “위원회가 시민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예산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시간의 예산학교 교육을 이수한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음악 감상과 힐링 캠핑, 야경 투어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세종시의 낮과 밤을 더욱 풍성하게 즐기는 첫 번째 밤마실 주간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 ‘4월 밤마실 주간’ 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밤마실 주간에는 세종낙화축제를 전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세종시 곳곳이 밤늦도록 시민들로 북적였다. 첫날인 25일 세종음악창작소에서 열린 ‘바이닐 스튜디오’에서는 시민들이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중 하나인 ‘버스커 버스커 1집’의 LP음반을 감상하며 아날로그 감성에 물든 밤을 보냈다. 특히 바이닐 스튜디오에는 지역 청년 양조업체 ‘사일로 브루어리’ 가 참여해 세종의 쌀과 과일로 만든 막걸리를 제공하며 의미를 더했다. 최종담 사일로 브루어리 대표는 “관객들에게 청각뿐 아니라 미각까지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취지로 저희 제품을 선보였다”며 “직접 참여해보니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음료를 즐기면서 음악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서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는 25∼27일 3일간 도심 한가운데서 텐트를 치고 이색 캠핑을 즐기는 ‘도심 속 힐링 캠핑’ 행사가 개최됐다. 캠핑에 참가한 400여명의 시민들은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기며 힐링과 여유를 만끽했다. 26일에는 세종중앙공원 및 호수공원 일원에서는 세종시의 대표 야간관광축제인 ‘세종낙화축제’ 가 열렸다. 시민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낙화가 밤하늘에 흩날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소원을 빈 뒤, 전통문화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공연과 체험을 즐겼다. 같은 날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열린 ‘달빛 야경투어’에도 사전 신청을 통해 300여명의 시민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옥상정원에서 세종시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버스킹·마술·플롯 공연 등이 함께 진행돼 도심과 자연,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야간개방으로 오는 6월과 10월에도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야간투어가 예정돼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밤마실 주간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일상과 문화를 색다르게 누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야간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종의 밤이 더 풍성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국 세종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시민·관광객이 세종시의 야간 문화관광을 떠올릴 때 제일 먼저 ‘세종 밤마실’ 이라는 브랜드가 생각날 수 있도록 ‘밤마실 주간’을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며 “앞으로 남은 4회의 밤마실 주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밤마실 주간’은 세종시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대표 행사가 있는 기간 중 낮부터 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모아 운영하는 기간으로 4월·6월·9월·10월·12월 5회에 걸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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