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로 탄소 발자국 줄이고 섬도 지키고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의 대표적인 힐링 섬인 대이작도, 승봉도, 덕적도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 주도형 ‘2045 인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기후시민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인천의 다양한 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여행 중 무심코 남길 수 있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인천 고유의 섬들이 지닌 아름다운 생태계와 환경가치를 지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참여 방법은 인천탄소중립포털에 회원가입 후‘탄소중립 실천일기 작성’ 메뉴에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선택하면 된다. 해변 쓰레기 줍기, 텀블러 사용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사진으로 인증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인천시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단순한 여행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저탄소 관광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순구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저탄소 여행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인천 전역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 대미 수출 중소기업 등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와 의약품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 가능성도 제기됨에 따라, 인천시는 대미 수출 중소기업을 비롯해 관세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인천시는 관세부과 영향에 따른 대미 수출 기업뿐만 아니라, 대미 수출기업과 거래를 하는 협력기업, 납품기업도 포함해 지원함으로써 미국 관세 영향에 따른 지역 기업의 타격이 최소화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며 은행 대출 이자차액보전은 2.0%를 균등지원하고 융자기간은 1년 만기상환 방식이다. 기존에 시 또는 군·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인 기업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직접 대출이나 보증 방식이 아니므로 대출 가능 여부는 신청업체가 은행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7월 1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비즈오케이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이자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세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금융취약계층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립과 자활을 돕고 제조업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취약계층 희망드림 및 소공인 지원 특례보증’ 사업을 3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희망드림 특례보증’은 총 100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또는 간이과세자인 소상공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조건은 1년 거치 4년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초 1년 차에는 2.0%, 2~3년 차에는 1.5%의 이자를 지원해 초기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으며 보증 수수료도 0.5%로 책정해 인천시 특례보증 사업 중 최저 수준으로 운용한다. ‘소공인 지원 특례보증’은 지난해보다 25억원이 증가한 총 125억원 규모로 확대됐으며 업체당 지원 한도도 기존 1억 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됐다. 상환 방식은 5년간 매월 분할상환과 1년 만기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3년간 연 1.5%의 이자를 지원해 소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이번 지원 확대는 경제 불확실성과 제조업 분야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자금 수요가 증가한 소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상담 및 신청은 3월 19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 ‘보증드림’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사업장이 소재한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에 문의해 접수할 수 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특례보증이 금융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소상공인이 정책자금을 활용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 인공지능··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중심지로 도약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관내 대학의 연구 인력, 시험 장비 및 기술자원을 활용해 인공지능 및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실증 테스트·핵심기술 연구, 기업 육성 지원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및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면서 중국과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은 이를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도 휴머노이드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며 집중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산업 초기 단계에서 인공지능·휴머노이드 기술을 선점하고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대학의 자원을 활용하고 전문인력 및 기술을 공유하는 등 지자체 주도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천형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 및 실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천 로봇랜드 내 로봇 관련 기업들이 집적화되어 있어 대학과 연계한 ‘인공지능·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인천테크노파크가 전담 기관으로 수행한다. 이에 따라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3월 7일 사업공고를 실시했으며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6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인공지능 로봇대회 ‘로보컵’과 연계해, 로보컵 세부 리그 출전이 가능한 인공지능 및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총 2개 내외의 연구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연구개발에 관심 있는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한편 2026년 7월 국내 최초로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로봇 월드컵 대회인 ‘로보컵 2026’은 국내 인공지능 및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 대회를 단순한 경기 대회가 아니라 차세대 로봇 연구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시는 2026 로보컵 개최 및 휴머노이드 기반 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해 첨단로봇 분야의 중심지로 부상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지고 인천 내 로봇산업 규모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 도약 시동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개별 및 환승관광 집중 활성화,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바이오·반도체 등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시회 및 대규모 기업회의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4년 인천 방문 외국인 수는 2,180만 8,790명으로 2023년 대비 32.1%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원년인 2020년과 비교하면 무려 1,090.2%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세계 최고의 공항과 항만 인프라를 활용해 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국제관광 트렌드에 맞춘 관광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7월 인천공항 내 환승종합안내센터를 조성하는 한편 환승 수속과 환승 투어 체험·접수를 통합 운영해 환승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또한,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0,394명이 참여했던 ‘1883인천맥강축제’는 올해부터 ‘1883 야시장’과 연계해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웰니스 관광수요 증가에 맞춰 관련 예산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보다 1억 5천만원 증액된 14억 5천만원을 편성해 ‘인천 웰메디 페스타’ 확대 개최, 인천 웰니스 관광지 30개소 선정·육성, 웰니스 관광지 역량 강화, 인천공항·재외동포청과 연계한 의료관광 융복합 상품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마이스 산업에서도 글로벌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해 정부와 공동으로 바이오·반도체 등 인천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시회를 집중 발굴·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 행사로는 △일러스트페어 △뷰티&헬스케어쇼 △국제 인쇄회로기판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 △국제치안산업대전 △바이오헬스투자위크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시장 다변화 및 기업행사 성공 사례를 활용한 전략적 유치 마케팅을 통해 고부가가치 기업행사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인 강화·옹진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단지 사업도 추진된다.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는 2018년 6월 루지와 전망대 개장 이후 연평균 5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워터파크, 수목원, 숙박시설 등 후속 사업이 완료되는 2027년에는 연평균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무인도인 선미도에 조성될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에는 자연환경을 고려한 등대공원, 글램핑장, 맞춤형 숙박시설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인천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마케팅을 강화하고 마이스 행사 유치 확대 및 관광인프라 확충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방세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제보한 시민에게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도는 시민 제보를 통해 재산은닉이나 고의적 체납처분 회피 등 악의적인 체납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방세 체납자의 은닉재산 신고는 위택스, 인천시 이택스, 카카오톡 인천시 지방세 챗봇, 팩스,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신고 시에는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서류, 관련 장부, 매매계약서 등 구체적인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고된 정보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 징수될 경우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포상금을 지급한다. 포상금은 징수된 금액의 5~15%이며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신고 활성화를 위해 카드뉴스, 사회관계망 서비스, 블로그,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제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성하영 시 재정기획관은 "지방세 탈세 행위를 근절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제보가 필수적”이라며 “제보된 정보를 바탕으로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체납액을 징수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존중과 배려의 치매 돌봄, 인천시 ‘휴머니튜드’로 변화한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는 치매 환자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돌봄 제공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간존중 돌봄 기법인 ‘휴머니튜드’를 정식 도입해 2023년부터 공립 치매 돌봄 시설에 적용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인천 내 공립 치매 시설에서 근무하는 총 356명의 치매 돌봄 종사자가 4일 과정의 휴머니튜드 돌봄 기본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의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는 휴머니튜드 돌봄 기법이 실제 돌봄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2024년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효과성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인천제1·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에서 휴머니튜드를 적용한 치매 환자는 항정신병약물 사용이 줄어들고 낙상 위험이 감소하는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 또한, 돌봄 종사자들은 치매 행동증상 관리 기술이 향상됐으며 돌봄에 대한 심리적 부담도 완화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시는 2025년부터 민간 장기요양기관 및 일반 시민까지 휴머니튜드 돌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인천광역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협력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정기 특강을 운영한다. 또한, 치매 가족과 지역주민이 휴머니튜드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치매센터 내에 ‘휴머니튜드 돌봄누리관’을 상시 운영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돌봄을 받는 사람과 제공하는 사람이 모두 행복하려면 치매 환자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전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휴머니튜드는 돌봄 방식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해결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적용과 특강 확대를 통해 존중과 배려가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돌봄 문화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는 2019년 국내 최초로 휴머니튜드를 도입했으며 이후 프랑스 아이지엠과 국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문 교육자를 양성하는 등 치매 돌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휴머니튜드 기법을 보급하고 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 3월 14일 강화·옹진 지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정되는 구역이다. 현재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비수도권 시도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으나, 수도권의 경우 지방시대위원회가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역 및 신청 면적 상한 등 구체적인 기준을 설정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기준 설정에 대해 비수도권 중심의 균형발전 등으로 기준마련이 지연되어 현재 수도권 내에서는 특구 지정 신청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는 강화·옹진을 포함한 지역의 경제적 회복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화와 옹진은 수도권임에도 접경지역으로 여러 규제로 인한 제약을 받고 있으며 인구감소지역으로도 지정되어 고령화지수, 낙후도 등의 지표에서 비수도권과 유사하거나 더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화군은 2024년 7월 말부터 시작된 북한의 대남 소음공격으로 인해 강화군 접경지역 일대 지역주민 약 2만명이 매일 소음공격 피해를 겪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24시간 내내 사이렌 소리와 쇠를 깎는 듯한 강한 소음이 반복되며 주민들은 수면장애, 두통, 아동·청소년의 학습 피해 등 광범위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강화·옹진의 경제·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세부 지침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건의는 최근 강화군에 대한 대남 방송 피해가 지속되고 강화·옹진 지역이 수도권임에도 그간 많은 규제로 낙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지방시대위원회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빠른 시일 내 기준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소상공인의 안정적 폐업과 재기 돕는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서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불가피하게 폐업한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폐업 및 사업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25년 1월 1일 이후 폐업했거나 사업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기 지원 컨설팅 2회와 점포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점포철거 지원금을 기존 25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보다 안정적인 사업 정리를 돕는다. 지원금은 사업 정리 및 재창업 안내 등 재기 지원 컨설팅을 받은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및 접수는 3월 17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창업만큼이나 안정적인 폐업과 재기를 위해서도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재기 지원 컨설팅을 통해 폐업을 앞둔 소상공인의 불안을 해소하고 점포철거비 지원을 통해 폐업 충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 서부여성회관, 여가생활 풍요롭게 할 사회교육 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서부여성회관은 오는 21일부터 2025년 제2기 사회교육 프로그램 수강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교육 기간은 2025년 4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11주간이며 총 8개 분야 81개 강좌로 구성됐다. 도배기능사 및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강좌 등 기존 교육과목 외에도 ‘생성형 인공지능과 친구하기’, ‘창의 전래놀이 돌봄지도사’등을 새로 개설하고 그간 수강생 만족도가 높았던‘피부미용기능사 기초실무반’, ‘초보자도 실패 없는 이탈리아 요리’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에게는 치매예방프로그램으로 어린이에게는 신체 및 인성 발달 촉진에 활용되는 전래놀이 과정을 새롭게 편성했다. ‘창의 전래놀이 돌봄지도사' 단기 과정은 경력 단절 여성과 은퇴 후 새로운 활동을 모색하는 시니어들에게 전문적인 놀이지도사 양성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남성들이 집에서도 전문가처럼 커피를 즐기고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 및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커피 맛을 아는 남자’ 남성 전용 교육 강좌를 새롭게 개설했다. 일반 수강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서부여성회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우선신청 대상자는 18일 오전 9시부터 3일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24년에는 자격증 취득 및 취·창업 교육뿐만 아니라 디지털 역량강화, 웰빙건강 및 문화아카데미 등 81개 과정에 5천여명이 참여했다. 2025년부터 양성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교육 활성화를 위해 남성 수강 가능 비율 제한을 폐지해, 수강을 희망하는 남성이라면 누구든지 줌바&피트니스 댄스 등 일부 여성 전용 강좌를 제외한 전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황영순 시 서부여성회관장은 “이번 기수는 많은 시민들에게 최근 경향에 부합하는 ‘생성형 AI와 친구하기’, ‘전산회계실무’등의 전문교육과정과 ‘남성 커트&여성 커트 마스터하기’등 수강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으로 다양하게 편성했다”며 “2025년부터 전 강좌에서 남녀 모두 수강 가능하니, 여성들과 더불어 남성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청소년이 만드는 디아스포라 이야기…인천시, 영상 공모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인천 청소년 디아스포라 영상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디아스포라의 삶과 문화,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가치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창의력과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주제인 디아스포라는 특정 민족이 기존에 살던 땅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집단을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전국 9세부터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디아스포라 및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한 영상과 인천을 홍보하는 영상을 모집한다. 작품은 ‘숏폼 영상’과 ‘단편 영상’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받는다. 참가자는 디아스포라의 생활과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영상, 문화 다양성이 일상에서 나타나는 모습을 조명한 영상, 인천의 명소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상을 출품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4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5월 31일 시사회에서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인천광역시 청소년수련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에게 디아스포라와 문화 다양성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통일공감대 확산의 새 주역, 인천통일플러스센터 청년 서포터스 출범 [국회의정저널] 2025 인천통일+센터의 새로운 얼굴이 될 청년 서포터스가 출범했다. 인천광역시는 13일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인천통일+센터에서 ‘2025 인천통일+센터 청년 서포터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통일+센터 청년 서포터스’는 인천 지역을 기반으로 통일과 남북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10명의 청년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서 서포터스들은 인천통일+센터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존 선배 서포터스의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청년 서포터스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0개월간 △통일·남북관계 관련 콘텐츠 작성 △현장 방문 취재 △온라인 홍보 등을 수행하며 인천통일+센터의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청년 서포터스들이 시민들께 인천시의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천 지역 통일공감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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