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계 공공기관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 참가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정복 시장과 하계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사업 참가 청년 들이 인천 시정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인천시는 주민등록상 인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40명을 모집해 7월 7일부터 29일까지 인천시, 군·구, 공사·공단, 소방서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배치했다. 참가자들은 행정업무 보조와 시설정비 보조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했다. 간담회에서 유정복 시장은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청취하며 “청년들의 현재와 미래에 맞는 정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구직청년 면접복장 대여 사업, 청년도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얻고 사회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 홍보’ 코너가 마련됐다. 더불어 남동구 보건소와 연계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도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청년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행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청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모든 청년들의 노고를 격려했고 “앞으로 인천시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공공기관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한걸음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요일제’ 신청기간 동안 전체 시민 76.9%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신청률이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자는 총 3,020,069명으로 이 중 2,322,794명이 신청을 마쳤다. 신청 방법을 보면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한 온·오프라인 신청이 63.53%, 인천사랑상품권 신청이 36.47%를 차지했다. 특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인천사랑상품권을 신청한 건수는 211,001건에 달했다. 7월 26일부터는 요일제 신청이 종료되고 9월 12일까지는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시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인천사랑상품권은 인천이음 앱으로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 시 신용·체크카드는 연계 은행 창구를, 인천사랑상품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인천시는 7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소비쿠폰을 발급·전달한다. 단, 같은 가구에 다른 가구원이 있으면 ‘찾아가는 신청’은 제한되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군·구별 전담팀을 지정해 부정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부정유통 적발되면 환수 조치할 계획이다. 김홍은 시 민생기획관은 “남은 기간 동안 시민 한 분 한 분이 불편함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인천도시가스, 바이오가스 시설 설치와 활용에 협력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월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인천도시가스와 바이오가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과 이재상 인천도시가스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통합바이오 가스화 시설이란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단일시설에서 통합 처리하고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이번 협약은 이 시설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성 폐자원의 순환을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 ▲인천시는 바이오가스 생산을 위한 통합바이오 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고 ▲인천도시가스는 시설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할 수 있는 유통, 공급 등 사업모델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인천시는 오는 2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지원할 예정으로 이번 협약으로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유기성 폐자원을 에너지화를 할 수 있도록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의 설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으며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사업 모델 개발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올해 55억 투입해 도로 먼지 잡는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로 재비산먼지란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에 의해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의 이동으로 인해 다시 대기 중으로 날리는 먼지로 인천시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의 35.3%를 차지한다. 인천시는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으로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도로먼지 제거차량 확대 보급 ▲도로 날림먼지 포집시스템 설치 ▲버스 미세먼지 흡착필터 설치 ▲1사1도로 클린제 운영 등 다섯 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도로재비산먼지 농도가 비교적 높은 도로 71개 구간, 967㎞에 분진흡입차 및 고압살수차 등 총 33대를 연중 투입한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도로청소 전후 재비산먼지 농도는 평균 43.7%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나타난 만큼, 인천시는 계절관리제 기간인 매해 12월부터 3월과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청소차량을 확대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미세먼지 매우나쁨기준을 초과할 경우, 측정 즉시 군·구 도로청소 담당자에게 통보하고 군·구 보유 차량 85대와 위탁 차량 25대를 동원해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해 놨다. 인천시는 올해 국비 13억 7천만원을 확보해 군·구에 전기 및 수소 도로 청소 차량 7대를 확대 보급한다.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청소 차량의 연료가 경유라면 2차 오염 등 새로운 오염이 나타날 수 있어, 인천시는 2019년 이후부터 친환경 전기 수소 도로 청소차량을 보급해 왔다. 올해는 전기 5대, 압축천연가스 1대, 수소 1대 등 총 7대의 차량 구입비 일부를 군·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차량풍과 자연풍을 이용해 배수로에 도로 재비산먼지를 포집하고 포집된 재비산먼지는 빗물 및 고압살수 차량의 물을 활용해 에 의해 오수/우수관을 통해 하천으로 자연 배출하는 도로 날림먼지 포집시스템을 확대 설치한다. 지난해 서구 경명대로 등 일부 구간 약 730m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계양구 등 2개소, 200m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21년 연수구 일부 도로에 도로 오염원 날림먼지 포집시스템을 실증했는데, 1m 포집시스템으로 하루 미세먼지 350㎎, 초미세먼지 88㎎을 포집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나무 한 그루가 흡수하는 미세먼지량의 약 3.6배에 달하는 효과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운행하는 버스 약 40대 버스 외부 앞면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하고 운행하는 사업을 올해도 계속한다. 지난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대기 중의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인체에 유해한 여러 오염물질을 필터가 흡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를 낸는데, 버스가 마스크를 쓴 모습으로 시각적인 효과도 동시에 가진다. 인천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협력체계의 일환으로 1사 1도로 클린제 참여실적이 높은 사업장을 우수 참여사로 선정해 표창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1사1도로 클린제’는 대형 차량의 운행이 잦은 대형 공사장 및 아스콘 사업장 등 비산먼지 다량 발생사업장이 책임 의식을 가지고 본인 사업장 인근의 일정 도로를 지정해 노면청소차 등 도로 청소차량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52개 구간에 142개 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도로 미세먼지 줄이기는 인천시의 노력 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청소 방해를 하지 않도록 도로변 주차를 금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그 노력이 함께 모을 때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인천시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통해 인천시민이 대기질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미취업 청년에 자격증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어학시험 등 시험 응시료를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인천시 미취업 청년 4,155명이며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2023년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시작된 이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시가 최초로 추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인천시에 거주하는 18세~39세 청년 중, 시험 응시일 현재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대상 시험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응시한 600여종의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및 국가공인민간자격증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및 각종 어학시험 등이다. 신청방법은 인천청년포털에서 증빙서류와 결제영수증 등을 첨부해 응시료를 신청하면 된다. 군·구청에서는 신청서류를 월별로 접수하고 검토한 후, 그다음 달 20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므로 시험 응시일 현재 미취업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와 사업자등록 사실여부 확인용 사실증명 등 미취업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자격증 응시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미취업 청년들의 직업역량 개발과 자기개발에 좋은 동기 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시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 농산물도매시장, 설 맞아 사과·배 등 성수품 1만여 톤 공급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남촌·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농산물 거래가 많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월 9일까지 농산물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가격안정과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설 성수품과 선물용 농산물로 많이 구매하는 사과, 배 등 9개 품목의 공급 물량을 전년 9,078톤보다 10% 이상 늘어난 9,99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의 농산물 구매 편의를 위해 정기휴무일인 2월 4일은 정상영업을 하는 한편 도매시장 영업시간을 오후 5시까지 평소보다 2시간을 연장해 운영하고 설 연휴 기간인 2월 10일부터 2월 12일까지는 휴업을 한다. 또한 도매시장 이용객들이 급증하는 기간인 만큼 안전과 교통 등 각종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재휴 인천시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품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성수품 수급 안정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승유 인천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시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산물 수급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맑고 밝은 동심을 노래할 인천의 소년·소녀 모여라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이 4월 창단하는 인천광역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신규단원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주 2회 정기 연습과 공연을 앞두고 이뤄지는 수시 연습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연주복을 포함해 합창 지도 및 연습과 연주에 필요한 제반 경비, 소정의 장학금과 교통비가 지원된다. 또한 정기연주회 및 각종 초청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게 되며 매년 열리는 음악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 되어있거나 인천에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중학교 2학년 이하로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학생이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2010년부터 2015년생까지 응시할 수 있으며 ‘글로벌 도시’ 위상에 걸맞게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둔다. 모집인원은 최대 50명이다. 2월 7일부터 16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1층 예술단운영팀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2월 24일 학부모를 동반한 실기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하며 2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선발된 단원들은 3월 초 오리엔테이션 및 첫 연습을 가질 예정이다. 이광재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인천의 어린이들이 음악으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에 걸맞은 글로벌 예술단으로 성장할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미래 세대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20여 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조현경 지휘자를 초대 상임지휘자로 위촉해 창단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고유한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참신한 명칭을 공모했으며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새로운 이름을 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2024년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2월 5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희망인천 1단계 융자규모는 125억원으로 인천시가 보증재원 출연금 10억원과 이자 5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수행기관인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 협약을 체결한 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한다. 지원대상은 경제적 부담으로 위기에 놓인 인천 소재 모든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5년 매월 분할상환으로 1년 차는 대출이자 중 2.0%를, 2~3년 차에는 대출이자 중 1.5%를 시가 지원하며 보증 수수료도 연 0.8% 수준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운영해 이자 부담을 줄였다. 다만, 최근 3개월 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지원을 받았거나, 보증 금액 합계가 1억원 이상, 보증 제한업종, 보증 제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2월 5일부터 자금한도 소진 시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재단 홈페이지나 사업장이 소재한 재단 지점을 방문해 예약 접수하면 된다. 2024년 희망인천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총 2단계로 시행되는데, 우선 이번 1단계 신청이 마감된 후 2단계는 2월 26일부터 1,350억원 융자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수경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매출 감소 등 경영난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 1월부터 추진중인 원금상환 유예 사업과 희망인천 등 6개의 맞춤형 특례보증 사업을 상반기에 집중 운영해 소상공인들의 빠른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시 주민등록인구가 최초로 300만을 넘어섰다. 특광역시 중에서는 1980년 부산시 이후 44년 만에 처음이다. 인천광역시는 2024년 1월 29일 오후 6시 현재, 주민등록인구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구 현황은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을 포함해 산정. 인천광역시 인구는 주민등록300만 43명과 외국인 81,016명을 포함해 총 3,081,059명. 이로써 인천시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됐다. 특히 2022년 대비 2023년 말 기준 인천시의 인구는 30,096명이 늘어나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 증가를 보이기도 했는데, 최근 저출생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하면 인천의 인구 증가는 괄목할 만한 수준이다. 앞서 지난 2016년 10월 인천시 인구는 300만명을 넘어섰던 적이 있었지만, 이는 외국인 인구를 포함한 수치였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성장했고 가장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도시로 다른 어느 지역보다 성장 동력을 갖춘 도시”며 “새로운 변화의 물결 속에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가 하나 돼 위대한 인천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지역소득’에 따르면, 2022년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어선 104조 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인천은 부산을 제치고 서울에 이어 경제규모 2위 도시로 올라섰고 실질 경제성장률도 전국 평균 성장률 2.6%를 크게 웃도는 6%를 기록해 2년 연속 6%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인천시는 인구뿐만 아니라 경제성장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이를 반영하듯 인천시는 인구 증가 등 행정 여건의 변화, 생활권 분리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미래 행정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맞춤형 지역발전 기반 조성 등을 위해 현재 2군·8구의 행정구역을 2군·9구로 변경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해 왔고 지난 1월 9일 관련 법률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오는 2026년 7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행정체제 개편은 중구·동구를 중심으로 한 제물포르네상스 및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등을 추진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으로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월 30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의 인천시 이관을 주제로 수도권매립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를 중심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23개 시민·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지난해 9월 발족해, 그동안 대체매립지 조성을 통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SL공사의 관할권 인천시 이관 등 4자 합의 사항의 조속한 이행과 대통령의 매립지 공약 이행을 요구해 왔다. 토론회는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송원 사무처장이 좌장을 맡고 이한구 인천시 시정혁신단 위원과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의 4자 합의의 의미와 이행 방안, SL공사 이관 방안과 당위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장, 박종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전영진 강해 종합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와 환경부 담당 사무관이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철수 환경국장은 인천시가 마련한 SL공사 이관 선결조건 세부 이행계획을 공개 제안하고 설명했다. 공사 이관을 반대하고 있는 공사 노조와 주민지원협의체와의 갈등 해결방안으로는 공사의 사업을 해외사업 추진, 연구기능 강화 등 사업 확대를 통해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 승격 운영 직원 근로수준 유지와 복지 확대 근로자 전원 고용승계 및 대체매립지 채용 우대 경영효율 개선과 사업다각화로 수입 확대 방안 강구 사후관리 종료 시까지 3개 시도 비용 분담 주민지원기금 현행 기준 유지, 신규사업 발굴 및 지역 일자리 확대 방안 마련 공사의 전문성을 유지하고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환경피해 최소화 대체매립지 조속한 확보로 매립 종료 및 주변지역의 획기적 환경개선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를 활용한 영향지역 환경개선 지속 추진 등으로 요약된다. 4자 합의에 따르면 환경부는 인천시가 SL공사의 권리와 의무 일체를 인수하고 공사 관할권 이관에 따른 갈등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선결조건 이행을 전제로 공사의 관할권을 환경부에서 인천시로 이관한다. 또한, 인천시는 선결조건에 대한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관계기관이 이에 동의함으로써 선결조건이 이행된 것으로 본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2018년 1월에 이어 2023년 9월에 선결조건 세부 이행계획안을 수립해 관계기관에 의견을 전달하고 동의를 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와 경기도는 SL공사 노조와 주민지원협의체와의 갈등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환경부는 서울시와 경기도가 동의해야 공사 이관 착수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회신한 바 있다. 그동안 인천시의 대화 요청을 번번이 거부해 온 SL공사 노조에서는 이번 토론회 개최에 앞서 4자 합의는 노동조합과 지역주민의 갈등해결방안이 선결조건으로 최우선시 돼야 하며 2015년 합의된 4자 합의 내용 중 정책적, 환경적, 경제적 변화 요인을 고려해 4자 합의의 주체인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 공사가 포함된 수도권매립지 정책개선을 위한 재합의를 요구해 왔다. 또한, 주민지원협의체에서는 4자 협의체 합의를 철회하고 주변영향지역 주민과 재논의할 것을 요구하며 수도권매립지는 국가에서 책임지고 관리해야 하고 인천시 이관을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철수 환경국장은 SL공사 이관은 4자 기관장 간 이미 합의한 사항으로 그 자체를 거부하는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공사 노조와 주민지원협의체는 공사 이관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우리 시와 진솔한 대화에 나서야 하고 언제든지 만나 의견을 들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장은 30여 년간 수도권매립지 운영으로 인한 환경적·경제적 피해와 고통의 실질적 당사자인 63만 서구 주민들은 SL공사가 국가공사로 남아 있는 한 쓰레기로 인한 고통은 다음 세대까지 지속될 것을 우려하며 인천시로 이관돼 인천시장, 인천시의회 그리고 인천시민의 관리·감독 하에서만 강력한 실행력을 통해 매립지를 종료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설 연휴 인천 원적산·만월산 터널 통행료‘무료’ [국회의정저널] 오는 설 명절 동안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돼 교통 흐름은 빨라지고 시민들의 부담은 줄어들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설 연휴 4일간 관내 민자 터널인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 새벽 0시부터 연휴가 끝나는 12일 밤 12시 사이에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무정차 통과하면 된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정부의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인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에 따라 설 연휴에는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되는 만큼, 인천시도 이동이 많은 연휴 동안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 도로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통행료 면제 정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약 14만 대 차량이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민자 터널 내 도로 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시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통행료 면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성묘, 친지 방문 등 차량 이동이 많은 연휴 동안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정책을 시행함과 아울러 민생걱정은 덜고 활력을 더하고자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국가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관내 민자 터널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연간 50만원까지…인천시, 영농철 맞아 농기계 수리비 지원 확대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들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농기계 수리비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리비 지원’ 사업은 농기계 수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 연간 35만원 범위에서 지원되는 지원금이 올해부터 50만원 이내로 지원 한도가 늘어난다. 또한 기종별 지원금도 늘어나 트랙터·콤바인 등의 대형농기계는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관리기·경운기 등의 소형농기계는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었다. 수리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지정된 농기계 수리점에서 수리한 후 수리 내역서를 2개월 이내에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협과 농기계 정비업소 등 9개소의 농기계 수리점을 지정해 농업인들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수리비 지원사업이 인천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를 잘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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