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택시승강장에서 인천지역 법인택시 노사와 함께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 실현을 위한 노·사·정 상생 및 SS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천 운동으로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항 주변 불법 영업 행위 근절, 서비스 품질 향상, 시민 불편 해소를 함께 추진한다. 특히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HIT 5대 친절서비스’를 실천하며 SS 캠페인의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물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HIT 5대 친절 서비스는 △교통신호 준수하기 △택시 실내 청결 유지하기 △목적지 및 운행경로 확인하기 △트렁크 짐 싣고 내려주기 △승·하차 시 인사하기다. 또한 인천시는 SS 캠페인 스티커와 리플릿을 제작해 택시 차량에 부착하고 운수 종사자 대상 친절·안전 교육도 병행해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노·사·정 협력은 단순한 서비스 개선을 넘어, 인천지역 택시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신뢰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효 시 택시운수과장은 “법인택시 노사가 자발적으로 고객 친절 서비스에 앞장서는 모습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친절한 택시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자율주행 선도기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자율주행 시범사업과 연계한 투자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의향서에는 중국의 자율주행 물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인 NEOLIX社가 향후 인천 내 주요 물류시설에 스마트 물류 자동화 서비스 제공하고 물류 혁신체계 구축을 통해 ‘모빌리티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향후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내 신규 투자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외에도 중국의 또 다른 유력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진출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자율주행 분야 외국인 투자유치뿐 아니라, 관련 국내 기업과의 연계 협력을 통한 산업 생태계 확대와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투자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천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반 교통·물류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 스마트시티 기업 유치를 통해 인천이 세계 10대 초일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후계획도시는 대규모 주택공급을 위해 80~90년대에 건설된 대규모 주거단지로서 시는 노후화로 인한 정비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기본계획을 수립해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노후계획도시는 주택 공급을 위해 조성된 택지 등이 20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이 100만㎡ 이상인 지역으로 인천에는 5곳이 대상이 된다. 이 대상 지역에는 연수, 구월, 계산 택지와 연접한 택지의 합이 100만㎡ 이상인 갈산·부평·부개 그리고 만수 1·2·3 지역이 포함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본계획에 따라 통합정비를 위한 특별정비구역이 지정되면 재건축, 도시개발 등의 각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안전진단 면제 또는 완화, 통합 심의를 통한 절차 단축, 종상향 등의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의 공간적 범위, 목표 및 추진방향, 정비예정구역, 밀도계획 등 재정비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지원과 관리 방안을 기본계획에 담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4월 법령 시행에 맞춰 용역에 착수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공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10월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착수 후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인천시와 주민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전문가를 총괄기획가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예정구역 중 주민들의 참여도, 노후도 및 주민 불편도, 주변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선도지구를 지정해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공동주택 위주의 획일적인 노후계획도시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도시로의 전환이 속도감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부흥을 위한 인천시 재생전략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원도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정부의 새로운 도시재생 정책 핵심인 ‘선택적 집중’에 부합하는 ‘인천시 도시재생 정책 수립’ 및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한 원도심 균형발전 정책’이다. ‘2030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수립을 통해 ‘도시재창조, 활력 있는 인천’ 비전을 제시하고 거점공간 혁신, 인천다움 특화, 거주환경 개선’, 인천 미래 가꿈’ 등 4개의 실행목표를 정했다. 인천시는 기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44개소에서 재개발 후보지 선정과 주택전면개량 등을 원하는 6개소를 해제한 38개소로 재정비하고 22개소를 신규 지정해 총 60개소를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했다. 신규 지정된 지역은 경제거점 조성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지구 등 경제기반형 3개소와,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도시브랜드화 및 중심·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쇠퇴한 원도심을 강소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근린재생형 19개소로 총 22곳이다. 또한 인천시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의 지속 관리를 위해 ‘인천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주민공동 이용시설의 관리주체를 명확히 하고 재정적인 어려움이 없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포함해 사업 지속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두 번째 원도심 정책은,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 정책이다. 시는 지난해 6월 ‘인천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 방안 수립용역’을 착수해 지역·주거·상권 활성화를 모두 아우르는 역세권 활성화 용역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벤치마킹 및 국내·외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역세권을 중심으로 공원 등 근린생활시설을 연계하는 혁신적인 계획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용역은 올해 6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역세권 활성화 정책의 핵심 전략은 공간혁신 생활혁신 교통혁신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정부의 신규 공간혁신제도 적극 활용, 민간개발 유도를 위한 ‘인천시 역세권 활성화 조례 제정’등 다각적인 사업화 방안을 마련해 원도심 혁신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이번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4,5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 중인 26개 사업의 도시재생 지속성 유지에 기여할 것이며 활력을 잃은 역세권에 대한 혁신적 제도개선으로 인천의 미래가치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쪽방촌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괭이부리마을 중 건물의 붕괴와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아 정비가 시급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현재 거주 중인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5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괭이부리마을은 김중미 작가의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이 된 곳으로 1930년대에는 만석동 앞 바다를 매워 공장을 세우면서 일자리를 찾아온 노동자들의 숙소로 활용됐고 6.25 전쟁 때는 피난민의 정착지로 이후에는 산업화에 따라 이주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모여든 곳이다.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쪽방촌이며 한국 근대 생활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지만, 최근 원주민들이 마을을 떠나면서 빈집이 늘어나고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졌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단열 성능 저하 등 구조적 취약성과 화장실과 같은 기초편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괭이부리마을은 2021년 국토부 공모를 통해 주거재생특화형 뉴딜사업을 추진했지만 주민 반대 등으로 무산된 바 있으며 정비가 시급한 지역으로 구역을 축소해 공기업의 참여를 유도했지만 사업성이 낮아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사업의 핵심인 임대주택 사업비를 시에서 부담하기로 하고 인천시, 동구, 인천도시공사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정비구역 지정 및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교부 등 사업 지원을, 동구는 사업시행자로서 정비계획 수립 등 정비사업 추진과 기반시설 사업비를 부담하고 인천도시공사는 보상과 건설사업을 대행한다. 올해 3월 인천시, 동구, 인천도시공사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정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건축물의 노후화는 물론이고 화장실조차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의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괭이부리마을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쪽방촌 밀집지역 등 주거취약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내게 맞는 약초를 알아봐요…인천시, 약용식물 강좌 운영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오는 4월부터 인천수목원 약용식물 시민강좌‘생활 속 약초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 속 약초 건강교실은 약용식물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약용식물의 효능·성분 등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수목원 현장학습, 약재실습을 진행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이수하면 신청자에 한해 약용식물자원관리사 자격증 취득의 기회도 제공된다. 강좌는 오는 4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13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약용식물에 관심이 있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고창식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건강에 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약용식물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내 몸에 맞는 약용식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이를 잘 활용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21일 미국 크루즈사인 노르웨지안의 노르웨지안쥬얼이 승객 2,376명, 승무원 1,069명 등 3,445명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선박은 올해 입항하는 5항차로 플라이 앤 크루즈 중 가장 큰 규모로 인천에서 모항으로 출발해 제주, 나가사키, 벳부, 고베, 히로시마, 나고야, 시미주, 요코하마를 10일 동안 항해한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는 플라이 앤 크루즈 모항을 기념하며 류강민 연주자의 대금 연주 등을 포함한 환영식을 열고 승객과 승무원을 위한 관광안내소, 무료 셔틀,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항하는 노르웨지안쥬얼호에 앞서 올해 3월에만 4척의 크루즈가 인천항에 입항하면서 크루즈 관광객들의 인천 관광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13일 17일 19일에 미국 크루즈사인 오세아니아 크루즈사의 리비에라호, 독일 크루즈사인 아르타니아의 아르타니아호, 독일 크루즈사인 하팍로이드의 MS 유로파호와 프랑스 크루즈사인 실버시크루즈의 실버문호가 각각 인천에 입항했다. 이들은 총 5,019명을 태우고 입항했는데, 일부 관광객들은 신포시장,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강화평화전망대 등을 관광했다. 특히 유로파호에는 인천내항으로 입항한 후 인근의 개항장 일대와 차이나타운으로 향하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시는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에 맞춘 인천형 크루즈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대취타 공연과 한국 문화체험 등의 크루즈 환영행사, 관광 안내 홍보관, 인천 관광지 간 셔틀버스, 인천시티투어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달 13일 2항차까지 입항한 3,439명 중 314명이 인천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송도 일대를 관광했으며 1,632명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시는 개별 이동해 인천을 관광한 관광객들을 포함하면 더 많은 크루즈 승객들이 인천을 관광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인천에 입항하는 크루즈 15항차 중 8항차가 오버나잇 크루즈로 체류시간이 늘어나 인천 관광의 수요가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고 크루즈 관광객 수용태세를 개선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고부가 가치 관광인 플라이 앤 크루즈와 오버나잇으로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들이 인천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관광객들이 인천에 머물게 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여덟 개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천, 송학동의 봄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5월 22일까지 개항기 근현대 역사를 간직한 ‘송학동 역사산책공간’일대에서 ‘여덟 개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송학동의 봄’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송학동 역사산책공간’은 구)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애집, 이음1977 등과 인근지역을 포함한 송학동 일대로 개항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개항장의 명소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봄맞이 전시와 공연은 근대 건축문화 유산이라는 색다른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열린다. 다섯 개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획 전시는 ▲한국근대회화: 전통과 모던의 공존 ▲‘봄동’조각가 그룹전 ▲인천시 우현상 수상자 작품전 ▲김상유 작가 특별전 ▲한국사진기자협회 인천지회 사진전으로 이뤄진다. 나머지 세 개의 시선은 공연프로그램으로 ▲인천시립장애인 예술단의 공연 ▲ 청년예술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사랑과 평화’ ‘긴담모퉁이 마을합창단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 최초로 설립된 장애인 교향악단인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은 ‘테마가 있는 클래식’‘영화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와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다채로운 시선으로 시민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 근대문화 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공간을 제공해 시민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기술지원 추진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인하수처리시설 기술지원사업은 시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적정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일 처리용량 50㎥ 미만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은 주로 전문지식이 부족한 소유자나 건물관리자 등에 의해 자가관리가 이뤄져 하수처리 기준에 부적합한 오수를 방류하는 등 공공수역의 주요 오염원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행정처분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원에서는 시설 운영자·소유자의 신청 또는 시, 군·구 관련부서의 요청을 받아 부적합 운영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진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 담당자, 군·구 공무원, 녹색 환경지원센터의 전문 기술인력 등 3인으로 구성된 기술지원팀이 방문해 시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소유주 대상으로 운영·관리 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시설 개선 전·후 방류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기술지원 사업의 개선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시설 자체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겠다”며 “지속적인 방류수 수질관리로 깨끗한 공공수역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평화 관광지 인천 알릴 관광상품 공모전, 최대 2천만원 지원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과 평화관광 가치 확산을 위한 ‘인천 평화·안보 관광상품 공모전’을 3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의 평화·안보 관광자원을 활용한 3개 권역의 테마 상품을 개발해 차별화된 평화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평화 관광지 인천’의 매력과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한 스토리텔링 테마상품과 함께, 비무장지대 접경 지역이자 강화평화전망대 및 교동도 화개정원 등에서 북한 땅을 직접 볼 수 있는 ‘DMZ 평화의 길’이 조성된 강화권역,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이자 천혜의 자연을 품은 서해 5도 중심의 옹진권역을 테마로 평화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여행사 및 관광 상품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관광업체로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발표심사를 거쳐 최대 6개의 우수 업체를 선정하고 상품개발비 및 모객 실적에 따른 홍보마케팅 비용 등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접경지역을 보유하였을 뿐 아니라, 한반도의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진 곳”이라며 “이번 관광상품 공모를 통해 인천의 역사·생태·문화 자원을 접목한 여행상품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청년일경험지원‘청년도약기지’참여기업 모집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2024년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기업 50개 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4월 12일까지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으로 인천시에 소재한 상시 근로자 20인 이상의 기업을이 대상이지만, 미래성장 핵심산업분야기업, 우수인증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이어도 신청할 수 있다. 바이오, 뷰티, 로봇, 반도체, 환경, AI, 항공, 자동차 부품 등올해로 운영 2년 차를 맞이한 ‘인천 청년도약기지’사업은 청년들이 글로벌·중견·유망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 주고 궁극적으로 정규직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일 경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설계된 직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은 기업이 원하는 실무 중심의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고 기업은 즉시 업무에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우선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시는 올해 50여 개 기업과 100여명의 청년 구직자를 인턴십에 매칭하고 채용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청년인턴의 직무는 ▲경영일반 ▲홍보·마케팅·영업 총 2개 분야로 시는 신청기업 수요에 맞춘 전문직무훈련 과정을 설계해 5월 중 인천 거주 청년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3개월의 직무훈련을 수료한 우수한 청년은 지역기업과 연계돼 3개월간 기업 인턴십에 참여한다. 시는 참여 청년에게는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과 인턴십 제공을, 기업에는 3개월간 총 714만원의 청년인턴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직무훈련을 수료한 94명 중 73명의 청년이 쿠팡,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에몬스가구, 동국성신, 리팩 등 53개 기업에서 인턴십 경험을 쌓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천경영자총협회가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한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에게는 직무 적합성과 양질의 일 경험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기업에게는 청년 인재 조기 확보로 구인난 완화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유수 기업과 청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하루 평균 포트홀 100여 건 긴급보수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최근 급증하는 포트홀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집중 보수·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트홀은 눈과 비 등이 도로면으로 스며들고 온도 차로 결빙과 해빙을 반복해 내구력이 약해진 곳에 차량이 통행하면서 약한 부위가 떨어져 나가 발생한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종합건설본부 관할 도로의 포트홀 6천여 건에 대해 보수를 실시했는데 지난해의 같은 기간 대비 약 60%가 증가한 수치다. 시는 포트홀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평년보다 2.7배 많아 역대 1위를 기록한 지난 겨울 강수량과 이상기온으로 인한 온도 차로 추정하고 있다. 종합건설본부는 급증하는 포트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직영보수반을 당초 4개조 15명에서 5개조 18명으로 증원해 운영하고 긴급한 경우 일반직 공무원까지 현장에 투입해 보수에 나선다. 긴급보수용 상온아스콘 약 7.5톤을 사용해 하루 100여 개의 포트홀을 보수하고 있으며 보수자재 품귀에 대비해 사전에 구입처를 확보하는 등 막힘없는 복구작업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상온아스콘을 사용한 도로 긴급보수는 임시적 방편으로 포트홀 재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중구, 미추홀구, 연수구, 부평구, 서구 일대의 도로 31,246㎡를 재포장했다. 올해 6월까지 사업비 134억원을 활용해 축구장 약 68개 크기인 도로 483,691㎡를 재포장할 예정이며 추가로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추가경정예산안에 사업비를 반영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허홍기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인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 복구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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