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택시승강장에서 인천지역 법인택시 노사와 함께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 실현을 위한 노·사·정 상생 및 SS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천 운동으로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항 주변 불법 영업 행위 근절, 서비스 품질 향상, 시민 불편 해소를 함께 추진한다. 특히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HIT 5대 친절서비스’를 실천하며 SS 캠페인의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물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HIT 5대 친절 서비스는 △교통신호 준수하기 △택시 실내 청결 유지하기 △목적지 및 운행경로 확인하기 △트렁크 짐 싣고 내려주기 △승·하차 시 인사하기다. 또한 인천시는 SS 캠페인 스티커와 리플릿을 제작해 택시 차량에 부착하고 운수 종사자 대상 친절·안전 교육도 병행해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노·사·정 협력은 단순한 서비스 개선을 넘어, 인천지역 택시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신뢰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효 시 택시운수과장은 “법인택시 노사가 자발적으로 고객 친절 서비스에 앞장서는 모습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친절한 택시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자율주행 선도기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자율주행 시범사업과 연계한 투자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의향서에는 중국의 자율주행 물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인 NEOLIX社가 향후 인천 내 주요 물류시설에 스마트 물류 자동화 서비스 제공하고 물류 혁신체계 구축을 통해 ‘모빌리티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향후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내 신규 투자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외에도 중국의 또 다른 유력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진출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자율주행 분야 외국인 투자유치뿐 아니라, 관련 국내 기업과의 연계 협력을 통한 산업 생태계 확대와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투자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천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반 교통·물류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 스마트시티 기업 유치를 통해 인천이 세계 10대 초일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먹거리 안전망 사업’의 중점과제로 고카페인 제품의 정확한 정보 및 올바른 섭취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청소년층 다소비 각성효과 제품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층 사이에서 피로 해소, 각성효과, 집중력 강화 등을 위해 음료뿐 아니라 젤리, 캔디 형태의 다양한 에너지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제품의 주원료는 과라나 추출물로 과라나 씨에는 커피콩보다 약 2배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시, 군·구와 협업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탄산음료, 혼합음료, 캔디류, 기타가공품, 액상차, 음료베이스 유형의 에너지 제품 32건을 수거한 후 카페인 함량 및 제품의 기준·규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규격에 적합했으며 음료제품은 고카페인 함유 표시를 준수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카페인 0.15㎎/mL 이상 함유하는 ‘고카페인 함유’ 표시는 액체식품만 적용 대상이며 그 외 제품은 의무 적용이 아니기 때문에 과자처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젤리 및 캔디 형태는 고카페인 제품임에도 카페인 함량 및 주의사항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일일 섭취권고량을 초과해 소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청소년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섭취하는 젤리 제품의 낱개 스틱에서 74~111㎎의 카페인이 검출됐는데, 체중이 50㎏인 청소년의 경우 2개 이상 섭취하면 카페인 일일섭취권고량 125㎎을 초과하게 돼 카페인의 과량 섭취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우려된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행 액체식품에만 적용되는 고카페인 표시 의무를 과라나를 원재료로 한 고체식품까지 확대하도록 관계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각성효과 식품 섭취 시 고카페인 표시, 과라나 추출물의 함유 여부를 확인하고 일일섭취권고량을 지켜 과도한 카페인 섭취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평화·안보 관광상품 9종 선보여 [국회의정저널] 6.25전쟁의 판도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의 현장과 인천 접경지역을 돌며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관광상품이 출시됐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평화·안보 관광상품 공모전’에 선정된 9개 관광상품을 6월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시와 공사는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과 평화관광 가치 확산을 위해 인천 고유의 평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3대 테마 여행상품 공모전을 개최해, 최종 5개의 여행사를 선정하고 총 9개의 다양한 테마상품을 개발했다. ‘인천상륙작전’을 테마로 한 상품은 △맥아더 3도 투어 △작전명 : 인천상륙작전 미션 트립 △인천상륙작전 팔미도유람선 및 차이나타운 상품 △인천상륙작전 평화안보탐정단 △잊지 말자 인천상륙작전 평화의 시작 팔미도 평화관광 등 5종이다. ‘강화권’ 테마로는 △강화평화전망대와 화개산을 품은 화개정원 상품과, ‘옹진권’테마로는 △평화의 섬 연평도 평화생태투어 △연평도 평화미식 갯벌체험 △환상의 섬 대청도 및 백령도 등 3개 상품이 새롭게 선보인다. 인천상륙작전을 테마로 한 대표 상품인 현대마린개발의‘맥아더 3도 투어’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격전지인 월미도-팔미도-송도를 즐길 수 있는 1박2일 상품이다. 특히 맥아더 장군을 재현한 가이드의 생동감 있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인천상륙작전 3개 지점 미션을 완료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엠제트 세대를 겨냥한 인천상륙작전 시뮬레이션 게임을 활용한 여행상품 2종도 6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액티비티 플랫폼인 ㈜엑스크루의‘작전명 : 인천상륙작전 미션 트립’은 6시간 25분 이내 인천상륙작전 연계 관광지를 돌며 5개의 미션을 완수하는 상품으로 체험과 액티비티를 결합한 신개념 평화관광 상품이다. 인천지역 관광벤처기업인 청개구리의 ‘인천상륙작전 평화안보탐정단’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투어로 종군 기자였던 할아버지의 인천상륙작전 이야기를 따라, 월미도-개항장 일대 평화안보교육 미션 상품이다. 한편 롯데관광개발는 강화권 대표 상품으로 실버층을 대상으로 한 ‘평화의 섬 교동도의 신규 관광지 화개정원과 평화전망대’관광상품을 출시했으며 그 외에도 ‘대청도와 백령도 3일 상품’및 ‘인천상륙작전 팔미도와 차이나타운 연계 상품’을 출시했다. 연평여행사는 옹진권 대표 상품으로 안보체험과 평화로운 자연경관을 접목한 ‘평화의 섬 1박 2일’상품을 본격 운영 중에 있다. 안보교육장, 함상공원 등 다양한 평화관광 자원과 미식·갯벌체험 등을 접목해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청춘열차와 연계한 ‘잊지 말자 인천상륙작전, 평화의 시작 팔미도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인천상륙작전·강화·옹진을 테마로 한 몰입형 스토리텔링 상품개발에 주력했다”며 “이번 상품을 통해 인천 평화관광 목적지로 한 걸음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6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인천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의진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의진료 지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첫 사례다. 70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 100명에게 3개월 동안 침·뜸·한약 등 100만원 상당의 한의진료를 지원하는데, 시 지원과 별도로 진료비 일부는 참여한의원에서 부담한다. 국가보훈대상자들은 대부분 고령으로 의료수요가 높고 신체가 노약한 경우가 많아, 진맥·침·한약 등 신체부담이 적은 한의진료를 지원해 의료효율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연로하신 국가보훈대상자에 우리 전통의학인 한의진료를 지원하는데 뜻을 함께 해주신 인천시한의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국가보훈대상자의 건강한 삶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의료기관과 여러 사회단체에서도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와 지원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정준택 인천한의사회장은 “2017년부터 작게나마 인천한의사회에서 국가보훈대상자에 한약조제권을 지급해 왔는데 시에서도 한의진료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라를 지키신 국가영웅의 의료지원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고 한의통합치료를 통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달 관내 관절전문병원인 국제바로병원, 인천와병원과 국가보훈대상자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들 병원에서는 정형외과 진료 시 비급여 진료비의 20~30%를 감면해 준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구글은 6월 13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글로벌 이벤트‘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행사의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한국에서 6년 만에 다시 현장에서 개최되는‘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는‘최애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꿀잼 쇼’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광장, 스튜디오, 야외 레드카펫 등에서 참관객 1만여명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인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평소 영상으로만 볼 수 있었던 다양한 크리에이터 팀들이 인천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는 연애, 코미디 콘텐츠 크리에이터 엔조이 커플을 비롯해 팀일루션 노성율, 핏블리, 비타민신지니, 제이제이살롱드핏 등 13개 크리에이터 팀이 행사장 현장에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싱어송라이터 제이플라를 비롯해 옐언니, 침착맨, 잠뜰, 너덜트 등 15개 크리에이터 팀이 영상 콘텐츠로 행사에 참가한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걸그룹 스테이씨와 크리에이터 아티스트로 불리우는 큐더블유이알과 라온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 라이브 쇼를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전쟁 종식과 영원한 평화를 위해 인천시립합창단이 신에게 올리는 기도 [국회의정저널] 봄과 여름의 경계에 선 6월의 마지막 목요일 인천시립합창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전쟁 종식과 영원한 평화를 기리는 “레퀴엠”을 연주한다. 라틴어로 ‘안식’이라는 뜻을 지닌 “레퀴엠”은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죽은 이를 위한 미사를 드릴 때 연주하는 곡으로 하느님께 영원한 안식 주시기를 청하고 죽은 이의 영혼을 위로하는 음악의 한 장르이다. 공연의 시작은 현대음악의 거장 펜데레츠키의 “Agnus Dei”로 연다. 1981년 폴란드 공산정권에 맞선 영적 저항의 상징적 인물인 친구 스테판 비신스키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접한 후 쓴 작품을 이후 폴란드 민주화 과정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기억하는 “Polish Requiem”에 확장 포함시킨 것이다. 10대에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페테레츠키가 고통과 슬픔에 잠긴 인류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이어 윤의중 예술감독과 인천시립합창단은 장엄하면서도 숭고한 모차르트 최후의 마스터피스인 “Requiem in d-Moll, K. 626”을 들려준다. 1791년 병마와 싸우고 있던 모차르트가 의뢰를 받아 착수했으나 결국 완성하지 못한 미완성 유작이다. 사후 그의 제자인 쥐스마이어가 모차르트의 스케치와 지시 등을 토대로 완성했다. 모차르트의 작곡기법을 모두 쏟아부은 듯한 높은 완성도와 슬프고 처절한 분위기, 목소리와 기악의 조화로움이 주는 입체적인 선율과 관악기의 풍부한 울림이 이 곡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특히 영화 ‘아마데우스’ 중 모차르트 장례식 장면에서 울려 퍼진 “Lacrymosa”는 이 곡의 장엄함과 비통함을 가장 극적으로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을 위한 진혼곡이 되어버린 비극적인 곡인 동시에 인류 최고의 음악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작품이다. 6월을 맞이해 전국 곳곳에서 모차르트 레퀴엠 공연이 예정되어 있지만, 인천시립합창단의 ‘모차르트 레퀴엠’이 빛나는 이유는 K클래식을 선도하는 젊은 솔리스트들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K클래식 슈퍼루키’로 소개된 소프라노 이해원을 비롯해 정명훈이 극찬한 메조소프라노 방신제, 늦깎이 성악도지만 누구보다 빠르게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테너 김범진과 스위스 바젤에서 모차르트 레퀴엠 솔리스트로 큰 호평을 받은 베이스 최성규를 비롯해 최고의 기량으로 오케스트라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딜라잇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이번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윤의중 예술감독은 “지나온 날들과 역사 속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해 마련한 무대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의 연주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립합창단 제186회 정기연주회 ‘모차르트 레퀴엠’은 6월 27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엔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청소년들이 문화, 여가, 교통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증 발급률 향상을 위해 학교, 청소년시설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의 신분증 역할을 하고 있는 청소년증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청소년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다. 특히 청소년들이 청소년증을 편리하게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단체발급’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재학 중이거나 이용 중인 학교와 청소년시설·아동복지시설에서 단체발급 신청도 가능하다. 청소년증은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라 교통수송·문화·여가시설 등에서 청소년증 등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이용 가능한 할인혜택은 1,000여 건에 달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증은 단순한 신분증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다양한 혜택과 편리함 등 우리 청소년의 일상에 유용한 든든한 친구가 되어 줄 것”이라며 “청소년증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인천시는 자율자동차 시범운행을 위해 이달 중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의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말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4개 지구 35㎞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제정되는 조례에는 △자율주행자동차 운송사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여객운송사업 한정운수면허의 절차 및 기준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하반기에 조례가 공포되면, 현재 인천공항공사에서 실증하고 있는 국제공항지구를 제외한 3개 시범운행지구 중 1개소에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실증할 계획이다. 이후 나머지 2개 지역에서도 실증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교통수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선버스와의 연계 및 대체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2027년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목표로 설립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과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활성화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인천시, KADIF, 인천연구원과 상호 유기적인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천지역 자율주행 기술 및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동우 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조례 제정과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인천연구원과 업무 협력을 시작으로 시의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 인천이 자율주행 분야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와 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구역을 말한다. 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해 여객과 화물을 유상으로 운송을 할 수 있고 임시운행 허가 시 규제 특례를 받아 사업목적에 적합한 다양한 자율주행 실증서비스를 구현해 볼 수 있다.
by 편집국3주년 맞은 인천 강소연구개발특구, 대한민국 환경과학 혁신 견인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이 이달로 지정 3주년을 맞이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강소특구는 지난 2022년 6월 지정돼 인천대학교를 기술핵심기관으로 하고 기술사업화와 생산거점을 위한 배후공간으로 종합환경연구단지, 창업·벤처녹색융합클러스터, 검단2일반산업단지 일대 총 2.22㎢다. 같은 해 7월 과기정통부, 인천시, 인천대, 인천 서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인천도시공사 등이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인천대학교와 인천 소재 환경분야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환경오염 측정 및 처리, 폐기물 자원화 및 대체물질 개발, 인공지능기반 환경관리 등의 기술사업화 지원에 본격 시동을 걸고 힘차게 출발한 후 2년 동안, 연구소 기업 설립 20개, 기술이전 63건, 신규창업 27건, 일자리 창출 196명, 매출 160억원, 투자연계 108억원 등 당초 목표대비 120%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 냈다. 이러한 성과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발전을 견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천시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매립을 책임져 온 수도권매립지와 소각장,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과 화력 및 열병합 발전시설, 에너지 공급기관, 산업단지 등 다양한 환경·에너지 시설이 있어 환경에 대한 이슈가 많은 지역이다. 반면, 국가정책에 따라 조성된 종합환경연구단지와 창업·벤처녹색융합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 환경산업의 메카로서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의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할 수 있는 환경분야 연구개발사업화 기반시설이 집약된 최적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인천강소특구는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를 특화분야로 하는 국내 유일의 환경 특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기술핵심기관과 배후기관 중심의 환경산업 연구·기술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를 포함한 참여 기관들은 인천대를 연구개발 거점지구, 환경산업연구단지 일대를 기술사업화지구, 검단2산단을 생산거점지구로 해 △환경오염 측정 및 처리 △폐기물자원화 및 대체물질 개발 △인공지능 기반 환경관리 특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사업화를 거쳐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술 이전 및 연구개발사업화 활성화를 통한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관내 대학을 비롯한 환경분야 공공 연구기관과 손잡고 특화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활발히 하고자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환경기술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공적개발원조 협력국가 대표단이 참가하는 국제환경기술전을 해마다 개최하면서 글로벌 환경융합형 강소특구 비전을 통해 세계로 진출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특화분야 우수기술과 연구역량에 기반한 글로벌 연구개발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인천강소특구는 지난해 7월 강소특구 제1호 산업기술연구조합인 ‘화이트바이오순환경제산업기술연구조합’을 출범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신기술 실증·검증부터 글로벌 시장진출, 신산업 창출까지 지원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초 바이오플라스틱 밸류체인 허브를 구축했다. 연구조합은 실증 특례제도를 활용한 신기술 개발 기반을 조성하고 수요기반 신규 연구개발 기획, 타 부처 과제 매칭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관련 실증 특례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신산업 발전과 국내 및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특구기업을 위한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 내 신규 입주공간 조성과 연구소기업 공간 추가 확대 등을 추진함과 동시에 강소특구 생산거점지구를 신규 조성 중이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검단2산단에 친환경·정보통신기술 기업 유치를 위해 총 사업비 5천394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7년까지 검단2산단 전체면적 77만440㎡에 산업시설용지 44만2천441㎡, 복합용지 4만970㎡, 지원시설용지 1만4천236㎡ 등을 조성한다. 각종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업종이 주를 이루던 통상 산업단지와 달리, 환경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그린에너지 도입과 녹지공간 제공으로 저탄소 녹색 산업단지로 개발하고자 한다. 백민숙 인천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인천강소특구가 환경 분야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등 환경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의 혁신성장을 도모하는 환경기술 거점도시로 진화할 수 있도록 강소특구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 미래에너지 포럼서‘무탄소에너지 전환 네트워크’공유 [국회의정저널] 수소산업 선도도시 인천광역시가 전국 최대 수소버스 보급, 세계 최대 액화수소 생산 및 대한민국 액화수소 충전시대 개막 등 대한민국 수소경제 핵심 도시로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인천시는 6월 12일 홀리데이인 송도에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등 정부의 정책에 발 빠르게 대비하기 위해 청정수소 및 수소화합물의 생산, 활용 등 전주기 정보 공유를 위한 ‘2024 인천 미래에너지 포럼’을 6월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김범수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과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한상미 H2KOREA 단장, 진수남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직무대리,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부사장, 안범희 한국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5월 24일에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발표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청정수소를 발전 연료로 사용해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로 세계 최초로 개설됐다. 이번 포럼을 통해 수소 및 수소화합물의 정책, 기술동향 및 사업추진 사례 등을 공유하고 정부·지자체·유관기관 및 민간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형성 등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포럼에 앞서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H2KOREA·한국가스기술공사·한국남동발전·한국석유공사가 ‘인천시 미래에너지 산업 활성화 및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들은 미래에너지인 수소 및 수소화합물의 산업 활성화 및 기술개발, 전문기업 육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포럼은 △미래에너지 추진 배경 및 관련 정책 △미래에너지 기술동향 △사업 추진사례 및 계획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제1부’는 수소 및 수소화합물의 국내외 정책과 동향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수소 및 암모니아 밸류체인과 해외 주요 선진국 중심의 수소산업을 통한 에너지 전환, 에너지 안보, 산업경쟁력 확보에 대한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제11차 전력기본계획 방향과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등 국내 정책방향에 대해 ‘글로벌 에너지전환과 국내정책방향’을 주제로 단국대학교 조홍종 교수와 청정수소암모니아 국제 거래 현황과 전망, 국내 도입 시사점에 대해 ‘국제 수소암모니아 거래동향과 국내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선임연구원이 발표했다. ‘제2부’는 미래에너지 기술동향을 주제로 수소화합물인 암모니아 저장탱크 안전성 기술에 대해 암모니아 특성, 사고사례 등을 예시로 위험성 평가 등 아주대학교 정승호 교수가 발표했고 인하대학교 김진 교수는 세계적, 국제적 환경변화에 따른 우리가 나아갈 길로 지중수소로 화이트수소, 오렌지수소를 소개했다.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정운호 책임연구원은 수소캐리어로 암모니아의 장점과 크래킹 공정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포럼의 마지막인 ‘제3부’는 사업추진 사례 및 계획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장중철 청정화력PD가 무탄소 발전계획과 국내 석탄발전소의 암모니아 혼소 발전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고 한국남동발전 정현제 차장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무탄소발전 전환과 현안과제’를 주제로 수소산업 필요성 및 기술동향과 함께 청정에너지 전환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롯데정밀화학 황석민 본부장의 글로벌 암모니아 시장과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해외 암모니아 터미널 사례를 들어 ‘암모니아 운송, 수입, 공급망 구축전략’을 발표해 미래에너지의 생산, 활용 등 전주기 정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시는 대한민국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미래에너지 산업 활성화와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7월 4일 개막하는 인천국제해양포럼, 2일 차 세션 공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의 2일 차 세션별 주제와 발표자를 공개했다. 정규세션은 △ 해운물류 △ 스마트항만 △ 항만에너지 △ 해양관광 △ 해양환경과 기후로 구성되며 △은 ‘2024 수출 중고자동차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로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포럼 자문위원이 세션별 좌장으로 참여해 각자의 세션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2일 차 행사가 시작되는 5일 메인홀에서는 △‘해양관광’에서는 한국국제크루즈연구원 임복순 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해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 혁신과 협력-다모항체인크루징’에 대해 논의한다. △ ‘일본 국제크루즈산업의 현황’ 다나카 사부로 부이사장) △ ‘대만 크루즈산업의 국제협력 경험과 발전 전망’ 관광학과 류시린 교수) △‘아시아 크루즈 항만도시간 협력 및 교류 증진방안 연구’ 추우링 이사장) 발표가 진행되며 종합 토론에는 북중국 크루즈 경제 발전 연구소 후인칭 회장과 톈진 크루즈 요트 협회 가오웬링 비서장이 참여해 해양관광 산업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 △‘해양환경과 기후’에서는 서울대학교 남성현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변화의 바다: 역동적인 기후에 반응하는 해양 탐사’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급격한 해양 및 극지 환경 변화와 해수면 상승’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연기반해법: 블카본 활용 및 추진전략’, △‘기후변화와 해양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포기하는 3가지’ 라시드 우시프 수마일라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발전방향을 살펴보고 해양환경 보존을 비롯한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해양 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글로벌 해양·항만 이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주관해 매년 개최된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