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택시승강장에서 인천지역 법인택시 노사와 함께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 실현을 위한 노·사·정 상생 및 SS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천 운동으로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항 주변 불법 영업 행위 근절, 서비스 품질 향상, 시민 불편 해소를 함께 추진한다. 특히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HIT 5대 친절서비스’를 실천하며 SS 캠페인의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물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HIT 5대 친절 서비스는 △교통신호 준수하기 △택시 실내 청결 유지하기 △목적지 및 운행경로 확인하기 △트렁크 짐 싣고 내려주기 △승·하차 시 인사하기다. 또한 인천시는 SS 캠페인 스티커와 리플릿을 제작해 택시 차량에 부착하고 운수 종사자 대상 친절·안전 교육도 병행해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노·사·정 협력은 단순한 서비스 개선을 넘어, 인천지역 택시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신뢰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효 시 택시운수과장은 “법인택시 노사가 자발적으로 고객 친절 서비스에 앞장서는 모습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친절한 택시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자율주행 선도기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자율주행 시범사업과 연계한 투자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의향서에는 중국의 자율주행 물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인 NEOLIX社가 향후 인천 내 주요 물류시설에 스마트 물류 자동화 서비스 제공하고 물류 혁신체계 구축을 통해 ‘모빌리티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향후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내 신규 투자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외에도 중국의 또 다른 유력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진출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자율주행 분야 외국인 투자유치뿐 아니라, 관련 국내 기업과의 연계 협력을 통한 산업 생태계 확대와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투자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천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반 교통·물류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 스마트시티 기업 유치를 통해 인천이 세계 10대 초일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에 부는 ‘행복한 돌봄의 바람’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에 ‘행복한 돌봄의 바람’이 일고 있다. 관리의 대상이 아닌 관계의 대상이 된 환자의 얼굴엔 미소가 번지고 환자와 소통이 가능해진 돌봄 종사자의 업무 만족도도 높아졌다.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인간존중 치매돌봄기법을 적용한 지 일 년 남짓한 시간, 인천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에 일어난 놀라운 변화, 변화를 이끈 것은 인간존중 치매돌봄이다. 2019년 국제치매케어 워크숍을 통해 국내 처음으로 휴머니튜드 기법을 소개한 인천시는 2021년 프랑스 휴머니튜드 교육기관인 아이지엠연구소와 휴머니튜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휴머니튜드 전문교육자 5인은 2023까지 기본교육 수료자 172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휴머니튜드 돌봄을 적용하고 있는 인천시 공공치매관리시설은 20곳에 이른다. 프랑스 체육교사인 이브지네스트와 로젯 마리스코티가 개발한 휴머니튜드는 치매환자를 환자가 아닌 인간으로 관리의 대상이 아닌 존중의 대상으로 대하는 것을 핵심 철학으로 하는 인간존중 치매돌봄 기법이다. 치매로 인해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상황이더라도 돌봄이 강요나 강제로 느껴지면 반갑지 않다. 치매 환자 백만 시대. 우리 모두는 나이가 들고 노인이 된다. 치매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다면 서로의 인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행복한 돌봄이 필요하다. 환자의 반응을 살피며 교감하는, 관계성에 집중한 휴머니튜드 돌봄은 네 가지 큰 기법과 150가지 세부 기술로 이뤄져 있다. 보다·말하다·만지다·서다시야가 좁은 환자와 시선을 맞추고 적절한 반응이 없더라도 말을 걸어 환자 스스로를 소중한 존재로 인식케 하는 것, 피부로 느끼는 감각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행위는 모두 환자의 불안감을 덜고 편안함과 신뢰감 행복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뇌세포 손실로 발생하는 치매 환자에게도 감정을 담당하는 변연계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치매가 진행되도 감정은 끝까지 살아있다는 말이다. 이렇게 신뢰 관계가 형성되면 더 이상 돌봄도 어렵지만은 않다. 또한 휴머니튜드 돌봄의 궁극적 목표인 직립은 인간 본연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다른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을 인식케 하는 직립은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것으로 이어지며 환자가 가진 능력을 활용해 의존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믿는다. 우리보다 일찍, 2014년에 휴머니튜드 돌봄을 도입한 일본에서는 △환자의 공격 행동 발생 빈도 저하 △돌봄 수용도 상승 △돌봄 소요 시간 단축과 휴머니튜드 돌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여러 연구자료가 발표됐다. 시는 올해 전문기관 연구용역의 의뢰를 통해 휴머니튜드 돌봄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인천형 돌봄 모델의 근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올해를 ‘휴머니튜드’확산·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가정에서 시설까지 인간중심 치매돌봄문화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는 지속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말까지 공립요양병원, 치매안심센터,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등 인천시 공립 치매시설 종사자의 돌봄 기본교육 이수율을 60%까지 끌어올려 기관 내 휴머니튜드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시 공립 치매유관기관 종사자의 34.5%가 휴머니튜드 기본교육을 이수했으며 공립요양병원 종사자의 교육 이수율은 이미 70%를 넘긴 상황이다. 국내 휴머니튜드 전문교육자 5인이 실시하는 기본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겸한 4일 과정으로 올해 총 14차례 예정돼 있다. 또한 기존 기본교육 이수자에게는 재교육과 심화 교육을 통해 돌봄 현장의 구심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며 전문성 유지를 위한 전문교육자 보수교육도 올 하반기 진행할 예정이다. 환자 보호자를 위한 특강도 개설된다. 인천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 중 재가 거주 비율은 85.1%로 높은 수준으로 시설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인간중심 돌봄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인천시는 관내 공립시설을 이용 중인 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휴머니튜드 기본 철학을 적용한 의사소통 이론과 실습 교육을 분기별로 4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조상열 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환자를 환자가 아닌 사람 그 자체로 존중하는 휴머니튜드 돌봄은 치매가 있어도 지역 사회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인천을 만드는 주요한 열쇠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가 존중받고 치매 가족과 돌봄 종사자가 행복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중구 을왕해역에 어린 꽃게 140만여 마리 방류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중구 을왕해역에서 어촌계장 등 지역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약 1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꽃게는 수심 100m 이내 연안해역의 모래 및 모래진흙 바닥에 서식하며 산란기는 6~8월까지다. 인천은 전국 꽃게 생산량의 27%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꽃게 자원량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사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5월 초에 부화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1cm 이상의 우량종자들이다. 꽃게가 성체로 자라기까지 1~2년 이상 걸리는 것을 고려했을 때 내년 봄부터는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준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오는 7월에는 강화 분오리해역에 어린 꽃게 약 100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며 “꽃게뿐만 아니라 참조기, 주꾸미, 갑오징어, 바지락, 참담치 등 160만 마리의 우량 종자를 생산해 방류하는 등 어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놓칠 수 없는 짜릿함, 유쾌한 코미디” [국회의정저널] 인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계양구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국내 최고의 익스트림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을 초청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계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2011 경주 엑스포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경주에서 상설 공연을 시작해 올해 13주년을 맞이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익스트림 퍼포먼스 공연이다.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을 이동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다룬 넌버벌 퍼포먼스로 국내 55개 도시, 해외 주요 도시에서 초청되어 무려 2,000여 회를 개최하며 다양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난타’를 연출하고 ‘점프’, ‘비밥’ 등을 총감독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최정상 넌버벌 연출팀 최철기 사단의 야심작이기도 하다. 넌버벌 퍼포먼스이기에 언어가 없이 몸짓으로 극을 끌어나가야 하는 만큼 고난도 동작이 많아 리듬체조, 기계체조, 마샬아츠, 비보잉 등 국내의 각 분야의 전 국가대표 출신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화려한 기술을 선보인다. 익스트림 스포츠와 간결하고 코믹한 스토리라인이 조화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세계 최초 로봇 팔과 3D홀로그램이 접목된 공연 분야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배우들이 펼치는 극도의 퍼포먼스와 최첨단 IT기술이 만나 업그레이드된 시각적 경이로움을 뽐낸다.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기술들이 로봇과 만나 극한을 넘어 최고의 판타지를 제공한다. 로봇과 3D홀로그램을 통한 화려한 볼거리와 어우러진 판타지는 관람객들에게 경이로움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인피니티 플라잉’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근한 도깨비 캐릭터가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며 남녀노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제작됐다. 사람을 해치거나 괴롭히지 않는 친근한 캐릭터인 도깨비가 한국적인 웃음과 해학, 그리고 특유의 장난기를 뽐내며 시간의 문을 열어 이야기를 끌어낸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초여름, 온 가족이 포복절도하며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이다 유쾌한 도깨비 얘기를 더욱 돋보이게 할 짜릿한 퍼포먼스를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6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36일간 관내 광업⋅제조업 부문 4,199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인천시가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매해 전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조사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인천시에 사업장이 있으면서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사업체 중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모든 사업체가 대상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체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연간 제품별 출하액 및 재고액 △연간 품목별 임가공 수입액 △재고액 △유형자산 등 13개 항목이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응답자가 원하고 편의에 맞는 인터넷, 팩스, 이메일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진행된다. 전유도 시 정책기획관은 “미래 발전을 위한 국가경제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 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있으니 조사원증을 패용한 통계조사원 방문 시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월미공원에 만개한 산수국 보며 치유의 시간 보내세요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산수국 개화기를 맞아 오는 7월까지 월미공원 둘레길에서 ‘산수국과 함께하는 힐링산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미공원 둘레길은 숲속에서 바다를 보면서 산책할 수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명소로 산책길 주변으로 총 1만여 본의 산수국이 식재돼 있어 여름철 특색있는 둘레길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2.3㎞ 구간을 자연 친화적인 흙길로 조성해 둘레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둘레길 콘크리트 옹벽에 여름철 만개한 산수국과 어우러지는 벽화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의 둘레길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숲속 갤러리 작품전시,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수국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원에 서식하는 40여 종의 새소리도 들을 수 있어 다채로운 방식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최종순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무더운 여름날, 월미공원에서 산수국과 함께 산책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중소기업 기술 유출 없도록 조례 제정하고 지원책 마련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중소기업 및 시민들의 사이버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보보호 서비스 지원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10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 신동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산업보안 강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이 조례는 인천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등의 산업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인천전략산업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사업을 제안해 국비 6억 4천만원을 확보하고 이달 13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와 사업 추진을 위한 ‘인천정보보호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올해 △기업의 기술·정보보호 점검 및 진단, 컨설팅, 솔루션 등 도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정보보호 지원’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및 시민 대상 인식 제고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을 중점으로 하는‘정보보호 인력양성 및 인식 제고’ △지역 내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사이버 피해 예방을 지원하는 ‘협력 네트워크 구축’ △웹 취약점 점검, 민감 기술·정보보호 조치, 침해사고 초동 조치 등 ‘한국인터넷진흥원 연계사업 지원’ 등 기술·정보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관내 중소기업 및 시민을 위한 기술·정보보호 지원사업은 보안 인식과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의 꾸준한 수요 등을 감안해 보편으로 지원됐지만, 시는 이번에 조례가 제정되고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재검토해 정보보호 지원의 필요성·시급성이 높은 분야에 선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전략 산업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인데 인천의 6대 전략산업분야 보안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신동섭 의원은 “이번에 조례가 제정돼 지금이라도 중소기업의 산업 보안 기틀을 마련하게 돼 다행”이라며 “인천의 기업들의 소중한 정보가 잘 지켜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기술·정보보호는 중소기업과 시민들의 안전, 사회 전반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하는 측면에서 기업이 힘들게 개발된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 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 홍보 및 교육 강화 등 중소기업과 시민을 위한 정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원도심 정비사업 해법 모색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정비사업 조합장 등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급격한 공사비 상승과 분양시장의 불확실성 등 주택시장의 열악한 상황과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라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인천지역 재개발·재건축 정비조합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정비사업의 제도개선과 행정지원책 마련을 위해 조합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행정지원 방안을 담은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인구감소와 건축물의 노후화로 침체되고 낙후된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사업이지만, 복잡한 행정절차 및 규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정비구역 지정 후에는 오랜 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재산권 행사의 어려움 등으로 제도개선과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시는 다양한 방식으로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재개발 후보지 선정, 정비계획 요청 및 제안제도 운영계획 마련, 정비사업 통합심의 및 자문단 운영계획 수립, 정비 조례 개정, 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 개최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 정무부시장은 “원도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도 정비사업 조합에 아낌없는 지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정비사업의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고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신한은행과 함께 힘을 모은다. 인천광역시는 6월 14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신한은행,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Ⅱ’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상공인들을 위해 금융기관이 출연하는 사례는 많았지만, 이번처럼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직접 출연하는 사례는 지방자치단체 최초 사례다. ㈜신한은행은 지역기업을 보호하고자 인천테크노파크에 10억원을 출연해 중소기업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앞서 시 의회 김대중 의원은 지역기업과 금융기관 등 상생협력을 위해 민간 기업 등에서 인천테크노파크로 출연할 수 있도록 ‘인천테크노파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개정안을 발의했고 이 조례는 지난 10일 공포됐다. ㈜신한은행은 10억원 출연해 2,000억원 규모의 신한은행 협조 융자를 시행하고 인천시가 0.7%, 신한은행이 0.5%, 총 1.2%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을 영위하면서 ㈜신한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지원대상과 지원한도 등은 기존 공고 내용과 동일하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신한은행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 6월 17일 10시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 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중소기업을 위해 출연한 사례는 최초라고 알고 있는데 큰 결정을 내려주신 ㈜신한은행에 감사드리며 고금리 장기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통해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우리시 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시는 NH농협은행과 협업해 ‘중소기업 혜택은 올리고 기업은 달리고’를 목표로 특별금리 우대를 적용, 2,0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은 지원한 바 있다.
by 편집국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이달 15~16/22~23 열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월 15~16일과 22~23일 상상플랫폼 1·8부두에서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이 열린다고 밝혔다.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야간 축제다. 신포동,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 지역 인기 상권의 대표 먹거리와 푸드트럭, 체험부스, 피크닉존, 무대공연 등이 풍성하게 열린다. 야시장이 열리는 사흘 밤 동안 손태진, 박현빈, 김수찬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음악공연이, 토요일인 16일과 22일 밤에는 불꽃 드론쇼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DJ클럽 파티, 바다영화 상영회, 네온 드로잉, 네온 페이스페인팅, 인천히어로즈 키링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또한 주변 야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주변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인천시스마트관광도시 앱 ‘인천 e지’에서 현장 큐알 코드를 인증하면 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천e지 쿠폰도 챙길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과거 출입이 통제됐던 1·8부두가 상상플랫폼으로 탈바꿈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장해 열리는 행사로 과거 부둣가 정취의 야시장을 즐기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은 야간관광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야간 즐길거리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해외 의료진, 인천서 국산의료기기 사용법 배워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6월 14일부터 3일간 해외 의료진 및 바이어 의료기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제1회 인천시 해외 의료진 초청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도에 위치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의 국산의료기기 제품 판매 및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외 7개 기업이 협업해 준비했다. 이번 교육훈련 세미나는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이 직접 해외 의료진과 바이어를 초청해 자사의 의료기기를 활용한 수술기법을 교육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K-의료기기의 위상을 높이고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 업체들은 그동안 개별 업체별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왔는데, 이번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한 공식 행사에서 기술 경쟁력에 공신력까지 더해져 수출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에 앞선 사전 홍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솔렌도스는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바이어로부터 척추내시경기기 등 약 1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준비 중이고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의 M사와 치과 골이식재의 15만 달러 가량의 판매를 앞두고 있다. 또한, 엔케이글로벌홀딩스는 인도네시아 피부과 의사 회원 2,900명으로 구성된 피부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브레인은 홍콩과 영국 맨체스터를 거점으로 한 외피질 임플란트형 이명 치료 전자약 탐색 임상시험과 핀스팀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향후 해외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참가기업들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해외 의료진 및 바이어들과 미팅하며 협력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이어 진행된 학술세미나에서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단에서 대표 프로젝트를 소개했고 각 참가사 별로 강점이 있는 의료기기 제품 및 연구개발 성과에 대해서 발표하며 초청 의료진 및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개막식 이후 6월 16일까지 3일 동안 4개국 6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진 및 바이어는 국내 의료진으로부터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모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피부과 시술 교육은 인하대병원 시뮬레이션 센터와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척추내시경장비를 활용한 핸즈온 실습교육은 HLB 바이오스텝과 서울 카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치과 골이식제 시술 실습은 HLB 바이오스텝에서 실시한다. 현재 국산 의료기기 산업은 코로나19 기간 중 체외진단용 시약 분야 제품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성장했지만, 코로나19가 안정화에 접어들며 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출 품목 다변화와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제1회 인천시 해외 의료진 초청 교육훈련 세미나는 해외시장 진출 및 확대를 준비 중인 기업들에게 큰 힘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우리 기업들과 함께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인천시는 국산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송도에 ‘인천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를 문 열었다. 센터는 국내외 전문의 및 관련 의료인력들이 국산 의료기기를 직접 사용해 보고 실제 구매까지 연계되도록 교육·훈련·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