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민생회복 소비쿠폰’ 비용 6:4 분담… 군·구 재정부담 덜어준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10개 군·구는 7월 21일 열린 군·구 정책회의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비 분담 비율을 ‘시 60%, 군·구 40%’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최근 11개 시도가 5:5 분담률을 확정한 가운데 인천시는 지난 6월 결산 추경을 마치고 가용 재원 조달에 한계가 있었지만, 열악한 군·구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유정복 시장의 결단으로 시와 군·구가 최종적으로 6대 4의 비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광역시는 총 8,000억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중 90%에 해당하는 7,200억원을 국비로 확보했으며 나머지 800억원의 지방비는 시가 480억원, 군·구가 320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 역점사업인 아이플러스() 시리즈 중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사업에 대해서도 내년부터는 시와 군·구가 각각 5대 5로 공동 부담해 촘촘한 돌봄 여건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해당 사업은 현재 1회 추경을 통해 시비 전액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는 이미 7월 18일 1차 국비를 군·구에 교부해 쿠폰 지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조치했으며 오는 9월에는 지방채 발행을 통해 2차 지급분에 대한 추경을 편성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현안 해결에 많은 성과를 내주시고 계신 노고에 감사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와 군·구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이번 경제적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군구의 적극적인 협조와 속도감 있는 집행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고품질 딸기 생산 위한 육묘기술 역량 강화 나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계양구 갈현동 딸기농장에서 인천딸기연구회 회원 등 딸기재배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우량 딸기모종 생산을 위한 육묘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딸기모종의 품질은 수확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모종을 구입할 경우 품질 편차가 크고 매년 가격이 오르면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농가에서는 딸기모종을 직접 키우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으며 육묘기술에 대한 관심과 교육 수요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날 교육은 딸기전문가 김종필 컨설턴트를 초빙해 딸기 모종 유인방법과 삽목방법, 모종을 키우는 육묘시설과 양분 및 온도 조절, 물주기, 육묘기 병해충 관리 등 고품질 우량 딸기 모종 생산을 위한 종합적인 재배 기술을 교육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육묘 중인 모종의 생육 상태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인천딸기연구회 회원들은 각자 재배 과정에서 겪은 문제를 공유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이 이뤄져 참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인천 딸기 농가들이 고품질 모종을 자가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경쟁력 있는 딸기 생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소비자 직거래 활성화로 인천의 특화작목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인천딸기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 여론 수렴과 현장 수요에 맞춘 기술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문화예술회관이 준비한 클래식 지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국회의정저널] 올해 14살을 맞이한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청소년을 위한 공연 축제 - 해설이 있는 음악회 ‘썸머페스티벌’”이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11년 시작해 지난 13년 동안 인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썸머페스티벌’은 클래식 음악과 거리감을 좁히는 기획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친절한 해설과 눈높이를 고려한 프로그램, 합리적인 관람료가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올해는 탁월한 연주력으로 세계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연주자들이 참여해 기존보다 한층 발전된 면모를 선보인다. 실내악, 피아노 독주, 목관 5중주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8월 15일 20세 나이에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페스티벌의 포문을 연다. 7인의 실내악 버전으로 비발디가 작곡한 ‘사계’와 인공지능이 작곡한 ‘사계 2050’을 하이라이트로 연주한다. ‘사계 2050’은 비발디가 작곡한 곡에 기후 변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예측된 2050년의 기온, 강수량, 종의 감소, 해수면 높이 변화 등의 데이터를 결합해 재탄생한 곡이다.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음악인들의 고찰이 담긴 연주를 접할 수 있다. 16일에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임현정은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악계에 혜성같이 나타난 연주자로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비롯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해석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또한 관객들의 감정을 즉흥 연주로 표현하는 ‘감정 제안곡’과 사전에 접수받은 신청곡을 즉석에서 연주하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각 분야에서 국내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연주자들이 모인 목관 5중주 앙상블 ‘디아파종’이 대미를 장식한다. 이들은 뛰어난 기량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5명의 목관악기 연주자가 모인 단체로 이번 공연에서는 빼어난 선율로 사랑받고 있는 무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을 춤의 세계로 안내한다. 파르카스의 ‘17세기의 옛 헝가리 무곡’에서부터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까지 관현악곡, 발레, 오페라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선보인 음악을 목관5중주로 편곡해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신병철 시 문화예술회관장은 “해설이 있는 연주로 문턱을 낮추고 청소년들이 클래식 지식에 더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클래식 음악에 대한 흥미가 생기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과 부평구문화재단이 기획협력공연으로 펼치는 ‘2024 썸머페스티벌’의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은 50% 할인, 부평구 소재 중·고등학생은 40% 할인받을 수 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강화터미널에서 신촌역까지 운행되는 직행 좌석 3000번 버스 노선을 개편해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강화군의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 및 김포시와 협의해 이뤄졌으며 정류소를 기존 42개소에서 30개소로 12개 정류소를 개편 조정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1일부터 3000번 차량 대수가 기존 23대에서 8대로 줄어들어 배차간격이 2배 이상 늘어나 발생한 강화군민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개선 하는데 목적이 있다. 강화군민이 이용도가 높은 정류소를 기준으로 강화군 제안과 현장 의견 수렴, 김포시 등과의 협의를 통해 개편이 이뤄졌다. 또한 정류장 개편으로 인한 기존 이용객들의 불편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됐다. 특히 김포대 입구~ 통진 중고교 운행 구간 중 2개 구간에 대한 직선화도 함께 추진해 운행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서울까지의 접근성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정류장 조정 외에도 차량 2대 증차 및 김포한강로를 이용한 급행 노선의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 경기도와 노선 신설에 따른 협의가 진행 중이다. 빠른 시일내 추가 개선 조치를 하고 현행 배차시간을 20분대로 최대한 단축해 강화군민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행 중인 8대의 차량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해 선진상운과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며 연내 신차 출고를 통한 전면 차량 교체를 추진하는 등 쾌적한 버스 이용 여건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개선 조치가 현장에 즉시 반영될 수 있도록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향후 운행 상황 및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더욱 꼼꼼하게 모니터링해 추가 증차 등 시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시민 체감형 홍보로 자원순환센터 인식 개선에 박차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자원순환센터 홍보를 위한 청년 서포터즈인 ‘에코 크리에이터즈’가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코 크리에이터’는 환경을 의미하는 ‘에코’와 콘텐츠 제작자인 ‘크리에이터’의 합성어로 시에서 추진 중인 ‘자원순환센터 확충사업’의 대시민 소통·홍보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공개모집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제1기 에코 크리에이터즈 2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6월 말에는 위촉장 수여식과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제1기 에코 크리에이터즈로 선발된 두 명은 각각 대학생 김선아씨와 직장인 정다운씨다. 해양융합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김선아씨는 다양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살려 시민들이 자원순환센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선아씨는 특히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에 있는 공기업에 근무 중인 직장인 정다운씨는 평소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지만 이를 많은 사람들에게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몰랐다고 한다. 이어 에코 크리에이터즈 활동이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젊은 감각과 사회생활 경험을 통한 소통 능력을 발휘해 각종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코 크리에이터즈는 첫 활동으로 인천시 송도 자원순환센터와 평택시 오썸플렉스를 견학했다. 이를 통해 님비현상으로 배척받던 자원순환센터가 주민 편익시설 설치와 철저한 폐기물 처리시설 관리로 주민들에게 환영받는 시설로 변모한 사례를 경험했고 이를 기행문과 카드뉴스에 담아냈다. 이들은 앞으로도 숏폼, 디지털 콘텐츠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매월 1건 이상의 홍보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청년 세대가 만드는 창의적이고 친근한 콘텐츠가 시설에 대한 오해와 불편감을 해소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찾아가는 박물관·미술관 투어 운영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올해 총 950여명의 지역 주민에게 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을 지원하는,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을 추진한다.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은 인천박물관협의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람 정보 및 접근성이 낮아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아동, 일반시민 등에 관람료와 이동 차량·보조 인력 등을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미술·문화·역사·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적 자료를 수집·보존· 연구하고 대중에게 전시하는 박물관은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보존하고 또 미래세대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일상에 다양성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문화적 만족도 제고를 약속한 유정복 시장은 문화 랜드마크 조성, 축구장과 야구장 등의 생활 체육 확충과 문화예술인의 활동 지원,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문화가 일상인 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검단신도시박물관, 뮤지엄파크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자발성 회복과 공동체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생활문화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은 사각지대 없이 인천시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2023년 시작해 올해로 2년째 추진하는 사업이다. 첫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관람시설과 운영 횟수, 참여 대상자를 확대했으며 지난 추경을 통해 사업비도 증액 편성했다. 지난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8.2%가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8.6%가 프로그램 재참여와 지인 추천 의사를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의 만족 부분에 대해서는 △박물관의 다양한 소장품들 △프로그램 내용 △구성원과의 즐거운 시간순으로 응답했다. 지난 26일 부평구 다드림 지역아동센터 이용자 39명은 서구의 녹청자박물관과 해든 뮤지엄을 찾아 관람과 도자기 꾸미기 체험을 진행했다. 3명의 손녀딸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oo 할머니는 “아이 셋과의 나들이가 혼자서는 엄두를 낼 수 없는 일”이며 “센터를 통해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 10여 차례의 박물관 및 미술관 투어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 관련 내용은 인천박물관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인천광역시복지협의회와 인천시박물관협의회에 문의하면 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는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적 안정, 창의성과 상상력 증진 등 향유자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적 연결과 공감 형성, 인간관계 강화 등 사람들과의 관계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등 우리의 삶에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문화 향유의 사각지대 없이 인천시민 누구나 더 편리하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 이외에도 △사립박물관 도록 발간 지원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 대축제 △인천 박물관인 대회 등 박물관 관람객 증대 및 문화도시 인천의 위상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박물관 활성화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어려운 경제난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도시가스 소매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가스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에서 천연가스를 수입해 도시가스사에 공급하는 도매 요금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승인하고 도시가스사가 일반가정, 회사 등 지역에 공급하는 소매 공급 비용은 시·도지사 승인 사항이다. 인천시는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 산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용역을 추진했다. 용역 결과 연료전지·수송용 요금 0.0547원/MJ 인상안이 제시됐으나, 인천시는 대중교통 요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송용 요금은 동결하고 타 지역보다 낮게 책정된 연료전지 요금만 0.0547원/MJ 인상하기로 했다. 서민경제와 영세상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용 기본요금 및 모든 사용량 요금은 동결하며 이는 8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연료전지 인상분을 적용한 올해 인천시 도시가스 평균 소매 공급 비용은 0.9% 인상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원가 상승 등 소매 요금 상승 요인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사의 판로 개척 노력으로 가스 판매량이 증가해 요금 인상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공급자가 수용가능한 공급 비용이 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2025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한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인천광역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9일 유정복 시장은 하루 종일 세종시에 머물면서 정부세종청사의 각 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주요 사업추진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등을 방문해 총 8건 2,575억원의 국비 확보와 14건의 현안 해결을 위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기획재정부와의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G-Blocks 조성 사업 예비타당성 면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차관과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1995년 이후 최초의 자치구 통합·조정·분리 사례인‘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서해5도 지원 특별법’ 개정으로 여객선 운항 국비 지원 근거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아동인구비율 수요 반영 확대 등 보통교부세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인천형 저출생 정책인 ‘1억+idream’의 범국가적 차원의 대전환과 인천형 주거정책인 ‘i + 집dream’ 사업에 대한 사회복지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했다.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신설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는 인천 1, 2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과 인천발 KTX의 적기 개통 등 10건의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서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인천시 노선 반영,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건설사업 착공, 차량구매 제작에 필요한 국비 1,570억원 지원, 인천2호선 고양 연장으로 수도권 서북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 정부는 내년도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해 미래세대에 대한 재정 책임성을 높이고 △경제 혁신생태계 조성 △두터운 약자 복지 △미래 대비 체질 개선 △튼튼한 안보·안전한 사회를 중점으로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5월 말 각 부처로부터 받은 예산요구안을 토대로 8월까지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의하고 국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정부 예산안을 편성한 후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재정 운용 혁신 정책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세계 10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최대한 많은 국비 확보가 필수”며 “올해 목표한 3년 연속 국비 6조 원 이상 초과 달성을 위해 인천시 전 공직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보통교부세를 포함해 총 6조 1,900억원 이상으로 기획재정부 정부예산안 심의기간 동안 시는 매주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장 국비 활동 실적을 점검하는 등 정부예산안 편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중앙부처의 정책 방향,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논리 개발을 통해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인천시, 하계 휴가철·추석 명절 공직기강 특별감찰 실시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비위 취약 시기 공직기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광역시는 29일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하계 휴가철 및 추석 명절을 맞아 7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사업소, 군·구 및 공사·공단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별감찰은 시 감사관실 감찰 인력과 군·구 등 각 기관들의 감사부서 직원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중점 감찰 사항은 무단결근 및 이석, 허위 출장, 음주 운전 등의 △공직기강 해이 행위, 직무관련 금품·향응 수수, 부정 청탁 등의 △행동강령 위반 행위, 민원 방치·처리 지연 등 시민불편을 야기하는 △소극행정 행위 등의 3개 분야로 현지 확인 및 암행 감찰 등의 방법으로 감찰을 실시한다. 한편 시는 이번 특별감찰 시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사안에 따라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시 감사관은 “공직기강이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시기에 공직자 모두가 본연의 업무에 전념해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위법 사항이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시정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초저금리 정책자금 융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소상공인시장진흥자금’은 50억원 규모로 시행되며 상반기에는 23억 2천9백만원의 대출이 완료됐다. 하반기에는 26억 7천1백만원을 인천지역 소상공인 대상으로 점포 시설 개선 및 운영자금으로 지원한다. 다만, 연체·체납 중인 사업자,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현재 이용 중인 업체, 사치·향락 등 제한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최대 5천만원 범위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신용보증 한도는 2천만원이다. 상환기간은 4년, 대출금리는 연 1.62% 저금리로 제공된다. 보증수수료는 0.8%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하반기 융자 사업 접수 기간은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융자 재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연간 250여 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저금리 융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민간 소비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아시아 14개국 400여명 참가, 인천서 스쿼시 대축제 열린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4일간 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제17회 코리아오픈 주니어·시니어 스쿼시 챔피언쉽’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아시아스쿼시연맹 AJSS 승인대회로 대한스쿼시연맹이 주최하고 인천스쿼시연맹 및 아시아스쿼시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등 14개국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 24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4 세계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준우승한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활약이 기대된다. 제17회 코리아오픈 주니어·시니어 스쿼시 챔피언쉽 대회는 남녀 주니어부 및 시니어부로 구성되며 전문선수와 생활 선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오픈 대회로 진행된다. 모든 관람객은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스쿼시는 공간이 부족한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스포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여러분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16년생 대상 ‘아이 꿈 수당’ 8월 1일부터 신청 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아이 꿈 수당’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작년 12월 사업 계획을 발표한 뒤 올해 4월 임산부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6월부터는 ‘천사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8월 1일부터는 ‘아이 꿈 수당’ 신청이 개시되면서 인천시의 사업이 이제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아이 꿈 수당은 2024년생 아동이 8세가 되는 2032년부터 18세까지 매월 15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다만, 이전에 태어난 아동과의 형평성을 위해 올해 아동수당이 중지되는 2016년생부터 매월 5만원을 지원하며 매년 2017년생, 2018년생 등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지원 금액은 2019년생까지는 월 5만원, 2020년생~2023년생은 월 10만원, 2024년 이후 출생 아동부터는 월 15만원씩 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16년생 아동으로 생일이 속한 월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아동과 부모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신청은 정부24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월 5만원의 인천e음 포인트는 매월 25일 신청자 명의의 인천e음 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2016년생 중 이미 생일이 지난 아동은 8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신청하면 생일이 속한 월부터 소급해서 지급받을 수 있다. 해당 기간 이후에는 신청 월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인천e음 포인트의 사용처는 기존 제한된 사용처에 더해 △일반주점 △주류판매점 △성인용품 △입시·보습·외국어·자동차학원업종 등 미성년자가 이용할 수 없는 업종 및 사교육 업종은 추가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 누리집, 미추홀 콜센터 및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저출생 정책이 완성되어 출산 전부터 성년이 되기 전까지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게 됐다”며 “인천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획기적인 정책인 만큼 출생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중앙정부도 초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국민체감 저출생 정책을 조속히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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