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조형물 실태조사 실시 … 체계적인 관리 강화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도시의 품격 있는 경관 조성과 공공예술품의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관내 공공조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공조형물은 도로나 공원 등 공공시설 내에 설치된 상징조형물, 환경시설물, 조형시설물을 말하며 시민의 일상 공간에 예술적 가치를 더하는 주요 요소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5월부터 인천시 및 10개 군·구, 산하 공공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관내 공공조형물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공조형물의 건립 및 철거 현황, 현재 상태, 보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조사 결과, 인천시 관내 공공조형물은 총 613점으로 이 중 상징조형물이 166점, 환경시설물 168점, 조형시설물 221점, 기타 조형물이 58점이며 전년도 대비 76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공공조형물에 대한 점검과 보수 작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리 미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조형물의 무분별한 설치를 방지하고 철저한 유지·관리를 위해 공공조형물의 건립, 이전, 교체, 해체, 형상 및 색채 변경 등에 관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공공디자인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관련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철희 시 창의도시지원단장은 “국내외 도시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인천시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수준의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소셜아이어워드 2025’ 광역자치단체 대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대한민국 소셜 인터넷서비스 시상식인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광역자치단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시상식이다.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 브랜딩과 정보서비스, 디지털영상 콘텐츠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로 가장 우수한 인터넷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는 총 6개 플랫폼별 9개 부문, 50개 분야에 걸쳐 273개 업체가 참여해 총 335개의 소셜인터넷 서비스가 등록됐다. 수상작 선정을 위한 평가는 지난 6월 2일부터 예선, 본선, 결선 평가를 거쳐 대상 발표 프레젠테이션 평가까지 여러 단계 심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4,000여명의 인터넷 전문가가 평가위원단으로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인천시는 콘텐츠, 서비스, 브랜드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광역자치단체 분야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의 ‘웹드라마 시리즈’는 다양한 지자체 콘텐츠 중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 측면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매월 초 진행된 시민 참여 이벤트가 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명인 ‘인천이 대한민국이다’는 인천시의 ‘시민 중심 도시’ 브랜드 방향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보기획관은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춘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에게 재밌고 유익한 시정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도시 인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10년 7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지금까지 7,400여 개의 영상을 게시했으며 유튜브 외에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시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폭넓게 전달하고 있다.
“선배가 전하는 노하우” 인천시, 새내기 지적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성료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강화군 라르고빌리조트에서 2020년 이후 임용된 새내기 지적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적 온보딩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입 공무원들이 토지·공간정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시 9개 군·구의 새내기 지적직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 총 28명이 참여해 실무 노하우와 민원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지적업무는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법률 및 규정 준수가 필수적이며 토지 소유권 및 경계 분쟁과 관련된 복잡한 민원을 다룰 수 있는 전문 역량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교육은 △무작정 도면부터 시작하는 지적업무 △지적업무 수행 시 민원 대처법 △부동산의 모든 것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구축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지적업무 담당자가 참여해 ‘국가 지적업무 정책 방향’ 강의를 진행하며 최신 동향을 공유했으며 현직 선배 공무원들이 강사로 나서 실무 사례와 민원 대응 경험을 생생히 전달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옹진군 소속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른 군·구 동료들과 업무 방식을 논의하고 선배님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최근 신규 공무원들이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탈하는 사례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적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토지·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1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용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 군·구 공중위생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미용업소 영업자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 내 미용업소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고객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미용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미용업소의 경영 활성화와 위생적이고 친절한 운영을 지원함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고객과의 소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강의는 헤어디자이너 경력과 대기업 서비스 강의 경험이 풍부한 전혜리 강사가 맡아, 고객의 신뢰를 얻고 감동을 선사하는 소통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고객 응대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론을 제시해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주관으로 응급처치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대처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시간으로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교육 참가자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이 미용업소 종사자들에게 고객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1월 26일 시청 2층 접견실에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가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위해 1억 2,600만원의 난방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인천지역 저소득층 아동 315명에게 1인당 40만원씩 지원된다. 이를 통해 아동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초록우산 이서영 본부장은 “난방비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복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겨울철은 취약계층에게 더 큰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통해 위기 아동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억원에서 올해 7억 2,169만원 규모로 확대했다. 또한, ‘인천아이리더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재능 개발과 미래인재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디딤씨앗통장’과 연계해 1억 2천만원을 마련해 200명의 아동에게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y 편집국삼목항 어촌뉴딜 300사업 완료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1월 26일 중구 운서동 삼목항 일원에서 ‘삼목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목항 어촌뉴딜사업 경과보고와 환영사, 축사, 답사 순으로 진행된 준공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행사를 주관한 김정헌 중구청장, 신성영 인천시 의원,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강후공 중구 의원 등, 차형일 인천수협조합장, 임우진 운서 어촌계장, 김덕래 추진위원장 및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선착장·물양장 등 낙후된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항·포구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함으로써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방문객을 유치해 어촌마을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사업비 1,660억원을 투입해 △ 중구 소무의항, 강화군 후포항, 옹진군 야달항·답동항·대소이작항 △서구 세어도항, 강화군 창후항·황산도항, 옹진군 장촌항, 자월2리항 △중구 삼목항, 강화군 초지항, 옹진군 서포리항 △중구 덕교항, 강화군 외포항, 옹진군 두무진항 총 16개소를 대상으로 어촌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삼목항 어촌뉴딜사업은 2022년 3월 착공에 들어갔다. △부잔교 설치 △물량장 신설 △진입로 정비 △회센터 리모델링 △안전시설 설치 △어업인 쉼터·삼목마당·탐방로 조성 등에 투입된 총사업비는 124억 7,600만원이다. 어촌뉴딜 사업을 통해 안전한 어선 이용과 원활한 어업 활동은 물론 회센터 리모델링과 탐방로 조성으로 먹거리·볼거리·쉴거리 등 관광객 편의가 개선된 삼목항에는 향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준공식을 토대로 2022년도에 선정된 덕교항 어촌뉴딜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하고 특히 어업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촌뉴딜300 후속 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2025년 공모도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풍력발전을 주제로 한 국제 행사가 국내 처음으로 인천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인 풍력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2024 아태 풍력 에너지 서밋’ 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와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호주 멜버른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풍력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첫 국제 행사다. ‘아시아태평양이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정부 관계자, 산업계 리더, 유관 단체가 모여 풍력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이슈를 논의하고 나아가 풍력발전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 아태 풍력 에너지 서밋’ 이 개최되는 인천은 해상풍력발전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풍력자원이 풍부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2030년까지 용량 7GW 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2월 덴마크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오스테드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략과제에 발맞춰 인천시는 ‘2024 아태 풍력 에너지 서밋’유치를 위해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년 10월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인천의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지리적 연관성을 소개하고 마이스 시설 답사를 진행해 주최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서밋 유치를 확정했다. 유정복 시장은 “해상풍력은 탈탄소화를 달성할 수 있는 유력한 재생에너지 수단이자 지속가능한 신산업 분야”며 “인천은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며 글로벌 친환경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슈만, 라흐마니노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선사하는 궁극의 낭만 [국회의정저널]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담아내는 인천시립교향악단 ‘클래식 에센스’의 올해 마지막 무대가 12월 6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궁극의 낭만’ 이란 주제 아래, 이병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낭만음악의 대표 작곡가인 슈만과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첫 곡으로는 로베르트 슈만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이 곡은 슈만이 남긴 유일한 협주곡이자, 그의 비극적인 투신 사건 약 반년 전에 작곡해 그의 격정적인 내면의 혼란을 담은 정열적인 작품이다. 곡을 헌정받은 요아힘이 바로 연주하지 않아 프로이센 국립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가 1937년에 발견되어 늦게 초연됐다. 3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오케스트라와 솔로 바이올린의 충돌적인 패시지들을 특징으로 한 1악장, 환상적이고도 따스한 2악장과 바로 연결되는 화려함과 맑은 기운의 3악장으로 화려하게 끝을 맺는다. 2022년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자로 탄탄한 테크닉과 독특하고 독창적인 음악 행보를 보이며 큰 인기를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협연한다. 슈만 작품 말기 내면의 고뇌와 창조적 예술성을 심오하게 드러낼 것이다. 뒤이어 인천시향은 러시아 감상주의의 걸작이라 불리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그는 이 곡의 대성공을 바탕으로 활발한 작곡 활동을 통해 ‘피아노 협주곡 3번’ 등의 여러 걸작을 탄생시켰다. 전체 4악장으로 구성됐으며 호방하고 웅장한 규모와 힘을 보여주면서도 아름답고 꿈결을 걷는 듯한 서정적 선율이 돋보인다. 낭만의 궁극적 시간을 선사할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
by 편집국인천시, 주요 도시하천 생태환경 평가 생물조사 실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도심 생태공간인 도시하천의 생태환경을 평가하기 위한 생물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하천의 환경지표생물로 널리 활용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을 대상으로 하천 생태계가 얼마나 잘 유지되고 있는지를 평가했다. 저서동물은 하천 바닥에 서식하는 수서곤충류, 조개류, 거머리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이동성이 적고 수환경 변화에 민감해 하천의 생태적 특징을 잘 반영하는 생물군이다. 인천의 대표 하천인 공촌천, 굴포천, 승기천, 장수천을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된 조사에서 저서동물 25종 20,137개체를 채집해 분석했다. 공촌천에서는 플라나리아, 다슬기, 옆새우 등이, 장수천에서는 꼬마줄날도래, 각다귀, 하루살이 등 깨끗한 환경을 선호하는 생물이 발견됐다. 또한 굴포천과 승기천에서는 실지렁이, 붉은깔따구 등 수질오염 내성이 큰 생물이 발견되기도 했지만, 왕우렁이, 물벌레, 물달팽이와 같은 일반적인 하천의 생물도 나타나는 등 다양한 생물이 출현했다. 생물지수를 활용한 생물다양성 평가 결과, 인천의 하천은 대부분 보통의 우점도, 다양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공촌천 상류지점은 높은 균등도를 보여 안정적인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종 이상의 저서동물이 출현한 공촌천과 장수천은 높은 종 풍부도를 보여 비교적 우수한 생물다양성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는 하천 생태환경을 정확히 파악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자료”며 "앞으로도 꾸준한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인천시의 하천들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 설립 5주년 세미나 열려 . “중앙투자심사 대응 전략 모색”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연구원은 11월 28일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 설립 5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는 2020년 1월 설립 이후 시의 주요 정책사업과 지역개발 투자 타당성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며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 전반의 분석과 지원을 담당해 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투자사업의 전문적 관리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중앙투자심사 대응을 위한 지방공공투자관리센터의 역할과 민간투자사업 지원 현황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재정전문가와 연구위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신동섭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이 축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 세션에서는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의 운영 및 투자심사사업 지원성과’를 주제로 박찬운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송지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중앙투자심사 대응 관련 지방공공투자관리센터의 지원 및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손희준 전 중앙투자심사 위원이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패널로는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 김재영 지방투자분석센터 연구위원, 김동성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연구위원이 참여해 공공투자사업의 전문성과 효과적인 심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2부 세션에서는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의 현황과 민간투자사업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배덕상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 지원 현황 및 역할’에 대해 발표하며 김탁경 한국개발연구원 민간투자지원실장은 ‘민간투자사업 정책 및 시장 방향’을 주제로 민간투자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왕기 인천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성범용 중앙대학교 교수와 유진석 경기공공투자관리센터 투자분석평가부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투자사업과 공공투자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공공투자사업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해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를 설립했다”며 “센터 설립 이후 상호 간 밀접한 협력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와 민간투자사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인천시 재정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1월 25일 인천시청에서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과 만나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와 실질적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1954년에 설립된 민간 외교 단체로 중국을 대표해 전 세계 130개국 550개 지방정부 및 민간단체와 우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양완밍 회장은 “인천시는 한중 양국 지방정부 교류의 중심지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우호 협력을 통해 양국 민간 및 지방정부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차이나포럼, 한중 자유무역협정 지방경제협력 사업 등 국내에서 대중국 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며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한중 지방정부 교류가 빠르게 회복되어 인천시가 한중 지방외교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인천항 ~ 굴업도 잇는 ‘해누리호’ 25일 첫 운항 [국회의정저널] 11월 25일 인천항과 굴업도를 잇는 ‘해누리호’ 가 취항하면서 덕적 외곽 도서 주민의 해상 교통권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옹진군 덕적도 외곽 5개 섬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오가는 다목적 연료 운반선, ‘해누리호’ 가 25일 첫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하병필 행정부시장, 옹진군수, 국회의원, 인천지방해수청 및 인천항만공사 관계자, 여객선사 대표,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취항식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선원 격려와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해누리호는 첫 운항을 시작했다. 그동안 인천항을 출발해 덕적 외곽 도서로 가기 위해서는 덕적도에서 159톤의 나래호로 환승을 해야 했다. 그마저도 하루 한 차례만 운행돼 일정을 고려해 배 시간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25일 새롭게 취항하는 해누리호는 길이 53.63m·넓이 11.0m·깊이 3.2m의 487톤급 차도선으로 여객 388명과 1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해누리호 취항으로 육지 직항노선과 정기화물선이 부재한 덕적 외곽 도서에 연료 및 생필품 등의 원활한 보급이 가능해지며 섬 주민들의 환승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국·시비 30억원을 포함, 총 60여억원의 선박 건조 비용이 투입된 해누리호는 2021년 행정안전부 연료 운반선 건조지원 공모 사업으로 선정·추진돼 왔으며 올해 9월 선박 건조를 마치고 공모를 거쳐 고려고속훼리가 운영 선사로 선정됐다. 해누리호의 최대 속력은 17노트로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문갑도~지도~울도~백아도~굴업도~문갑도를 거쳐 다시 인천연안여객터미널 도착까지 왕복 운항 경로의 소요 시간은 6시간 45분으로 예상된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해누리호 취항은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해누리호 외에도 백령 항로에 대형 여객선 조기 투입, 백령공항 건설 등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핵심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물섬 프로젝트 제1호인 ‘인천 아이()-바다패스’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해 시민 누구나 저렴한 시내버스 요금으로 여객선 이용이 가능하도록 섬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