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로 탄소 발자국 줄이고 섬도 지키고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의 대표적인 힐링 섬인 대이작도, 승봉도, 덕적도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 주도형 ‘2045 인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기후시민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인천의 다양한 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여행 중 무심코 남길 수 있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인천 고유의 섬들이 지닌 아름다운 생태계와 환경가치를 지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참여 방법은 인천탄소중립포털에 회원가입 후‘탄소중립 실천일기 작성’ 메뉴에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선택하면 된다. 해변 쓰레기 줍기, 텀블러 사용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사진으로 인증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인천시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단순한 여행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저탄소 관광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순구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저탄소 여행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인천 전역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 대미 수출 중소기업 등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와 의약품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 가능성도 제기됨에 따라, 인천시는 대미 수출 중소기업을 비롯해 관세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인천시는 관세부과 영향에 따른 대미 수출 기업뿐만 아니라, 대미 수출기업과 거래를 하는 협력기업, 납품기업도 포함해 지원함으로써 미국 관세 영향에 따른 지역 기업의 타격이 최소화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며 은행 대출 이자차액보전은 2.0%를 균등지원하고 융자기간은 1년 만기상환 방식이다. 기존에 시 또는 군·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인 기업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직접 대출이나 보증 방식이 아니므로 대출 가능 여부는 신청업체가 은행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7월 1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비즈오케이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이자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세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본격 재가동 [국회의정저널]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6월 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대선 이후 양 시·도 행정통합 추진방안과 공론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당위성과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통합 추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 그동안 민관협의체는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라는 비전 아래 인구 전국 3위, 지역내총생산 3위, 수출 2위의 경쟁력을 갖춘 특별시 조성을 목표로 통합의 토대를 꾸준히 마련해 왔다. 지난 3월 ‘제3차 회의’ 이후에는 발굴 특례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작업에 집중해 왔다. 특히 재정권 강화를 위해 재정 특례 부문에서 대구·경북 특례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국세 교부 비율을 상향하는 등 특별시 연간 추가 재정 확보액을 기존 3조 3,693 억원에서 8조 8,774억원 수준으로 확대했다. 또한 약 3개월여 만에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공론화를 위한 시도민 소통 방안과 법률안 국회 제출 절차 및 일정 등이 논의됐다. 먼저 민관협의체는 통합 추진의 정당성 확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군구 주민설명회를 6월 9일 서구 공감토론회를 시작으로 순회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군구 의원, 공무원, 각계 전문가, 지역 리더 및 지역민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또한 현장 질의응답을 추진해 더욱더 생생한 지역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이에 더해 민관협의체는 언론매체 홍보, 양 시도의회 합동 토론회, 전문가 포럼·세미나 개최, 캠페인 광고 유튜브·쇼츠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시도민들이 충분히 통합에 공감하고 성원을 보내주실 수 있도록 주민 소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통합 법률안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거치고 지난 4월 출범한 범정부 지방행정 체제 개편 지원단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중앙 부처별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을 통해 7월 중 대의기관인 양 시도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특별법을 정기 국회에 상정해 성안 과정을 거친 후 연내 통과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창기·정재근 공동위원장은 “시도민 공론화 작업 등 민관협의체의 홍보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지난 5월 TJB와 디트뉴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시도민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찬성해주셨다”며 “오늘 민관협의체 위원님들과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당초 목표한 바와 같이 연내 특별법 통과, 내년 7월 ‘대전충남특별시’ 출범이라는 최종 목표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민관협의체는 7월 중 최종 회의를 개최해 양 시도 단체장에게 법률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세종시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널리 알린다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세종시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외 지방자치단체,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총 500여 곳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전북과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마련해 세종호수공원, 이응다리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들을 소개한다. 또, △자전거길을 활용한 친환경 레저코스 △자연·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조성된 치유 힐링코스 등 세종·충남·전북 3개 광역을 연계한 다양한 코스를 선보인다. 이밖에 관광 업계 비즈니스 상담, 관광 홍보 이벤트 등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개막일인 5일에는 세종·충남·전북의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참석해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계 관광 코스 및 상품개발,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세종시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충남, 전북과 함께 서부내륙권을 하나의 통합 관광권역으로 홍보하는 뜻깊은 자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관내 20여 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모래에 대한 환경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및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해수욕장 수질 조사는 개장 전, 운영 중, 폐장 후 등 총 3단계에 걸쳐 시기별로 실시되며 백사장 모래 조사는 개장 전 1회 진행된다. 수질 항목으로는 장염과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을 분석하며 백사장 모래에서는 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롬, 비소 등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성분을 조사한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조사 수행을 위해 연구원은 6월 5일 시군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시료채취 요령 △멸균 용기 사용법 △시료보관 및 운반 절차 등 실무에 필요한 지침과 주의사항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조사 결과는 관계 부서에 제공되고 시민들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과 해양환경정보포털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현장 점검과 추가 조사를 신속하게 실시해 오염원 차단 및 개선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철저한 현장관리와 과학적 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인천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그린파트너 연합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민간 기업 및 기관과 함께 협력하는 ‘그린파트너’ 체계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그린파트너’는 인천시와 기업, 공공기관,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협력하는 민관 협력체다. 지역사회 공헌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이앤씨, LG마그나, 신한은행 등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14개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해 친환경 쿨키트 1,000세트를 직접 제작·포장했다. 제작된 키트는 인천시 각 군·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쿨키트는 천연 제습제, 다회용 보냉가방과 물병, 아이스 쿨타월, 아쿠아 쿨토시, 쿨 스카프, 대나무 부채, 생분해성 물티슈, 포도당 캔디, 간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친환경 소재이거나 재사용이 가능한 품목으로 채워져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한다. 임직원들은 자원봉사 활동에 앞서 직접 손 편지를 작성해 키트와 함께 동봉했다. 손 편지에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서적 위로와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하는 데에도 의미를 더했다. 이대형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활동은 기후위기 대응하면서 동시에 취약계층을 지원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여러분의 참여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출발점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승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자원봉사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그린파트너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현과 이에스지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자원봉사를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과 ESG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광주시 “30일까지 농민공익수당 받으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농가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민공익수당’을 지난해 대비 한 달 앞당겨 지급한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 농민공익수당 선불카드를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부한다. 지난해 7월31일까지 지급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1개월 앞당겨 6월30일까지 지급하는 것이다. 농번기를 앞두고 농자재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서다. ‘농민공익수당’은 2024년 1월1일 이전부터 계속해 광주광역시에 주소와 농업경영정보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전년도에 기본직접지불금을 지급받은 농업경영체 경영주 또는 가축·곤충 사육 농업경영체 경영주에게 지급된다. 광주시는 지난 3월24일부터 4월18일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최종 8400농가를 농민공익수당 지급 대상으로 확정했다. 지급 대상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는 30일까지 농민공익수당 신청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지급금액은 농가당 연 60만원이며 광주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수당 사용기한은 2026년 12월31일까지다. 다만 2026년부터 지급되는 농민공익수당의 사용기한은 1년으로 당해 연도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광주시는 농민공익수당의 조기 사용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분실·미사용 등으로 카드에 남아있는 자투리 잔액을 모아 다시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년부터 농민공익수당 카드 사용기한을 1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농민공익수당’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광역시 최초로 신설됐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만3856 농가에 143억1400만원을 지원했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광주시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주기 위해 자격 확인 및 검증 절차를 신속히 마쳐 지난해보다 한달 빨리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며 “농민공익수당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조선대, 에너지자원 재순환 원천기술 개발한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에너지 변환 및 폐자원 재순환 원천기술을 개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와 조선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는 지역혁신 분야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기반 마련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선도연구센터로 지정되면 기반 구축과 관련 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권역에서 광주가 유일하게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 광주시와 조선대학교는 앞으로 7년간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소자 등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7년 간 120억원이 투입된다. 조선대학교는 조홍현 교수를 중심으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소자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화 5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변환·저장 폐소자 자원화 기술 개발 △폐소자 재사용 진단 및 재활용 기술 개발 △처리공정 소비에너지 활용 고도화 기술 개발 등 3개 연구그룹으로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호남지역의 높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따라 앞으로 폐자원의 재활용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너지 자원 재순환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6일 중앙공원과 장남들 일원에서 자연 보전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2025년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개최한다.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세종, 자연에서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탐사에는 청소년과 학부모로 구성된 6개팀 총 130여명이 참가해 식물과 수서 및 육상 곤충, 어류, 조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등 다양한 생물군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수집한다. 시는 탐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향후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과 생태계 관리 전략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대탐사는 시민들이 지역 생태계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는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시민들이 자연과의 공존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행동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폐현수막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5일 에스케이울산공장에서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행정안전부 주재로 진행됐으며 세종시를 비롯한 강릉, 나주, 창원, 청주 등 5개 지방자치단체와 에스케이케미칼, 카카오, 세진플러스, 리벨롭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는 폐현수막을 제공하고 각 기업들은 이를 재활용해 친환경 소재 및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재활용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이 자원 선순환의 좋은 선도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현수막들이 재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고 쓰임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식품대전, 역대 최대 1만8000여명 다녀갔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는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인 ‘광주식품대전’를 열어 역대 최대인 1만8452명이 다녀갔고 24개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 180억원, 수출협약 8억3000만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광주광역시은 지난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식품대전’을 개최, 관람객과 바이어 1만8452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광주식품대전은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로 기업 간 거래와 소비자 대상 거래를 아우르는 산업전시회다. ‘지역과 함께하는 광주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도약’을 주제로 농수산식품, 식품기기, 가공·냉동식품, 카페&베이커리 등 300여개 기업이 45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식품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식품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상담회, 벤처 캐피털 투자상담회도 함께 열려 참가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수출 상담회에서는 독일 싱가포르, 필리핀 등 24개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총 180억원 규모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또 현장에서 일본, 벨라루스의 기업과 차류·우리밀·전통장 등 품목으로 총 6건 약 8억3000만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 실제 수출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국내 유통상담회에는 롯데홈쇼핑, GS리테일 홈쇼핑 등 24개 국내 유통사 MD가 참여해 100억원의 상담액을 달성하는 등 지역 식품업체들의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벤처캐피털 투자상담회는 24개 참여업체와 5개 투자사가 상담을 진행해 77억원의 투자 상담액을 기록하는 등 초기 창업기업들의 성장 발판 마련에 역할을 했다. 이같은 성과에는 박람회 개최 시기 변경도 한몫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10월 개최는 타 식품박람회와 일정이 겹쳐 광주식품대전의 집중도가 떨어졌고 연말을 앞둔 시기라 업체들의 새 사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개최 시기를 10월에서 5월로 앞당겼다. 이는 참가 업체와 유통업계의 새로운 사업에 대한 수요 시기와 맞물려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쾌적한 봄철 날씨와 연휴가 맞물리면서 참관객 수도 지난해 대비 1044명 증가한 1만8452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박람회 기간에 ‘광주주류관광페스타’ 와 ‘Gwangju Tea&Cafe Show’, ‘G-Festa 봄 광장 문화축제’ 가 동시 개최돼 참관객들은 한자리에서 다양한 행사를 즐기는 ‘일석사조’의 효과도 누렸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연 행사도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친환경 K-FOOD 창업 요리대전에서는 일반부 ‘대상’에 국립순천대학교 파돌이팀이, 대학부 ‘대상’은 수찬상팀이 수상했다. 특히 안유성 셰프가 지회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한국조리사협회 광주전남지회가 주최한 ‘전국 초밥왕 대회’는 현장을 달구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의 농식품업체들이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광주시의 역할”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광주의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사전예매 돌입…18% 할인 [국회의정저널] 오는 8월30일 개막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권 사전예매가 시작됐다.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8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열리며 디자인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과 공존을 조망하는 포용디자인의 미래를 탐색한다. 올해 디자인비엔날레는 본전시, 국제심포지엄, 특별프로젝트, 72시간 디자인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과 영향력을 조명하고 일상 속 배려와 연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로 꾸며진다. 특히 장애인·노약자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좁은 의미가 아니라 사회와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기업과 사회의 혁신을 가져오는 사례를 담은 디자인 작품들, 지속가능성을 제안하는 국제디자인 사례들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예매자에게는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단체 방문객과 청소년을 위한 특별할인을 마련, 교육 현장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관람 요금은 성인 기준 현장판매는 1만6000원이며 사전예매를 하면 18% 가량 할인된 1만3000원이다. 청소년과 어린이는 사전예매 기준 각각 6000원과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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