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배우는 대전시 전략산업” 유럽 3개국 진로 탐방 프로그램 추진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가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유럽 3개국을 무대로 하는 글로벌 진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에서 배우는 대전시 전략산업’을 주제로 항공우주, 바이오, 로봇 분야와 연계된 현지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탐방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전시 인재육성 장학금을 받은 중·고등학생 중 48명이며 이 중 절반은 저소득층 학생으로 선발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인다. 주요 탐방 일정은 △프랑스: 르부르제 항공우주박물관, 소르본대학교 등 항공우주 분야 기관 △스위스: 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 Campus Biotech 등 바이오·물리학 연구기관 △이탈리아: 갈릴레오 박물관, 레오나르도 다빈치 박물관 등 로봇 및 과학기술 관련 전시관 등이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안전 수칙과 탐방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게 되며 현지에서는 그룹별 미션수행, 대학생 멘토와의 교류 활동 등을 통해 진로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탐방 후에는 성과보고회를 열어 참가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시킬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7월 9일부터 18일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대전청년내일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은 소득 수준, 학교 성적, 해외 경험 유무, 참가 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루어진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산업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감각과 미래 산업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대전 관광지·체험시설 반값 할인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가 지역 대표 축제인 ‘2025 대전 0시축제’ 와 연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대전시는 대전관광공사와 함께 7월 9일부터 ‘대전 가보자 GO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에 앞서 대전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을 반값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할인 대상은 대전의 대표 유료 관광지와 문화·공연·체험 시설 등 총 11종으로 시설별 입장권 또는 체험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대상 주요 상품은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 입장권 △대전아쿠아리움 입장권 △상상아트홀 연극관람권 및 뮤지컬관람권 △아신극장 연극관람권 2종 및 뮤지컬관람권 △문화공간이유 꿈씨패밀리도자기클래스 및 대전그림클래스 체험권 △도예랑 물레체험권 등이다. 할인 티켓은 7월 9일부터 ‘투어패스몰’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티켓은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환불은 11월 14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판매처인 도담컴퍼니로 문의하면 된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여름 휴가철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이 0시 축제와 함께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매력적인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12개 기관, 감염병 위기관리대응 합동훈련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을 주제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대응 합동훈련’은 코로나19처럼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가상의 신종 감염병과 에볼라, 메르스 등 재출현 감염병 유입 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간 합동훈련을 통해 공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광주시, 광주시감염병관리지원단, 자치구 감염병·재난부서 소방안전본부, 보건환경연구원, 경찰청,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 주제는 최근 해외여행 증가와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상황을 고려해 제1급 감염병인 AI 인체감염증으로 정했다. 이날 합동훈련은 이론, 훈련, 실습 등 AI 인체감염증 발생 관련 실전 대응에 필요한 핵심 과정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론 교육은 박경화 광주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의 ‘AI 인체감염증의 역학적 특성과 초동대응’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 대표팀 양궁선수가 AI 인체감염증에 감염된 후 밀접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대응 분야별 조치 사항을 훈련하는 것으로 실시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여부 판단과 시민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는 자체위기평가회의 개최 상황을 포함하는 등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과 가깝게 진행됐다. △유관기관 상황 공유를 위한 재난위기 상황판단회의 △AI 인체감염증 환자 발생과 확산에 따른 접촉자 조사·대응을 위한 기관별 역할에 대한 토론기반 훈련 △AI 인체감염증 의심환자 초동대응, 역학조사, 환자이송 등 역할극, OX퀴즈로 연습해 보는 실행 기반 훈련 △개인 보호구 착·탈의 실습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해외 유입되는 감염병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관련기관 실무자들의 현장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자치구, 유관기관 등과 함께 이번 9월 개최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가균형발전·미래, 행정수도 세종에서 찾아야 [국회의정저널] 최민호 세종시장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거시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18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세종시와 한국행정학회, 서울대 행정대학원, KDI, 한국조직학회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시는 ‘행정수도 세종 특별기획 세미나’ 세션 등에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가 진행된 세종공동캠퍼스는 국내 최초의 공유형 캠퍼스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이 모여 학문과 혁신, 실천을 융합하는 지식의 허브, 미래 인재의 산실이다. 최민호 시장이 서울 수도권에 편중된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부권으로 이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메가 싱크탱크의 거점으로 지목한 이유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공동캠퍼스는 이번 한국행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의 주제인 ‘케이-행정의 진화와 성과 그리고 미래’를 논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며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에 대해 여러분과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출생, 고령화 등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는 혁신적인 방안 중 하나가 바로 개헌”이라며 “세종시는 1987년 개헌 체계를 넘어 새롭게 개헌을 요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맞았다”고 말했다. 권력 구조의 개편, 지역균형발전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행정수도 세종시가 그 위상을 확립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변곡점을 맞았다는 것이다. 그는 “개헌을 통해 수도권 집중화 문제와 대통령실 이전 등은 가능할 것이지만 이는 우리나라의 균형발전과 지역소멸문제를 해결하는 필요조건이고 완성조건은 아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조건이 필요한 때”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참석자들에게 진정한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세종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정치적인 구호로 끝내서는 안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저출생, 지역소멸, 양극화 등 문제를 행정적으로 또는 이론적으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환영사에 이어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진행된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법 체계 정립’의 발제자로 나서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2025 한국행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는 ‘K-행정의 진화와 성과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18일부터 3일간 열린다.
by 편집국강기정 시장 “파업 즉각 중단…요금 현실화 논의 시작”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 “노조 측은 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3% 인상안을 수용하고 파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파업을 종료한 이후에 논의를 이어갈 협상테이블을 구성해 버스요금 현실화 방안을 포함해 추가 임금조정안을 논의하자”고 밝혔다. 강 시장은 18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새벽 5시30분부터 2시간20분동안 광주시가 긴급 투입한 전세버스 순환01-B를 타고 승객들을 만나고 버스 운행 상황을 살폈다”며 “현장에 가보니 버스 파업의 피해는 오롯이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린 학생들과 서민들의 몫이었고 파업은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임금뿐 아니라 정년 연장, 준공영제 등 시내버스 전반에 대한 합리적 개선안도 큰 틀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난 15일에도 긴급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파업 중단 및 협의체 구성을 통한 노동자 처우 개선,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시내버스 노사는 그동안 6차례의 자율교섭과 4차례의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절차를 거쳤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3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사측 제시안 2.5% 인상안과 노조측 요구안 5% 이상 인상안을 절충해 3%의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사측은 수용한 반면 노측이 거부해 협상이 결렬된 상태다. 광주시는 이날부터 출퇴근시간에 버스 이용 혼잡도가 높은 14개 노선에 비상수송차량인 전세버스 42대를 긴급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전세버스는 기존 시내버스와 달라 시민 혼란이 예상돼 버스마다 광주시 공무원이 동승해 현장에서 시민 불편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버스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전세버스에 탑승해 버스 운행 상황 등 현장을 살펴봤다. 강 시장은 버스에 탑승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재 시내버스 파업 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강 시장은 전세버스 현장 지원에 나선 공직자들에게는 “본래 업무로 바쁜 상황에서 추가 업무까지 맡게 돼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힘듦을 참고 비상한 상황에 비상한 각오로 임하는 광주시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24시간 대책본부 운영체제 돌입 △대체 교통수단으로 도시철도 12회 증편 운행 △출·퇴근시간 택시운행 확대 △공공기관 차량 부제 해제 △교육청 협조로 등하교 시간 조정 △전세버스 투입 등을 시행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시, AI 당지기 등 혁신행정 노하우 전수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전국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부혁신 멘토링’을 열고 ‘광주다움 통합돌봄’,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AI당지기’ 등 광주시 주요 혁신행정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멘토링은 광주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정부혁신 멘토기관’ 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전국 우수기관으로서의 혁신 경험을 타 지자체에 공유하고 현장 실무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정부혁신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 실무진과 경남 창원시, 전북 정읍·군산시, 전남 광양시, 장흥·구례·강진군 등 7개 멘티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이번 멘토링을 통해 △국제도시혁신상 및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전국 최초로 심야 어린이병원 운영비를 지원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에 도입한 ‘AI 당지기’ 등 대표 정책의 추진 과정과 성과, 시행착오 및 해결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 기반의 ‘AI 당지기’는 당직제 폐지와 맞물려 행정 효율성과 직원 복지를 동시에 개선한 사례로 멘티 지자체들의 높은 관심과 질의가 이어졌다. 이밖에 시민이 정책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정책평가박람회’ 와 같은 시민참여형 정책평가 시스템도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행사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혁신 우수사례 도입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공유와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실무자 간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정책이 전국의 표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만의 창의적이고 시민 중심적인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혁신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 골목경제상황실 가동…소상공인 살리기 올인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골목상권 주변 도로의 야간주차를 허용하고 공공기관-전통시장·골목상점가 1대 1 매칭 지원 등을 통해 골목경제 살리기에 올인한다. 광주광역시는 18일 기획조정실에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현장밀착형 정책 추진의 구심점인 ‘골목경제 상황실’을 설치하고 첫 회의 개최와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강기정 시장이 주재한 이날 첫 회의에는 광주시 실·국장과 공공기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공공기관은 ‘골목경제 상황실’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에 나섰다. 공공기관에서는 장보기, 점심식사 골목식당 가기, 전통시장 이용 확대, 소상공인 홍보광고 제작 등 기관별 소비 촉진 및 골목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들은 또 △골목상권 주변도로 야간주차 허용 △시·공공기관과 전통시장·골목 상점가 간 1:1 매칭 지원 △광주공공배달앱 활성화 △골목상권 전담조직 신설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체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치고 광산구 금호타이어 인근 골목상권 내 식당으로 이동해 오찬을 하는 등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 광주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골목경제 상황회의’를 본격 운영하고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밀착형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골목경제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시 산하에 골목상권 전담조직 신설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20일 공공배달앱 활성화 간담회를 열어 배달 수수료 절감 및 공정한 판로 확보 등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있다”며 “우리는 온 힘을 다해 골목경제 살리기에 올인해야 한다. 광주시민들이 전국 투표율 1위로 새 정부에 걸고 있는 기대를 보여준 만큼 광주시와 공공기관에서는 시민들의 심장이 새로운 희망으로 두근거릴 수 있도록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선공약의 국정과제화를 위해 일명 ‘양 날개 상황실’인 ‘골목경제 상황실’과 ‘대선공약 서울상황실’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지역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골목경제 등 민생 살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광주소방, 외국어 통역도우미 간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8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어 3자 통역도우미 간담회 및 소양교육’을 열고 외국인 긴급신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의 119신고 때 의사소통 장애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을 위한 통역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119종합상황실 운영 현황 △위급 상황 통역요령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대비 당부사항 △기도폐쇄 등 응급상황 대처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다양한 언어권 외국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통역 도우미의 역할이 강조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외국어 통역도우미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외국인도 차별 없이 긴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나홍원 119종합상황실장은 “외국어 3자 통역도우미는 광주를 언어 장벽 없는 도시로 만드는 숨은 주역”이라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외국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07년부터 외국어 3자 통역 자원봉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13개 언어권에서 50명의 통역도우미가 활동 중이다.
by 편집국세종시-지역 축산계, 한우브랜드 육성 상생협력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지역 축산업계와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한우 브랜드 정착 등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시는 18일 시청 세종실에서 ‘세종 한우브랜드 육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 세종공주축산농협, 세종서부농협, 무지개영농조합법인, 축산환경관리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세종시지부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유통·소비 주체 간 연계를 통해 유통비용을 줄이고 연간 약 7,400두가 출하되는 세종산 한우의 지역 내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브랜드 시책 수립과 행정 지원, 각 단체는 품질관리, 유통망 확보, 소비자 홍보 등 역할을 맡는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한우대왕’ 브랜드의 포장재 개발, 유통망 확보, 마케팅 전략 수립 등 후속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한우대왕이 브랜드명에 걸맞은 품질과 유통체계를 갖춰나갈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종한우대왕이 명품 한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개항장 일대의 근대 역사 문화 자산과 음악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문화축제인 ‘1901 라이브로드 페스타’를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항장 글로벌 브랜드화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개항기의 역사적 정체성과 문화적 맥락을 스토리텔링으로 해석해 지역 고유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실험적 시도가 반영된 도심형 브랜드 축제다. 인천 전역을 무대로 일상의 공간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열린 축제’로 기획돼 기존 행사와 차별화를 뒀다. 특히 1901년에 지어진 제물포구락부를 시작으로 옛 화교점포, 인천시민애집, 인천근대건축전시관, 인천아트플랫폼, 지역 라이브 클럽 등 인천을 대표하는 근대건축 자산이 실제 공연 무대로 활용된다. 이번 페스타에는 6개국 19개 팀이 참여해 재즈, 포크, 밴드, DJ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낮에는 도심 골목을 무대로 ‘걷고 보고 듣는 공연’ 콘셉트로 서정적이고 잔잔한 스토리텔링 무대가 펼쳐지며 저녁에는 윤도현밴드, 크라잉넛, 노브레인, 비스캣츠 등의 출연으로 열기 넘치는 메인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의 마지막 밤은 개항장의 밤을 잇는 라이브 클럽 DJ 공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제물포 웨이브 마켓’과 연계해 로컬 브랜드 팝업과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항장을 도시 브랜드화하고 골목상권과 지역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는 지역 순환구조 기반의 축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e지 앱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 쿠폰 운영, 지역 로컬 브랜드 및 클럽과의 공동 기획, 동선을 고려한 거리 기반 무대 배치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행사와 상권 소비가 연계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고 인천시가 지향하는 ‘체류형 문화소비 도시환경 조성’의 실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여름 밤의 라이브 클럽 공연 등 축제의 흐름을 이어가며 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시기와 연계한 지역문화 확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개항장 일대를 중심으로 7월부터 8월까지 다양한 APEC 연계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7월 말에는 ‘1883개항광장 음악축제’를 포함한 ‘썸머 사운드 인 더 포트’, 8월에는 화교점포를 무대로 음감회와 디제잉 등 레코드 팝업 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1901 라이브로드 페스타는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시민의 삶 속으로 끌어들이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개항장이 과거의 흔적이 아닌 오늘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생생한 현장으로 거듭나,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6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청렴대책추진단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인천시의 청렴도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부패방지제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렴대책추진단은 △반부패·청렴 정책관련 협의 △분야별 취약 요인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구성된 기구로 유정복 인천시장이 단장을 맡고 행정부시장과 실·국·본부장 등 27명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유정복 시장이 직접 주재하며 고위직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고취하고 전 부서에 청렴 시책을 공유·확산하고자 하는 시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진단한 청렴 취약 분야와 그에 대한 개선 방안이 공유됐다. 특히 각 실·국이 자율적으로 발굴한 청렴 취약 요인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논의됐으며 부서 간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점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또한, 2025년 반부패 청렴 종합계획과 주요 부패방지제도 구축 방안이 보고되어 실질적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유정복 시장은 “청렴은 조직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청렴대책추진단을 중심으로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취약 요인을 점검·개선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대책 보고회를 통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부패 없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차없는 거리·걷고싶은 도시 어떻게 만들까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승용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제4차 대자보 도시 광주 시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교통공사,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 광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전주시 사례를 통해 광주의 ‘차 없는 거리’, ‘걷고 싶은 길’ 추진 방향과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김승수 전 전주시장이 ‘걷고 싶은 도시는 어떻게 만드는가’를 주제로 발제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과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전 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8년 간 전주시장을 역임하며 걷고 싶은 도시 정책을 역점 추진했다. 김 전 전주시장은 한옥마을 차 없는 거리, 충경로 차 없는 사람의 거리 등 전주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주 충경로는 전주의 역사와 비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대로다. 광장형 도로 조성, 도로 다이어트, 보행자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사람 중심 보행 공간으로 조성했다. 보행환경 조성사업 이전에도 충경로 일원을 매월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전주의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이 주말과 공휴일에 차 없는 거리로 오랜 기간 운영될 수 있었던 과정들을 살펴보고 광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사람 중심 도시로 전환한다는 ‘대자보 도시 광주’를 선언했다. 이에 맞춰 자동차 중심의 도시 구조를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바꿔나가는 보행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대하고 광주공원 주차장을 시민을 위한 광장으로 바꾼 청춘 빛포차 광장을 조성했다. 또 금남로 차 없는 거리도 매월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광주에서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는 곳은 △금남로 △풍암동 소통테마길 △백운광장 토요야시장 △전남대 후문 대학로 △1913송정역시장 등이다. 광주시는 주민 참여와 합의를 통해 자치구 대상으로 차 없는 거리 시범 사업도 새롭게 발굴하고 확대해 갈 계획이다. 또 다양한 대자보 정책과 관련한 여러 주제의 정책포럼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전주시의 좋은 사례를 살펴보고 ‘걷기 좋은 도시’,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향과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며 “시민들과 함께 우리 지역에 맞는 보행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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