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역 내 전시공간 ‘열린박물관’하반기 대관 신청받아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의 2025년도 하반기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립박물관은 인천교통공사와 상호 공동발전 협약으로 인천시청역 역사 내 1, 9번 출구와 개찰구 사이에서 ‘열린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열린박물관’은 인천시민이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개방된 전시 공간이다. 대관은 인천시민이거나 인천 소재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관비는 무료이다. 대관 기간은 2025년 7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최소 14일부터 최대 6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립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관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시계획서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검토 후 대관 여부는 6월 20일에 개별 통보하며 전시 일정은 담당자와 조율할 수 있다. 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인천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5월 2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5년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와 10개 군·구 지회 선수단 등 1,100여명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서는 △노인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한궁 △바둑 △장기 △파크골프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다. 특히 파크골프는 별도로 오는 6월 2일 인천송도파크골프장에서 16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 참가 특전이 주어지는 만큼, 각 군·구 대표 선수들이 종목별 우승과 종합 우승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어르신들의 뛰어난 집중력과 팀워크, 스포츠맨십이 돋보였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모습이 이어져 건강한 경쟁과 공동체 정신이 느껴졌다. 유정복 시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체육대회가 어르신들께서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느끼고 신체적·정서적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온밥 돌봄’ 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추진 중인 ‘온밥 돌봄’ 사업이 결식아동 급식사업이 갖는 여러 고질적 문제를 다소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형 출생 정책 시리즈, 길러드림 사업의 하나인 ‘온밥 돌봄’ 사업은 취약계층 및 급식카드 사용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 중 중식 지원 △아동급식 무료배달 서비스 △온밥 음식점 발굴 등 든든하고 따뜻한 밥상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 것이 골자다. 인천시는 지난 3월 인천형 출생 정책 시리즈 추가 정책으로 이어드림· 맺어드림· 길러드림을 발표했다. 길러드림은 양육 중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체감형 지원 정책으로 크게 △온마을이 돌봄 △온종일 돌봄 △온전한 돌봄 △온기 있는 돌봄 등 네 개의 분야로 나뉜다. 아이들의 끼니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건강, 성장, 학습, 정서와 깊이 연결된 중요한 요소로 인천시가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따뜻한 한 끼에는 위로와 사랑, 연결이 담겨있다. 결식아동 급식사업은 아동들의 기본적인 식사를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지만 급식 지원 단가 부족과 급식 전달 방식의 한계 등으로 많은 아동들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는 현실이다.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이 증가하는 현대사회에서 아이들의 끼니 걱정 해결을 위해서는 공동체의 힘과 연대가 더욱 절실하다. 인천시 온밥 돌봄도 인천시와 민간기관이 협력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천시가 5월부터 급식카드 지원단가에 맞춰 음식가격을 할인가로 제공할 온밥 사업 참여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가맹점은 급식단가에 맞춰 음식가격을 할인가로 제공하는 음식점으로 가맹점이 제공하는 음식 메뉴의 단가와 급식 지원단가의 차액은 기부 영수증으로 처리된다. 가맹점 신청은 아동급식 관련 업종 사장님은 누구나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여 가맹점에는 △메뉴단가와 급식단가 차액의 기부 영수증 발급 △인천 온밥 현판 수여 △결식아동급식지원사업 유공자시상 추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서비스가 개시되면 급식카드 이용 아동은 나비얌 앱을 통해 선택한 가맹점 음식 교환권을 발급받게 되며 가맹점에 방문해 식사를 마친 후 앱 내 발급된 교환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나비얌은 선한영향력가게 운영사의 온라인 앱으로 시는 다음달 중 선한영향력가게, 운영사 나눔비타민과 앱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가맹점 발굴 및 시스템 등록을 거쳐 7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선한영향력가게1)와 착한가격업소2)를 대상으로 발굴한 가맹점 300개소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지속적인 가맹점 발굴을 통해 온밥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시의 온밥 사업이 활성화되면 급식 지원단가 부족으로 인한 메뉴 이용 제약, 급식카드 노출로 인한 이용 아동의 낙인감 및 위축감 등 급식사업의 문제를 다소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추진 아동급식 무료 배달서비스가 이달 말개시된다. 지난 4월 신한은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결식아동 급식 배달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인천시는 이용 시스템 개발과 급식카드 이용 아동의 배달비 신청을 완료해 오는 23일부터 무료 배달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급식카드 이용 아동은 배달앱 ‘땡겨요’에 등록된 업체와 메뉴를 선택해 급식 한도액안에서 월 4회까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급식카드 배달서비스 도입은 카드 이용자가 가장 원했던 비대면 결제서비스의 한 방법으로 카드 사용 아동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4월 말 기준 ‘땡겨요’앱에 등록된 인천시 아동급식가맹점은 5,605개 소이며 배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만 14세 이상 급식카드 이용 아동은 4,949명으로 전체 카드 이용 아동의 약 66% 수준이다. 이 밖에도 인천시는 방학 중 급식 지원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시는 지난해 여름 처음으로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중식을 제공해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메웠다. 지난해 7~8월 39개소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896명에게 방학기간 중식을 제공한 시는 올해 총 44개 소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1,058명으로 대상을 확대해 방학 중 중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천시 온밥돌봄 사업은 관할 군·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 및 신청할 수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5월 13일 오후 4시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안승대 행정부시장 및 환경정책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환경정책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환경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선출과 ‘울산광역시 제6차 환경계획’ 심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심의하는 ‘울산광역시 제6차 환경계획’은 지역 환경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환경보전과 관리를 위한 기본 틀을 제공하는 환경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산업도시로서의 특성을 반영해 경제성장과 환경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수립 중인 도시기본계획과 시기적 일치를 위해 계획의 시간적 범위는 2040으로 하고 ‘지속가능 녹색환경도시 울산’을 이상으로 △환경과 산업이 상생하는 녹색산업도시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는 생태문화 도시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안전건강도시 △기후위기에 강한 회복탄력도시 조성을 위한 10개 부문, 100개 사업을 담고 있다. 울산시는 환경계획 수립을 위해 도시기본계획과 환경계획 간 내용적 연계·보완 및 협력을 위해 환경계획수립협의회를 구성·운영했고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해 4월~5월 90여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을 운영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또 그해 전문가와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해 환경계획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 청취도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환경의 적절한 관리·보전·이용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보전과 개발의 조화로운 정책방안 마련으로 미래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며 “모든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 녹색환경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정책기본법’ 제58조, ‘울산광역시 환경정책위원회 조례’에 따라 지난 2월 구성된 제11기 환경정책위원회는 대학교수, 환경기술인 등 환경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시의원, 단체·기관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도심 속 농업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시청 마당에 조성된 텃논에서 모내기 행사를 갖는다. 울산시는 5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사 생활정원 텃논에서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장, 시의원, 시청 공무원 등이 참석해 모심기와 미꾸라지 방생 행사를 갖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생활정원은 도심 한 가운데서 농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의 우수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농촌 풍경을 살려 시청사에 조성된 생활정원 텃논은 보리·밀·벼 등 사계절 순환 작물을 재배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도시농업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5월 13일 오후 3시 남구 부곡동에서 ‘울산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공진혁 시의회 운영위원장, 나성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줄자르기,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통합안전관리센터는 남구 부곡동 129-4번지에 부지면적 6,000㎡, 연면적 2,340㎡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통합관제실과 실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총 사업비는 156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3년 10월에 착공해 이날 준공됐다.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망은 지난 1962년 울산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60여 년간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노후화와 과밀화로 폭발·화재 등 사고 위험 요인이 증가했다. 또한 이송물질에 따라 개별법 적용을 받고 있어 지하배관의 안전관리를 총괄할 수 있는 센터 건립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비로 국비 6억원을 확보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업 추진 협약을 맺은 후 2023년 10월 착공해 센터를 준공하게 됐다.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으로 국가산업단지 내 지하배관의 안전관리와 실시간 통합관제, 안전관리자 교육 등이 가능해져 국가산단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 준공으로 시시티브이와 같은 디지털 기반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의 첨단 기술을 융합해 한층 더 지능적이고 체계적인 산업단지 안전망 구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시,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시내버스 요금‘무료’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한다.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은 울산시의 민선 8기 후반기 역점 시책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울산을 산업수도로 이끈 산업역군을 예우하고 요금 부담을 덜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 관내 일반 시내버스와 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를 포함한 직행좌석형 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울산시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또한 울산시에서 발급한 어르신 교통카드를 사용할 시에만 요금 무료이며 어르신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어르신 교통카드는 오는 6월 9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청인은 반드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 발급은 불가하다. 특히 울산시는 어르신들의 카드 발급 대기 시간과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2주간 출생연도 기준으로 요일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이 기간동안 출생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발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931년, 1936년, 1941년, 1946년생은 월요일에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요일제 시행이 끝나는 6월 23일 이후부터는 상시 발급 가능하며 1950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생일 이후 발급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도시철도가 있는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통복지혜택이 적었던 우리 시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버스 이용률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시행했으며 시행 결과 그해 연말 기준 이용률이 46.5% 증가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겨울철 태화강 대숲을 찾아온 떼까마귀 개체수가 지난해 초와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시와 울산생물다양성센터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태화강 떼까마귀 개체수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최대 개체수는 올해 1월 24일로 8만 3,535개체이고 최소 개체수는 도래 초기인 지난해 11월 10일로 4만 4,737개체로 조사됐다. 해당 기간 떼까마귀 개체수 평균은 6만 2,483개체로 파악됐다. 울산시와 센터는 지난 2024년 1월부터 2월까지 처음으로 태화강 떼까마귀 개체수 조사를 6회 실시했다. 조사 결과 최대 7만 4,810개체, 최소 4만 7,220개체, 평균 5만 9,006개체로 조사된 바 있다. 이에 울산시와 센터는 지난해 10월 중순 찾아온 떼까마귀 조사를 위해 연구진 3명과 사진작가 2명, 점검요원 2명 등 7명의 조사 연구팀을 꾸렸다. 연구팀은 강의 하류인 삼호대숲 동쪽에서 나오는 무리와 강 상류인 대숲 서쪽 철새공원 잔디밭 쪽으로 나오는 무리를 나누고 매월 2주 간격으로 먹이활동을 위해 대숲을 떠나는 아침 시간에 10초마다 사진작가들이 이소 장면을 촬영했다. 이어 지점별 촬영된 사진을 이용해 숫자를 세는 프로그램을 활용, 두 지점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떼까마귀 개체수를 집계했다. 센터 산정 결과, 지난해 11월 10일 4만 4,737개체를 시작으로 11월 22일은 5만 7,305개체, 12월 2일은 5만 6,893개체가 기록됐다. 이어 12월 14일은 6만 6,419개체였으며 27일에는 다소 줄어든 4만 5,870개체로 집계됐다. 또 올해 1월 13일은 6만 2,117개체로 증가했다가 24일에는 8만 3,535개체로 급증했다. 그리고 2월 7일은 6만 9,200개체, 17일은 7만 3,488개체로 합산됐다. 마지막 조사일인 2월 25일에는 6만 5,262개체가 기록됐다.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연구진 관계자는 “울산으로 오는 떼까마귀 개체수가 점진적으로 감소한다는 의견이 있으나 조사 결과 지난해 초와 비교했을 때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며 “매년 조사는 물론 월별 개체수 변화에 대한 연속적 경향성 파악을 통해 안정적 서식 기반울 유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떼까마귀 조사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실시하는 조사 방법과 달라 개체수 집계는 서로 다를 수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지난해 초와 유사한 숫자가 태화강을 숙영지로 찾아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오는 10월 떼까마귀가 도래하면 이번 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더 알차게 조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월 1회 태화강 떼까마귀 귀소시간에 점검 요원이 육안 관찰하는 방법으로 겨울철새 동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8만 9,320개체, 2023년 7만 448개체, 2024년에는 5만 576개체로 발표한 바 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보람동 대가리동태탕과 딩동세종협동조합이 각각 16·17번째 착한가게로 지정됐다.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가리동태탕과 딩동세종협동조합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만원 이상을 정기 기부하면서 이웃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기부금은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가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수현 딩동세종협동조합 대표는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우리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교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신 두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두 분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의학적 사유로 향후 임신·출산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민에게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신규 사업으로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행위로 인한 생식기능 손상으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대상자에게 난자·정자 채취 및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 가임력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생식세포를 채취한 대한민국 국적자로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 의학적 사유로 생식기능 손상이 우려되는 경우다. 지원 항목은 검사비, 과배란 유도, 생식세포 채취·동결·초기 보관 비용 등이다. 해당 항목에 대해 여성 최대 200만원, 남성 최대 30만원을 한도로 생애 1회 의료비의 50%를 지원한다. 단, 생식세포 채취 6개월 이내에 의료비 지원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의료비 지원신청은 신청서 동의서 통장사본, 진단서 난자·정자 동결·보존 확인서 외래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를 구비해 남부통합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오는 6월부터는 공공보건포털 이보건소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전적 소인, 항암치료 등 의학적 사유로 불임이 예상됨에도 출산 의지가 분명한 가임 여성과 남성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임신·출산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독서로 만나는 세종대왕 애민정신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제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애민과 창조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체험·전시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전시 행사에는 세종시립도서관을 포함한 10개 도서관이 전시하는 세종대왕·한글 관련 도서를 통해 세종대왕의 삶과 정신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체험 행사에는 8개 도서관이 세종대왕 동화구연, 4행시 짓기, 한글 디자인 머그컵 만들기, 세종대왕 4컷 만화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내용과 운영 일정 등은 도서관마다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과 문화유산을 시민들이 더 가까이 체감하길 바란다”며 “도서관을 통해 세종대왕 나신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역사적 인식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13일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4회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농림수산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6기 농림수산분과 위촉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또한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과 식생활교육 등 올해 15개 지원사업에 대한 보조사업자 선정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사업별 추진 필요성과 예산 효율성 등을 검토하고 지방보조금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새롭게 출범한 제6기 분과위원들이 첫 회의부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를 이끌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농림수산분야의 지방보조금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6기 농림수산분과 위원의 임기는 2025년 3월 29일부터 2027년 3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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