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기업들 탄소중립 동참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오는 9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센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 탄소중립 이행 국가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의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기업의 부담을 덜고 실질적 이행을 유도하기 위한 정보 제공이 목적이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해△에너지 효율 혁신 선도 프로젝트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등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국가지원사업을 소개한다. 또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가 ‘알이100 대응전략’ 주제 특강을 통해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세계적 환경 규제와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정책 변화에 대응방안을 설명한다. 광주시는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 구축 등 산업부문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기업탄소액션’을 도입해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과 배출권 모의 거래를 유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광주시 기업 탄소중립 전환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시는 앞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탄소중립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기업들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업들의 참여가 가능한 기업탄소액션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의 부대행사로 열리며 지역 내 기업 및 업무 담당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문화예술상 미술상에 장진원·한희원 작가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미술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한국화 부문 ‘허백련미술상’ 본상 수상자는 장진원, 특별상은 임노식 작가가 선정됐으며 서양화 부문 ‘오지호미술상’ 본상 수상자는 한희원, 특별상은 박성완 작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는 본상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 상패와 함께 차기년도 창작활동비 1000만원과 전시 기회를,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창작활동비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미술상’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허백련 화백과 오지호 화백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창조적 예술활동을 펼친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됐다. 올해까지 총 10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장진원 작가는 수묵 기반 추상회화를 통해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독자적 양식을 확립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조선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이후 2000년대 뉴욕으로 이주, 지금껏 한지·먹에 혼합매체를 활용, 전통회화의 해체와 재구성을 실험했다. 특히 명상, 사후세계, 종교 등 영적 소산물을 키워드로 동양회화의 사의에 귀결하는 주제를 다뤄왔다. 한희원 작가는 민중미술에서 출발해 존재와 시간 등 철학적 주제를 서정적으로 풀어낸 회화 작업을 이어왔다. 광주 양림동에서 한희원미술관을 운영하고 양림골목비엔날레 추진 등지 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독자적 양식을 획득한 예술적 성취와 함께 예술의 사회적 실천을 동반해 온 한의원 작가는 오지호 화백이 축적한 예술적 성과와 맞닿아 있다고 평가받았다. 임노식 작가는 여백과 선의 표현을 통해 전통 동양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으며 박성완 작가는 역사적 장소와 사건을 주제로 회화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시대를 반영하는 작업으로 주목받았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추천위원회와 심사위원회를 강화하고 지역 안팎 전문가를 고루 위촉해 수상의 공정성과 권위를 높였다. 총 29명의 후보자 중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허백련·오지호 선생의 예술정신을 이어받은 4인의 작가를 통해 광주시 미술상이 지역을 넘어 국제적 예술상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 미술상 시상식은 허백련미술상이 9월18일 오지호미술상이 11월21일 열리며 지난해 수상자 기념초대전과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광주시, 버스도착안내단말기 일제점검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오는 15일부터 6주간 버스도착 예정시간 안내 및 버스의 현재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도착안내단말기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버스도착안내단말기는 연중 운영되고 기계가 옥외에 설치돼 고온·저온, 습기, 먼지 등 현장 환경에 취약한 만큼 부품 손상 및 케이블 연결 상태분리로 작동 일시중단 현상 등이 종종 발생해 왔다. 이에 일제점검을 실시해 단말기 상태를 파악한 후 장애처리 및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며 유지보수업체와 합동 점검으로 고장의 원인이 되는 단말기 내부 유입의 먼지 등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점검은 노후화된 단말기의 낙하위험 여부 단말기의 파손 및 청결상태 여부 정상적인 기능유지 여부 설치위치 및 정보안내의 정확성 전기 및 통신 케이블 노출 등 주변 환경 점검 및 시민안전의 전반 사항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광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버스도착안내단말기 및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현재 시내버스 정류소 2379곳 중 995곳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설치기준에 따라 노선 수, 연간 이용객 및 노약자가 많은 버스정류소 220여곳에 신규 설치했다. 2007년 설치된 액정표시장치형 노후단말기 전량 64대를 발광다이오드형으로 교체하는 시인성개선 사업도 완료했고 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로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도 정보가 잘 보여 가독성이 한층 높아졌다. 또 정류소마다 보행 및 버스 입차 확인에 방해가 되는 단말기 22대를 유개승강장에 거치하거나 위치를 옮겨 시야를 확보했으며 도시미관을 해치는 노후화된 단말기 30여대의 페인트 도색 및 아크릴판 교체 등 정류소 환경개선에 노력했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버스도착안내단말기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 요청이 있어 해마다 확대 설치하고 있다”며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업무는 공정하게, 행동은 청렴하게”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9일 시청 1층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 저해 요인을 예방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설 명절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오전 7시40분부터 시작한 캠페인에는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과 감사위원회 직원 등이 참여해 출근하는 공무원들에게 청렴 홍보물을 배부하며 청렴 의지를 다졌다. 이용섭 시장은 “청렴하지 않으면 공정할 수 없고 공정하지 않으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없으므로 청렴행정이 모든 행정의 기본이 돼야 한다”며 “이번 설 명절은 전 공직자가 청렴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컨설팅 대상 기관으로 참여하고 시장 직속의 시정혁신추진위원회에서 청렴도 향상 권고문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컨설팅 결과와 시정혁신추진위원회의 권고문 등을 근거로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내실있게 수립·추진해 청렴도 상위권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민은 지난달 자동차세 연납으로 118억원의 공제혜택을 받았고 차량 1대당 평균 2만8505원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해 1월과 비교해 4만1091건 증가한 41만2776건이 신청됐고 납부액은 116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광주시 자동차 등록 대수 69만3200대 기준으로 차량 10대 중 6대가 연납제도를 이용해 자동차세를 납부한 것으로 자동차세 징수목표액 1653억원의 70.6%를 차지한다. 연납신청 건수는 해마다 증가 추세이며 이는 은행금리와 비교할 때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내는 자동차세를 미리 내면 연세액의 9.15%를 공제해 주는 제도로 1월에 연납신청을 놓친 납세자는 3월에는 7.5%, 6월에는 5%, 9월에는 2.5%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은 구청 세무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해 신청할 수 있고 ARS전화 또는 위택스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자동차세 연납을 이용하면 납세자는 절세효과를 누리고 자치단체는 지역 살림에 쓸 재원을 조기 확보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있다”며 “미처 신청하지 못한 납세자들은 다가오는 3월에 연납신청을 하면 이후 과세 기간에 대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정 전반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정책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공부문별로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정확한 행정수요를 예측함으로써 정책의 적중성을 높이고 행정의 비효율을 최소화하는 등 시민지향의 빅데이터 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광주빅데이터통합플랫폼을 개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시스템을 갖추고 주민생활, 지역안전, 교통, 관광분야를 중심으로 분석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분석데이터는 교통관리공단 등 관련기관에서 정형데이터를 제공받아 시간과 연령대 등으로 다양하게 분석하고 지도 이미지와 그래프를 포함한 시각적 방법으로 제공한다. 교통 이용량은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에서 지난 2년간의 유동인구와 승하차 이용률을 분석하고 인구와 관광분야는 통신사의 통화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도시철도2호선 확충과 관련한 대중교통 예상수요나 복지시설 등에 대한 수요예측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안과 시정 주요현안에 대해 다양한 데이터의 수집과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정확한 정책결정과 사업추진에 활용하고 있다. 분야별 데이터는 정책의 우선순위에 따라 수집하고 국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스템과 데이터의 연계를 통해 더욱 다양한 분석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축적한 공공빅데이터는 행정기관에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에게 개방해 시정의 신뢰도와 민간분야의 활용성을 높인다. 시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폭넓게 개방하고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컨설팅을 통해 창업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올해 심층적인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체계를 선도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행정안전부의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사업 등 중앙부처의 빅데이터 기반 시범과제 공모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 빅데이터 플랫폼을 재구조화해 교통, 대기환경 등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되는 분야부터 순차적으로 부문별 시스템과 데이터를 플랫폼에 연결하고 시정 전반에 걸친 공공데이터를 축적해 ‘시정의 창’으로서 빅데이터 플랫폼이 기능할 수 있도록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규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빅데이터는 4차산업혁명의 기반이자 광주형 인공지능 뉴딜 추진에 연료와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인공지능 기반 시민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질의 빅데이터를 풍부하게 확보하고 과학적인 분석체계를 마련해 글로벌 선도도시 광주를 향한 스마트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설 연휴 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 시행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인천가족공원 운영 중단, 5인 이상 모임금지 등으로 귀성객이나 성묘객의 이동이 대폭 감소하면서 전체 대중교통 이용객은 평시 대비 46.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설 연휴 특성상 불가피한 이동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대중교통 종사자 및 이용자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또한,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운행 전·후 철저한 소독과 함께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판매를 통해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도시철도의 경우 설 연휴기간 이용객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심야시간대 도착하는 시민들을 안전하게 수송하고자 서울지하철, 코레일 등 수도권 철도기관 운영상황과 연계해 설 당일과 다음날인 2월 12일부터 13일 2일간 1호선 2대 2회, 2호선 4대 4회의 임시열차를 심야시간대 연장 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설 연휴기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경우 총 9대 9회를 증강할 계획이나,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창측 우선 예매와 50% 이내 예매를 권고할 방침이다. 또한, 차량 내 물과 무알콜음료를 제외한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고 승객간 거리두기, 터미널 내 열화상 카메라 운영은 물론, 진·출입로의 동선을 분리해 이용객간의 접촉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대중교통 종사자 확진 시 해당 대중교통 운행중단 등 시민의 피해가 큼에 따라 지난 12월부터 대중교통 종사자의 직장 내 회식, 모임 및 행사 등을 자제하도록 조치한 바 있으며 이번 설 연휴기간까지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이정두 시 교통국장은 “현재 코로나19를 조속히 종식시켜야 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중교통 특별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환경공단, 시민 불편사항 발생되지 않게 설 명절기간 환경기초시설 특별관리 추진한다. [국회의정저널] 인천환경공단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의 생활폐기물 처리 지연 등 불편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환경기초시설 특별 관리를 추진한다. 공단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하수 일일 65만t, 생활폐기물 소각 915t, 분뇨 2천100t 등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4시간 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이에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에도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모든 시설 24시간 정상 가동을 유지한다.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하고자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1단계로 오는 10일까지 각 시설별 전기, 계장설비, 하수관로 등을 사전 점검해 불명수 유입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또 특별관리 기간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비상 상황 시 대처요령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2단계는 연휴기간 중 상황근무자 배치 등 상시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추진한다. 3단계로는 연휴기간 중 발생된 시설별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이번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시민 여러분들도 설 명절 동안 발생된 선물박스 등 재활용 가능자원의 올바른 분리 배출에 동참 부탁드리며 공단에서도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설 연휴 당신의 마음을 녹여줄 인천 전시 5선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립박물관 및 산하 분관에서 명절 연휴 시민들의 마음을 녹여줄 5개의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묵은 근심을 털어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인천시립박물관에서 ‘화장실’을 주제로 ‘뒷간, 화장실이 되다’ 전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화장실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공간이지만, 더럽다는 생각에 집에서부터 멀리 놓여 있었다. 그랬던 화장실이 침실 옆자리를 꿰차고 심지어 근심을 푸는 공간이라는 ‘해우소’라고 불리기까지의 변화를 고찰했다. 전시는 인천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오후 1시 정각, 13~오후 4시 매시간 30분에 무료 해설이 진행되며 1층 안내데스크에 문의하면 된다. 새해 소원을 빌 때 빠지지 않는 것이 가족의 평안과 행복이다. 안전하게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검단선사박물관의 어린이체험특별전 ‘우리동네 Go, 古 탐험’에 주목해보자. 이번 전시는 시간터널을 지나 선사시대로 불시착한 검이네 가족이 전시장 곳곳에 놓인 단서를 모아 집으로 돌아간다는 설정으로 진행된다. 이에 어린이 관람객들은 탐험지도를 들고 화석 발굴놀이, 토기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탐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9 ~ 오후 5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일명 ‘여행앓이’를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여행 사진을 보며 떠나고 싶은 충동을 참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도시를 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인천도시역사관은 인천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보는 ‘도시를 보는 작가’전시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호진 작가의 ‘언캐니 밸리_Uncanny Valley’이다. 우리에게 익숙하기 때문에 보이지 않았던 도시의 틈과 파편들이 ‘두려운 낯섦’을 안겨주며 다가오는 묘한 순간을 관찰하고 기록한 일종의 도시에 대한 보고서이다. 한편 인천시립박물관의 ‘1880 개항도시 원산’ 전시는 분단으로 가볼 수 없는 공간인 원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색 기회를 제공한다. 원산은 인천, 부산과 함께 개항된 도시로 명사십리와 송도원 해수욕장, 골프장과 신풍리 스키장이 유명했다. 하지만 관광도시 원산은 우리에게 닫힌 도시가 되어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엽서를 통해 원산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어려운 상황을 함께 겪어보면 그 사람의 진가를 볼 수 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전시로 소개하고 있는 김영옥이 바로 그런 진국인 사람 중 한 명이다. 김영옥은 미주 이민2세로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미군장교가 됐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여해 혁혁한 무공을 세웠고 퇴역 후에는 소수계 이민자들과 아동·청소년·빈민 등을 위한 사회적 약자의 수호자로 활동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타인과의 만남이 어려운 이 시국에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가족과 함께하지 못해 외로운 마음을 전시로 조금이나마 위로해드리고 싶다”며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립박물관과 산하 분관은 설 연휴기간 내내 운영되며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by 편집국인천지역 유통 한우고기 DNA 검사 결과 모두 한우로 확인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관내에서 유통되는 한우고기 55건을 대상으로 확인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한우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확인 검사는 설 명절 성수기를 맞아 젖소, 육우와 수입 소고기가 한우로 둔갑해 판매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실시하게 됐으며 인천 소재 대형마트, 정육점 등 22개 업체에서 판매되는 한우고기 총 55건을 대상으로 1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됐다. 확인 검사는 소에서 추출한 유전자의 본체에서 소가 갖고 있는 한우의 유전적 특징과 털의 색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한우가 맞는지를 판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검사결과 검사대상 모두가 한우인 것으로 판정됐다. 한편 인천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은 2009년 한우확인검사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매년 꾸준한 검사를 통해 부정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시중에서 유통되는 소고기 474건의 한우 확인검사를 실시해 3건의 한우 둔갑 소고기를 적발했으며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군·구로 해금 과징금 또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취하도록 조치했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고향 방문 및 모임을 자제하는 대신 한우 선물세트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검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한우고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설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미리 확인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설 연휴기간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2월 11일부터 2월 14일까지 4일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관내 응급의료기관 18개소는 설 연휴기간에도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되며 병·의원 271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388개소가 문을 연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당번제로 순환 운영하기 때문에 의료기관 방문 전에 반드시 운영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다만,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명단은 전화 ☎119, ☎129, ☎120 또는 보건복지부 및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을 이용해도 된다. 한편 시는 도서·산간 취약지역과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 중증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문 의료진이 사고현장에 직접 출동하는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설 연휴에도 24시간 가동한다. 이를 통해 환자 발생부터 이송, 응급처치까지 원스톱 응급의료시스템을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만약을 대비해 명절에 운영되는 집 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란다”며 “연휴기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추진에 만전을 기울이는 한편 상황실을 운영해 의료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시민청원, 2020년에도 소래IC 등 지역현안 해결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출발한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창구‘시민청원’의 2020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12월부터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시민청원’은 2020년 한 해 총 1,620건 접수됐으며 총 79,119명의 동의를 받았다. 2019년 대비 청원 접수 건은 78.6% 증가했으며 공감 수는 5.8% 감소했다. 2020년 성립된 15건의 청원에 시장과 부시장 등이 답변했으며 3천명의 동의를 받지 못했지만 다수의 공감을 얻은 128건의 청원에 대해서도 부서답변을 시행했다. 사이트 방문자 수는 시민청원 사이트 개설 전 월평균 225명에 불과했으나 개설 이후 현재 월평균 2만여명으로 86배 급증했다. 시민청원 통계 현황을 보면 청원 신청인의 67%가 30~40대로 나타났으며 이 중 57%가 남성이었다. 각 분야별로 보면 2020년 상반기 청원은 복지 교통 순이고 공감 건수도 복지 교통 순으로 특히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및 지원대책 관련 청원이 67.7%를 차지했다. 하반기 청원은 교통 환경 순이고 공감 건수는 환경 도시 교통 순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시민청원을 통해 변화의 결실을 맺은 경우도 있다. 21번째 성립 건인 ‘소래IC 건설 촉구’청원은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어 추진이 불투명했던 소래IC 건설을 위해 관계기관과 재협의를 추진해 소래IC 건설 문제를 해결하기로 밝혔으며 23번째 성립 건인 ‘루원시티 상업용지 내 생활숙박시설 건축 반대’청원에 대해서는 생활숙박시설 등으로 인한 주거환경 불편 문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지도감독과 함께 종합적인 제도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관련법 개정으로 올 6월부터는 100세대 이상 오피스텔도 학교용지 확보 대상사업에 포함시키기로 했고 이를 생활숙박시설까지 확대하는 법안이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에 있다. 시민청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지난해 12월 인천시가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인천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통협력분야 주요 추진사업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 ‘인천시민 10명 중 7명은 온라인 시민청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소통협력분야 주요 추진사업 중 시민청원의 필요도는 73.8점, 인지도는 52.4%로 필요도와 인지도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2년 간 시민청원의 기록과 시민청원 방법은 ‘인천은 소통e가득 홈페이지’에 게시된 홍보영상 사용설명서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은 “3년차를 맞은 온라인 시민청원 운영 결과를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음을 느꼈다”며 “청원답변을 통해 인천시의 정책방향과 사업 추진사항을 시민들께 투명하게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12월부터 2020년 말까지 온라인 시민청원 사이트 방문자수는 436,204명에 달하며 총 2,522건의 청원이 등록됐고 158,334명의 시민이 청원 공감에 참여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