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요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지난 17일 시청에서 지역 입주자대표회와 시설물안전관리책임자, 경비종사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법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 등에 따라 공동주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방·방범과 운영·윤리 등 2개 분야로 나눠 총 8시간 동안 진행했다. 우선 소방·방범 교육에서는 유선화 한국토지주택공사 소방사업팀 차장이 소방법규와 화재예방대책을, 이상원 한국경비지도사협회 자문위원이 공동주택 범죄사례 예방 및 대응 등을 설명했다. 경지호·이재구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법정교육 전문강사는 각각 안전관리계획과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방안 등 운영·윤리 분야를 강의했다. 특히 강사들은 현장 중심의 교육과 최근 개정된 생소한 관계 법령을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실무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교육이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주택 관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을 발굴·확대해 입주자대표회의 교육 참석률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어울림 거북이 대회' 체육으로 하나됐다 [국회의정저널]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18일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제10회 세종시 어울림 거북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장애인 생활체육 종목을 체험해 보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800여명이 참여해 생활체육을 즐기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개회 선언,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의 대회사,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인 체험 부스는 △보치아 △과녁맞추기 △패드민턴 △한궁 △디스크골프 △축구 △슐런 △조정 △농구 △사격 △체력인증 △스내그골프 등 총 12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3인 1조로 팀을 이뤄 세종중앙공원 산책로를 따라 각 부스를 완주하며 자연과 체육을 동시에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세종시주민생계조합, ㈜농업회사법인 세종꽃맘 등에서 체육 발전 후원금을 전달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건강하고 따뜻한 체육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가 과거 석면공장 인근에 거주한 부산시민 650여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과거 석면공장 슬레이트 밀집 지역 수리조선소 등 인접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하며 올해 총사업비는 1억3천6백만원이다. 건강검진은 설문조사와 흉부 X-선 촬영, 의사 진찰 등 기본검진을 거친 뒤 석면질병 소견이 있는 경우 2차 정밀검진을 받게 된다. 지역별로는 금정구 부곡동 남구 문현동 돌산마을·우암동 일원 남구 용호동 수영구 남천동 동구 범일동 매축지마을·안창마을 연제구 연산동 영도구 청학동·영선동·봉래동 사상구 덕포동·삼락동 사하구 감천동·구평동·장림동 부산진구 가야동 등 노후 슬레이트 밀집 지역주민들이 검진대상이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규정한 발암물질 1군으로 흡입하면 10~50년 후 폐암,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등의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과거 석면을 집중적으로 사용한 시기가 1970~1990년대였고 잠복기를 고려하면 2010년을 시작으로 2020~2035년에 이르면 석면에 의한 환경성 질환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산시는 석면 피해자 발굴을 위해 지난 2017년 12월부터 6개월 동안, 전국 최초로 과거 석면공장 주변 반경 2km 이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을 조사해 17만8천20명의 명단을 확정하고 반경 구간별로 검진을 안내해오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1억3천6백만원으로 총 650여명의 건강검진을 추진한다. 또한, 2008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에 석면환경보건센터를 운영해 매년 석면 노출 지역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만322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430명이 석면 질환자로 판정받아 시는 이들의 치료와 생활을 지원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구·군이나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세부 검진 일정을 확인한 뒤 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의 경우. 예약하고 방문하면 언제든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석면 질환자를 신속히 발굴하고 구제할 수 있도록 석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석면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밑반찬 지원사업 ‘찬찬세종’을 확대 추진한다. ‘찬찬세종’은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위기가정에 주 1회 밑반찬을 조리해 전달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계층의 기초생활을 유지·도모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밑반찬 조리는 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 청춘봉사단이 담당한다. 조리된 밑반찬을 전달하는 역할은 도화로타리클럽, 조치원로타리클럽, 이화라이온스클럽, 세종라이온스클럽에서 월 1회씩 순환으로 담당하게 된다. 국제 봉사단체인 4개 단체는 지난 2월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찬찬세종 배송뿐만 아니라, 홀몸이웃 결연, 명절위문 등 다양한 협업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4개 단체 회원들은 또, 조치원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유관기관·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올해 ‘찬찬세종’ 지원 대상자를 지난해보다 10가구 확대해 총 30가구를 매주 1회씩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지원대상 가구가 보다 균형 잡힌 밑반찬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지역 자원 발굴·연계를 통해 육류, 채소 등 식재료와 후원품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재경 민간위원장은 “유관기관, 봉사단체의 도움이 없었다면 사업 확대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협력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행복한 조치원읍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이 봄철 새학기를 맞이해 5일 국토대청결 운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전의면 관계자들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의중, 전의초 일대를 중심으로 도로변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고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통학환경을 정비했다. 더불어 참가자들은 최근 변경된 투명 페트병의 배출법을 비롯한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에 대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개학을 맞아 통학거리를 정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코로나 19로 오랜 기다림 끝에 등교하는 학생들이 깨끗한 통학거리를 걸으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의면은 개학기를 맞아 오는 19일까지 관내 유치원. 학교 소재 주요도로 주변의 노후 간판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유해·불법 광고물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청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오봉산산신암이 5일 장학금 및 이웃돕기 성금으로 150만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오봉산산신암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의 생계 곤란 학생을 지원하고자 초·중·고등학교에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수여된 성금 중 100만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종고등학교 학생에게 전달된다. 나머지 50만원은 조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조치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드림하우스’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드림하우스는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구의 단기보호를 위한 월세 지원 사업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이웃을 돌봄으로써 생활안정과 자립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의 일환이다. 임재공 읍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하게 지역사랑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향란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소중한 나눔의 가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공공건축 건립현장 해빙기 안전점검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공공건설사업소가 지난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해빙기에 발맞춰 조치원읍 제2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공공청사 건립현장 2곳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기초지반, 굴착사면 등 동결·융해의 영향을 받는 해빙기 취약부위에 대한 안전점검과 코로나19 대응실태 등 보건점검도 병행 실시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유지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으로 점검반을 구성, 서면중심 비대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감독관 교차점검을 통해 점검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점검 결과 각 현장은 지반침하, 사면붕괴 등 해빙기 재해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었으며 건축물의 침하방지는 물론 고소작업 차량의 전도사고 예방을 위해 부지 내 지내력 시험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손세정제 비치 등 위생용구 관리, 근로자 마스크 착용상태 및 출입자 체온확인 등 코로나19 감염유입 및 확산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안기은 공공건설사업소장은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사가 장기간 지체될 수 있으며 이는 주민불편사항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보건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형 자치경찰제’전문가 간담회 열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찰청은 4일 오후 시청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광주형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자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홍일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기우식 참여자치21 사무처장, 오주섭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조만형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훈 조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철원 광주MBC 기자 등 지역사회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치경찰제 도입 및 자치경찰위원회 구성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조만형 교수가 자치경찰제 주요 내용을 설명한 데 이어 광주시의 자치경찰제 도입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른 경찰행정의 변화에 대해 광주경찰청에서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의회는 “전문성 있는 인사들이 위원으로 추천될 수 있도록 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안 심의 등 과정에서 각계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에서는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경찰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의 통제 요구에 응답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을 제안하면서 자치경찰제 준비과정에서 시민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줄 것을 건의했다. 학계에서는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시장 책임이 무거워진다”며 “제도시행 기반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운영 측면에서 자치경찰 기능이 원활히 가동될 수 있도록 보다 세밀한 사무설계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자문했다. 언론에서는 “광주형 자치경찰제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치안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지환 자치행정과장은 “자치경찰제 출범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시와 경찰이 적극 협력해 궁극적으로는 시민과 경찰, 행정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광주형 자치경찰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의견을 계속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량 계획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광주지역은 2017년부터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 운동’을 펼쳐 전체 발생량이 5.6% 감소했지만 1인당 일일 340g으로 전국 평균의 12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발생량 : 2015.~2016년 532톤/일 → 2019년 503톤/일이에 광주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기존 시행중인 감량사업 과 함께 수수료를 현실화하고 다량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교육·홍보를 통해 최소 1300t/년을 감량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공동주택에 세대별로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알에프아이디 기반 세대별 종량제를 1만3500세대에 보급하고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감량기 설치사업의 대상을 다량배출사업장까지 확대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고 사업장의 시설 구입 부담도 줄였다. 또한, 배출자 부담 원칙 확립을 위해 지난해 인상한 음식물쓰레기 수수료를 지속적으로 현실화할 수 있도록 해 자치구 청소행정 재정 부담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초·중·고교생 대상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음식물쓰레기 배출 실태와 감량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 참여형 홍보·캠페인으로 자발적 감량 실천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공공 음식물자원화시설 공정을 개선하고 매년 상·하반기 노후 설비 예방 점검을 실시해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재우 시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정적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생활 속 감량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5·18기록관, 5·18기념공간 콘텐츠 강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의 콘텐츠를 강화했다. 전일빌딩245 10층에 위치한 5·18기념공간 상설전시실 ‘목격’ 코너는 그동안 지상군, 헬기의 발포 타임라인을 포함해 날짜별 주요 사건을 함께 기록한 ‘발포 타임라인’을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이번 콘텐츠 강화를 통해 그동안 빠졌었던 5월20일 차량시위 관련 내용과 사진 등이 추가됐다. 차량시위는 조직적으로 일어났으며 오후 내내 치열한 공방전에 지쳐 있던 시위 군중들에게 새로운 힘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5·18기념공간에 5·18민주화운동 당시 항쟁에 직접 참여해 두발로 뛰었던 역사의 증인들이 안내해설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안내해설사 5명 중 3명이 5·18유공자며 이번 상설전시실 차량시위 관련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기획자가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1980년 5월27일 새벽까지 도청에 남아 취사·부조금 정리 등의 여러 활동을 담당했던 해설사, 열사들과 함께 활동한 해설사 등 5·18민주화운동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증인들이 당시의 상황을 방문객들에게 생생하게 전한다. 안내해설사의 해설은 하루 5차례 정기해설시간에 맞춰 진행된다. 9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7월31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및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이 사람을 보라’ 기획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전시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나경택 당시 전남매일 기자의 흑백필름과 5·18민주화운동 기증자료인 박태홍 전 한국일보 기자의 일기 등이 전시돼 있다. 전일빌딩245 9,10층 5·18기억공간과 3층 5·18과 언론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1월1일 설날·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5·18기념공간은 헬기사격의 증거가 남아있는 곳으로 공간적 의미가 큰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해 그 뜻을 기릴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추진 중이다”며 “5·18기념공간을 찾는 관람객들이 그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문화콘텐츠산업 지원 ‘성과’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문화콘텐츠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총 138건, 6740만 달러의 투자유치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9년 262억원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대표적으로 스튜디오버튼의 ‘쥬라기캅스 시즌3’이 대교인베스트먼트와 오로라월드로부터 15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또한, 몬스터스튜디오의 ‘브레드 이발소’는 넷플릭스와 7만5000달러의 전세계 배급계약을 체결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캐릭터 대상을 수여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한편 광주시는 2004년부터 시장 주도형 문화콘텐츠 제작 및 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유통·소비의 환경조성에 주력해왔다. 특히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개발과 창·제작·사업화를 지원하는 콘텐츠코리아랩과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 시장주도형 실감기술을 이용한 애니메이션과 체험형 융합 콘텐츠 제작 지원 등 국내외 사업화 지원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콘텐츠기업의 투자유치와 판로 개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계림동 일대 49억원 투입…취약지역 개선한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광주 계림동 649번지 일원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구 계림동 649번지 일원은 광주역에서 백운광장까지 이어지는 폐선부지 내 숲길인 ‘푸른길공원’의 시작점에 있는 마을로 그동안 도시화에서 소외돼 슬럼화되고 불량주택이 많아 주거생활환경이 취약한 지역이었다. 공모 선정에 따라 광주시는 2024년까지 국비 35억원을 포함한 총 4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주거지 내 주차장 설치, 노후 슬레이트 지붕개량, 가로등 및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 등 보행환경 개선, 주민 소통공간인 어울림센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등을 방문하며 지역의 취약성을 설명하고 다양한 개선책을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더불어 1차 서면평가에 철저히 대비하고 2차 현장평가에 참석해 도심 속 취약한 환경을 개선해야 하는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과 함께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가 밀집된 지역의 생활인프라가 확충되고 노후화된 건축물, 재해위험 등 안전문제 해소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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