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동참사 4주기 추모식…안전도시 다짐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동구는 9일 동구청에서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참사 4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강기정 광주시장,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안도걸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참사 시각인 오후 4시22분에 맞춰 추모묵념, 헌화, 추도사, 추모공연, 유가족 인사말, 애도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월호 ‘4·16합창단’과 대구지하철 참사 ‘2·18합창단’의 추모 공연이 마련돼 재난 피해 유가족 간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내가 살고 싶은 안전한 우리 마을’을 주제로 한 아동권리 홍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제1 책임을 완벽하게 이행하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한 이재명 대통령의 다짐이 가슴 깊이 다가온다”며 “광주시도 늘 그런 마음으로 참사의 날을 잊지 않고 안전과 생명 중심의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유가족들의 바람을 담아 추모공간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학동4구역 붕괴참사 추모공간 전담팀을 구성, 간담회 등을 열어 유가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추모공간 조성안’을 마련했다. 추모공간은 학동4구역 행정복합센터 신축 건물 앞 연결녹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참사를 기억하되 시민들이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도록 공원과 하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녹지 쉼터로 조성하게 된다.
전국 소방관 2500여명, 광주서 스포츠로 화합 [국회의정저널] 전국 소방공무원들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광주에서 스포츠로 화합한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9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제7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전국소방체전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선수단 등 약 2500여명이 참여해 축구, 야구, 농구, 족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남도 전통예술을 담은 광주시립창극단 공연을 시작으로 소방청장 대회사, 광주광역시장 환영사, 선수단 대표 선서 대회 개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5년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에서 전국소방체전이 열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소방은 국민의 일상이 위기에 처할 때 가장 먼저 찾는 소중한 분들이다 소방 화합과 동시에 광주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즐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10분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확대하고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지역사회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고자 마련됐으며 이 협약은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다.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190개 대 5천292명으로 구성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 예방과 구조·구급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여성회장, 12개 소방서별 의용소방대 본대 대장 등 17명이 참석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적자원 연계망의 무보수·명예직의 지역주민을 말한다. △구·군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읍면동 주민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되며 현재 부산 전역에서 2만 3천903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이번 협약 체결로 의용소방대원들은 자신이 속한 소방서 관할 지역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활동하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 및 신고 △지역사회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읍면동 특화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인적 안전망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인적 안전망을 통해 위기가구 20만 8천474세대를 발굴했으며 각종 복지급여 신청과 같은 공적자원과 민간기관에서 지원하는 현금·현물 후원과 같은 민간자원을 25만 80건 연계했다. 박형준 시장은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 고도화로 선제적인 발굴과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위기 요인의 다양화·복잡화로 인해 현재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가 포착하지 못하는 위기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적인 역할도 필요하지만,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더 촘촘하게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편집국부산시, '반도체산업육성위원회'를 통해 지역 반도체 산업 활성화 모색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어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부산광역시 반도체산업육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부산 지역 반도체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학 △연구기관 △반도체 관련 협회 △기업 등 각계 반도체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부산광역시 반도체산업육성 시행계획’에 대한 전문적 자문과 함께 향후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3년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2024년 전력반도체 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지역 반도체 산업에 훈풍이 분 것을 계기로 작년 12월 부산 반도체 생태계의 활성화 전략을 담은 ‘제1차 부산광역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구체적 실행을 위한 ‘2025년 부산 반도체산업 육성 시행계획’의 자문과 향후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등 심도 있는 내용을 다뤘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을 선도할 유망 기업 유치 △반도체 기술의 세계적 흐름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 등 제도 적극 활용 △지역 고급인력 양성 △시가 나가야 할 방향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 외에도 부산 반도체산업 육성에 필요한 의견으로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와 연계한 ‘반도체 분야 국제협력 방안’, 중앙정부의 반도체산업 정책에 부합하는 ‘고효율 화합물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과 아직 걸음마 단계인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을 과감하게 확보하자는 획기적이고 다채로운 의견들도 오갔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을 지역 반도체산업의 육성과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해 '반도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반도체산업 정책 지원을 위해 작년 11월, 각계 전문가들을 포함한 '반도체산업육성위원회'를 발족해 첫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위원회의 주 역할은 ‘부산 반도체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시행 △활성화와 같은 정책 개발과 자문이다. 작년 11월 22일 개최된 첫 회의에서 제시된 △차세대 반도체 연구 및 생산시설 구축 △지역대학 및 기업 등과 협업을 통한 반도체 인재 양성 △미래차와 우주항공 소재 지역들과의 산업 협력 등과 같은 의견들이 올해 시행계획에 반영돼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은 전국 유일의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전용 공공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도시”며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부산 반도체산업의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도 병행 추진해 '전력반도체 선도 도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인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시·부산지방보훈청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산시지부 주관으로 열린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서해수호 용사 유가족, 주요 기관장, 군과 보훈·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서해수호 55용사 롤콜 영상 상영 △박형준 부산시장의 기념사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과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의 추모사 △헌시 낭독 △부산시립합창단의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는 '서해를 지킨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이라는 주제에 맞춰 제작한 롤콜 영상을 통해 서해에서 조국을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55영웅을 추모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는 다짐의 헌시를 낭독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념식 행사장 입구에서는 국립부경대와 국립한국해양대의 학군사관후보생들이 서해수호 영웅들의 용기와 투혼, 빛나는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55명 서해수호 용사들의 추모 사진을 들고 도열하는 퍼포먼스 전시회가 열린다. 또한, 천안함 순국 용사 고 문영욱 중사의 모교인 세연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학생 100여명이 함께해, 서해수호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미래세대에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서해수호 영웅들의 거룩한 희생에 깊은 추모를 표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서해수호 영웅들이 지켜주신 자유와 평화를 귀하게 누리고 더 크게 키워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책임과 함께 그들이 지켜주신 이 나라를 글로벌 강국으로 일으켜 세워야 할 막중한 책임도 있다”며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서해수호 영웅들의 뜨거운 애국심을 가슴에 새기고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열어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편집국대전시, 민생 중심 실행 행정에 속도 낸다 [국회의정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3개 공동과제를 논의하고 민생 중심의 실행 행정을 강조하며 실행력 있는 시-구 협력을 약속했다. 대전시는 27일 오후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5개 자치구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시구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시-구가 공동으로 추진할 13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유성구에서 제안한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 예산 지원 건의’로 시작됐다. 유성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36억 1,800만원을 투입해 복용동, 관평동, 어은동 등에 족구장, 풋살장,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생활체육시설 7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성구는 시비 14억 3,400만원의 조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장우 시장은 “공공 체육시설 확충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사업 추진 상황과 시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동구에서 제안한 ‘대청호 활성화 계획수립 및 시-구 협력체계 구축’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기존 구 중심의 규제 개선은 환경부의 미온적 태도 등으로 한계에 도달했으며 대청동은 인구 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대전시가 주도해 총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청호 발전과 규제 개선을 함께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중복규제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크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대청호 지역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를 통해 환경부에 대청호 규제 개선을 공동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에서 제안한 ‘중리동 정화조 폐쇄사업 조사설계용역비 지원’에 대한 안건도 논의됐다. 1987년 조성된 중리1택지개발지구는 하수처리장이 설치되기 전 개발된 지역으로 개별 정화조가 남아 있어 악취 및 관리비 부담 등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덕구는 정화조 폐쇄를 위한 설계용역비 4억 2천만원의 시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중리동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하수처리 효율 향상과 하천 수질 개선은 물론 원도심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설계용역비를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중구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시비 지원’ 및 ‘일반산업단지 대상지 지정’ △서구의 ‘은행나무 암수 교체 식재공사 사업비 증액’과 ‘시립 청소년창의체험관 건립’ △구청장협의회의 ‘재난안전상황실 전담인력 기준인건비 증액’, ‘어린이집 아동 필요경비 시비 지원 대상 확대’ 및 ‘2025년 개인형 이동장치 단속사무 지원’ △대덕구의 ‘새일복합문화센터 건립 시비 지원’ △시 협조안건인 ‘시 관리도로 청소업무 개선’ 및 ‘대형산불 특별 대책기간 운영 철저’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졌다. 이장우 시장은 “봄철 산불 예방, 각종 행사와 집회 등 인파 밀집 상황에 대비해 안전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공직사회가 중심을 잡고 역할을 충실히 해야한다.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협조와 지원하겠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산불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전국 동시다발 산불 발생으로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7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산불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행정부시장을 차장으로 기후환경국장을 통제관으로 녹지정책과장을 상황총괄담당관으로 구성했다. 광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과 함께 이날 오후 2시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제1차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1차 회의에서는 산불 예방·대응을 위해 소각행위 금지, 산불감시원 예찰활동 강화,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산불 진화 가용자원 파악·정비,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 교육 실시 등 산불 초기 대응력 강화를 주문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커질 수 있는 만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에 나설 것”이라며 “담당 부서에서는 매뉴얼에 따라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최민호 시장, 환경부에 세종보 재가동 촉구 [국회의정저널] 최민호 세종시장이 기후 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수량 확보를 위해 환경부에 금강 세종보의 조속한 재가동을 촉구했다. 최민호 시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금강 세종보 재가동을 요청하는 내용의 건의서를 전달했다. 앞서 정부는 2023년 제1차 국가물관리계획 변경 이후 이듬해 세종보 정상화 사업을 완료했고 금강 일대 3개 보에 대한 정상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김완섭 장관에게 세종보 재가동을 통한 정책 신뢰성을 확보하고 가속화 중인 기후위기·수량 부족에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세종보 재가동 지연에 따라 금강 친수공간 조성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상실감이 상당한 만큼 시민 편의를 위해서라도 세종보의 조속한 재가동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에 김완섭 장관은 “최민호 시장님의 말씀에 원칙적으로 공감하며 세종보 재가동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자동차·AI 기업 10곳, 광주에 1060억 투자 [국회의정저널] 자동차부품 기업 6곳과 인공지능 기업 4곳 등 총 10개 기업이 광주지역에 총 10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현대하이텍, ㈜광우알엔에이, ㈜수인산업, ㈜엠피에스, 아이앤테크㈜, ㈜와이에스피, ㈜정원안전기술, ㈜스위치온, ㈜대원정보기술, ㈜에스와이컴퍼니 등 총 10개 기업과 총 1060억원 규모의 ‘광주 전략산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10개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자동차부품, 전장, 금형, 인공지능 부품소재 등 광주 주력산업과 연관된 고부가가치 제조업체다. 이들 기업은 광주시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자동차·인공지능 분야에 집중투자하면서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192명의 신규 일자리를 통해 지역 고용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들 기업은 광주에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연구개발을 강화해 지역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은 단순 투자유치를 넘어 광주시의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웅 ㈜엠피에스 대표는 광주를 투자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품 개발과 생산에 필요한 금형 제작 및 수리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모빌리티 분야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상황에서 미래를 향해 투자하며 도전하는 기업들 덕분에 광주경제와 일자리도 힘을 얻는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지속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하이텍은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로 봉고트럭 샤시 부품과 군수·버스 차량의 차체 부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 예정인 쏘울EV 등에 공급하는 친환경차 부품 제조설비를 확충해 부품 생산 기술의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광우알엔에이는 차체 및 시트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대차 품질인증제도인 ‘SQ 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로 명품강소기업, 스타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투자는 내년 새롭게 선보이는 셀토스 수주에 따른 설비 확충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 제품 생산라인 신설에 중점을 뒀다. ㈜수인산업은 차량용 스위치, 리모컨 등 자동차 전장 정밀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이중사출’ 기술에 강점을 지닌 기업이다. 전기차 시대에 차량용 모터 부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모터 제조사와 부품 공급망 구축을 위해 차량용 모터 성형 부품의 신규 생산라인에 투자할 계획이다. ㈜엠피에스는 경기도 수원에 본사를 둔 전자제품 부품소재 제조기업으로 글로벌 고객사에 최적화된 부품과 소재를 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으로 납품해 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위성통신 관련 옥외용 제품과 특수필름 등 고기술 제품의 생산거점을 광주에 신규 설립한다. 아이앤테크㈜는 30년 간 자동차 부품 성형기술을 바탕으로 금형 구조 설계부터 개발, 양산까지 생산체계를 갖춘 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신차 개발 때 필요한 금형 제작 및 테스트 설비를 광주에 구축하고 설계인력을 보강해 납품기간을 단축하는 등 자동차 금형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수도권과 경상권에 집중됐던 금형산업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에스피는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인 ㈜용산의 계열사로 자동차 부품 제조 및 반조립제품 방식의 수출 포장을 전문으로 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내장재 고급화 수요에 대응하는 크래시패드 제품 생산라인을 광주에 구축한다. 기존에는 인조가죽을 수작업으로 감싸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설비는 IMG 공법을 도입해 자동화 기반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품질 안정성과 원가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정원안전기술은 산업용 안전용품을 판매·유통하는 기업으로 인공지능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킨 지능형 안전관리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연구 분야 확장을 위해 광주AI융복합지구에 연구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스위치온은 단순한 조명 및 가전제품 제조 유통을 넘어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세분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공지능 스마트 조명 개발을 위해 광주AI융복합지구에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대원정보기술은 정보통신공사를 기반으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폐쇄회로텔레비전 통합 솔루션, 인공지능 스마트팜,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해 광주AI융복합지구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스와이컴퍼니는 국내 유일의 리워드 기반 고양이 후원서비스를 운영하는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 기술 기반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 구축과 어플리케이션을 기획부터 관리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 성장과 기반시설 여건 강화를 위해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투자기업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투자유치 단계부터 장애요인 해결, 애로사항 청취에 적극 힘쓰고 있다. 재정적으로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사업당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지원한도를 확대했다. 광역시 중 유일하게 2024년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타 지자체 대비 5% 상향된 70%의 국비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by 편집국세종시, 규모 6.0 지진 발생 가정 도상훈련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27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5개 실무부서 소방본부, 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 6곳과 함께 지진 대응절차와 임무·역할을 점검하는 도상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 북부권에서 규모 6.0, 진도Ⅷ의 지진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진도Ⅷ은 일반 건물은 부분적 붕괴, 부실한 건물은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는 수준이다. 이날 시는 인명피해, 이재민 발생, 건물·교량 파손, 정전, 화재, 통신 시설물 파손 등에 대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한파특보 발효 상황에서 지진 발생을 가정한 만큼 이재민들을 난방설비가 확보된 대피소로 이송하고 수용하는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또 조치원읍 소재 도로관리사업소 입주 건물의 붕괴에도 사업소의 업무가 정상 작동 가능한지에 대한 점검 훈련도 이뤄졌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예측 불가능한 지진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시 지역 실정에 맞춰 다양한 상황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며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지진 대응 절차 등을 숙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by 편집국75년 여성국극의 역사와 현재, 한 자리에 모인다 [국회의정저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여성플라자는 오는 10일 오후 7시에‘여성국극 ‘끊어질듯 이어지고 사라질듯 영원하다’’ 상영회를 메가박스 세종나성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대한민국 근대문화예술의 정점을 이룬 최초의 K-뮤지컬, 여성국극의 역사를 스크린에 담아냈으며 영화 상영 후에는 유수연 감독, 박수빈 출연진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이 영화는 최근 SBS 드라마 ‘정년이’의 실제 모델이자 여성국극의 1세대 배우인 92세 조영숙과 95세 이소자를 비롯해 2세대 레전드 배우 이옥천, 김성예 등이 출연한다. 특히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여성국극 배우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무대에 모여 75년 간의 여성국극 역사와 현재를 생생하게 보여줘 전통과 현대의 경계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여성국극 배우들의 열정과 도전을 통해 잊혀가는 한국 고유의 공연예술, 여성국극의 매력과 가치를 재조명한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세종에서 함께 여성의 역사와 정체성을 나눌 수 있는 기회”며 “이번 영화 상영회를 통해 지역 내 소통과 공감을 이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영회는 여성 정서 지원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세종시민, 여성 예술인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by 편집국세종시사회서비스원, 현장 종사자 전문성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6일 사회서비스 현장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5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사회서비스 현장 중심의 실천적 학습을 통해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조직 내 능동적인 학습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사회서비스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14개 팀이 신청했으며 서면심사와 사업계획서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성, 학습 효과의 우수성, 지역사회 파급 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별한 결과 △늘품 △마음잇기 △전의 아이디어 △함께 손-잇다 등 총 4개 팀이 선정됐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민간 사회서비스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성장과 올바른 학습문화 형성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민간 영역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선정된 학습동아리의 팀 당 최대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학습활동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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