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동참사 4주기 추모식…안전도시 다짐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동구는 9일 동구청에서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참사 4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강기정 광주시장,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안도걸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참사 시각인 오후 4시22분에 맞춰 추모묵념, 헌화, 추도사, 추모공연, 유가족 인사말, 애도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월호 ‘4·16합창단’과 대구지하철 참사 ‘2·18합창단’의 추모 공연이 마련돼 재난 피해 유가족 간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내가 살고 싶은 안전한 우리 마을’을 주제로 한 아동권리 홍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제1 책임을 완벽하게 이행하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한 이재명 대통령의 다짐이 가슴 깊이 다가온다”며 “광주시도 늘 그런 마음으로 참사의 날을 잊지 않고 안전과 생명 중심의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유가족들의 바람을 담아 추모공간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학동4구역 붕괴참사 추모공간 전담팀을 구성, 간담회 등을 열어 유가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추모공간 조성안’을 마련했다. 추모공간은 학동4구역 행정복합센터 신축 건물 앞 연결녹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참사를 기억하되 시민들이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도록 공원과 하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녹지 쉼터로 조성하게 된다.
전국 소방관 2500여명, 광주서 스포츠로 화합 [국회의정저널] 전국 소방공무원들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광주에서 스포츠로 화합한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9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제7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전국소방체전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선수단 등 약 2500여명이 참여해 축구, 야구, 농구, 족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남도 전통예술을 담은 광주시립창극단 공연을 시작으로 소방청장 대회사, 광주광역시장 환영사, 선수단 대표 선서 대회 개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5년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에서 전국소방체전이 열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소방은 국민의 일상이 위기에 처할 때 가장 먼저 찾는 소중한 분들이다 소방 화합과 동시에 광주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즐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기온 상승으로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하절기를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 오존은 눈과 코 등 감각기관을 자극하고 고농도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 기도 및 폐 기능을 약화할 수 있는 유해 물질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존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신속하게 경보를 발행할 계획이다. 오존경보는 1시간 평균 농도를 기준으로 0.12ppm 이상은 ‘주의보’, 0.3ppm 이상은 ‘경보’, 0.5ppm 이상은 ‘중대경보’ 가 발령된다. 경보제 운영을 위해 대전시는 시청, 보건환경연구원, 각 자치구에 오존 경보상황실을 설치하고 고농도 오존이 관측될 경우 대전 전역을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구분해 경보를 발행할 예정이다. 경보가 발령되면 언론사, 학교 등 유관기관과 문자메시지 서비스 신청자에게 팩스와 문자로 상황을 전파하고 SNS와 대기환경전광판 등을 활용해 시민에게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오존 저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 보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차량 배출가스 저감사업과 함께 저녹스 버너 및 취약계층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가스열펌프 냉난방기 개조지원 사업 등을 통해 오존 생성 원인물질 배출을 줄이고 있다. 오존 농도는 대전시 내 11개 대기 오염 측정망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되며 측정 결과와 경보 발령 현황은 에어코리아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대전시는 2017년과 2018년에 각 1회씩 오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경보 발령 기준이 ‘권역 내 평균 농도’에서 ‘권역 내 최고 농도’로 강화됨에 따라 총 4회 주의보가 발령됐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하절기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올해는 고농도 오존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존주의보 발령 시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by 편집국부산시청 들락날락, '도서관 주간 행사' 추진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시청 들락날락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독서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 들락날락을 중심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사자와 은혜갚은 생쥐’ 인형극 공연, 도서 ‘놀다보면’의 고무신 작가와의 만남, 동화를 읽고 체험활동을 해보는 동화 요리 등이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일정은 시청열린도서관 들락날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도서관 주간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모두의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청 들락날락은 현재 시 전역에 조성된 105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중심시설로 독서와 놀이공간, 메타도어 등 디지털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디지털 경제 전환 가속화 등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적극 대응해, 지역의 유망 금융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더욱 강화된 지원책을 마련하고 이들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 핀테크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부산' 실현을 목표로 성장 잠재력이 큰 금융기술 기업이 실질적인 확장을 이루며 해당 기업에 더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화, 공간, 인건비 등 3종 종합 지원과 함께 기반 시설, 사업 고도화 강화로 약 195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유망기업 확장 및 투자생태계 강화 △부산 특화 금융기술 신사업 발굴 추진 △금융기술 허브 운영 고도화 △금융기술 협치 혁신 등 4대 과제 10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지역 금융기술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금융기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 내용을 담았으며 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과의 다양한 논의 끝에 확정됐다. [유망기업 확장 및 투자생태계 강화] 시는 확장이 필요한 유망기업을 5년 동안 20여 개 사를 선정해, 이들 기업에 더욱 강화된 혜택을 부여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 정착을 위한 육성 공간을 조성한다. 또, 비엔케이 금융지주 등 선도기업과 금융기술 허브 신생기업 간 협업으로 기업 자문, 창업 기획 등을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스 풀'과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강소기업의 수도권 이탈 방지와 금융기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에 기업 도약 전용공간을 조성하고 △고성장 유망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 대한 혜택을 기존 1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으로 강화하며 △사업모델 개발 등을 위한 핵심 개발 인력 등을 지원한다. 또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지방시대 벤처펀드’ 등을 활용해 기업과 투자자를 매칭하고 기업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자금 확보를 견인하며 △지난 2월 ‘시-한국거래소-부산상공회의소’ 간에 체결한 혁신성장 기업 발굴·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상장제도 설명회, 맞춤형 자문 등을 통해 기업의 혁신을 이끈다. △‘파트너스 풀’을 기존 풀에서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등이 참여하는 실질 투자 연계 풀로 추가 확대하고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보증연계투자와 우대 보증 등을 지원한다. 또, △‘핀테크 혁신 펀드’ 투자 및 성장연계 지원 금융기술 투자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금융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자 매칭 지원을 활성화한다. [부산 특화 금융기술 신사업 발굴 추진] 지역 특화 금융기술 신규사업에 대해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논의하고 기업 현장 목소리 등을 반영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한다. △부산 특화 금융기술 사업으로 보험 정보 기술이 부상하고 있는 상황 등을 반영해, 적하보험의 디지털 전환 플랫폼 개발과 함께 국내외 보험사·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상품서비스 출시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또, △디지털금융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서울 금융기술 기관과의 교육과정 협업을 통한 전문가를 양성하며 △지역 신생기업 인재 채용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기술 교육과정 기관과의 취업 연계프로그램을 개설해 기업 홍보·매칭을 강화한다. [금융기술 허브 운영 고도화] 성과 기반의 금융기술 전문 기업지원 플랫폼 운영을 핵심 지표 위주로 더욱 고도화하고 기업 투자기반 성장 도약 환경을 조성한다. △혁신도시 지역 내 신생기업 임차료 지원과 사업모델 핵심 프로그래밍 등 특화 교육과정 신설 △청년의 지역정착 유도 및 지역특화 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청년 일자리 등을 지원한다. [금융기술 협치 혁신] 정부, 관계기관,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정책과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등 금융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 △금융위원회 주최, 국내 최대 금융기술 행사인 ‘코리아핀테크 위크 2026’ 부산 유치 △‘찾아가는 금융기술 지원단’ 등 현장 소통을 통해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개선을 건의하며 정부 지원사업과도 연계한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지역 내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유망기업들이 자금, 투자, 기반 시설의 한계를 벗어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금융기술 산업 육성 종합 지원체계 마련으로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하고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망기업의 거대 신생기업으로의 도약 지원과 다양한 금융 신사업 추진으로 부산이 금융기술 산업의 선도 도시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창업이 융성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실전 대응력 강화 및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통합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소상공인 희망아카데미 △디지털 마케팅 실무 과정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소상공인 희망아카데미에서는 필수 노무·세무·법률 및 마케팅 전략 등을 다룬다. 디지털 마케팅 실무교육에서는 블로그·소셜미디어·스마트스토어 운영을 초급·일반·고급으로 나눠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은 부산소재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자갈치에 소재한 부산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센터 누리집 또는 공고문 내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일정, 신청 방법 등은 누리집을 통해 별도 공고되는 교육과정별 공고문 또는 센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교육신청서 확약서 개인정보동의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수행기관인 센터 콜센터로 전화 문의하거나 센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소상공인 통합교육을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비즈니스에 대한 실전 대응력을 갖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선정된 관내 12개 대학에 정부 지원 외에 추가로 시비 1억 8천46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1천 원에 제공해 대학생들의 아침 식사 결식률을 낮추고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함께 부산의 쌀을 포함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다. 아침 식사 비용으로 농림부 2천 원, 시 1천 원, 대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각각 지원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은 1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 11개 대학에서 올해는 국립부경대가 추가돼 총 12개 대학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경남정보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국립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부산대 △부산외국어대 △국립한국해양대다. 시는 1식에 1천 원씩 총 1억 8천460만원의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대학의 재정 부담 완화와 함께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쌀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욱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미식의 전통과 현대를 잇다… ‘2025 부산의 맛’ 가이드 북 발간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부산의 미식 문화를 담은 ‘2025 부산의 맛’ 가이드 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 북은 부산의 대표 맛집 150곳의 정보를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소개하며 이외에도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미식 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안내서에는 맛집의 미식 이야기뿐만 아니라 부산의 미식 흐름을 대표하는 셰프들의 인터뷰가 함께 담겼으며 '먹자골목', '향토음식'에 대한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부산 향토음식 13종에 대한 유래와 특징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향토음식점을 수록해 부산 지역 고유 음식에 대한 정보와 흥미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의 우수한 지역 식재료인 명지 대파, 대저 짭짤이토마토, 영도 조내기고구마를 활용한 ‘부산음식 레시피’도 담겨 있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가이드 북에는 지난해 시의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에 선정된 음식점 50곳의 외국어 메뉴판 큐알코드가 실려 있어 외국인 방문객이 메뉴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어 메뉴판은 △영어 △중국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아랍어로 제공된다. ‘2025 부산의 맛’ 가이드 북은 부산관광포털 누리집지도)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실물 책자는 ‘부산의 맛’ 으로 선정된 식당과 부산 지역 관광안내소, 영사관, 부산관광공사, 구·군 외식 관련 부서 등에 비치된다. 이와 함께, 시는 ‘부산의 맛’ 선정 업소가 정리된 휴대용 ‘맛집지도’를 제작해, 4월 중순부터 부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안내소를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의 맛’은 지역의 외식산업을 활성화하고 부산만의 독특한 미식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을 목표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개최되는 부산 행사에 빠지지 않는 관광·미식 홍보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부산의 맛’ 가이드 북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 맛집을 소개하기 위해 처음 제작됐으며 이후 시 공식 미식 안내서로서 매년 발간되고 있다. 또한, 세계 20개국, 26개 도시로 구성된 세계미식도시연합 델리스네트워크 연차총회에서 2023년부터 ‘부산의 맛’을 포함한 시의 미식 정책이 도시미식정책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의 맛’ 가이드 북이 부산의 미식 문화에 대한 더 큰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맛집과 지역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특별한 미식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2025년 전국체전 준비 상황 점검… 성공 개최 이상 무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지난 3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준비 상황 보고회를 박 시장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시,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시체육회, 시장애인체육회 등 50여명이 참석해 전반적인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전국체전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각 집행부의 ‘세부추진계획 보고’ 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25년 만에 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회 운영의 전반적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대회 운영 △교통, 안전대책 △체전 홍보방안 △안전관리 대책 △선수단 환영과 편의 사항 △경기장 시설 건립 및 개보수와 주변 환경 정비 등 준비 사항 전반과 대회 품격 제고를 위한 협업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산악경기장 등 3개 종목 경기장 건립을 체전 개최 전에 완료하고 구군 경기장 개보수 등도 6월 중에 마무리해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하며 관람객은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체전은 ‘안전’과 ‘배려’를 강조한 대회로 부산시민과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동행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남은 준비 과정을 더욱 철저히 점검하고 종목별 경기장 점검, 자원봉사자 운영, 개·폐회식 준비 등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체전이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한 발 더 빨리 준비를 마무리할 것과 분야별로 직접 현장 확인을 진행하고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한 문제점 보완 등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2000년 '제81회 전국체전' 이후 25년 만에 다시 전국체전 개최 도시가 됐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7일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부산의 역량과 매력을 대내외에 알릴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기회”며 “철저한 준비와 유관기관 간 협조를 통해 부산을 빛낼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국회의정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그라나다, 말라가, 세비야를 방문하는 국외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출장은 대전시의 경제·과학 분야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배터리, 건설·경관 분야 유망 기업인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한밭대학교 오용준 총장이 동행한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이 인솔하는 경제사절단은 유니콘 기업 대표 등 젊은 세대로 구성되어 있고 방문 도시마다 상공회의소 간담회·투자 설명회 등 경제 교류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산·학·연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기대된다. 출장 첫 일정으로 이장우 대전시장과 경제사절단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를 방문한다. 마드리드에서 콰트로 토레스 비즈니스 지구 등을 시찰하며 도심 현대화 및 공공시설물 디자인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계획이다. 31일에는 우호협약 갱신을 위해 그라나다를 방문해 마리프란 카라소 그라나다 시장과 만난다. 우호협약을 갱신하며 대전 0시 축제를 소개하고 플라멩고 공연단을 초청하는 등 양 도시간 역점 정책을 활용한 구체적인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4월 1일엔 지난해 9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 이후 첫 회원도시 방문지로 말라가시를 찾는다. 프란시스코 데 라 토레 말라가 시장과 도시연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말라가 내의 국립 디지털 혁신·창업 복합시설인 디지털 콘텐츠 허브, 말라가 역사지구를 시찰해 대전 도심융합특구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동행하는 한밭대학교 오용준 총장은 한국어학과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 자료실을 보유한 말라가 대학 총장을 만나 학생 교류 및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4월 2~3일은 세비야시를 방문해 올해 10월부터 1년간 맡게 되는 차기 회장 역할 준비를 위한 두 번째 행보인 세계지방정부연합 집행부 회의에 참석한다. 세비야시는 대전시와 그동안 특별한 인연은 없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세비야 시청 방문 후 호세 루이스 산스 루이 세비야 시장을 만나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10위권 진입이라는 성과를 만들어준 대전 0시 축제를 소개하고 양 도시 간 문화 교류를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엔 대전 경제사절단과 함께 마드리드 코트라 무역관이 주관하는 스페인 현지 동향 브리핑 및 투자설명회에 참석 후 귀국한다. 한편 지난 3월 18일 대전에 방문해 이 시장과 면담 후 상공회의소에서 지역경제 간담회에 참여한 주한 스페인 대사 기예르모 끼르빠뜨릭은 “한-스페인 수교 75주년 기념일 이후 첫 방문지가 대전이라 영광”이라며 “경제 교류 등 대전시의 스페인 출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뒤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출장은 젊고 유망한 기업인들과 함께한 데 의의가 있고 경제·과학·문화·관광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한 상호 방문에 그치지 않고 서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 ISS 2025로 세계 우주 전문가 한자리에 모은다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가 오는 6월 세계 우주산업의 흐름을 주도할 국제 우주 컨퍼런스‘ISS 2025’를 개최하며 글로벌 우주 도시로의 도약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는 28일 국내 1호 우주 스타트업 상장기업인 컨텍 스페이스그룹과 함께 오는 국제 우주컨퍼런스‘ISS 2025’의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우주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방위적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ISS 2025’는 컨텍이 2023년부터 주최해 온 민간 주도 우주 국제 컨퍼런스로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40여 개국의 우주 전문가, 학자, 글로벌 기업 관계자, 정부 관계자, 투자 분야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첨단 우주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산업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우주탐사 △우주개발 △우주통신 △우주 관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강연과 토론, 전시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며 첨단 우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항우연, 천문연, KAIST 등 14개의 우주 분야 핵심 연구기관과 88개의 우주기업이 집적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우주기술 규제자유특구 추진 △대전샛 프로젝트 △우주발사체 검증지원 등 대전형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ISS 2025’를 계기로 국제 우주 행사의 정례화를 도모하고 대전을 글로벌 우주산업 클러스터이자 기술 교류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도 함께 추진 중이다. 컨텍 스페이스그룹 이성희 회장은 "국제 우주컨퍼런스는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우주산업의 흐름을 선도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대전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우주기업의 해외 진출은 물론, 글로벌 기업의 대전 투자 확대를 이끌어 낼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컨텍과 함께 세계와 연결되는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광주시, 공공건설 품질향상·청렴문화 조성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28일 오후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본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청렴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공사관리·감독·계약 분야의 청렴문화 정착을 통해 공공건설 품질 확보와 안전한 건설현장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임대진 감사위원회 청렴기획팀장은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을 교육했다. 이어진 결의대회에서는 종합건설본부 전직원이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직장 내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한 구호를 제창하며 청렴 실천과 공공건설 품질 향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종합건설본부는 앞서 지난 21일과 26일 이틀간 토목·건축분야 공직자와 공사현장 관계자 총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공공건설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공공건설의 품질 확보를 위해서는 청렴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조직 전체가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반부패·청렴추진단 운영, 부서별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건설사업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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