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연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지역 특별기획전’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2025 광주 방문의 해’ 와 여름휴가철을 맞아 광주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실속있는 숙박 혜택과 풍성한 관광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쿠폰은 카카오톡, 여기어때, 11번가, G마켓, 하나투어, 노랑풍선 등 22개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선착순 발급된다. 할인권 발급과 예약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가능하며 결제까지 완료해야 한다. 발급된 할인권은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7만원 이상 숙박 예약때 5만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에 다양한 축제와 전시, 스포츠 등 여행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 세계 스트리트댄서들이 참여하는 댄스배틀경연 ‘스트릿컬처 페스타’ 가 6월 5일부터 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스트리트 컬처 씬의 토크, 라이브 음악, 브랜드 전시, 푸드, 수제맥주, D.I.Y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렛츠플로피3.0’ 가 6월 6일과 7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또 전국 소방인들의 화합의 장인 ‘전국소방체전’ 이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무등경기장을 비롯한 광주 전역의 체육시설에서 열리며 미래산업 비전을 제시할 ‘미래산업엑스포’ 가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광주시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주제로 광주의 민주화 역사를 따라 걷는 테마관광상품 ‘소년의 길’ △스포츠와 관광을 한데 묶은 ‘야구광트립’ 등 자체 운영 중인 관광상품과 연계, 관광 활성화와 숙박 수요 확대 등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와 관광상품 관련 정보는 광주시 공식 문화관광누리집 오매광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는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숙박업계와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주의 다양한 먹거리, 문화, 축제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올해 울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됐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주군 청량읍에서 채집한 모기 중 1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인 것을 지난 5월 22일자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작은빨간집모기의 첫 발견은 지난해보다 21일 빠르며 이는 채집기간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3.4℃ 높아 모기의 활동 시기가 당겨진 영향으로 추정했다. 또한 채집된 모기를 대상으로 모기매개 병원체 5종을 검사했으며 검출된 병원체는 없었다고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한다. 남부지역에서는 6월부터 개체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전국적으로 7~9월에 밀도가 가장 높고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대부분 무증상이나,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 환자의 20~30%가 사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과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의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설치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색의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관리와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7일 제주와 전라남도 지역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광주시, ‘AI반도체 설계 요충지’로 급부상 [국회의정저널]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로 국내 유망 팹리스 기업과 정보기술 인프라 기업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부품인 인공지능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들이 광주에 둥지를 틀면서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은 물론 기존 유치기업들과 협력으로 광주시가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의 주요 무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팹리스 기업 ㈜디노티시아, ㈜아이닉스, ㈜쿠오핀과 정보기술 인프라 기업인 ㈜케이티엔에프, ㈜명인이노 등 5개 기업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이사, 황정현 ㈜아이닉스 대표이사, 이상훈 ㈜쿠오핀 대표이사, 김상수 ㈜케이티엔에프 전무이사, 정진용 ㈜명인이노 부사장을 비롯해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5개 기업은 지역기업들과 협력해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광주시는 인공지능 인프라 지원, 전문 인재 양성, 관련 기관·기업 연계 등 다양한 정책적 뒷받침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국내 유망 팹리스기업인 ㈜디노티시아, ㈜아이닉스, ㈜쿠오핀은 광주시 팹리스 유치기업에 가세, 총 9개 팹리스 기업이 광주에서 AI기술을 뽐내게 됐다. 이들 기업은 각각 거대언어모델, 영상신호처리, 영상전송, 원격관제에 특화된 반도체 개발에 강점이 있어 미래모빌리티, 제조업 등 광주시 주요 산업과 융합해 기술 혁신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정보기술 인프라기업인 ㈜케이티엔에프, ㈜명인이노는 기업의 인공지능 모델 학습과 제품 실증에 필요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는 실질적인 지원군 역할을 한다. 지역 내 인공지능 전용 서버의 공급 범위를 넓히고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 서비스 구동을 위한 최적의 환경 제공으로 광주시 인공지능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대표들은 “광주는 정부 지원, 인프라, 산업융합, 비용절감, 기관·기업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인공지능 중심도시”며 “광주시 인공지능 기반시설과 인재를 활용해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을 키우고 지역기업과 협력해 기술과 산업이 연계된 생태계 기반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에 가족이 되어준 기업들을 환영한다”며 “5개 기업의 기술력이 광주의 인공지능 인프라, 정책과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고 지역 성장동력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협약기업인 ㈜디노티시아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2024년 공개한 ‘시홀스’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핵심기술인 벡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디노티시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벡터 연산 가속 반도체를 탑재, 사용자의 질문에 담긴 의도와 맥락을 파악해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정보를 찾아주는 검색 솔루션이다. 디노티시아는 또 한국어 논리 추론에 최적화된 거대언어모델 ‘디엔에이’를 개발해 한국판 인공지능 능력평가에서 동급 모델 대비 최고 성능을 기록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데이터센터 없이도 고성능 LLM을 운영할 수 있는 개인화된 LLM 디바이스 ‘니모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이닉스는 영상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카메라용 반도체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온 기업이다. 인공지능 반도체가 폐쇄회로텔레비전에 탑재돼 초고속 영상 인식과 객체 추적, 고화질 영상처리 기능을 수행한다. 그동안 영상보안업계는 중국 반도체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나 아이닉스가 2021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폐쇄회로텔레비전용과 차량영상기록장치용 핵심 반도체를 상용화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폐쇄회로텔레비전용 국산 반도체 개발과 상용화 과제를 수행 중이다. ㈜쿠오핀은 초저지연 영상전송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카메라가 촬영한 고화질 영상을 이동통신망을 통해 원격지로 전송할 때 끊김이 없고 지연시간을 대폭 줄이는 기술들을 하나의 단일 칩으로 구현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네트워크 프로세서 원천기술과 다수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전용 반도체와 이를 적용한 기기, 실시간 원격 제어 플랫폼까지 갖추고 있으며 자체 개발 반도체를 적용해 국방 전차와 중장비의 무인 원격운전,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분야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있다. 2023년 방위사업청의 ‘방산 혁신기업 100’의 반도체 혁신기업으로 선정돼 현재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엣지 인공지능 융합 초저지연 영상전송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케이티엔에프는 국산 서버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2002년부터 x86서버, 보안서버, 인공지능 전용 서버 등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자사 제조라인에서 생산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서버의 핵심부품인 메인보드를 직접 설계한다는 것이 일반 서버기업과 차별점으로 순수 국산 서버로서 다수의 제품이 글로벌 표준 운영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3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경량 엣지 컴퓨팅 서버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명인이노는 인공지능, 딥러닝 등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분야에 맞춤형 정보기술 기반시설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기업이다. 오랫동안 미국 인텔의 최고 등급 파트너로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적의 컴퓨팅 하드웨어 사양을 제안하고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금융, 제조업, 공공기관 등 보안성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클라우드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 가능한 온프레미스 전용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구축에 강점이 있다. 대표 서비스인 ‘엠트루AI’는 기존의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내부 정보의 외부 유출 문제와 저작권 이슈 문제를 해결하면서 답변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현재 공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시, 모기와의 전쟁…방역단 150여명 편성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하절기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5개 자치구와 함께 65개반 150여명 규모의 방역단을 편성, 공중화장실과 하수구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 3회 이상 방역소독에 나선다. 특히 최근 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을 확인,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오후 보건소 방역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매개체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하절기 대비 방역소독 활동에 돌입했다.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시했다. 모기의 생태 이해, 방제약품 사용, 환경친화적 방제 수행 방법, 현장 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교육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3월 해빙기 기간 동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유충 서식지에 대한 선제적 방제를 완료했다. 기온이 상승하는 4월부터는 성충 방제를 중심으로 하절기 방역소독 체계를 가동 중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5개 자치구에 총 65개 반, 150여명 규모의 방역단을 편성했다. 방역단은 1700여대의 방역장비를 동원해 공중화장실, 하수구 등 취약지와 위생해충 발생 빈번 지역를 중심으로 주 3회 이상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출현을 확인, 지난달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른 조치다. 일본뇌염은 매개 모기에 물리면 감염된다. 발열이나 두통 등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착란, 경련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광주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에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모기가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물림 예방을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평균 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이 빨라짐에 따라 광주시에서는 선제적으로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야간 야외 활동 자제, 야간 외출 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일상 속 방역수칙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대전특수교육원 학부모 자조모임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성이야기’ 진행 [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4월 15일과 17일 2일간 대전특수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유초등 및 중고등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자조 모임에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성이야기’라는 주제로 성품성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2025년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자조모임은 유초등 학부모 및 중고등 학부모 2개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30여명의 학부모가 신청했고 성교육 특강 및 숲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7회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자조 모임 첫 프로그램은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정규영센터장과 함께 하는 성교육으로 진행되었는데 특수교육대상 아동·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성교육 접근과,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을 중심으로 한 지원 방안을 다루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성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발달장애 아동의 성인식 특성 △성장 시기에 따른 성적 발달의 특징 △디지털 환경 속 유해 정보의 대처 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성교육은 인간다움의 아름다움을 실현하는 성품교육이며 성은 출생부터 지속적으로 발달해가는 과정으로 생애교육, 인생설계교육이라는 장기적인 안목을 제시했다. 아이들이 한 사람의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며 미래가 있는 존재라는 것을 부모가 인식하고 자녀를 어린애 대하듯 하지 않고 자녀의 나이에 맞게 대하고 자기의 몸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또래와의 우정의 관계를 맺고 사회적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외부 활동, 소속 기관 연계, 자조 모임 등 부모가 그 체계를 만들고 더욱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센터는 다년간의 성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수교육대상 아동·청소년의 특성과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형 성교육을 현장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학부모 자조 모임 특강은 실제 사례와 양육자들의 고민을 반영한 구체적인 예시 중심으로 구성되어 학부모님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번 학부모 자조 모임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건강한 성 발달을 위한 부모의 인식 전환을 돕는 계기가 됐으며 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보다 안전하고 긍정적인 성가치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학부모들은 ‘아이의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모임을 통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지역사회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반갑다’라고 소감을 표현했다. 앞으로도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대전특수교육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특수교육대상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며 양육자들을 돕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것이며 자조 모임을 통해서 학부모님들이 서로 친해지고 서로 지지하고 서로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끝으로 교육을 끝마쳤다.
by 편집국광주시, 외국인주민 의료 접근성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서비스와 의료통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법인·단체에 약제비를 비롯한 운영경비와 의료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와 광주고려인진료소 등 외국인주민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는 비영리법인과 단체 2곳이 있다.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내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한의학과 등으로 전문의료인과 보건의료 분야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 외국인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대학교 방문 진료를 실시하는 단체인 브릿지의료인회도 있다. 광주시는 이들 비영리법인·단체 3곳에 시비 8500만원을 투입해 약제비 등 운영 경비와 의료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건강보험 미취득 및 상실, 의사소통과 경제적 어려움 등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재외동포,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1차 진료, 건강상담, 물리치료, 투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1차 진료 후 정밀검사 등 필요한 경우 의원·병원으로 환자를 연계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어가 서툴러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주민 환자의 진료를 돕기 위한 의료 전문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제적·언어적·시간적 사정으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지역사회 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제때 기본적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고려인진료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브릿지의료인회는 올해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 등에서 방문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by 편집국광주시, 10월11일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연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전남도·담양군·화순군 등과 함께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7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11일 화순과 담양 일원에서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5·18코스’ 450명을 포함해 전국 1450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마라톤대회 코스는 30㎞ 코스, 하프 코스, 10㎞ 코스, 5.18㎞ 코스, 2㎞ 코스 등으로 구성됐다. 대회 당일 오전 8시10분 화순 금호화순리조트 앞 공용주차장에서 출발해 담양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를 지나 다시 금호화순리조트로 돌아오는 코스다.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기원’을 주제로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탐방하는 ‘지오트레일 2㎞ 걷기 코스’를 신설,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오해설사의 교육 코스도 만들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윤여춘 해설위원과 ‘2023 동아마스터즈·2024 지오마라톤대회’ 우승자인 로버트 허드슨 홍보대사와 함께한다. ‘보고 달리고 즐기자’라는 슬로건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달리고 즐기면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달림이 대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대회는 광주MBC 지상파 TV와 유튜브를 통해 3시간 생중계된다. 유튜브 중간에는 담양 한과와 화순 오란다과자, 광주 주먹밥과 전남 농협 친환경쌀 등 지역의 특별한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대회 시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3회 대회 때 호평을 받았던 운영위원회 스태프들과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하는 ‘줍깅 캠페인’을 확대, 클린 마라톤을 계속 실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4월28일부터 5월27일까지 한달간 마라톤대회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대회는 무등산의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알리는 이색대회가 될 것이다”며 “마라톤 참가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완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식품안전관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조성 및 글로벌 식품산업 허브도시’에 걸맞게, 5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통해 인천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식품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평가 항목은 △식품안전관리 기반시설 구축 △기초 위생관리 △가점 항목 등으로 구성되며 인구 10만명당 식품위생감시원 수 및 직무교육 이수율, 현장 보고장비 활용률과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위해식품 회수 실적, 민원 기한 내 처리율, 지자체 특수 우수시책 추진 등 총 13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인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식품안전관리 기반시설 구축,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시책의 적정 추진 등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식품안전관리 평가 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를 개소해 국내외 판로개척 사업, 찾아가는 유통전문가 컨설팅, 안심 멘토링 사업, 식품위생업소 전문위생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인천형 안심식당 지정, 음식점 위생등급제 운영, 국민 다소비 유통식품 관리, 식중독 발생 예방·관리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식품 안전과 시민 건강 증진에 힘써왔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식품의 제조, 유통, 소비 단계까지 철저한 지도·점검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식품업체의 국내외 판로 개척 및 컨설팅 사업도 함께 추진해 인천의 식품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미술로 근대 인천의 모습을 돌아보는 강좌 운영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인천도시역사관은 오는 5월 22일부터 일반인 대상 교양 강좌 ‘도시공감-미술로 본 근대 도시, 인천의 풍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개항 도시로 출발한 인천의 풍경을 담은 국내외 화가들의 미술작품을 조명함으로써 인천이 갖고 있는 독특한 미술사적인 의의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개항기 인천은 한국의 근대성과 문화접변을 보여 주는 장소로 문화 융합과 혼종의 도시였다. 당시 미술 역시 동서양의 문화가 제물포에서 한바탕 혼종을 이루다 서울로 퍼져나갔다. 인천 근대미술의 시작은 김병훈이 운영한 의성사숙 출신들에서 비롯된다. 미술사가로 유명한 우현 고유섭 이외에 조벽가, 박정자, 정규성, 김종택, 최봉래, 오귀숙 등의 화가들이 대표적이다. 이번 강좌는 개항기부터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까지의 인천을 다룬 국내외 화가들의 미술품을 살펴보고자 한다. 대면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오는 5월 22일에 개강해 6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일반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by 편집국인천시, 인천노동권익센터 주관‘노동자 특강’ 진행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4월 30일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에서 인천노동권익센터 주관으로 노동자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천 시민과 취약계층 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가이드라인 및 절세를 위한 방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돌봄·요양노동자, 이동노동자 등 다양한 분야의 노동자뿐만 아니라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인천노동권익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노동권익센터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미 시 노동정책과장은 “관내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들의 처우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노동권익센터에서 추진하는 노동자 특강은 취약계층 노동자의 사회 진출과 취업 촉진을 돕기 위해 노동, 주거, 금융, 세무 등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감정노동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감정보호 노동법 가이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by 편집국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빛난 인천의 기업 경쟁력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이자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위상을 알렸다. 이번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공동 주최로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됐으며 전 세계 재외동포와 국내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과 경제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 사업을 적극 홍보했으며 특히 10월 5일 한인의 날, 10월 15일 인천시민의 날, 그리고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 오는 10월에 집중되는 인천의 다양한 행사에 재외동포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인천시 중소기업 24개 사가 함께 참여해 인천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고 미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모색했다. 인천시는 참가기업들을 위해 글로벌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회를 통해 투자유치 및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적극 지원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간 △프라임 △아모르브 △지니푸드시스템 △메디셀헬스케어 등 인천기업들이 박람회 기간에만 총 1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프라임은 미 전역 12개 주 14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수제 햄버거 회사인 WNB팩토리와 5백만 불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운영된 인천기업 홍보부스는 총 24개로 지자체 중 세 번째로 큰 규모였다”며 “그만큼 바이어 상담도 활발하게 이뤄져 참가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0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계기로 재외동포 경제인들과의 경제 협력 강화와 실질적인 큰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2026년까지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를 운영하며 올해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 2026년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등 대규모 재외동포 경제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모든 아동이 행복한 미래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4월 18일 시청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인천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전하며 실질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아동의 권리 보장과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인천광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인천시의 아동정책 중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핵심 사업들이 포함됐다. 총 7개 정책영역과 37개 중점과제로 수립된 이번 계획에는 1,40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아동정책과가 총괄 부서로서 19개 부서가 협업해 분야별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놀이와 문화생활을 통한 성장과 회복 △아동의 참여와 권리가 보장되는 지역사회 △모두 함께하는 아동이 안전한 환경 조성 △마음과 몸도 건강한 아동 성장 지원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 △모든 아동이 누리는 행복한 가정환경 조성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반 구축 등이다. 올해 시행계획에는 초등학생 방학 중 영어캠프 신설,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개선, 아동 돌봄 기관 확충, 아동·청소년 멘토링 확대 등 아동의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정책들이 포함됐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의 권리와 참여가 존중받는 도시는 결국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정 전반에 걸쳐 아동친화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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