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가뭄TF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릉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8월 21일 기준 20.1%에 불과한 상황이다. 강릉 지역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50% 수준이며 가뭄 상황을 해소할 정도의 강수는 당분간 전망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대부분 지역에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농업용수 공급 제한, 공공기관 절수, 범시민 물 절약 캠페인 등 가뭄 대비 물 공급 관리 및 절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제한 급수 및 대체용수 공급 방안, 가뭄 대비 장·단기 대책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대책과 협력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농업용수 등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인근 지자체 등과 협업해 타 수원에서 취수해 대체 용수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더불어, 오봉저수지의 사수량을 활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예산 지원해 추진 중인 남대천 용수개발사업이 이달 말 일부 완료되면 남대천 하천수를 하루 1만 톤씩 오봉저수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생수를 추가적으로 공급하고 물절약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가뭄으로 인해 강릉시 시민들이 겪는 생활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릉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달콤기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국회의정저널] 기상청은 “‘달콤기후’ 브랜드의 특허청 등록 심사를 마치고 최종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기후변화와 관련해 상표를 등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달콤기후’는 ‘달달하고 매콤한 기후변화과학’의 줄임말로 기후변화에 민감한 남오미자 열매의 다섯 가지 맛 중 달콤과 매콤의 2가지 맛에서 따왔으며 로고는 남오미자꽃을 형상화해 만들었다.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남오미자의 맛처럼, 우리가 기후변화과학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도에 따라서 기후변화로 이익을 얻을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식 등록된 상표는 달콤기후 브랜드의 △국문 이름, △영문 이름, △로고() 등 3개로 10년 단위로 갱신이 이루어지며 활용도가 높은 기후변화 분야 과학정보 제공, 교육용 소프트웨어, 디지털 방송 등 6개 지정 상품에 대해 상표법에 따른 법적 보호를 받게 된다. 달콤기후 브랜드 사용을 희망하는 경우 기상청과 협의 후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상청은 비영리 목적의 기후위기 인식 확산 프로그램 등에 달콤기후 상표 사용을 원하는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달콤기후’ 상표 등록은 기상청의 친근하고 일관된 기후정책에 대한 신뢰와 활용 가치를 높이는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달콤기후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기후변화과학 정보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국회의정저널] 근로복지공단은 2021년도 산재심사위원회 심사결정 분석 결과 산재노동자 1,521명이 소송이전에 신속하게 권리구제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단은 법률·의학·사회보험 분야 외부 전문가 150명 이내로 구성된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를 운영해 산재보험급여 관련 처분이 잘못됐을 경우 그 처분을 바로 잡아 국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있다. 심사청구 사건에 대한 권리구제율은 최근 3년 평균 14.8%로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인용률에 비해 약 5.3%p 높았다. 2021년에는 총 10,624건의 심사청구가 접수되어 사실관계조사 및 신뢰보호 원칙 인정 등 적극행정을 통해 1,521건이 산재로 인정됐다. 이에 따라 835명의 산재노동자는 업무상 재해 등이 인정되어 치료와 휴업급여 등 산재보상을 받게 됐고 546명의 산재노동자는 장해가 인정되거나 상향되어 상실된 소득을 보장 받았다. 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향후에도 억울함을 호소하는 산재노동자의 권리 구제에 최선을 다해‘일하는 삶을 보호하고 노동 생애의 행복을 지켜주는 희망버팀목 ‘노동복지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대전·세종·충청 지역 연구개발 투자 현장 간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3월 3일 목요일 오후 2시에 대전·세종·충청 지역 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한 지역 연구개발 투자 전략 수립을 위해 현장 간담회를 주재했다. 현재 수도권 인프라 집중과 인구감소, 청년 인재 유출로 ‘지역 위기’ 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 인재 육성 및 지역 혁신역량 제고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 정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 개최 지역인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대덕연구단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을 중심으로 대학·연구소의 연구자원 집적과 활동이 활발하며 이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대표 거점으로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사회 가치 창출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한국과학기술원 부총장, 쎄트렉아이 등 기업대표, 지자체 관계자 등 지역 산·학·연·관 대표들이 참여해 지역혁신과 청년인재 육성 등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관련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도권, 부·울·경 지역 등과 함께 우리나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혁신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고 강조하며 “정부도 지역위기를 돌파하는 성공사례 창출·확산을 위해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초광역권 협력, 지역 주력 산업 고도화, 산·학·연 협력 활성화 등을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관세청, “성실 납세에 감사드립니다” [국회의정저널] 관세청은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관세 등을 성실히 납부한 모범납세자와 관세행정에 적극 협력한 세정협조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모범납세자는 성실한 관세납부 뿐만 아니라 수출증대, 법규준수도, 관세행정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철탑산업훈장은 ㈜이랜드월드패션사업부, 산업포장은 스테코㈜, 대통령표창은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 국무총리표창은 에이치피코리아, ㈜유라하네스, 혼다코리아 주식회사, 성지산업㈜, 한국알콘㈜가 수상했다. 관세청은 모범납세자의 성실한 납세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주요 세관 누리집에 수상자 소개 등 성실납세를 홍보하는 한편 앞으로도 기업의 성실신고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확진자·격리자의 선거 참여를 위해 외출 보장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의 제20대 대통령선거 참여를 위한 일시적 외출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6일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치료 또는 격리 중인 감염병환자 등도 선거권 행사를 위한 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격리자 등의 외출 허용 근거와 절차를 마련했다. 그간 격리자 등이 시험 응시 등을 목적으로 외출하고자 하는 경우 보건소에 외출 허가 신청을 하고 승인받았으나,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장이 정하는 외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관할 보건소장이 외출 시 주의사항 등을 통지하는 것으로 절차가 간소화됐다. 따라서 격리자 등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3월 5일 또는 3월 9일 선거 참여를 위한 외출’을 질병관리청장이 정하는 외출 사유로 공고하고 관할 보건소장이 격리자 등 유권자에게 외출 시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외출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홈페이지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모레 사전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권자는 내일 12시, 사전투표 당일 12시와 오후 4시에 일괄 발송될 외출 안내 문자를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참고로 선거일 투표를 위한 외출 안내 문자는 3월 8일 12시, 3월 9일 12시와 오후 4시에 일괄 발송될 예정이며 투표일 당일 신규 확진자·격리자의 경우 확진·격리 통지 시 외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격리자 등 유권자는 투표소에서 신분증과 함께 외출 안내 문자 또는 확진·격리통지 문자 등을 제시하고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만약, 당일 의료기관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아 보건소의 외출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의료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확진통지 문자 등을 투표사무원에게 제시하고 투표하면 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안전한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투·개표소 방역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격리자 등을 포함해 모든 유권자는 외출 시 주의사항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3월 3일 0시 기준으로 4,486만명이 1차접종을, 4,437만명이 2차접종을 완료했다. 3차접종은 총 3,157만명이 받아 인구 대비 61.5%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60세 이상의 88.4%가 3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대상자 대비 3차접종률은 접종 간격과 권고 연령을 고려해 산출하고 있다. 3월 1일부터 대상자 집계 시점이 3월 말로 변경됨에 따라 접종대상자 추가로 인해 접종률이 소폭 감소했다. 연령대별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70대가 95.5%로 가장 높았고 80대 이상 93.9%, 60대 92.2%, 50대 81.9%, 40대 68.3% 순이었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3월 말 기준 접종 간격 도래자 대비 93.4%의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18-59세 연령층의 인구 대비 3차접종률은 63.6%, 3월말 기준 접종간격 도래 대상자 대비 3차접종률은 68.0%를 기록했다. 13~18세 청소년은 현재까지 229만명이 1차접종을 받았으며 인구 대비 1차접종률은 82.8%, 2차접종률은 79.5%로 집계됐다.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16~18세는 1차접종률이 90.0%를 기록했으며 2차접종률도 87.8%로 높게 나타났다. 중학생에 해당하는 13~15세는 고등학생에 비해서는 접종률이 다소 낮으나, 1차접종률 75.9%, 2차접종률도 71.5%로 높다.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률은 1차·2차 모두 96%를 초과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최근 1주간 1차접종은 1.7만명, 2차접종은 2.6만명이 신규로 참여했고 18세 이상 성인 1차접종자 중 57%인 9.7만명이 노바백스 백신으로 1차접종을 완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의 접종력을 연계 분석, 예방접종력에 따른 중증 진행 위험을 평가했다. ‘3차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97.5%, ‘2차접종 후 확진군’도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 67.1%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미접종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9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배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돌파감염 등으로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3차접종까지 마친 경우에는 2차접종까지 시행한 경우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낮아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접종완료군에서의 감염이 증가하더라도 중증진행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현저히 감소하므로 2차접종, 3차접종까지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받고자 하는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는 사전예약 누리집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 완료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예약한 날에 접종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하지 않더라도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당일접종 가능하다. 아울러 고위험군 중 미접종자가 소속된 병원, 시설 또는 지자체 개별 일정에 따라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노바백스 외의 백신으로 1차접종, 또는 2차접종까지 실시한 경우, 접종 시 의학적 사유가 발생했다면 의사 판단에 따라 노바백스 백신으로 2차 또는 3차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고 중증 진행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에 접종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발생 위험, 3차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 등을 고려해 추가접종 계획을 발표, 시행하고 있다.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 대상자 중 3차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차접종 완료 4개월 이후부터 mRNA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산 따라 최근 해당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집단 감염 발생 또는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를 적용해 3차접종 완료 3개월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면역저하자는 의사 소견을 확인한 후 사전예약 또는 당일접종 가능하며 의료기관은 자체접종, 시설은 방문접종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면역저하자는 당일접종 또는 예약접종을 통해 접종할 수 있고 고위험시설은 자체 일정을 수립해 접종을 실시 중이다. 추진단은 “고위험군의 면역 형성을 높이고 집단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을 억제시켜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예방접종 118,609,672건 중 이상반응은 460,007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39%이며 3차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1차와 2차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추세이다. 신고 사례 중 일반 이상반응은 442,378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17,629건이었으며 백신별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54%, 화이자 백신 0.32%, 모더나 백신 0.46%, 얀센 백신 0.59% 0.20%)으로 백신별 3차 접종이 1차와 2차 접종보다 낮았다. 2월 14일 노바백스 백신 접종 시작 이후 노바백스 백신 접종 60,259건 중 이상반응은 129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21%이며 일반 이상반응 123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6건이었다. 18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예방접종 5,720,341건 중 이상반응은 18,037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32%이었다. 추진단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접종받는 사람은 예방접종 이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접종 이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이후 다음과 같은 심근염/심낭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특히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의심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심근염, 심낭염 등 신속한 진단·치료 및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상반응 신고만으로 피해보상 절차가 진행되지는 않으므로 피해보상을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는 의사 등이 이상반응을 신고한 이후 접종받은 자가 필요서류를 구비해 관할 보건소로 신청해야 함을 강조했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절차 및 필요서류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 게재했으며 질병관리청 콜센터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현재까지 총 51차례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발생한 중증 이상반응 등 신고사례에 대한 인과성을 검토했다. 검토 상정된 총 5,381건 중 848건이 인과성 인정한 사례, 91건이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검토됐다. 제 51차 회의에서 신규 120건 및 재심 2건 심의했고 이중 아나필락시스 12건이 인과성 인정됐으며 사망 1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검토했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제51차 회의에 제출된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신규 사망 신고사례 34건의 평균 연령은 65.1세였고 이 중 27례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교차접종 이었다. 신규 중증 신고사례 26례의 평균 연령은 56.6세였고 이 중 15례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부터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8.3일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교차접종, 얀센-모더나 교차접종 이었다.
by 석현수 기자용홍택 제1차관, 연구개발특구 차세대 배터리 연구기업 현장소통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3월 3일 14:30분에 차세대 배터리 기술 연구기업인 스탠다드에너지를 방문해 기술개발 현황과 기업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중 이차전지 분야로 차세대 배터리기술인 바나듐 이온 배터리 기술을 개발중인 대덕연구개발특구 소재 스탠다드에너지를 방문해, 기업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과 특구진흥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의 기술사업화 및 특구펀드 지원, 판로개척, 신기술 실증특례 지원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현황과 혁신창업 스토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연구현장의 애로사항과 정부에 바라는 다양한 정책제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스탠다드에너지가 개발한 바나듐 이온 배터리는 발화가능성이 0%인 안전성이 매우 높은 배터리로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2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장 연구자들은 배터리 분야 신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강화, 새로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규제 완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간담회에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연구개발특구에서 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데 걸림돌이 없도록 정책 및 제도를 정비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이차전지는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차세대 기술선점, 시장주도권 확보가 매우 중요하며 연구개발특구의 신기술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함께 신기술 실증특례와 같은 규제 완화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첫 나무심기' [국회의정저널] 서부지방산림청은 3월 3일 전남 고흥에서 서부지방산림청을 비롯해 고흥군, 산림조합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나무심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난대상록활엽수의 대표 수종인 황칠나무 1,500그루를 심었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서부청 관내 5개 관리소 495ha의 국유림에 133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특히 서부청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 미래 숲 자원조성을 위한 테다소나무 시범조림과 난대수종 조림 확대 가능성 조사를 위한 난대수종 시범 조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시범조림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권장현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은 급변하는 기후변화 대응 및 2050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핵심자원”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나무심기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첨단재생의료, 글로벌 도약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하다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월 3일 오후 3시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첨단재생의료, 안전한 적용과 치료기회 확대를 위한 발전 방향’을 주제로‘제11회 헬스케어 미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미래포럼’은 바이오 헬스 주요 이슈와 정부의 정책에 대해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9년 4월부터 개최하고 있다. 정부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 시행을 계기로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제도 정착과 기술 촉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심의 및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각종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제1호 고위험 임상연구가 2021년 12월에 승인되어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고위험 임상연구 3건, 중위험 2건 총 5건의 임상연구가 승인됐다. 또한 정부는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임상연구지원사업 등을 통해 CAR-T 치료제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임상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첨단재생의료 분야 현황과 해외 선진국 사례를 바탕으로 안전한 적용과 치료기회 확대를 위한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 주제발표, 2부 정책토론의 순서로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박소라 재생의료진흥재단 이사장은 ‘첨단재생의료 최신동향 및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재생의료 치료제 중 세포 기반 유전자 치료제 시장의 성장세가 매우 강할 것으로 예측되며 최근 국내도 다수의 기업이 해외 CDMO 기업 인수 등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고가의 첨단바이오의약품을 더 많은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급여화 외에도 생산 비용 감소를 위한 기술, 제조 인프라, 병원-기업 연계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박남철 Aetas Global Markets 대표는 ‘첨단재생의료, 글로벌화의 기회와 장벽’을 주제로 해외 기업들의 투자, 기술 수준을 설명하면서 국내 재생의료 치료제 기업의 국제적 도약을 위해서는 학교-기업-병원-정부 간 협업이 필수적이며 국내 기업들이 재생의료 분야의 세계적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인재 육성, 해외 기술과 경험을 흡수하기 위한 개방형 혁신과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정책토론에서는 연세대학교 송시영 교수를 좌장으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정책토론에서는 의료계, 산업계, 윤리계, 언론계 및 환자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기술, 제도, 산업 등 각 분야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류근혁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첨단재생의료는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닌 분야로 해외 선진국 중심으로 투자가 이루어져 왔지만, 우리나라도 정부와 기업, 연구계와 병원 등 여러 기관들이 힘을 모은다면 선도국의 대열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조하고 “포럼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와 틱톡, 한국생명의전화는 3월 3일 오후 3시 한국생명의전화에서 “청소년 생명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 내 자살 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인구 10만명 당 자살사망자 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살은 여전히 10대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며 청소년 자살률 역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초, 중등학교별 생명 지킴이 교육 강화, 상담 문턱을 낮추기 위한 자살 예방 상담 전화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역시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의 일환으로 청소년 대상 자살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삶의 가치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아울러 주변 친구들의 위기 신호를 확인하고 조기에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청소년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증을 통해 프로그램 확산을 지원한다. 틱톡은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사업기금을 출연하고 자체 플랫폼 등을 활용한 사업 홍보와 캠페인을 지원한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약 5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참여형 자살 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신규 자살 예방 교육을 개발해 유관기관에서 시범교육을 실시한다. 틱톡 코리아 공공정책담당 류동근 상무는 “청소년들의 보다 안전한 디지털 경험을 위해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의전화와 협업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틱톡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 청소년들이 언제든 필요한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생명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올해는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상담, 교육, 캠페인을 더욱 강화하는 한 해로 계획했다”며 “틱톡,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이 청소년 대상 두터운 안전망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류근혁 제2차관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의 자살사망은 단 한 명도 많기에,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정부를 비롯한 우리 사회 모두가 협력해야할 때”며 “틱톡, 한국생명의전화와 함께하는 이번 청소년 자살 예방사업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민관협력의 좋은 모델로 확대되기를 바라며 정부도 생명 지킴이 교육 강화, 자살 예방 상담 확충 등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3월 3일 ‘가족 돌봄 청년 지원 시범사업 협약식’을 개최해, “가족 돌봄 청년” 지원 시범사업을 서울시 서대문구와 실시하기로 했다. 이러한 업무협약은 지난 2월 14일 제6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가족 돌봄 청년 지원대책 수립 방안”의 일환이다. 그간 가족 돌봄 청년은 지원의 대상자로서 “명명”되지 않아 정책적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부족해 공적 지원을 받기까지 상당한 어려움이 존재했고 정부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원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서대문구는 가족 돌봄 청년에 대한 정의·조사·지원을 지방정부 단위에서 선도적으로 추진·계획해오고 있으며 이번 시범사업은 가족 돌봄 청년들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는 첫걸음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달 말 진행될 전국 규모 현황 조사에서 서대문구는 서울 서부교육지원청 및 관내 중·고등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조사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며 조사를 통해 발굴된 가족 돌봄 청년들을 기존 제도에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행정·법률 업무 지원을 위한 마을변호사 연계 시범사업, 돌봄 지원을 위한 가사 간병 방문서비스,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특례 시범사업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구 내에서 자체 지원사업도 펼친다. 지역 내 병원과의 협력을 통한 ‘퇴원환자 연계사업’과 자체 제작·배포한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 상담매뉴얼’을 바탕으로 가족 돌봄 청년에게 복지종합상담을 제공하고 의료비·생활비 긴급지원, 정서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 돌봄 청년 ‘구 조례’를 제정하는 등 촘촘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보건복지부와 서대문구는 시범사업 및 자체 지원사업 등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수시로 교류하며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과 협업해 시범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성과 분석·평가를 진행하고 전국 지자체로 확산시켜 나갈 가족 돌봄 청년 지원 모델을 개발한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가족 돌봄 청년에 대한 정부의 첫 번째 발걸음으로 그 의미가 크며 보건복지부와 서대문구의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가족 돌봄 청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미래를 현재의 돌봄과 온전히 맞바꾸고 있는 청년들의 무거운 짐을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덜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도 가족 돌봄 청년에 대한 지원을 힘쓰며 청년들이 가족을 돌보기 위해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by 석현수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3월 3일 지역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의 자문기획단을 만나 새로운 지역 문화발전 모델을 논의했다. 2020년 기준, 수도권 인구수가 비수도권 인구수를 최초로 넘어서는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 도시와 농산어촌 간 격차가 심화하고 있다. 이러한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도 필요하지만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환경 개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문체부는 문화접근성이 낮고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에 문화로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정주 여건 개선-인구 유입 및 체류 인구 증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지역민의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민·지자체·민간전문가가 함께 문화시설·문화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자문기획단을 구성·운영한다. 자문기획단은 문화 일반, 지역문화, 공간재생, 음악, 미술, 무용 등 분야별로 구성했다. 앞으로 전문성과 연계망 등을 활용해 지자체의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 전반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황희 장관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이 문화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자문기획단과 함께 새로운 지역문화 발전의 모델을 만들어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를 높이고 어려움을 겪는 마을이 살고 싶은 마을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