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가뭄TF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릉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8월 21일 기준 20.1%에 불과한 상황이다. 강릉 지역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50% 수준이며 가뭄 상황을 해소할 정도의 강수는 당분간 전망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대부분 지역에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농업용수 공급 제한, 공공기관 절수, 범시민 물 절약 캠페인 등 가뭄 대비 물 공급 관리 및 절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제한 급수 및 대체용수 공급 방안, 가뭄 대비 장·단기 대책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대책과 협력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농업용수 등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인근 지자체 등과 협업해 타 수원에서 취수해 대체 용수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더불어, 오봉저수지의 사수량을 활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예산 지원해 추진 중인 남대천 용수개발사업이 이달 말 일부 완료되면 남대천 하천수를 하루 1만 톤씩 오봉저수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생수를 추가적으로 공급하고 물절약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가뭄으로 인해 강릉시 시민들이 겪는 생활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릉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달콤기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국회의정저널] 기상청은 “‘달콤기후’ 브랜드의 특허청 등록 심사를 마치고 최종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기후변화와 관련해 상표를 등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달콤기후’는 ‘달달하고 매콤한 기후변화과학’의 줄임말로 기후변화에 민감한 남오미자 열매의 다섯 가지 맛 중 달콤과 매콤의 2가지 맛에서 따왔으며 로고는 남오미자꽃을 형상화해 만들었다.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남오미자의 맛처럼, 우리가 기후변화과학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도에 따라서 기후변화로 이익을 얻을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식 등록된 상표는 달콤기후 브랜드의 △국문 이름, △영문 이름, △로고() 등 3개로 10년 단위로 갱신이 이루어지며 활용도가 높은 기후변화 분야 과학정보 제공, 교육용 소프트웨어, 디지털 방송 등 6개 지정 상품에 대해 상표법에 따른 법적 보호를 받게 된다. 달콤기후 브랜드 사용을 희망하는 경우 기상청과 협의 후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상청은 비영리 목적의 기후위기 인식 확산 프로그램 등에 달콤기후 상표 사용을 원하는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달콤기후’ 상표 등록은 기상청의 친근하고 일관된 기후정책에 대한 신뢰와 활용 가치를 높이는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달콤기후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기후변화과학 정보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정보통신기술 석·박사 고급 인력양성 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코로나 이후 시대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고 국가 필수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정보통신기술 산업 핵심인재 양성 사업이 지난 해보다 대폭 확대 지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년 정보통신기술 석·박사급 인재양성 사업에 ’21년 대비 약 14% 증가한 1,068억원을 투입하고 올해 3천 1백명을 포함해 ’25년까지 국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핵심인재 약 1만 5천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력양성 계획: 3,100 → 3,840 → 4,350 → 4,340 ’22년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 사업규모: 1,068억원 -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 등 5개 사업 133억원/ 정보통신기술명품인재양성등 83개 과제 935억원 특별히 올해에는 국가 기술주권 강화를 위한 국가 필수전략기술 분야 인재양성, 지역 내 고급 인재부족 대응, 산업계 수요에 부응한 대학-기업 공동 연구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중점 추진 예정인 신규사업·과제를 3월 3일부터 공모한다. 이번 공모하는 사업은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정보통신기술혁신인재4.0, 메타버스대학원이며 사업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규사업 중 ‘프로젝트형글로벌역량강화사업’은 학사일정에 따라 기공고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 사업은 대학에 정보통신기술 핵심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해 우리나라 기술 발전 및 산업 성장을 견인할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센터 당 연간 10억원 수준을 최장 8년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센터당 지원 금액을 10억원 수준으로 확대해 정보통신기술 핵심기술 분야 인재양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22년 신규 지원 분야는 국가 필수전략기술 및 산업적·정책적 인력수요가 높은 분야인 차세대통신, 양자, 인공지능반도체, 사이버보안, 디지털콘텐츠, 정보통신기술 융합 등 6개 분야를 공모한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은 지역 내 고급인재 부족 해소를 위해 지역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산-학 공동 연구 및 공학 석·박사 학위 지원 등 고급 수준으로 재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당 연 20억원 수준으로 최장 8년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지역 내 디지털 교육 수요를 반영해 프리랜서 개발자 등에게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22년 신규과제는 지역 내 정보통신기술 고급인재 부족 대응을 위해 전국 5대 권역별 각 1개 대학씩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혁신인재양성4.0 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함께 대학원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정당 연 2.5억원 수준으로 최장 5년간 지원한다. ’22년에는 20개 신규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며 산업계의 최신 연구개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대학 공동연구도 병행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타버스대학원 사업은 메타버스 등 가상융합서비스를 선도할 최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22년에 2개 대학을 선정해 대학당 10억원 수준, 최장 6년간 지원한다. 메타버스 대학원에서는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융합 교육 전공과정을 개설하고 메타버스 융합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산업현장에 특화된 연구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의 우리나라 경제 성장과 국가 기술주권 확보에 있어서 정보통신기술 핵심인재양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5세대·6세대, 양자 등 전략기술 분야 고급 인재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2022년 3월 과학기술인상, 연세대 조승우 교수 선정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3월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조승우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첨단재생의료 기술 개발에 매진해온 조승우 교수가 줄기세포와 조직공학을 기반으로 인공 뇌를 구현하고 뇌를 외부물질로부터 보호하는 혈뇌장벽을 모사한 장기칩을 개발해 난치성 뇌 질환 연구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인공 뇌’는 뇌 연구를 위해서 줄기세포를 배양하거나 재구성해 만드는 체외 모델로서 배양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기존의 연구는 태아 뇌 수준의 발달 단계에 머물러 있다. 조승우 교수는 뇌 조직 환경과 유사한 삼차원 배양 매트릭스와 인공 뇌 중심부까지 산소와 영양분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핵심 칩을 개발해 기존 방식 보다 구조적으로 성숙하며 신경 기능이 증진된 신생아 뇌 수준의 실험용 인공 뇌 제작에 성공했다. 또한, 조승우 교수는 외부 물질과 병원균을 선택적으로 투과해 뇌를 보호하는 혈뇌장벽을 모사한 장기칩 제작에도 성공했다. 장기의 미세환경을 모사한 장기칩은 실제와 유사한 생체반응을 유도할 수 있어 신약개발에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혈뇌장벽은 구조 및 세포 성분이 복잡하고 투과막의 기능 구현이 어려워 그동안 혈뇌장벽 장기칩 개발에 난항을 겪어 왔다. 연구팀은 뇌혈관세포와 신경줄기세포 사이에 혈뇌장벽 장기칩을 구현하고 뇌 염증을 유발하는 병원성 곰팡이균의 감염 실험을 진행해 균의 뇌 침투 기전 및 관련한 유전자 규명에 성공했다. 인공 뇌 개발 성과는 ‘21년 8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혈뇌장벽칩 제작 결과는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21년 8월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조승우 교수는 “동 연구는 줄기세포와 조직공학 기술을 융합해 기존 방식보다 신경기능이 증진된 인공 뇌를 제작한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치매, 파킨슨병 등 난치성 뇌신경질환 기전을 규명하고 치료제를 발굴하는 체외 모델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2021년 하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 [국회의정저널] 국세청은 3월 2일부터 2021년 하반기 근로소득분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안내문을 발송한다. 올해는 가구별 소득기준금액이 200만원 상향됨에 따라 작년 동기 대비 25만명이 늘어난 125만명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신청기간은 3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연간 근로장려금 산정액에서 상반기분 지급액을 차감한 나머지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6월말에 함께 지급한다. 근로장려금 산정은 소득·재산요건 등에 대한 심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심사기간 중에는 근로장려금 지급액을 알려드릴 수 없다. 모바일을 이용하면 안전하고 빠르게 원스톱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방법을 간편하게 개선했다. 모바일안내문의 ‘열람하기→본인인증→신청하기’를 누르거나, 우편안내문의 ‘큐알코드’를비추면 손택스로 바로 연결 되어 접속 없이 주민등록번호 뒤 7자리만 입력하면 신청 완료된다. 우편안내문의 ARS에 전화를 걸어 안내 멘트에 따라 주민등록번호와 개별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신청 완료된다. 모바일·우편안내문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홈택스에 접속해 증거서류 첨부하고 직접 신청해야 한다. 국세청 근로장려금은 본인이 직접 본인인증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한다. 국세청, 세무서 장려금 상담센터 직원은 장려금 신청과 관련해 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며 금융계좌 비밀번호, 신용카드번호, 인터넷뱅킹 정보 등은 절대 요구하지 않다.
by 석현수 기자류근관 통계청장, 유엔 통계위원회 의장단 선출 및 참석 [국회의정저널] 통계청은 류근관 통계청장이 지난 1일 0시 개회한 제53차 유엔통계위원회에서 의장단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유엔통계위원회는 각 국 및 국제기구 통계수장들이 모여 경제, 보건 등 글로벌 현안 정책 추진에 필요한 통계 기준 및 국제비교 방법론 등을 의결하는 국제사회 최고위급 통계 연례회의체이다. 이번 의장단 진출은 스테판 슈바인페스트 유엔통계처장이 직접 류근관 통계청장을 의장단으로 추천하고 190여개 회원국으로부터 만장일치로 승인을 받아 이날 회의에서 정식 선출됐다. 이는 국제통계사회에서 행정자료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작성 등 한국통계청의 성공사례 발표, 국제통계 정책 이슈 논의 참여 등 그간 류 청장의 활발한 국제통계 활동과 경제 및 통계학자로서의 뛰어난 전문성을 높이 평가함에따라 이루어진 결과이다. 이에 따라 류 청장은 약 2개월 마다 열리는 의장단 회의를 통해 유엔통계위원회 결정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내년도 제54차 유엔통계위원회 의제를 검토하고 승인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은 OECD 통계정책위원회 의장단에 이어 유엔통계위원회 의장단에 선출됨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주요 통계 의제 설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K-통계시스템 전파를 통해 국제통계사회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류 청장은 의장단으로서 “증거기반 분석에 기반한 정책결정 지원, 국가간 비교가능 자료 제공 및 국가통계 품질개선을 위한 국제통계사회의 활동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3.1.~3.5.까지 열리는 이번 유엔통계위원회는 150여 개 국가의 정부 대표단과 국제노동기구,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에서 500여명이 참석해, 국제사회가 공동 목표로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지표, 공공재로서의 데이터에 대한 인식확산과 가치 증대를 위한 데이터 스튜어드십 빅데이터 활용 및 공간정보를 활용한 통계지리정보 통합 방안 등을 논의한다. 회의에 참석한 류근관 청장은 위원국 및 의장단으로서 주요 의제에 대한 우리측의 의견을 적극 개진했으며 회의 마지막날인 3.5.에 의제논의 최종 결과보고서를 위원회에서 발표하고 승인을 받는다. 류 청장은 최근 새로운 데이터 생태계에서 데이터의 가치와 활용성을 제고하는 데이터 스튜어드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통계청이 추진하는 K-통계시스템, 비대면 조사 및 행정자료를 활용한 인구센서스 등 한국의 성공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류 청장은 공공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연계·결합·활용하기 위해 최근 ‘동형암호 기반 국가통계분석시스템 개발’ 및 재현자료, 차등정보보호 등 ‘데이터보호 신기술 개발’ 등 추진현황을 소개해 참가국들로부터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류 청장은 관심이 있는 국가들의 요청이 있는 경우 한국통계청이 보유한 최신의 통계작성 기술과 통계작성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2월 21일 국회에서 2022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어린이집 영유아·교직원에 대한 자가검사키트 무상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은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영유아가 이용하는 집단시설로 이번 자가검사키트 지원은 어린이집 내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자가진단키트는 어린이집 등원 영유아, 보육교직원 등 150만명을 대상으로 1,550만 개가 지원된다. 3월 2일 현재, 조달청 공공물량 우선배정에 따라 영유아 대상 1차 지원물량이 자가진단키트 생산업체로부터 출하 완료되어 이번주 중 시군구 단위 배송 완료 예정이다. 어린이집 영유아 및 교직원은 어린이집 원장의 결정에 따라 주 1∼2회 등원·출근 전 가정에서 자가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양성일 경우 선별진료소 등에서 PCR 검사를 실시한다. 어린이집 원장은 아동·가족 주위에 감염자가 있어서 검사가 필요한 경우, 어린이집 확진자 발생으로 검사 필요한 경우, 주말 가족활동 등 예방차원의 선제검사가 필요한 경우 등에 실시하도록 한다. 검사가 사실상 불가능한 영유아는 예외적으로 부모 등 가정 내 밀착 보호자가 대신 검사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육정책관은 “어린이집 자가진단키트 지원을 통한 어린이집의 방역 관리 강화로 영유아, 보호자, 보육교직원 모두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과기특성화대, 국가필수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대다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5개 과기특성화대학은 지난해 말 발표한 “국가필수전략기술 선정 및 육성·보호 전략”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과기특성화대의 국가필수전략기술 확보 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한국과학기술원 이광형 총장, 울산과학기술원 이용훈 총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국양 총장, 광주과학기술원 김기선 총장, 포항공과대학교 김광재 부총장 등이 참석해 국가필수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과기특성화대학의 임무 및 향후 국기필수전략기술 확보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필수전략기술’이란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필수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10개 분야 기술로서 공급망·통상, 국가안보, 신산업 등 관점의 중요성, 국가 역량 집중시 우리의 기술주도권 확보 가능성, 정부 지원의 시급성을 고려해 선별됐으며 향후 분야별 3~5개의 ‘세부 중점기술’을 선별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 로드맵과 인력, 실증⸱사업화, 규제개선, 기술보호 등을 포괄하는 육성⸱보호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각 대학별로 국가필수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기관 임무 및 추진 방향에 대해 발제한 뒤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우선 한국과학기술원은 국가필수전략기술 관련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융합기술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며 인공지능, 5G/6G, 반도체·디스플레이, 우주·항공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울산과학기술원은 한계돌파형 혁신기술 개발 및 실험실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이차전지, 수소, 첨단바이오 등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국내 최초 무학과 단일 학부 체계의 특성을 살려 전략기술 분야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바이오, 첨단로봇·제조, 사이버 보안 등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광주과학기술원은 지역 주력산업과 광주과학기술원이 보유한 전략기술의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의 필수전략기술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며 첨단 바이오, 반도체·디스플레이, 인공지능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마지막으로 포항공과대학교는 애플, 구글, 포스코 등 국내외 기업과의 산학협력 및 해외 연구기관과의 국제 교류에 앞장서며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양자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혁신활동의 주체인 과기특성화대의 역할은 기술패권 경쟁시대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근간으로 미국 등 해외에서도 점차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과기특성화대학이 향후 원천기술 확보, 인력 양성·확보, 국가필수전략기술 특화 교육과정 운영, 산학연 공동연구, 지역 협력 및 창업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경찰청 [국회의정저널] 경찰대학은 2일 10:30 경찰대학 소강당에서 2022학년도 경찰대학 학생 50명과 경위 공개 경쟁 채용시험 합격자 50명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42기 경찰대학 학생들과 71기 경위 공개 경쟁 채용시험 합격자들이 최일선의 치안 전문가로 배움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로 신입생과 대학 지휘부 등 총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입학선서’, 입학 축하 기념품 수여, 신입생들의 포부가 담긴 ‘입학 소감 발표’, 교향악단의 축하 연주 등 새 출발을 다짐하고 응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철구 학장은 식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법률적, 학문적 소양과 더불어 올바른 인성과 지도력을 겸비한 정의로운 경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42기 경찰대학 학생 가운데 전체 수석의 영광은 강지윤 학생, 차석은 서영진 학생이 차지했다. 강지윤 학생은 “경찰대학생으로서 미래를 바라보고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능력을 갖추고 싶고 입학 후에는 컴퓨터와 사이버 범죄 수사에 대해 배울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영진 학생은 “수험 생활 때 ‘경찰대학’이라는 네 글자를 책상에 붙여놓고 공부했다”며“앞으로 그 단어에 어울리는 훌륭한 경찰관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찰대학 제42기 학생들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신체검사, 적성검사, 면접 등의 시험 과정을 거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한 최종사정 절차에 의해 선발됐다.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다양한 계층에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입학정원의 12%인 6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했다. 71기 경위 공개 경쟁 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전체 수석은 김주연 교육생, 차석은 이건 교육생이 영광을 차지했다. 김주연 교육생은 “범죄로부터 국민을 직접 보호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경찰을 꿈꾸게 됐다”며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된 지금, 더 열심히 배우고 훈련해 국민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건 교육생은“경찰대 교육을 통해 수사 전문성을 길러 현장에서 국민과 동료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교육생 중 김준희, 민경보, 허경민 3명은 순경으로 채용되어 일선에서 근무하다 경위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해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제71기 경위 공개 경쟁 채용시험 합격자들은 1·2차 필기시험과 신체검사, 체력검사, 적성검사 등의 3차 시험, 4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치안 수요를 충족하고 특화된 치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선발정원의 20%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했다. 또한,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참석자의 백신 접종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백신 접종 완료자로 구성했으며 행사 전반에 걸쳐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by 석현수 기자질병관리본부 [국회의정저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62명, 사망자는 9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26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9,173명, 해외유입 사례는 68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219,24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92,686명이다. 3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9,173명이며 수도권에서 127,658명 비수도권에서는 91,515명이 발생했다. 3월 3일 개별 계약된 모더나 백신 125만 회분이 송도공장에서 출고될 예정이다. 이로써 3월 3일 기준 누적 1,219만 회분의 백신이 국내에 공급된다.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월 2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 189명, 2차 접종자 341명, 3차 접종자 4,749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4,860,559명, 2차 접종자 수는 44,370,169명, 3차 접종자 수는 31,510,985명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지역경제 혁신성장 이끌 핵심 주체, ‘지역혁신 선도기업’ 54개사 선정 [국회의정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함께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이끌 ‘지역혁신 선도기업’ 5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혁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기부와 1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사업는 ’22년말까지 100개사 발굴을 목표로 이번에 54개사를 우선 선정하고 이어 ‘22년 하반기에 46개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주력산업을 견인할 역량을 갖춘 지역스타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지역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지자체 주도로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시행하고 중기부 검증과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해 총 54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54개사는 평균 매출액 173억원, 매출액 대비 기술개발 투자 비율 5.6%, 고용증가율 6.2%로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의 검토를 종합할 때 성장가능성과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업종별로 기계·소재 29%, 바이오·의료 24%, 정보통신 17% 등이며 생명공학, 첨단항공, 미래에너지, 친환경 이동수단 등 48개 지역주력산업 중 34개의 주력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사업를 이끄는 54개 선도기업 외에도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160개사, 대학 26개, 연구소 18개 등 총 205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주력산업 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래디안 이성은 대표이사는 “당사가 보유한 원천기술을 활용해 지역 혁신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강원도의 주력인 천연물생명공학소재산업 고도화를 주도하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향후 6년간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해 지역경제를 이끄는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술개발 자금으로 최대 6년 20억원을 지원하며 판로·인력·자금·투자 등 메뉴판식 지역자율 프로그램을 제공해 개별 협업과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한다. 우선, 올해 1차년도에는 기업별 전담 피엠을 매칭해 협업전략서 수립, 기술개발 과제기획 등에 5천만원을 지원하고 정책자금 한도 확대, 보증료율 감면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초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기술개발 지원 뿐만 아니라, 선도기업 성장에 적합한 지역투자보조금 우대, 시험장비 지원 등 비수도권 14개 시·도별 자율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부 김성섭 지역기업정책관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주도적으로 선정한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기업과 혁신기관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를 이끄는 지역 혁신과 성장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며“중기부는 선도기업 육성을 가속화하고 지역주력산업의 생태계 조성 성과를 조기에 창출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이 모두 선정되면 정부와 지자체, 지역혁신 선도기업들이 함께 모여 지역주력산업의 육성 포부를 밝히고 지역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 [국회의정저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3월 2일 오후 2시, 주요 실·국장 및 8개 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하는 ‘주요 기관장 회의’를 개최해, 82만명의 생계 및 돌봄 지원을 위해 편성된 고용노동부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집행, 중대재해 예방, 철저한 방역 대응을 위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민의 일자리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흔들림 없는 정책추진 등을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