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가뭄TF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릉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8월 21일 기준 20.1%에 불과한 상황이다. 강릉 지역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50% 수준이며 가뭄 상황을 해소할 정도의 강수는 당분간 전망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대부분 지역에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농업용수 공급 제한, 공공기관 절수, 범시민 물 절약 캠페인 등 가뭄 대비 물 공급 관리 및 절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제한 급수 및 대체용수 공급 방안, 가뭄 대비 장·단기 대책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대책과 협력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농업용수 등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인근 지자체 등과 협업해 타 수원에서 취수해 대체 용수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더불어, 오봉저수지의 사수량을 활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예산 지원해 추진 중인 남대천 용수개발사업이 이달 말 일부 완료되면 남대천 하천수를 하루 1만 톤씩 오봉저수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생수를 추가적으로 공급하고 물절약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가뭄으로 인해 강릉시 시민들이 겪는 생활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릉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달콤기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국회의정저널] 기상청은 “‘달콤기후’ 브랜드의 특허청 등록 심사를 마치고 최종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기후변화와 관련해 상표를 등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달콤기후’는 ‘달달하고 매콤한 기후변화과학’의 줄임말로 기후변화에 민감한 남오미자 열매의 다섯 가지 맛 중 달콤과 매콤의 2가지 맛에서 따왔으며 로고는 남오미자꽃을 형상화해 만들었다.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남오미자의 맛처럼, 우리가 기후변화과학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도에 따라서 기후변화로 이익을 얻을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식 등록된 상표는 달콤기후 브랜드의 △국문 이름, △영문 이름, △로고() 등 3개로 10년 단위로 갱신이 이루어지며 활용도가 높은 기후변화 분야 과학정보 제공, 교육용 소프트웨어, 디지털 방송 등 6개 지정 상품에 대해 상표법에 따른 법적 보호를 받게 된다. 달콤기후 브랜드 사용을 희망하는 경우 기상청과 협의 후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상청은 비영리 목적의 기후위기 인식 확산 프로그램 등에 달콤기후 상표 사용을 원하는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달콤기후’ 상표 등록은 기상청의 친근하고 일관된 기후정책에 대한 신뢰와 활용 가치를 높이는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달콤기후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기후변화과학 정보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의 어려움 속에서 노인 돌봄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장기요양요원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장기요양요원 한시 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2년 3월 기준 장기요양기관의 직접 돌봄종사자 중 2022년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장기요양요원 약 36만명으로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시설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이다. 보건복지부는 사업계획 마련 및 신청시스템 구축, 대상자 신청 등을 거쳐 3월 말·4월 초부터 한시지원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자 및 신청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3월 중순에 공고될 예정으로 대상자는 3월 5주경 소속 장기요양기관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부는 이번 장기요양요원 한시지원금 지급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돌봄 체계 유지를 위해 헌신하는 장기요양요원의 노력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은성호 노인정책관은 “이번 한시지원금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염관리와 돌봄 제공에 최선을 다한 장기요양요원들을 조금이나마 격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조해 최대한 편리하고 신속하게 한시지원금 지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농림축산식품부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올해 첫 번째 양파 관측 결과가 나옴에 따라, 올해 조생종 양파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하겠지만, 중만생종은 전년보다 감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관측센터는 중만생종 재배면적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양파 생산량이 전년 대비 9.5%, 평년 대비 12.1% 감소한 124만 톤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재배면적 및 생육상황 실측조사, 산지동향 조사 등에 기초해 2월 말 현재 기준으로 올해 양파 생산량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생종은 3월 하순부터 출하되어 5월경까지 소비되는데, 생산량이 전년과 비슷한 21만 7천 톤으로 전망된다. 이는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1.2% 증가했다에도 일부 지역에서 가뭄과 낮은 겨울 기온으로 작황이 다소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중만생종은 5∼6월에 수확·저장해 이듬해 3∼4월까지 소비되는데, 생산량이 전년보다 11.3%, 평년보다 14.9% 감소한 1,022천톤 생산이 예상된다. 이는 전년보다 6.7% 감소한 재배면적과 더불어 초기 생육이 다소 부진한 영향 때문이다. 다만 아직 수확기까지 3개월 이상의 생육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강수, 기온, 일조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량이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및 관측센터는 앞으로도 생육상황, 재고 및 수입 동향, 가격 동향 등 양파 수급 동향을 조사해 매월 농업인과 시장 참여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조달청-소방청, 소방안전분야 조달협력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조달청과 소방청은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소방·안전 분야 조달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첨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소방·안전 분야 조달업무의 효율적 수행과 국내기업의 기술혁신 유도 및 판로확대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하게 되는 사항은 물품 및 서비스의 효율적 조달을 위한 협력, 혁신기술제품 발굴 및 종합쇼핑몰 등록 확대, 우수 조달기업의 국내외 판로확대 지원,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등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올해 조달청은 `국민 안전을 우선하는 조달’을 핵심 정책과제로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양 기관간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보다 안전한 삶에 기여하고 국내 소방·안전 분야 혁신기술제품 발굴 및 국내외 판로확대에 있어서도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소방장비의 안정적 공급 및 첨단장비 발굴은 강력한 현장대응 시스템의 필수요소 중 하나이다” 라며 “소방청과 조달청의 협력 강화는 소방기술 발전과 산업 진흥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는 3월 2일부터 전국 111개 대학을 통해 2022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들의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접근성이 높은 대학 캠퍼스 내에 센터를 설치하고 대학 내 흩어져 있는 지원체계를 일원화해 종합적인 진로·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 대학들은 전문 자격을 갖춘 상담사를 배치해 진로·취업에 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력개발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수립·시행한다. 특히 추가로 선정된 40개 대학은 지역 산업 특성, 대학 특성, 산업·채용 변화 양상을 반영한 별도의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그간 자대생만을 대상으로 운영한 대학일자리센터를 개선해 졸업 2년 이내의 청년 및 지역 청년에게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지원전담자 배치, 대학생활·심리 전문상담 연계 등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고용노동부는 더 많은 청년에게 더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예산 규모를 대폭 확대해 올해 111개 대학을 지원하며 개별 대학에 5년간 최대 약 21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지난 2월 23일 `22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할 48개의 대학을 신규 선정하고 기존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운영하던 63개 중 43개 대학의 사업유형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전환해 최종 선정했다. 이 중 9개 대학)은 기존 참여 이력이 없는 신규 대학으로 올해부터 최대 5년간 지원받을 예정이다. 안경덕 장관은 “그간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진로·취업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해왔던 대학일자리센터가 올해부터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진로·취업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확대 개편되어 기대가 크다”며 “올해는 관련 예산도 크게 증액되면서 새로 참여하게 된 11개 대학과 함께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에게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보다 촘촘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확산되며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아울러 “특히 지역청년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향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청년정책 전달체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학교가 이번 선정·심사 과정에서 탈락함에 따라 잔여 예산이 발생했으며 이를 활용한 2차 공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 [국회의정저널]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는 청소년의 진로 설계와 부모의 자녀 진로지도를 돕기 위한 웹진 ‘잡월드온’ 창간준비호를 2일 발간한다. ‘잡월드ON’은 매호 각기 다른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직업 세계와 진로 설계 정보를 전달한다. 산업·직업 탐방, 진로 전문가 코칭, 기관 소식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특히 가정과 학교에서 직접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수업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3월 창간준비호 테마는 ‘스토리텔러’다. 청소년의 인기 희망 직업 웹툰 작가부터, N잡러로 꼽히는 안은영 방송·동화 작가, 뮤지컬 극작가 아이반 멘첼 등 평소 만나기 어려운 직업인 등의 정보로 가득하다. ‘잡월드ON’은 매월 첫째 주 발간되며 정식 창간호는 5월 공개 예정이다. 김영철 이사장은 “웹진 창간은 개관 10주년을 맞는 한국잡월드의 시즌2 첫 과제로 모바일을 통해 더욱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킬러 콘텐츠로 부모와 교사의 진로 코칭 전문성을 강화하고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잡월드는 3월 한 달 동안 6개월 이내 재방문 고객 대상으로 ‘다시 한번 가 봄’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체험관의 경우 동반 보호자 1인 무료, 청소년체험관 및 숙련기술체험관 체험 1회 이상 예약 시 잔여석에 한 해 1개의 체험을 추가로 제공한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 [국회의정저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심각한 인구절벽 시대에 결혼·출산을 지원하고 자녀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고자 2022년‘초등학교 취학자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둔 건설근로자 학부모에게 20만원 상당의 책가방, 학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300명이 늘어나 총 1,300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자격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직전년도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전에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신청접수는 자녀의 초등학교 재학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해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 온라인 신청, 가까운 공제회 지사·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가능하며 접수는 2022년 3월 2일 09시부터 진행된다. 공제회는 선정된 대상자의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에 바우처 형태의 복지포인트 20만점을 지급하며 당해년도 12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송인회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건설근로자의 자녀양육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세계 최초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대학,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개교 [국회의정저널] 세계 최초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22.3.2. 제1회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하고 미래 에너지 연구와 글로벌 에너지 리더를 양성을 위해 “2050년까지 에너지 분야 세계 TOP 10 공과대학 달성”의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전남 나주 캠퍼스에서 개최된 제1회 입학식에는 신입생 학부 108명, 대학원생 49명, 학부형, 총장 및 교직원, 문승욱 산업부 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정승일 이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나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지자체, 한국전력은 탄소중립 등 세계적인 에너지산업 대전환기를 맞아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대학교육 혁신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17년부터 에너지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설립을 추진했다.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반영, 대학입지 선정,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 의결 및 국무회의 보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국회 통과 등의 절차를 거쳐 금년 3월에 개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축사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제1회 신입생들 입학을 축하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혁신, 지역균형 발전에서의 한국에너지공대의 의의를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탄소중립에 대비해 한국에너지공대는 대한민국이 미래 에너지 강국으로 새롭게 도약할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고 전남·광주 지역의 혁신과 균형발전 상징으로서 한국에너지공대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허브 실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과 한전은 빛가람 혁신도시를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에너지 산학연 클러스터로 육성하고자 하는 에너지밸리를 조성 중에 있으며 현재 에너지신산업, 전력IT 등 556개 사를 유치했고 2조 6,771억원 투자와 약 12,000명 고용효과 실현 정부도 대학이‘2050년 에너지 분야의 세계 TOP 10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윤의준 총장은 에너지 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산학연 클러스터 대학으로서 “2050년 에너지 분야 세계 TOP 10 달성” 비전을 발표했다. 아울러 한국에너지공대의 인재상으로 “탁월한 연구역량, 기업가 정신, 글로벌 시민의식”을 강조하고 한국에너지공대 역사의 시작이 될 신입생들에게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학부 400명, 대학원생 600명 규모로 설립된 에너지 분야 특화된 소수 정예의 강소형 대학이다. 학생들은 학과 간 칸막이가 없는 단일학부에서 학습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혁신적인 공학교육을 받고 해외석학과 세계적 수준의 명망있는 교수진과 토론하면서 국제 감각과 통찰력을 키우게 된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에너지AI, 에너지 신소재, 수소 에너지, 차세대 그리드, 환경기후 기술 5대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다른 대학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늘 입학식에서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에 기여한 공로자 14명이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by 석현수 기자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우수기관 3년 연속‘증가’ [국회의정저널]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제공하고 있는‘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우수기관’이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48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도‘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3월 2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는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기타 등 5개 영역의 16개 지표를 선정하고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의 기관별 운영 실적을 평가했다. 2021년도 평가 결과를 종합해 보면, 2018년도 첫 평가 이후 우수기관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관유형별로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우수기관의 비율은 2019년 23.1%에서 2020년 32.0%, 2021년 33.9%로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관유형 중 광역자치단체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수준이 지난해 대비 가장 많이 향상되어 개방과 활용영역에서 중앙행정기관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기초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가영역별로 보면, 공공데이터 개방의 적극성 등을 평가하는 개방영역이 중장기 개방계획의 이행에 따라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서구 등은 고수요 사회현안 데이터 및 대국민 수요를 반영한 신규데이터를 적극 개방함에 따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민간의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성과를 평가하는 활용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한국동서발전,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은 데이터 개방을 통해 민간의 신규 사업 창출을 지원하고 개방 데이터의 활용 및 이용현황 분석을 통해 민간의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제고시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조직·인력 등 운영기반을 평가하는 관리체계영역과 공공데이터의 품질 관리 활동을 평가하는 품질영역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품질관리 강화 정책˼에 따라 기초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데이터베이스단위 품질진단이 추가되어 평가결과가 지난해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정부포상 등을 실시하고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교육과 맞춤형 자문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를 전 기관에 전파하는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가 개방,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데이터가 국가 핵심 자원인 4차 산업혁명시대에 고품질의 공공데이터가 선제적으로 개방되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국민과 기업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제공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국토교통부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중인 기반시설을 적기에 개선할 수 있도록 ‘22년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의 대상 지자체로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은 기반시설의 노후화와 국가-지자체 간 관리수준 불균형을 개선하고 기반시설 관리 정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비 20억원 규모로 작년부터 지원됐으며 올해에는 국비 25억원 규모로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자 사업별 지원금액을 5억원 범위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부터 약 한 달간 공모를 거쳐 총 39개의 사업이 접수 됐으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광역지자체 2개, 기초지자체 5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기반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성능개선 시급성, 지자체의 전담인력 확보 등 유지관리 노력을 평가해 선정했으며 선정된 시설은 노후도가 높고 가시적인 사업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안전등급이 D인 시설이 대부분이며 선제적 관리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안전등급 C인 시설 1곳도 포함됐다. 국토교통부 강철윤 시설안전과장은 “노후 기반시설 관리는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과제인 만큼 선제적 관리를 위해 시설물의 안전등급 상향 등 사업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도 지원 사업이 확대되도록 관계부처와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부친이 대표인 법인으로부터 아파트 매수자금을 조달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20년 3월부터 ’21년 6월까지 신고된 9억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 중 이상거래를 선별·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20년 2월 21일 거래신고 내용에 대한 직접조사권을 갖춘 실거래조사 전담조직을 발족한 바 있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자금조달계획 등 거래신고 내용을 상시모니터링해 위법 가능성이 높은 이상거래를 선별하고 고가주택 이상거래는 직접 조사하는 한편 중저가주택 이상거래는 관할 지자체가 조사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거래 동향을 분석해 투기수요 쏠림 등 이상동향 포착 시 기획조사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조사 권한이 신설된 이후 ’20년 3월부터 ’21년 상반기까지 고가주택 거래 76,107건 중 자금조달계획, 거래가격, 매수인 등을 종합검토해 선별된 이상거래 7,780건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이상거래 7,780건 중 위법의심거래 3,787건이 적발됐다. 적발된 위법의심거래 3,787건 중 주요 유형에 대해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편법증여 의심거래의 경우, 전체 연령대 중 30대에서 가장 많이 적발됐고 10억원 이상 적발사례도 다수였다. 또한 미성년자 중 가장 어린 5세 어린이는 조부모로부터 5억원을, 17세 청소년은 부모로부터 14억원을 편법증여받은 것으로 의심된다. 편법대출의 경우, 대출 관련규정 위반 의심사례가 은행 31건 및 제2금융권 27건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서초 등 초고가주택 밀집 지역에서 위법의심거래가 최다 적발됐다. 특히 해당지역들은 단순 위법의심거래 건수뿐만 아니라, 전체 주택거래량 대비 위법의심거래 비율도 최상위로 파악됐다. 20대인 매수인이 부친의 지인으로부터 서울 소재 아파트를 약 11억원에 거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대금지급 없이 매도인의 채무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소유권을 이전했다. 이 과정에서 매수인의 개입 없이 채무인수 등 모든 조건을 부친이 합의했고 매수인은 인수받은 채무의 상환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등 명의신탁이 의심되어 경찰청에 수사의뢰한다. 경찰청의 범죄 수사로 혐의 확정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이하의 벌금 등으로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서울 강남 소재 아파트를 29억원에 매수하면서 부친이 대표인 법인으로부터 약 7억원을 조달하는 등 법인자금유용 및 편법증여가 의심되어 국세청에 통보한다. 국세청은 통보자료를 분석해, 탈세 혐의가 있는 경우세무조사를 통해 가산세를 포함한 탈루세액을 추징한다. 서울 강남 소재 아파트를 41억원에 매수하면서 본인이 대표인 법인 자금으로 16억원을 조달하는 등 법인자금유용이 의심되어 국세청에 통보한다. 국세청은 탈세혐의가 있는 경우 세무조사를 실시해 자금조성 경위, 회계처리 적정여부 등을 확인, 탈루세액을 추징한다. 부산 소재 아파트를 29억원에 매수하면서 기업자금대출로 받은 30억원 중 일부를 사용해, 대출용도 외 유용이 의심되어 금융위원회에 통보한다. 금융위원회는 대출 분석·조사를 통해 유용 확정 시 대출금 회수조치를 취하게 된다. 상시조사를 통해 적발한 위법의심거래는 경찰청·국세청·금융위원회·관할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이에 따라 범죄 수사, 탈세·대출 분석, 과태료 처분 등의 후속조치가 이뤄지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향후에도 거래신고 내용을 상시 모니터링해 이상거래를 엄밀히 조사해나갈 계획이며 이러한 상시조사와 함께 법인의 다주택 매수, 미성년자 매수 및 특수관계간 직거래 등에 대한 기획조사도 강도높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부동산 시장의 거래질서를 훼손하는 일부 투기세력의 시장교란행위를 적극 적발해,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질서를 확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