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경영책임자와 관리자가 알아야 할 “중대재해처벌법 따라하기”안내서 발간·배포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는 경영책임자와 관리자가 알아야 할 ‘중대재해처벌법 따라하기’ 안내서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전후로 정부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가이드북’, ‘중대재해처벌법 해설서’ 그리고 다양한 ‘업종별 자율점검표’ 등을 제작 배포했으나, 경영책임자와 관리자들이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현장에서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여전히 어려워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 배포되는 안내서는 중소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규정의 취지와 의무에 관한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중대재해법 따라하기’는 중대재해처벌법 조문 순서에 따라 제정 취지와 실행하기 위한 방법 그리고 실행할 때의 유의 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조문별로 안전보건 의무를 이행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각종 서식과 우수 사례들을 포함하고 있어 기업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업 경영시스템의 일부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종사자들의 행동 변화를 가져오는 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해 기업에서는 부담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안내서는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에서 큰 부담감 없이 법상 의무를 쉽게 따라하면서 이행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업 내 유해 및 위험요인의 수가 적다면 중대재해 가능성이 높은 위험요인 1~2개에 대한 예방 활동을 경영책임자가 안전경영의 목표로 삼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작업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고소작업 등 7대 중대재해 위험요소와 그 대책 마련을 위한 절차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안전·보건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재정 여건에 맞게 합리적으로 편성하도록 하는 한편 노후화된 장비 교체를 위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안전보건 총괄 전담조직을 둘 필요가 없고 안전관리자 또는 보건관리자를 직접 고용하는 것도 어렵다면 외부 민간재해예방기관의 도움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리고 기업의 상황에 따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국내 사례와 외국기업의 핵심 사례들도 소개하면서 기업의 규모, 작업 방법 및 근로 형태에 따라서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산재 예방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 전체 목록을 별도로 구성해, 기업들이 지원사업을 쉽게 확인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추가로 현장 활동 중심으로 실행하고 형식적 서류작업에 치우치지 말 것, 고령자와 외국인 종사자들에게는 유해하거나 위험한 것을 색으로 구별하거나 이해 가능한 언어를 함께 적을 것 등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도 다수 포함하고 있다.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기업 내 안전보건 사항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영책임자부터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할 때, 현장의 안전보건 조치들이 확보되고 종사자의 행동 변화도 일어난다”며 “이번에 법 조문별로 쉽게 풀어 쓴 안내서가 중소기업의 중대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경영책임자 등은 꼭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법 따라하기’를 중대재해처벌법 누리집 등에 게시하고 인쇄본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의 ‘미디어 현장배송 서비스’를 통해 나누어 줄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한국장애인고용공단·소방청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확대 실시 [국회의정저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올해 1분기부터 소방청과 연계해 공단 산하 직업훈련기관의 장애인 훈련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은 전국 공단 산하 직업훈련기관 32개소의 장애인 훈련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2021년 우선 도입·운영된 24개소에서 올해는 공단 훈련기관 전체로 확대·실시된다.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은 이동안전체험차량 등 각종 체험 장비를 활용해 모든 장애인 훈련생들이 충분한 체험 기회를 얻도록 소규모 그룹 단위 분산·순환식 교육으로 운영하고 특히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장애인 훈련생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운영한다.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의 도입을 위해 공단은 소방청과 협력해 지난 2020년 11월 공단 산하 부산직업능력개발원 훈련생과 교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고 장애인 훈련생의 높은 호응도와 체험 수요를 반영해, 지난 2021년 공단 훈련기관 24개소에 우선 도입·운영했다. 공단과 소방청은 올해 공단 훈련기관 전체로 확대·운영하기로 협의, 공단 훈련기관에서 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유형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공단과 소방청은 단순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도록 운영 성과를 분석, 장애인 훈련생에게 적합한 체험교육과정을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지난 2021년 우선 도입한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이 좋은 성과를 보여 공단 훈련기관 전체로 확대된 것에 한없이 기쁘다”며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공단을 넘어 장애인 대상 표준 재난안전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청 이흥교 청장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장애인에게 안전을 체득하게 하는 일은 국민 안전의 기초를 다지는 일이다”며 “취약계층의 안전교육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단과 협업을 강화해 장애인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16일 오후 2시 진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제2차 10대 유관기관장 협의체 협력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백신·치료제 위탁 생산 기업 간담회’도 병행 개최해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위탁 생산 기업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동 회의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10대 유관기관,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대구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삼성바이오로직스, SK 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한국코러스, 엔지켐생명과학, 동방FTL 등 백신·치료제 위탁기업 CEO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백신산업 표준·시험·인증 지원 강화 업무협약식 및 관련 토론회, 백신·치료제 위탁생산 기업 애로사항 해결 간담회, 아미코젠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백신 대기업, 한국표준협회, 시험검사기관, 대구·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수출지원기관은 백신 산업 관련 기술과 제품 표준화 및 시험·인증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백신 원료 및 원부자재, 완제품, 관련 장비 등 백신 산업 전후방 기업들에 대한 표준·시험·인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 체결 기관·기업 등은 국내 백신 산업을 탄탄하게 받치는 디딤돌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백신 대기업은 대·중소 상생 협력 차원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시험·검사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시험·검사·실험실 관련 컨설팅 및 자문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 기관별 시험·인증 관련 지원사항은 당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백신·원부자재·장비 기업에게 제공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백신 개발과 생산, 수출, 유통 등을 위한 국내 및 해외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이 용이해지고 백신 관련 중소·중견 수출 기업의 비용 부담도 경감되어 해외 시장 다변화 및 수출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2개 참여기관은‘백신산업 표준·시험·인증 지원강화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백신 산업계가 요구하는 기술·제품의 표준화 및 시험·인증 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향후 분기별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필요시 국가기술표준원장과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협의체 회의를 공동 주재해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는 협의체 참여 기관을 점차 확대해 백신 기업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기술·제품 표준화 및 고품질의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제2차 10대 유관기관장 협의체 협력회의에서는 백신·치료제 위탁 생산기업의 추진상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탄탄한 백신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분야별 세부 발표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리 백신 수출 기업들에 대한 영향을 파악하고 금융결제 등 향후 발생 가능성이 있는 애로사항을 사전적으로 점검하고 대비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신·원부자재·장비 관련 국내 기업은 대 러시아 수출통제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백신 수출 대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직까지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 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각 유관기관은 백신·원부자재·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 러시아 금융·수출 제재 관련 세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피해 발생 시 각 유관기관별로 제공 가능한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정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국내 백신 수출 기업에게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긴밀히 공조해 적기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 안건으로 백신·원부자재·장비 등 백신 관련 전후방 기업에 대한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백신 산업 지원체계 정립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상반기에 백신산업에 특화된 국가표준 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백신산업 정의와 백신 산업·기술 세부 분류체계를 정립해 관련 정책 지원 대상을 명확히 설정하고 백신 업계가 희망하는 백신산업 규약을 확립해나가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공동으로 백신 산업 분류코드 국가표준 제정안 등에 근거해 올해 8월 말까지 백신 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의 국가공인 통계 조사 승인을 획득해 대외 공신력을 확보하고 올해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전수조사 방식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관련 통계 자료를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백신 원료 및 원부자재, 완제품, 관련 장비까지 포함하는 백신 산업에 특화된 HS Code 10단위 무역체계 정비도 올헤 8월 말까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백신 수출은 백신 위탁 생산 기업의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도 1∼2월 누계가 전년 대비 936% 증가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월 두 달간 수출액은 3.1억 달러로 2021년을 제외한 과거 연간 수출 규모를 상회하고 있어, 현 추세 유지 시 올해도 수출액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 두 번째 안건으로 ‘백신 소부장 대·중소 상생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주요 백신 기업은 국내 원부자재·장비 기업 제품 구매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동반성장을 견인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SK 바이오사이언스 등 백신 대기업들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차원에서 협력사 제품 품질·성능평가 및 개선, 특허·법률, 자금대출, 공동연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도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협의체’와 ‘백신·원부자재·장비 대중소 상생협력 협의체’를 중심으로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 간 협력 증진에 힘쓰고 있어 타 업종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백신 원부자재·장비 기업과 수요기업을 매칭해 바이오 소부장 R&D를 지원 중으로 세포배양용 일회용백, 바이오의약품 세균 진단키트를 국산화하는 등 가시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미코젠은 국내 주요 백신기업 등을 수요처로 세포배양배지를 양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총 610억원을 투자해 송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공장을 2023년 3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소부장 특별법상 핵심전략기술에 백신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추가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 번째로 글로벌 백신 허브화로의 도약을 위한 “백신·치료제 위탁 생산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국내 생산기업은 노바백스, 모더나 2개 백신을 국내외 공급중이며 나머지 백신은 대부분 기술이전 단계로 하반기 이후에 공급이 예상된다. 먹는 치료제는 국제의약품특허풀의 서브라이센스 기업 선정 후 임상시험 등을 진행 중이고 항체치료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부 물량을 해외로 수출 중이다. 이날 간담회 참석기업은 백신 소부장 육성,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대조약 확보, 국가 동물시험기관 설립·지원, 수출 및 금융지원 확대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는 국제의약품특허풀,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대조약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백신 소부장 기업 육성, 수출 및 금융지원 등도 지원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백신·치료제 위탁 생산과 관련한 기업 애로사항 및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단 내 기업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과 중진공 이사장은 간담회 직후에 백신 원부자재 전문 기업인 아미코젠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미코젠 박찬주 부사장은 지방소재 중소기업이 겪는 인력확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매칭 지원 등을 건의했고 양 장관은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지방 소재 중소기업이 국가연구개발 참여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대·중소 상생 협력 지원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그동안 정부가 보건의료 차원의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많은 역량을 집중했다면 이제부터는 백신·치료제 산업 지원과 육성에도 더 많은 관심을 두려고 한다고 언급하고 이제는 우리가 하나씩 이루어낸 백신산업의 성과를 바이오헬스산업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와 유관기관, 기업인 모두가 하나가 되어 바이오헬스산업의 대도약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월 23일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받은 것을 설명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서 참석한 관계 부처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우리 백신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증명해 보였다고 평가하고 백신 산업이 바이오헬스 분야 성장을 견인하고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하며 기업인들도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보다 좋은 백신과 치료제를 적기에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정저널]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2년 2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디스트릭트홀딩스, ㈜엘지씨엔에스, ㈜별따러가자, 에이아이포펫 등 비대면 시대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킨 4개 사례를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3월 1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4개 기업에 기념패를 전달했다. 어둡고 긴 복도를 지나자 수천 송이 거대한 동백꽃이 눈앞에 펼쳐지고 그 옆에는 백로가 성큼성큼 바닷가를 걷고 있다. 갓 추위가 가신 3월인데도 사방에 코스모스가 하늘거리고 거대한 폭포에서는 시원스레 물줄기가 쏟아진다. 꽃비와 함께 풍기는 향긋한 내음은 아주 사실적이다. 하룻밤의 ‘사파리’, 자연의 공포와 경이를 보여주는 ‘천둥’, 우주에 서 있는 듯 착각에 빠져들게 하는 ‘동굴’ 등 공간마다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몰입형 매체예술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은 코로나19로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국민에게 가상공간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전하고 있다. ㈜디스트릭트홀딩스는 디지털 매체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를 통해 혁신적 공간 경험을 디자인하는 기업이다. 2020년 문체부의 실감콘텐츠 분야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0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여수와 강릉에 ‘아르떼뮤지엄’을 열었다. ’21년 12월 기준으로 관람객 약 120만명, 매출 약 15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 광화문 주변을 증강현실, 인공지능, 3차원 매체예술 등 실감콘텐츠로 가득 채운 ‘광화시대’에 참여해 광화문 일대를 우리나라 과거와 현재, 미래를 경험해볼 수 있는 대규모 문화 체험공간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이밖에 삼성동 코엑스 대형 전광판에 ‘웨이브’를 시연, 해외 유명 매체에도 소개돼 한류 실감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고 기술력과 창의력을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아이에프디자인 어워드’에서 2021년 금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실감콘텐츠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독보적인 상품으로 화제성이 뛰어나고 국내 문화콘텐츠 분야와 세계 시장 경쟁력을 높인 우수사례로 판단된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지난 1월 27일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범 발급하고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이용하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운전면허증을 휴대전화기에 저장한 뒤 필요하면 그때그때 꺼내 쓰면 된다. 신분증 소지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지갑 없는 일상생활을 현실화한 것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기존 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져 공공기관·금융기관·렌터카업체·공항·편의점·여객터미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뉴딜’ 과제인 ‘지능형 정부 구현을 위한 모바일 신분증’ 사업에 협력 주관사로 참여한 ㈜엘지씨엔에스는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의 문제점인 분실 위험과 위·변조를 해결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았다. ‘안전하고 편리하고 쓸모 있게’라는 목표 아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겼다. 특히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정보만을 제공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운전면허증과 달리 차량을 빌릴 때는 운전 자격 정보만, 담배나 주류를 구매할 때는 생년월일만 노출할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지능형 정부 구축의 모범적인 사례로 국민 생활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디지털뉴딜’의 지향점을 잘 살렸다”고 평가했다. ㈜별따러가자의 인공지능 관제 시스템 ‘라이더로그’는 오토바이·자전거·킥보드 등의 사고 예방부터 사고 발생 시 실시간 대응, 사후 분석을 제공하는 이륜차 전용 안전 주행 솔루션이다. 개인별 운전 습관과 개선점을 찾아내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자동 응급 구조 알림이 작동된다. 사고 상황도 3차원으로 재현할 수 있어 객관적인 사고 상황은 물론 사고 원인 분석에도 대처할 수 있다. 특히 ‘2021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초기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된 ㈜별따러가자는 ‘라이더로그’를 제주 지역 대여 오토바이에 시범 부착해 이륜차 운전자가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이륜차의 이동이 많아진 현실에서 데이터 수집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편리와 안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침체한 환경 속에서 데이터의 가치를 이륜차라는 상품 안에 축적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반려동물 건강관리 기업 에이아이포펫이 개발한 ‘티티케어’는 휴대전화로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를 촬영하면 50만 장 이상의 질병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질병 발생 여부와 위험도 등을 알려주는 응용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로 영상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까지 받았다. 거대자료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티티케어’ 서비스는 다양하고 많은 양의 데이터 축적이 중요한 만큼 과기정통부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기존 인공지능 모델 성능을 개선, 반려견의 안검내반 증상과 각막혼탁 증상의 판별 정확도를 높였다. 심사위원들은 “반려견과의 외출은 물론 외출 자체가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매우 적절하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이다. 반려동물 증가 추세에 맞춰 인공지능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실증 사례”고 평가했다. 황희 장관은 수상자들에게 “오늘 수상한 4곳 모두 익숙한 것보다 새로운 길에 도전하고 혁신적이고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으며 혁신적 사고와 과감한 도전으로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위한 ‘한국판뉴딜’의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며 “이러한 변화와 성과가 모여 ‘한국판뉴딜’이 완성되어야 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국판뉴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부터 매달 선정·발표하는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한국판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한국판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이나 기업, ‘한국판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한국판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중앙행정기관이 후보를 취합하고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2월 ‘이달의 한국판뉴딜’ 후보 취합에는 총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문학·디지털·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판뉴딜 전문가 13인이 심사에 참여했다.
by 석현수 기자질병관리본부 [국회의정저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6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244명, 사망자는 16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05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0,624명, 해외유입 사례는 117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400,74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629,275명이다. 3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0,624명이며 수도권에서 204,654명 비수도권에서는 195,970명이 발생했다. 오늘) 개별 계약된 모더나 백신 125만 회분이 송도 공장에서 출고될 예정이다. 이로써 3월 16일 기준 누적 1,392만 회분의 백신이 국내에 공급된다.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월 16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2,454명, 2차접종자 3,302명, 3차접종자 31,919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14,731명, 2차접종자수는 44,443,726명, 3차접종자수는 32,185,393명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우수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도 평가 결과, 총 306개 행정기관 중 29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29명이 유공자로 선발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참석범위를 최소화해 개최했다. 2021년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은 29개 우수기관 중 맞춤형 개인정보를 활용해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한 경기도와 전문기관과 연계해 행정절차 안내 및 상담서비스를 실시한 충청북도 음성군이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기상청, 부산광역시교육청, 경기도 하남시, 서울특별시 성동구 등 4개 기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대구광역시교육청, 대전광역시 등 23개 기관이 수상했다. 개인부문 대통령 표창은 김명수 주무관, 서귀자 주무관, 백진태 주무관 등 3명 국무총리 표창은 박현주 주무관, 권지현 주무관 등 2명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이은혜 주무관, 신경조 주무관 등 19명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은 이재인 주무관, 신미자 주무관, 윤순옥 주무관 등 5명이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특별교부세 등 재정특전을 제공하고 분야별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공유·전파해 타 기관에 확산 될 수 있도록 기관 간 벤치마킹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가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맞춤형교육과 자문을 제공하는 등 평가 결과에 대한 후속 관리를 강화해 민원서비스 수준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원서비스를 보다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서비스의 문턱을 낮춰 국민의 일상 속으로 정부혁신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정부 정책이 국민의 생활 속에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일선현장에 계신 민원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민원행정의 최접점에서 역동적이고 따뜻한 행정을 만들어 내신 주인공들이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민원서비스 혁신이 국민들께 감동적인 민원 경험을 선사해 드릴 수 있도록 민원처리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한-아랍에미리트연합국 국방장관 회담,3월 18일 서울에서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욱 국방부장관은 오는 3월 18일 서울에서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 아랍에미리트 연합국 국방특임장관과 제9차 한-아랍에미리트연합국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한다. 한-아랍에미리트연합국 국방장관 회담은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를 위해 2011년 이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어 오고 있다. 양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 및 지역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양국간 방산협력의 일환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을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국방장관 회담은 중동 내 한국의 핵심 협력파트너로 자리매김한 아랍에미리트연합국과의 국방당국 간 상호호혜적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석현수 기자전쟁기념관, ‘범, 전차를 타다’ 특별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전쟁기념관이 3월 16일에 M46 패튼 ‘호랑이 전차’를 주제로 ‘범, 전차를 타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M46 패튼 ‘호랑이 전차’, 한국모형협회에서 제공한 전차 모형 10점, 전차 일러스트 4점, 6·25전쟁 당시 전차 사진과 영상이 전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M46 패튼의 호랑이 도장은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관람객에게 인상적인 6·25전쟁 전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수차례의 회의와 철저한 고증을 거쳐 탄생했다. 6·25전쟁 중 미군 전차대대에서 ‘호랑이 전차’를 운용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1951년, 당시 미군 전차대대는 동양에서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인 호랑이가 중공군에게 심리적인 공포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전차에 호랑이 무늬를 그리기 시작했다. 특히 미 6전차대대의 M46 패튼은 포신과 포탑 전체를 덮은 황색 바탕에 호랑이 줄무늬가 칠해져 화려한 모습을 자랑했다. 비록 오랜 기간 운용되지는 않았지만, M46 패튼의 호랑이 도장은 현재까지도 강렬한 이미지로 남아 있다. ‘범, 전차를 타다’ 특별전은 3월 16일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이후 M46 패튼 ‘호랑이 전차’는 대형유물 전시장에서 상설 전시할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세금포인트로 수목원에서 문화생활 즐기세요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15일 국세청과 산림문화 진흥과 성실 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세금 포인트를 보유한 납세자가 국세청 홈택스에서 세금 포인트를 사용해 출력한 할인 쿠폰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입장 시 제시할 경우, 입장료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목원 할인 제공 범위를 확대하게 됐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수목원이 치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수정은 정부 정책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수목원·정원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현대·기아·포드·포르쉐 등 시정조치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2개 차종 92,4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첫째,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쏘렌토 등 6개 차종 90,472대는 연료공급호스의 조임 부품 설계 오류로 연료가 누유 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월 18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둘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익스플로러 1,200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일부 부품이 강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조향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월 22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셋째,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타이칸 658대는 뒷좌석 중앙 좌석안전띠 버클 배선의 배치 불량으로 어린이보호용 좌석 부착 시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3월 16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넷째,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스프린터 중형승합 등 2개 차종 23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변속기가 ‘주차’ 위치에 있음에도 주차잠김 보조기능이 작동되지 않아 경사로 등에서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월 28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 판매한 야마하 MIN850D 등 2개 이륜 차종 97대는 엔진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상황에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4월 1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 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