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병 환자 대상 특수 옥수수전분 지원 확대 당원병 환자 야간 저혈당 걱정 덜어.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은 2025년 9월 1일부터 당원병 환자 대상 특수식 지원 품목에 ‘특수 옥수수전분’을 새로 추가한다. 질병관리청은 저소득층 희귀질환자에 대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중 특수조제분유, 저단백 즉석밥, 옥수수전분 등 질환별 필요성에 따라 맞춤형 특수식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도 ‘일반 옥수수 전분’은 특수식 구입비 지원 품목이었으나, 일반 옥수수 전분은 혈당 유지 효과와 지속 시간이 짧아 야간 저혈당 예방을 위해서는 수면 중에도 전분을 추가 섭취해야 하는 불편감이 크다는 환자들의 의견이 많았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특수 옥수수전분’은, 질병관리청이 환자 단체 및 의료계와 함께 특수 옥수수 전분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겨쳐 지원항목에 포함되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이번 개선은 정부와 당원병 환자단체, 그리고 의료계가 함께 한 자리에 모여 환자의 삶을 중심으로 고민하고 논의한 끝에 마련됐다는 것에 그 의의가 크다. 지원 품목 확대를 통해 환자들은 기존 일반 옥수수전분 섭취 외에도 특수 옥수수전분 섭취, 혼합 섭취 등 총 세 가지 유형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 25년 9월 1일부터 특수 옥수수전분을 섭취하고자 하는 경우는 환자 또는 보호자가 의료기관으로부터 진료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고 개별 구매 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특수식이 구입비 청구서를 제출하면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서류 검토 후 개인계좌로 구입비가 지급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7세 당원병 환아 A군은 지금까지 매일 밤 부모가 두세 차례 깨워 일반 옥수수전분을 복용해야 했다. 아이는 깊은 잠에서 자주 깨어나 피곤해했고 부모 역시 수년간 밤잠을 설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제도 개선으로 특수 옥수수 전분을 복용하면 7~8시간 동안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아이들은 수면 시간이 늘어나고 부모도 돌봄 부담에서 한결 벗어날 수 있게 된다. 한국 당원병 환우회는 이번 특수 옥수수전분 지원 확대에 대해 “성인도 어려움이 있지만 특히 소아 당원병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자녀를 야간에 깨워서 일반 옥수수전분을 복용시켜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지원으로 야간에도 장시간 혈당 유지가 가능해져 아이들의 수면과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환우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주신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당원병 환자에 대한 특수 옥수수전분 지원 확대를 통해 환자분들이 야간에 저혈당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환자의 삶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지원의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환경부는 8월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편의점 6개사, 한국도로공사,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먹는샘물 상표띠 없는 제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표띠 없는 먹는샘물병의 제조·유통 등을 확산해 소비자들이 무라벨 제품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점, 휴게소 등에서 무라벨 먹는샘물병을 우선적으로 판매하도록 독려하고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먹는샘물병 제조 유통 시 상표띠를 부착하지 않도록 하는 대신에 수원지, 용량, 유통기한 등의 필수 제품정보는 병마개에 정보무늬코드를 이용해 제공되거나 소포장 제품은 소포장지의 겉면 또는 운반용 손잡이에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무라벨 제도가 안착되면, 그간 상표띠 제작에 사용된 연간 약 1,800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고 분리배출 과정이 보다 쉽고 편리해지며 재활용 과정의 효율도 향상된다. 환경부가 2022년 11월 무라벨 제도 도입을 사전 예고한 이후 먹는샘물 제조·유통업계의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무라벨 제품 비율은 제조기준 62%까지 늘어났다. 이번 협약은 시행 여건이 유리해 상대적으로 무라벨 판매 비율이 상승 중인 온라인 및 소포장 제품에 비해 라벨 판매비율이 높은 낱개 제품의 무라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낱개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편의점, 휴게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낱개 제품에 대해서도 무라벨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편의점업계, 도로공사, 코레일유통은 가맹점, 휴게소 등과 협력해 무라벨 제품을 우선 취급·판매하고 대한상공회의소는 정보무늬코드의 국제표준 적용 및 활용을 위해 먹는샘물 제조·유통업계를 지원한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이행 과정을 살펴보고 홍보를 추진한다. 환경부는 먹는샘물 무라벨 제품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하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전국 5만 5천여 편의점과 휴게소에서 무라벨 먹는샘물의 판매 확대 동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분리배출을 할 수 있는 무라벨 제품을 이용한다면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에 더욱 빨리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 가까이, 국민 속으로”, 용산공원에 초대한다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집무실 남측부터 스포츠필드에 이르는 용산공원 부지를 국민에게 시범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개방은 국민의 정원으로 거듭날 용산공원 조성 과정에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후 공원 조성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5월 25일부터 6월 6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120여 년만에 국민에게 돌아오는 용산공원 부지를 국민과 함께 열고 국민과 가까이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지점 별로 문화예술 행사와 공연, 안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으로 미군기지 반환이 가속화되고 곧 조성 예정인 용산공원이 대통령 집무실 앞마당까지 연결되면서 대통령의 업무공간과 국민의 휴식처인 공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상호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용산공원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대통령 집무실 투어, 경호장비 관람 등은 용산공원을 찾은 국민에게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이 더욱 대통령 집무실에 친근감을 느끼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시범개방은 장기간 폐쇄적인 공간이었던 용산기지가 대통령실 이전과 함께 열린 공간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국민과 함께 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국민과 소통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용산공원이 미래 국민소통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공원 시범개방의 자세한 내용은 용산공원 국민소통공간 누리집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석현수 기자국민과 함께하는 2022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022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을 개최한다.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은 ‘환경보전홍보대상’과 ‘정크아트공모전’을 2013년부터 통합해 추진된 전통 있는 환경 분야 공모전이다. 공모 부문은 사진, 폐품활용작품, 삽화이다. 올해는 기존의 ‘정크아트 부문’을 ‘폐품활용작품 부문’으로 변경했으며 심미성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순환 경제의 의미를 반영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별부문으로 삽화를 운영해 미래세대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모전의 환경 교육적인 측면을 강화했다. 각 공모 부문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사진 부문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담은 장면 등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내용을 대상으로 한다. 폐품활용작품 부문은 폐자원을 활용한 전시성 있는 창작 조형물 또는 생활용품 등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내용을 담아야 한다. 삽화 부문은 환경보전 주제가 담긴 창작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총 상금은 5,740만원으로 사진, 폐품활용작품, 삽화 각각 15개 총 60개 작품을 선정한다. 부문별 대상에는 사진 400만원, 삽화 400만원, 폐품활용작품 700만원의 상금과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삽화 대상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작품을 받는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 및 카카오톡플러스친구 등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운영사무국에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9~10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인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재난 시 행동요령을 익혀두세요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5월 25일‘2022 방재의 날’을 맞이해 5월 20일부터 29일까지를 방재주간으로 설정하고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유익한 재난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방재의 날은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정한 날로서 1994년부터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교육·홍보 등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989년 유엔 총회에서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을 ‘세계 자연재해 경감의 날’로 지정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국내 실정에 맞게 우기 이전인 5월 25일을 방재의 날로 지정하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방재의 날을 기념하고 국민에게 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자 누리집을 개설했다. 누리집에는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작은 실천 세 가지를 기억해주세요.’라는 표어 아래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미리 익혀두기, 일상과 주변의 위험을 파악하고 미리 대비하기, 재난이 발생하면 노약자를 보호하고 침착하게 대피하기 등 생활 속 실천사항이 안내되어 있다. 방재의 날에 대한 소개와 우리나라 재난관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으며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국민의 관심과 행사 참여를 당부하는 행정안전부 장관의 기념사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민들의 재난·안전 수칙 관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재난유형별 행동요령’과 일상 생활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재난 정보를 카드 뉴스 형태로 제공한다. 아울러 매년 개최되는‘재난사진 및 재난예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및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우수 안전 제품을 한곳에서 살펴보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누리집에 방문한 국민들을 위해 재난 정보를 문제형식으로 재미있게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국민참여 퀴즈 행사도 진행한다. 문항은 누리집에 게재된 정보들을 꼼꼼히 살펴보면 맞힐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재난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방재의 날을 통해 행동요령을 미리 익혀두고 일상과 주변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아름다운 우리 자연, 배우고 체험하며 알립니다 [국회의정저널] 환경부는 오는 5월 20일 강원도 양구군 민간인출입통제 구역 내 두타연과 대암산 용늪 보호지역에서 전문가, 학생, 회사원, 교사 등 4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자연보전 정책현장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생물다양성의 달’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인식을 증진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앞으로 다른 자연보전 정책현장에도 시민참여·체험형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국가보호지역 정책, 대암산 용늪 고산습지 생성과정 및 생태계 우수성, 습지, 산림과 기후변화 등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듣고 자연생태 정책에 대해 배운다. 이어서 습지보호지역인 대암산 용늪과 민간인출입통제구역에 속한 두타연 현장을 전문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생태계가 주는 혜택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보호지역 제도와 우수한 자연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보전·이용방안 등을 논의하며 각자의 눈높이에서 자유롭게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찍은 영상과 사진, 체험 후기 등을 개인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체험 대상지인 대암산 용늪은 약 4,500년에 걸쳐 형성된 이탄습지로 학술적 가치와 생태우수성을 인정받아 1997년에 우리나라가 람사르협약에 가입하면서 국내 최초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됐고 1999년에는 국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용늪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기생꽃과 조름나물 등 식물 319종,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과 수리부엉이 등 동물 337종이 살고 있는 우리나라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환경부는 용늪 내 오염물질, 토사 등의 유입을 방지하고 습지의 기능 회복과 경관 보전을 위해 수문·기상·생태계 변화·관찰, 외래식물 제거, 군부대 이전지역에 자생종 이식·복원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다른 현장 체험지인 두타연은 민간인출입통제구역 안쪽에 위치해 지난 50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기 때문에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두타연이라는 이름은 1천년 전 두타사라는 절이 있었다는 데에서 비롯됐으며 2013년부터 제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강성구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자연생태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연보전 의식이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2022 범부처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대상’ 후보 공모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분야 국가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범부처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범부처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대상’은 호흡기 바이러스 진단 기술, 해양 유출유 제거를 위한 나노 기름 뜰채 및 방제 기술, 국가 가뭄 통합 예·경보기술 등을 우수 재난안전 연구개발성과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도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7점의 우수성과를 선정하고 10월에 개최 예정인 ‘2022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장관상과 장려상을 시상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부터 훈격을 높여 최우수 연구자에게는 국무총리상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가 행정안전부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신청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가점을 부여한다.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 누리집 및 재난·안전 연구개발 정보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광완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은 “나날이 대형화되고 복잡해지는 재난의 예방과 대응에 과학기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재난·안전 분야의 우수한 연구개발성과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과학적으로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인공지능, 의료현장에서 디지털 혁신 이끈다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22년 신규과제 주관기관으로 16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분야는 ‘군의료 환경 맞춤형 의료영상 판독지원 인공지능 개발’,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한 의료인공지능 활용 지원’, ‘의료인공지능 사용 교육 및 해외 진출’ 등 총 4개 분야이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진단보조인공지능 개발, 감염병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방역정책 수립 지원 등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의료 분야의 혁신을 견인했다. 작년에는 의무부대·군병원을 대상으로 흉부 진단보조인공지능을 시범 적용했으며 세계 최초로 3차 의료기관에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비말 전파 양상, 공간별 전파 위험 요소, 감염유행 예측 모델 등을 방역당국에 제시했으며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방역정책 의사결정 시 주요 자료로 활용 중이다. 이번에 경쟁 공모로 선정된 ㈜제이엘케이 등 2개 컨소시엄은 군에서 많이 발생하는 발의 골절 등 3대 질환을 대상으로 군의관의 의료 영상 판독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추후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23년 군의료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휴니버스글로벌 등 4개 컨소시엄은 올해 총 45개 병원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진료, 처치, 원무, 보험 등 의료와 병원행정 처리가 동시에 가능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병원, 의료인공지능학회 등과 함께 의료인공지능 실무 교육과 해외 교차 검증 등 의료인공지능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등 8개 컨소시엄은 18개 종합병원급 이상 병원에서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한 의료인공지능를 진료 시 사용하는 ‘의료인공지능 클리닉’을 운영하며 의료인공지능의 안정성과 유효성 검증과 현장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동 사업 등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고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신정부 국정과제인 ‘인공지능 초일류 국가’와 ‘의료시스템 혁신’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올해부터 의료인공지능 현장 활용을 집중 지원하고 국민 삶과 직결된 의료 분야에서의 선제적인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지원을 통해 기업에는 성장기회를, 국민에게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5월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희귀·난치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를 구입한 비용에 대해 재난적 의료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재난적 의료비 지원업무 수행 시 처리할 수 있는 정보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함이다. 희귀·난치질환자에 대한 치료기회 확대 및 원활한 질병 관리를 위해‘의료기기법’제15조의2 제1항 제1호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국내에 공급하는 의료기기의 경우, 그 구입비용을 재난적 의료비로 지원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희귀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로서 국내에 대체 가능한 제품이 없는 의료기기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을 통해 식약처장이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데, 급여로 등재되지 않은 경우 해당 의료기기가 취약계층에게는 다소 고가이므로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재난적 의료비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업무 수행 시 필요한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의 범위를 시행령으로 위임해 그 내용을 명확화하도록 정비했다. 이번 개정은 보건복지부 장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 또는 의료급여기관 등이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가 현행 법률상 구체성이 부족해, 개정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22년 6월 29일까지 보건복지부 의료보장관리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by 석현수 기자육아 고민 해결‘100인의 아빠단’으로 모여라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와 17개 시·도는 2022년 ‘100인의 아빠단’에 참여할 12기 아빠를 5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약 2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17개 시·도별로 아빠 100여명을 모집해 전국 약 1,700명으로 구성된다. 참가대상은 3~7세 자녀를 둔 아빠로 다양한 분야의 육아 방법을 배우고 선배 아빠들의 실질적인 육아 정보를 얻고 싶은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2년 ‘100인의 아빠단’으로 활동하는 아빠들에게는 ‘온라인 주간 미션’과 함께 다양한 대면 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 선배 아빠들이 제시하는 ‘온라인 주간 미션’은 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아빠가 아이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매주 제공되는 과제는 100인의 아빠단 공식 모임에서 확인가능하며 지역별 게시판에 활동 내용을 공유해 활동을 인증할 수 있다. 100인의 아빠단에 참여하는 경우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지역별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나누고 배우는 자리도 제공된다. 관련 내용은 ‘100인의 아빠단 공식 모임 내 지역 게시판’ 혹은 해당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하거나, 100인의 아빠단 운영팀에 문의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100인의 아빠단 공식 모임’이나 거주하는 17개 시·도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결과는 6월 8일 커뮤니티 공지사항에 발표할 예정이다. 2021년 ‘100인의 아빠단’으로 활동했던 오두원님은 “아이가 커갈수록 아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해 ‘100인의 아빠단’에 참가했다”며 “아빠단 활동을 하면서 아이와 많이 친숙해지고 유대관계가 돈독해졌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보건복지부 배금주 인구아동정책관은 “지난 11년 동안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많은 아빠의 육아 고충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남성의 육아 참여 확산을 위한 아빠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소방청 [국회의정저널] 소방청은 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 5월 11일 ‘자위소방대 표준운영 매뉴얼’을 개정해 화재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자위소방대는 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조직된 민간조직으로 소방대상물 등에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소화와 대피·피난 유도 등 중요한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 3월 청주 OO산부인과 화재는 당시 직원들의 발빠른 대처로 사망자 없이 모두 구조됐지만, 지난 4월 서울 OO고시원 화재와 2020년 경기도 OO창고 화재 에서는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있었다. 이에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조직구성 및 운영방안 마련이 필요했고 지속·체계적인 교육훈련 기반 마련으로 인명피해 발생을 예방하고자 매뉴얼을 개정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소방대상물 규모에 따라 특급, 1급, 2급, 3급으로 나누어 세분화했고 동일한 자위소방대 임무를 화재발생 장소와 상황에 따라 구체적으로 지정해 보완했다. 또한, 구역별 대원 배치도를 작성해 출입구 등에 게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초기 대응단계에서 꼭 필요한 대원 수준능력 유지와 향상을 위해 연간 교육훈련 방법과 교육자료, 훈련 시나리오를 예시로 첨부했으며 훈련 결과를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와 평가표를 추가했다. 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대형화재를 방지하기 위해선 초기소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이번 매뉴얼 개정을 통해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 등 자율안전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해양경찰청,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 전국 실시 [국회의정저널] 해양경찰청은 어선의 조업활동과 물놀이, 낚시 등 레저활동이 활발해 지는 시기를 맞아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한 달간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의 불법배출을 방지하기 위한 적법처리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저폐수는‘빌지’라고도 불리며 주로 선박의 기관실에서 발생해 선박 밑바닥에 고이는 기름이 섞인 물을 의미한다. 선저폐수는 기름오염방지설비를 거쳐 적합한 배출기준과 방법으로 해양에 배출하는 것은 허용되고 있으나, 오염방지설비가 없는 소형 어선의 경우에는 해양환경공단이나 유창청소업체 등을 통해 육상에서 처리해야 한다. 이를 위반해 해양에 배출할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최근 3년간 어선의 오염사고는 330건으로 전체 오염사고의 41.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어선에서는 선저폐수를 해상에 무단 배출하는 경우가 있어 어선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어업인들의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선저폐수 적법처리 유도를 위해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수협중앙회와 함께 공동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해양경찰청에서는 적법처리 포스터, 현수막을 수협급유소, 항만 등 어민들의 출입이 많은 지역에 게시하고 홍보물을 어촌계나 수협 사무실 등에 배포하는 한편 파출소, 여객터미널 등의 전광판을 활용해 선저폐수를 적법처리 하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에서는 소형 항·포구 어촌계와 수협급유소에 설치된 저장용기에 어민들이 수집해 놓은 선저폐수를 무상으로 처리하는 한편 9월 30일까지 10톤 미만 어선에 대해는 현장 방문해 선저폐수를 직접 무상 수거해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협 산하 전국 어선안전조업국에서는 주기적인 안내 방송을 통해서 어업활동 중인 어선이 선저폐수를 적법하게 처리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깨끗한 해양환경 보존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서는 어민 스스로가 어선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적법하게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어민과 관계기관에서는 적법처리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