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장애아동 지원 조례’ 제정 시동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김민영 센터장, 경기복지재단 황미경 지역복지실장과 함께 ‘장애아동 지원 조례’ 제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달 해피유자립생활센터와의 만남에 이어 경기복지거버넌스 장애인복지분과 위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조례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 12월 21일부터 시행되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개정안’은 전국 광역지자체에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를 의무 설치·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자치법규를 갖춘 지방자치단체는 전무한 실정이다. 최만식 의원은 “이번 법률 개정을 계기로 전국 최초의 장애아동 지원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경기복지거버넌스 장애인복지분과장 김미경 센터장은 “장애아동뿐 아니라 발달지연 아동과 장애위험 영유아까지 지원 대상을 폭넓게 포함하는 조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2022년 제정된 ‘아이발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발달지연 아동과 장애위험 영유아 지원 규정이 포함돼 있음에도 센터 설치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아울러 ‘경기도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와의 유사·중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이번 기회에 관련 조례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경기복지거버넌스 장애인복지분과 위원들과 함께 조례 제정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조문과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1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조례 축조 심사 형태의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조례안을 완성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장애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정책을 만들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전국에 모범이 될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훈 의원, “고립·은둔 청년 조기 발굴, 비대면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 필요”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은 8월 14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을 방문해 ‘마음건강 키오스크’ 우수사례를 둘러보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재훈 의원은 “디지털전환 시대에 청년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의 ‘마음건강 키오스크’는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모델”이라며 “특히 고립·은둔 청년에게도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인공지능 시대에 자칫 간과되기 쉬운 정신건강 문제를 디지털 방식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며 “안산시의 선제적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경기도 전역에 확대해 더 많은 청년과 도민이 조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건강 키오스는 우울·불안·불면·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항목을 비대면으로 자가검진할 수 있는 장비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 설치돼 연중 상시 운영되고 있다. 2023년 안산시청과 단원보건소에 2대를 처음 설치한 이후, 2024년 중앙도서관, 2025년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까지 확대해 현재 총 4대가 운영 중이다.
세종시의회, 이달 28일까지 ‘청소년 의회교실’ 신청 접수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이달 28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3월부터 ‘2022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이나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 단위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고 청소년 관련 단체 등의 경우 의회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앞서 세종시의회는 소통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고 미래 세대의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연초 ‘2022년도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은 모의의회 의회 견학 본회의 방청 찾아가는 의회교실 등 총 17차례 운영된다. 또한 연말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소감문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 선정자에게 의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와 본회의장 현장 체험 등 대면 방식을 병행하는 운영 방안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비접촉·비대면 방식로 전환해 운영하고 하반기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하는 민주시민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선거 과정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환 의장은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민주주의 현장 체험을 통해 더욱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2022년에도 시의회가 책임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행복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지난해 모의의회 3회 의회견학 5회 찾아가는 의회교실 5회 등의 방식으로 총 13차례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지난해 총 315명이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했으며 참가자 조사 결과 90% 이상이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어 세종시의회는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감문을 공모하고 우수소감문 6편을 선정, 시상한 바 있다.
by 편집국다움아트홀, 서산문화원 동호회 민화·수채화 작품 전시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는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서산문화원 ‘청심회’와 ‘더 그리다’ 회원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충남의 미술 발전과 도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개관한 다움아트홀의 일곱 번째 전시다. 서산문화원 민화 동호회인 청심회와 수채화 동호회인 더 그리다가 ‘청심회&더 그리다 연합전’을 열고 유소정 작가의 ‘죽하맹호도’를 포함해 민화·수채화 등 39개 작품을 2주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 김명선 의장은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은 지역의 문화예술동아리 회원들과 전문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해오고 있다”며 “도민들께서 문화예술 작품들을 만나보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의회 홍종원 행정자치위원장, 황운하 국회의원 주재 지역현안 정책간담회 참석 [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의회 홍종원 행정자치위원장은 지난 11일 자유총연맹 대전지부 사무실에서 향후 부지 활용방안 등 방향성 논의를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는 황운하 국회의원이 주재하는 가운데, 박인국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 지부장, 김지현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사무처장, 채재학 목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영근 중촌동 주민자치위원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지용환 대전시 자치분권국장을 비롯해 관계 직원이 함께 했다. 이들은 먼저 현장 전반을 둘러보며 노후화된 시설 곳곳을 직접 확인하며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지현 사무처장은 오랜 기간 노후화된 건물이 방치되다시피 하면서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그동안 대전시, 행안부 관계 공무원 등을 통해 지속적인 대책 마련 노력이 있었지만 해결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중촌동·목동 지역은 아파트·주택 등이 밀집한 구도심으로서 주민들이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기에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황운하 국회의원은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 행정적인 사전절차가 필요하겠지만 큰 틀에서 볼 때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설의 당위성은 충분히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기존의 중촌동 행정복지센터가 매우 낙후된 만큼 향후 건립될 복합커뮤니티센터 안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행정복지센터 등 행정업무 수행공간, 역사문화전시실 등 관광자원 시설과 연계한 역사교육 공간,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문화·여가생활 공간 등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용환 국장은 해당 부지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및 ‘지정문화재구역’ 등의 소지가 있어 행정적 사전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지역 주민들의 수요와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행안부와 긴밀히 협력해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홍종원 위원장은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중촌동·목동 지역의 시급한 현안인 만큼 지역 주민의 수요에 부합하는 문화·휴식공간 조성과 나아가 지역의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하며 향후 대전시장 출마 후보의 공약사항 반영 등 금일 논의된 사안들이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전시와 적극 협의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시의회 [국회의정저널] 최근 인터넷 익명성으로 인한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같은 소위 악플로 인한 사이버폭력으로 운동선수, 유명 스트리머 등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하며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성중기 의원은 “악플로 인한 잇따른 죽음으로 사이버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대두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사이버공간의 건전한 토론 문화 확산과 올바른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을 밝혔다. 그동안 사이버폭력을 근절하겠다는 ‘악플방지법’ 등 관련 법안은 계속 발의되고 있지만, 미디어 환경에 맞춰 변형되고 있는 사이버폭력에 대응하기엔 역부족이다. 악플이 한 개인을 죽음으로 내몰 수 있다는 문제의 심각성에 맞게 서울시가 인터넷 이용 윤리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예방교육을 통해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일류도시 서울에 걸맞은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갈 때다. 지난 7년간 선플재단 자문위원, 선플운동 강남지부 운영위원장, 서울시의회선플정치위원회 공동위원장 역할을 수행한 성 의원은 사회 곳곳에 선플운동을 통한 생명존중,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 조성 등 우리 사회에 긍정에너지 전파에 힘 써오고 있다. 선플운동은 그동안 대두되어온 악플에 반대되는 의미로 ‘햇살이 가득한 사이버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플재단이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된 운동으로 사이버폭력 근절과 사회 갈등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으며 앞으로 더욱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 의원은 “악플은 상대방의 삶을 주저앉히고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의 분열을 일으키기도 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시기에 사회 곳곳에서 막말과 욕설, 비방으로 얼룩진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 의원은 “이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솔선해 응원과 배려를 통한 따뜻한 인터넷문화를 이끌어가는데 앞장서야 할 때”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터넷문화 조성을 위한 시스템 마련, 선플운동 확산 등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장상기 의원, 보다 적극적인 저층 주거환경 개선 촉구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이 저층주거 밀집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장상기 의원은 제305회 임시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관 부서 업무보고를 통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에서 탈락한 지역들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소규모주택 관리구역 사업을 추진하려 하지만 많은 혼란과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28일 신속통합기획 적용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주민접수 102곳 중 최종 21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지역은 2022년 초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2만5천호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장상기 의원은 “지역에서는 신속통합기획이 아니면 민간재개발은 안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민간재개발이 모두 신속통합기획으로 쏠렸다. 주민접수 102곳 중 21곳만 선정된 만큼 나머지 81개 지역도 대안을 찾아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 의원은 “주민들 스스로 신속통합기획 이외의 대안을 고민하는 지역들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소규모주택 관리구역으로 추진 중”이라며 “지역에 혼란이 많으므로 3월로 예정된 지자체 교육에서 저층 주거지 개발방안 등을 검토해 공공이 사전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경우 3년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강서구만 하더라도 10여곳이 신청을 했는데 한 지역도 선정되지 않아 국토부와 서울시 간 협의가 안 되는 것 아닌지, 지난해 4월 선정된 소규모주택 관리구역은 1년이 다 되도록 진척이 없어 제대로 추진되는 것인지 등 지역에서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소규모주택 관리구역을 10만㎡ 이하로 규정하다 보니 단순히 면적이 10만㎡를 초과한다는 이유로 추진 못하는 지역이 꽤 있다”며 면적 제한의 취지와 지역의 현실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소규모주택 관리구역에서는 심의를 통해 종상향할 수 있도록 조례로 허용하고 있는데 서울시가 이를 너무 소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며 “1종에서 2종, 2종에서 3종, 3종에서 준주거지역으로 과감하게 종상향해 조례의 취지에 맞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서 장상기 의원은 지난해 추경에 5억원을 반영하였지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김포공항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하라고 주문헀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16일 김포공항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국가시범사업지구로 선정했다. 총사업비 2조 9,640억원을 들여 2027년 12월까지 서남권 신경제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포공항 주변 지역의 연계를 강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서울시의 추가 방안 또한 국가시범사업과 보조를 맞춰야 그 효과가 가장 크다. 정치권에서 김포공항 관련 여려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기존에 발표한 사업은 차질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밖에 장상기 의원은 준공업지역의 과거 난개발을 해소하기 위한 계획 수립과 2003년 종세분화 이후 문제점을 완화하기 위한 용적률 체계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by산전·산후우울증, 더 이상 혼자 고민 안 해도 돼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이성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월10일에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장이 임산부가 산전·산후우울증과 관련된 검사를 하는 경우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 개정안은 산전·산후우울증 검사를 활성화해 임산부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성배 서울시의원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진행한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모의 50~70%가 경증의 산후우울감, 8~20%가 산후우울증, 0.14%~0.26%가 정신이상을 앓을 정도로 많은 산모들이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전·산후울증에 대해 진단을 받았거나 상담을 받은 비율은 3.4%에 불과할 정도로 이에 대한 예방책이나 대응방안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현 실태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우울증 예방과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우울증을 조기진단을 통해 빠른 조치를 취하는 것인데 아이가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따로 시간을 내어 우울증 검사를 받는 것은 쉽지 않다”며 “현재의 산전·산후우울증 진단 및 상담은 보건소나 자치구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산모가 이곳을 방문하는 일이 많지 않다 보니 검사율도 높지 않은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에 평소에 산모들이 자주 찾는 산부인과 및 소아과 병원에 산전·산후우울증에 대한 검사와 상담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지역 보건소와 연계하고 의료인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산전·산후우울증에 대한 검사율을 크게 높여 우울증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아주 효과적일 것이다”며 조례개정과 사업추진의 예상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현재 배현진 국회의원실에서도 산전·산후우울증 문제를 공론화하고 정부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금번 조례개정은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서울시 차원에서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합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면 시너지 효과로 인해 사업이 더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업무를 드리는 것 같아 죄송스럽지만 산모들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차원에서 조금만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이영실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의료원의 일반환자·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진료 기능 확대 필요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월 11일 제305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시민건강국 및 소관기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관련된 안건을 심사했다. 이 날 상임위원회에서는 시장이 영유아의 발달 지원에 관한 정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도록 규정한‘서울특별시 영유아 발달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4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의결했다. 이어진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체계’가 전환되었는데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된 확진자들이 전화 상담·처방을 받거나 약을 수령 하는 방식 등이 자치구별로 상이하고 관련 정보가 부족해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음을 우려하면서 재택치료자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 외에도 위원들은 24시간 정신응급 및 위기대응체계 강화 어린이 건강권 확보를 위한 어린이집 방문 건강관리사업 지원기준 확대 및 체계적 운영 시립병원 의약품 수요 분석을 통한 의약품 폐기율 감소 및 개선방안 모색 예산전용 및 불용 발생에 대한 관리계획 점검 철저 건강도시 환경조성사업의 지속 필요성 등에 대한 시정사항을 주문했다. 이영실 위원장은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감염병 진료 관리는 물론 서울의료원의 일반환자 및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진료 기능 확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by송명화 시의원 가로수 체계적 관리위한‘서울트리맵’도입제안 [국회의정저널] 송명화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푸른도시국 업무보고에서 현안질의를 통해 서울시의 가로수관리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 대안으로 가로수 통합전산관리시스템 ‘서울트리맵’ 도입을 제안했다. 이는 지난달 가졌던 서울청년정책네트위크 기후환경분과 시민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시민위원들의 정책제안을 반영한 것이다. 간담회시 청정넷 기후환경분과 위원들은 서울시 가로수 가지치기 정책 등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요청한 바 있다. 송명화 의원은 뉴욕 가로수 지도’ 사례를 언급, 뉴욕은 서울시 가로수의 2배 이상 규모인 68만 9천주의 가로수를 트리맵을 통해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각 가로수별 별도 ID를 부여해 수목관리 활동정보, 수목의 생태적 이점 등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어 정보접근성이 뛰어나며 일반 시민들은 물주기 등의 기본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전문성을 가진 시민들의 경우는 가지치기 활동도 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특히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해 교육적 가치도 함께 가지고 있다며 선진 사례들을 참고해 서울시 가로수의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향후 정보통신담당관 등 관계 전문가들과 협의해 일원화된 가로수 관리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byPost-COVID 경제연구회 회장 안혜영 의원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Post-COVID 경제연구회 회장 안혜영 의원은 11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성과분석과 대응과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권락용, 김영해 김용성, 성수석, 이진연, 임채철, 장동일 의원 등 Post-COVID 경제연구회 회원을 비롯해, 도 소상공인과 유만석 소상공인지원팀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강만수 상권분석빅데이터TF팀장과 연구수행기관인 한국정책분석평가협회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조경훈 교수가 참석했다. 조경훈 교수 등은 전국 및 경기도 소상공인 현황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정책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중앙정부 소상공인 지원정책 미시적·거시적 접근 모형 구축 및 분석 미시적 접근 분석 결과 등에 대한 내용으로 중간연구 결과를 보고하고 추후 거시적 분석 결과 및 제도적 개선사항 등을 최종 연구결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중간보고를 청취한 Post-COVID 경제연구회 임채철, 권락용의원은 “지역화폐의 업종별 현금매출 대체 효과분석과 분석결과 중 일부 변수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이 없어 이를 명확히 기재해야 함을 제언하고 최종 연구결과를 위해 끝까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동일 김용성의원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선별 또는 포괄적 정책 지원뿐만 아니라 경기도 지역화폐는 소상공인의 매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수석, 이진연, 김영해의원은 “경영환경개선 사업 등 과같이 소상공인의 직접적인 지원이 다른 지자체와는 다르게 거시적인 관점에서도 영향이 있다”고 말하며 “중간보고 결과 경기도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이 패키지와 같이 한번에 많은 효과를 유도하고 있다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재난기금이나 지역화폐의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근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안혜영 회장은 “집행부와 연구진은 꾸준한 소통을 통해 향후 경기도의 다양한 정책사업 지원에 따른 소상공인의 매출 효과 등 중간보고에서 나온 의견을 최종 연구 결과에 성실히 반영해 제도적 개선 및 조례 제·개정 방향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연구진을 독려했다.
by간행물편찬위 첫 회의… 의회소식지에 경기둘레길 및 수어 코너 도입 [국회의정저널] 2022년도 경기도의회 소식지에서 간단한 수어를 동영상으로 배울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다. 최근 전 구간이 개통된 경기둘레길의 아름다운 모습을 드론을 활용해 찍은 사진과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제10대 후반기 간행물편찬위원회는 11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2022년도 의회소식지 편집방향 및 3월호 지면구성에 관한 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올해 소식지에서는 제10대 후반기 결산 및 제11대 전반기 소개 특집을 다루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총 860㎞ 60개 코스 전 구간이 개통된 경기둘레길의 모습을 드론으로 찍어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각 지역별 특색있는 음식, 경기공예의 아름다움, 눈길이 가는 경기건축물, 창업에 도움을 주는 경기청년공간, 테마별 도내 쉼터 등 다양한 읽을거리도 마련했다. 양운석 위원장은 "코로나19으로 힘든 도민을 위한 경기도의회의 의정활동을 소식지에서 전달해야 한다"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눈길이 가는 읽을거리를 실어 도민들께 사랑받는 의회소식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경기도의회 소식지는 회기별 및 특별호를 포함 총 9회 발간될 예정으로 회당 10만부씩 인쇄된다. 구독희망 도민,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에 무료로 배부되며 구독은 무료다. 도의회 간행물 발행에 관한 기본계획과 편집방향 등을 조정하는 간행물편찬위원회에는 양운석 위원장, 김영준 부위원장, 김용성, 박덕동, 이선구 의원을 비롯해 정진구 KT커머스 이사, 조규명 경기과학기술대 시각정보디자인과 교수 등 총 9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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