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희 의원, 장애인 주거 확충 위한 정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은 8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내 장애인의 거주 현황을 점검하고 주거환경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 주택정책과와 경기주택도시공사 매입임대관리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유형별 장애인 입주 현황 △공공임대주택 임대조건과 임대기간 △매입임대주택 내 주거환경 실태 등 장애인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 공공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장애인가구는 총 11,130호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운영 중인 주택은 9,446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1,684호에 달한다.
임대주택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전세임대, 영구임대, 매입임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GH가 관리하는 주택은 전세임대와 매입임대이다.
안산시의 경우 장애인 공공임대주택 거주는 706호, GH)가 운영 중이다.
김태희 의원은 “도내 공공임대주택 가운데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은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있어 장애 유형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와 GH가 장애인의 주거 현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지역별 수요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태희 의원은 향후 장애인 관계자들과의 정담회 개최 및 현장 의견 청취를 통해, 장애인 주거 확충과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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