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해마다 관람객이 줄고 있는 독립기념관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에서 독립기념관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조기 착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김득응 의원은 15일 제3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물론 국민성지를 대중교통으로 연결시킨다는 상징적인 기대효과 창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사업은 문재인 정부 대선 공약이자 민선 7기 충남도지사 공약임에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도와 시, 도의원과 국회의원 등이 함께 협력해 반드시 국가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 사업에 대한 천안시의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일부 구간 변경 등을 통해 사업비를 하향 조정하면 경제성이 기존 분석결과보다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의원은 “충남도에서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립이 추진 중”이라며 “동서횡단철도 천안 경유 구간을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구간으로 병행 추진하면 경제성을 확보해 정부를 설득할 논리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으니 하루속히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선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타당성 등 중앙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문을 두드려야 한다”며 “행정기관, 정치권이 함께 힘을 모아 차기 정부에서는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