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부, 선제적 재난대응 이끈 우수연구 16건 발표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분야 국가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실적을 창출한 16건의 연구를 ‘제3회 재난안전 연구개발 우수성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재난안전 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은 재난안전 분야 연구개발의 동기부여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45건이 선정됐다.
이번 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은 정부가 예산을 지원한 재난안전 연구개발 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 낸 후보를 각 부처에서 추천받아 진행됐다.
총 47건의 연구가 후보로 선정됐으며 연구개발 성과의 우수성, 활용성 및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최종 16건이 선정됐다.
심사는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16건 중 우수상 6건과 장려상 10건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이상기후 대응 농작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수정벌 활용기술 개발,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가뭄재난관리 인프라 실현, 빅데이터 기반 선박 교통 분석 및 안전 주의 선박 조기 식별기술 개발 등 6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재난 시 사용가능한 이동기지국 시스템 개발유캐스트 전형준), 철도 전기분야 사고장애 감소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터널 구조물 안전진단용 광섬유 변위센서 개발에프비지코리아 이금석) 등 10건이 선정됐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성과의 연구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포상금 100만원, 장려상에는 포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우수상을 수상한 연구의 책임자는 향후 행정안전부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선정된 우수성과를 사례집으로 발간해 관련 학회, 협회 등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흠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은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수기술 개발과 함께 현장 확산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포상하고 재난안전 분야 연구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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