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10월 26일 ‘로고디 글로벌 포럼 2021’을 비대면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6월, 처음 개최된 ‘로고디 글로벌 포럼’은 여러 나라의 공무원들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해 논의하고 행정성과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개발도상국 공무원교육훈련기관장을 초청해 행정한류 성과를 소개하고 인적교류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뉴노멀 시대,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의 새로운 전략’이라는 주제로 13개 개발도상국 공무원교육훈련기관장이 참석하고 17개국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다.
교육훈련기관장이 참석한 13개국 이외에도 에티오피아, 체코, 태국 등에서 국제 교육과정 수료생이 참여하며 국내 지자체 공무원도 함께한다.
코로나 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지난해에 이어 화상회의로 기획된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 사례발표, 디지털플랫폼 기반 교육훈련과 디지털 역량 강화, 정부 회복성과 공무원훈련기관의 역할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박성민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 교수가 ‘공공 HRD 현황 분석과 미래전략 재설계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김용해 자치인재원 교수부장의 ‘대한민국 공공분야 HRD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오후에는 문명재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학장이 좌장을 맡아 디지털 플랫폼과 공무원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정부 회복성과 교육 훈련기관의 역할에 관한 주제로 8개국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자치인재원은 이번 로고디 글로벌 포럼을 통해 참가국 간 공무원역량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대한민국의 공무원 교육훈련 분야 정책과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새롭게 변화된 일상에서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국가 발전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을 논의하고 인재 개발의 새로운 전략을 모색할 방침이다.
3회째 포럼에 참석 중인 필리핀 지방정부아카데미의 델마 베치나 원장은 “팬더믹이 시작된 이후로 교육 운영은 기술 기반으로 전환되는 큰 변화를 겪었고 그 과정에서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포럼 참석자들과 나누며 ‘공무원역량강화’의 본분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인 교육훈련의 방향과 전략이 활발히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치인재원은 1965년 개원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간부 공무원역량 강화를 통해 지방분권 확대와 균형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외국공무원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해, 국제 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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