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자료 발간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비문해 및 고령층을 위한 생활 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 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특히 키오스크 기기 조작에 낯설고 인쇄물 활용에 익숙한 고령층을 위해 메뉴 설명에서 결제 단계까지 하나하나 따라하기 쉬운 그림과 큼직한 글씨로 안내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충청남도문해교육센터, 롯데지알에스와 협력해 직접 기획·발간함으로써 교육청만의 공신력과 체계적인 교육 비결을 교재에 담았다. 실제 매장에 설치된 무인주문기를 활용해 주문·결제 과정을 단계별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카드를 너무 일찍 빼지 않기”, “시간이 지나면 화면이 다시 초기화되니 당황하지 말고 처음부터 천천히 하기” 등 고령층이 실제로 자주 겪는 시행착오를 반영한 조언도 곳곳에 실었다.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실전 주문 활동지를 포함해 학습자가 직접 보고 체험하며 배우도록 했다. 또한 시력이 약한 고령층을 고려해 일반 도서보다 두 배 이상 큰 글자로 제작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롯데지알에스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제작했으며 충남 도내 문해교육기관에 배포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시니어들의 생활 속 디지털 역량 강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롯데리아 천안, 아산, 부여, 태안 등 66개의 충남 각 지역 매장과 협력해 현장교육을 병행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료는 단순히 글자를 배우는 문해교육을 넘어, 고령층이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돕기 위한 실질적 교재”며 “앞으로도 성인 디지털 문해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운영해 디지털 소외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청소년 흡연·음주예방 문화예술공연 운영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 조기 경험을 예방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20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흡연·음주예방 문화예술공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그녀가 웃잖아’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음악·연기·스토리텔링을 결합해 학생들이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예방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예술적 체험을 통한 감성 교육으로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흡연·음주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 공연을 매개로 한 예방교육은 학생들의 공감과 참여를 높여 일상 속 금연·절주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청소년 시기의 흡연과 음주는 평생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기반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새학년 맞이 학교급식 시설·방역 특별점검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각급학교 자체 점검과 교육청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으로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기구 등 관리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신설학교 3개교와 노후 급식시설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한 일부 학교의 정상 가동 여부를 교육청에서 집중 점검했다. 각급학교에서는 학교급식소 자체 점검표에 따라 시설 등 급식환경 급식관계자 개인위생 식품보관실, 조리실 등 내부 청결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 4개 항목과 16가지 세부 사항을 점검한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조치를 했다. 교육급식지원센터에서는 신설학교의 식단작성 및 식재료 구매 계획 등 전체적인 학교급식 업무를 지원했다. 개학 이후 신설학교가 안정된 급식을 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했다. 이완택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식 인원수, 급식 일수 등 예측불가한 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학생 안전과 건강 최일선에 있다는 자부심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신규 보건교사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신규 보건교사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대면 현장 적응 연수를 지난 24일 실시했다. 2021년도 신규 보건교사 임용자는 68명으로 전원 유·초·중·고에 발령을 받아 근무하게 된다. 따라서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 연수가 필요하다. 연수는 감염병 예방 및 보건교육 응급상황 대처 건강검사 실시 방법흡연예방 사업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 시대 보건교사의 역할은 그 어느 때 보다 크고 중요하다”며 “보건교사들이 감염병 예방과 보건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경력 보건교사의 지원 장학을 위해 교육청에서 ‘보건교육 지원단’을 운영해 교육활동 및 보건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충남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지난 24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기획단’ 심사를 통해 2021년도 사업 대상학교를 선정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대상학교의 적정성, 학교 구성원의 참여 의지, 효율적인 예산 투자, 공간계획 및 교육혁신의 타당성 등을 고려해 고덕중 외 41교를 선정했으며 약 3,070억 상당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추진 일정은 3월 교육부 사전검토와 사전기획 9월 설계 공모 12월 설계 착수 2022년 초 공사 착공 2023년 말 공사 완료 등이다. 미래학교는 2024년부터 새로운 교육공간에서 교육과정을 시작할 수 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시설을 개축이나 대수선을 통해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호 그리고 미래교육 환경을 만들어주는 국가시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유연하고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는 공간혁신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생태교육의 체험장을 조성하는 그린학교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교육의 거점이 되는 학교 복합화 등을 핵심 요소로 미래학교를 조성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혁신학교, 인공지능교육 등과 연계 추진해 그 효과를 한층 높이겠다”며 “농어촌학교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작은 학교가 소외되지 않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건강한 생태환경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1577-4237 우리 아이 마음건강을 지킵니다.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학생마음건강지킴이 전화 상담을 운영하는 상담위원 20명에게 지난 24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학생마음건강지킴이 전화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 자해가 급증함에 따라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마음 건강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치유를 위해 개설한 것으로 도내 학교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20명이 1일 2명씩 교대로 평일 오후 6시부터 24시까지 상담을 한다. 심리 상담이 필요한 학생이 1577-4237로 전화를 걸면 상담전문가의 휴대전화로 연결되어 상담을 진행하며 학생뿐만 아니라 자녀 관련 상담이 필요한 학부모에게도 상담을 지원한다. 상담 시 통화요금은 교육청에서 부담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야간 시간까지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학부모에게는 자녀 문제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상담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코로나 시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심리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남교육청, 2021년 신학기 코로나19 방역 준비 완료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2021학년도 신학기 등교수업 확대를 대비해 코로나19 대응 학교방역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학생 1인당 보건용 마스크 21장, 덴탈마스크 16장, 학급당 소독티슈 18각 등 학교 내 방역물품을 충분하게 구비했으며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25억 여원을 확보해 지원을 원하는 모든학교에 방역인력을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유사증상자 등교를 사전에 중지하기 위해 학생·교직원 ‘자가진단시스템’을 개학 1주일 전부터 가동한다. 아울러 지난 19일부터 교육부와 함께 학교 방역 준비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개학 전에 전문업체를 동원해 모든 학교에 방역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1월 코로나19 대책반과 지원단을 구성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으로 지금까지 학교 내 확산과 전파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며 “대유행의 시기에 확진자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기는 어렵지만 철저한 예방과 충분한 준비로 학교 내 확산은 막을 수 있다 우리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평범한 학교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운영학교 연찬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예술교과교육과정을 내실화하기 위해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를 올해 34교에서 운영하며 관련 교사 연찬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는 정규 음악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가야금, 해금, 거문고 소금 등 전통악기교육을 하는 것으로 각종 악기는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충남악기지원센터에서 지원한다. 연찬회는 악기별로 분반을 나누어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됐으며 특강을 통해 전통음악교육의 중요성을 배우고 작년 시범운영을 한 금산동중학교의 운영사례를 공유했다. 사례발표를 한 금산동중학교는 가야금을 이용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수준별로 수업을 하고 있으며 가야금의 구조 이해하기, 계이름 파악하기, 12현 가야금과 25현 가야금의 어울림 연주 등을 통해 심미적 감성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수업안을 소개했다. 악기별 분반 시간에서는 악기별 명칭 및 조율법 등 기초지식에서부터 보관법, 음정과 주법 익히기 등 실습과 이론 수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예술교육은 모든 학생에게 기초 소양 교육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국악기 연주가 보편적 예술교육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남교육청, 3월 새학기 석면 안전 이상 없다.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겨울방학 동안 추진했던 석면 해체와 제거 작업이 전문가와 지역공동체가 참여하는 점검단의 꼼꼼한 확인을 통해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겨울방학 동안 35개교 78,100㎡에 대한 석면 해체·제거를 개학 전에 조기 완료했으며 학교 관계자, 학부모, 환경단체, 민간단체,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점검단에서 공사관리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리·감독을 했다. 장병한 시설과장은 “점검단의 확인을 통해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석면공사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관리를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한적십자사, 충남교육청에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기탁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충남지사로부터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2만명 분량을 기탁받았다. 이 진단키트는 ㈜젠바디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기부한 것으로 학교 기숙사에 입소해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신속한 진단검사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3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기숙사에 입소하기 전에 기탁받은 진단키트를 활용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집단생활에 따른 감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류창기 회장과 젠바디 김진수 대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스크를 벗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후원을 하게 됐다”며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지철 교육감은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해 학교 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남교육청-민족문제연구소충남지부 업무 협약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과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부은 지난 22일 교육청에서 바른 역사교육과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사업과 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충청 지역의 독립운동과 근현대사 관련 사업 연계를 활성화하기로 약속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 문제 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 임종국 선생의 유지를 이어 1991년에 설립되어 올해 30년을 맞는 단체로 그간 친일파를 찾아내 역사 앞에 세우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친일인명사전을 편찬해 친일파 단죄에 큰 역할을 했으며 국민에게 일제 잔재 청산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협약식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민족문제연구소 창립 30주년을 축하하며 양 기관이 서로 힘을 합쳐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사업을 힘있게 추진하자”고 다짐하며 “민족문제연구소도 학교 밖에서 일제 잔재 청산 홍보 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권희용 지부장은 “일제 강점기와 현대사 관련해 올바른 역사교육에 충남교육청이 앞장서달라”며 “협약이 양 기관의 통로가 되어 역사교육이 활성화되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충청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행복이룸 환경교육’이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2030 환경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030’은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인 실천으로 20년, 30년 뒤 미래에 행복한 지구환경을 물려주자는 의미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37%를 감축해야 한다. 김교육감은 모두 발언에서 “충남교육청은 2019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해 건강한 생태환경 중심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는 학교 교육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교육감은 “지난해 7월에는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함께 기후위기 학교 환경교육 비상선언을, 9월에는 충남교육청 자체로 기후위기 대응 학교 환경교육 공동 실천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김교육감은 “올해는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해 충남환경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히면서 환경재난 시대에 생태환경에 대한 실천적 교육을 통해 생태환경문화를 조성하며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환경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6대 정책을 강조했다. 먼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초중고 학생들이 실천하는 탄소중립학교 3·6·5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3·6·5운동은 3가지 요소를 줄이고 6가지 요소를 늘리고 환경보호 5대 공통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실천하는 운동이다. 또한 탄소중립학교 3·6·5운동을 지원하는 ‘초록발자국’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보급한다. 학생들은 일주일 단위로 친환경 생활 실천을 기록하고 그 실천 결과에 따른 실적을 환경단체나 불우이웃에 기부하게 된다. 둘째로 “지속가능한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학생 중심의 환경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치원은 자연환경에 대한 감각적 체험을 중심으로 바깥놀이를 통한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초등학교는 지역사회 환경을 이용한 경험학습과 농·산·어촌 체험중심의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학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와 연계하는 환경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생태환경 중심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더불어 학생회를 중심으로 충남 학생 생태시민위원회를 구성한다. 학생 생태시민위원회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지역 환경문제나 교육청의 환경교육에 대해 정책 제안이나 의견을 제시한다. 아울러 학교의 환경교육 활동이나 지역 환경교육 체험활동 등을 SNS에 전파하는 생태문명 학생 기자단을 운영한다. 셋째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밀착 환경교육을 실시한다”고 언급했다. 학교텃밭 가꾸기 사업을 초·중·고 30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학교 텃밭이나 이동형 대형 통에 벼나 고구마 등 농작물을 재배하거나 야생화 화단을 조성하면서 식물의 성장과 기후변화 영향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의무교육을 연간 4회 이상 실시하며 환경교육지원단을 구성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 토대를 만든다. 넷째로 “환경교육특구를 지정 운영한다”고 천명했다. 지역의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도시, 산림, 해안, 하천, 기후·에너지 등 5개 주제 중 지역의 특성을 살린 환경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천하는 환경교육 특구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학교와 연계한 지역 주제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지역의 환경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다섯째로 “학교 교육과정을 도와주는 학교 환경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학교육원을 학교 환경교육지원센터로 지정하고 생태환경교육을 위해 자료개발, 교사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수업꾸러미, 상상이룸교육과 인공지능교육에서 환경교육 자료 등을 개발해 학교에 보급한다. 마지막으로 “지자체, 환경단체와 연계한 환경교육을 운영한다”고 선언했다. 학생들이 생태감수성을 갖춘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 충남도, 지역 환경단체가 협력해 환경교육을 펼쳐간다. 아울러 시군의 환경단체와 지역교육지원청이 협약을 통해 학교 연계 사업을 활성화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김 교육감은 말미에 “우리 교육에서 생태환경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인식의 대전환, 행동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생태적 소양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일상에서 실천하는 환경교육을 꾸준하게 추진하겠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