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7일 세종캠퍼스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및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정책 포럼’에 함께 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격차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이 모여 하반기 교류사업에 함께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공동사업 주제 및 일정’을 확정했다. 충청권 4개 교육청이 모여 함께하기로 한 하반기 교류사업은 △충북 공감·동행 교육박람회 △대전 미래교육박람회 △세종 창의융합교육축제 △충남 문해력 향상 성과보고회 등이다. 또한, 올해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충청권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정책 포럼’ 이 진행된 이번 토론에서는 충청권 고등학교 교사 8명이 참여해, 고교학점제 운영 현장에서 마주한 교육격차 실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교사들은 해소방안으로 △교사 정원 확보 △공동교육과정 내실화 △온라인수업 품질 제고 △대입제도와의 연계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다양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충청권 교육감들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원의 역량 강화, 최소성취수준보장지도 지원 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교원 정원 제도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교원들이 우려하고 있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보완 및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격차 해소는 정책 과제를 넘어, 모든 학생의 성장권을 보장하는 핵심 가치이다. 충청권이 함께 실천적 대안을 마련해 가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교학점제의 실질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교원의 정원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 교원정원제도 개선 교육감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교원 정원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7일 충청북도광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해 희망펀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감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윤건영 교육감, 안성희 센터장을 비롯해 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희망 펀드 기금은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1분기 학교 자원 재활용 사업에 참여한 도내 학교 111교를 대상으로 헌 교과서 등을 수거해 조성됐으며 장학금 수혜 학생을 선정해 학생 5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매년 조성하는 이 기금은 충북교육청과 충북광역자활센터가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학교자원을 수거해 만들어진 성과로 수거 및 재활용 사업은 사회적기업 ㈜미래이엔티와 옥천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수거에 동참함으로써 친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조성된 기금은 환경보전 및 장학금 등 교육복지사업에 환원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자각과 나눔의 정신을 체득하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지구적으로 바라보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학교환경교육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충북교육이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 정책홍보 위해 카카오톡 채널 추가 이벤트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이 올해 새롭게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에서 도민들에게 교육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충청북도교육청 카카오톡을 '채널 추가'한 뒤, 추가한 인증사진을 충청북도교육청 카카오톡 1대 1채팅으로 전송하면 된다. 도교육청 카카오톡 채널추가는 카카오톡 앱을 실행한 뒤, 상단의 검색창에서 '충청북도교육청'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으로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9월 3일에 도교육청 SNS채널에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월 2회, 정기 메시지 발송을 통해 충북교육 관련 다양한 정보와 소식들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이벤트 진행으로 교육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며 ”많은 도민께서 채널을 추가해 충북교육에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코로나19 속 장애인식 개선 맞손 캠페인 눈길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로 장애인의 생활이 더 어려워지는 가운데 충북교육도서관과 밀알복지재단이 손을 잡고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모았다. 충북교육도서관 북카페 등 1층 로비에서 열린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은 장애 OX퀴즈, DIY 볼펜 만들기, 응원메시지 쓰기 등으로 진행됐다. OX퀴즈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발달장애인이 그린 그림이 들어가 있는 엽서를 나누어 주며 장애인식 개선을 도왔다. OX퀴즈는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등으로 구성됐다. DIY 볼펜 만들기 행사도 벌였다. 따뜻한 사랑의 기운을 담아 만들어진 볼펜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나누어질 예정이다. 응원메시지는 밀알재단이 애쓰고 있는 2013년 눈없이 태어난 동건이에게 마음의 응원을 보내는 메시지를 적는 행사로 진행됐다. 로비에는 발달장애인 그림이 들어간 파우치, 핸드폰 그립톡, 엽서도 전시돼 장애는 불편일 뿐 불행이 아니라는 인식확산을 도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살아가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더욱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1일 시작된 이 캠페인은 내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2학기 등교 수업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등교수업 방침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도내 각급 학교의 등교 수업이 가능하게 됐다. 이는 다음 달 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황에서 학생 전면 등교를 제한한 교육부 방침보다 완화된 조치이다. 도교육청은 거리두기가 4단계로 상향되더라도 고등학교와 초·중학교 전교생 600명 이하 규모 학교는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교생이 600명을 초과하는 초등학교는 3/4이하 등교, 중학교의 경우 2/3이하 등교가 가능하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은 학교 밀집도와 상관없이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2학기 등교 확대에 따라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업·생활지도·방역 등을 제외한 불요불급한 공문·출장·연수·행사 등을 지양하도록 ‘수업집중기간’을 개학 이후 3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까지 충주를 제외한 도내 시군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3단계가 적용 중이기 때문에 집단 감염 등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번 주부터 개학하는 학교를 시작으로 모든 학교의 학생들이 등교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학 전후 2주간을 집중 방역주간”으로 정하고 촘촘한 방역으로 학교의 일상 회복을 추진키로 했다”며 "2학기에도 학교가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학교 방역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원정밀 등 충북 도내 11개 중소기업 대표가 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 이 기업 대표들은 도내 직업계고 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1억 3백만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했다. 발전 기금을 조성한 중소기업체는 대원정밀 ㈜인종합건설 ㈜넥스젬 ㈜테스트테크 ㈜한림의료기 ㈜아이앤에스 ㈜와이엠텍 ㈜윈플로 ㈜디에스이에스㈜아임삭㈜에버텍 총 11개이다. 이들은 10일 충청북도교육청을 방문해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함께 조성한 발전기금 1억 3백 만원을 전달했다. 대원정밀 안혁 대표 주관으로 조성된 이번 발전기금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구좌 개념을 적용해 많은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의지를 모으고 기획해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행사에는 대원정밀 등 11개 기업체 대표와 도내 직업계고 교장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중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11개교에 발전기금으로 전달해 기능 인재 육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원정밀 안혁 대표는 “이번을 계기로 더욱 많은 기업체의 참여를 확대시키고 직업계고가 학력·학벌주의 관행을 탈피해 능력과 기술로 인정받는 중심에 설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발전기금 조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기업체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발전기금의 뜻을 헤아려 직업계고 학생들이 꿈을 구체적으로 키우고 숙련기술 향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11월 18일에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두고 충청북도교육청은 수능 원서접수에 대한 업무처리지침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도내 고3 학년부장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에 따라 50명 미만의 인원으로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8월 10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각각 운영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수능 원서 작성, 접수 및 변경 방법, 유의사항 등이 자세히 안내됐다. 지난 7월 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된 수능 시행세부계획에 따라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학교, 졸업생은 출신고등학교에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학력 인정자, 그리고 타·시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청북도에 주소지를 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수능 원서 작성, 접수 및 변경은 8월 19일 오전 9시부터 9월 3일 오후 5시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12일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직업탐구에서 공통+선택과목 구조를 도입했으며 사회·과학탐구영역 구분 폐지, 제2외국어/한문 영역 절대평가 적용 등 많은 변화가 있다. 그래서 수험생들은 원서 접수 시 반드시 응시원서를 받아 내용을 최종확인하고 접수확인서에 날인 또는 서명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 서류는 응시원서 1통,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신분증이며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접수하는 수험생은 주소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초본도 지참해야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예외 사례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나 코로나19 관련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경우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대리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수험생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문·이과 통합 취지가 반영되고 변경되는 내용이 많이 있지만, 안내된 변경사항과 업무처리지침을 잘 숙지해 수능에서 수험생들의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 산하 도내 교육도서관들이 독서와 휴식, 문화 등을 함께 즐기는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오늘 오후 2시에 음성에 있는 금왕교육도서관이 두 번째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총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기존 건물 지하 1층, 지상 2층에 1,585㎡ 규모로 전면 새 단장 했다. 기존 열람 중심 도서관 기능에서 탈피해, 배려와 나눔의 인문학을 컨셉으로 1층은 영유아·어린이 공간과 동아리실, 북스테어 라운지로 조성했다. 2층은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청소년자료실, 십대들을 위한 음악 서재, 드림팩토리, 무한상상실, 쉼터, 배움실, 웹툰 다락방 등으로 꾸며 학생들의 독서와 휴식, 문화를 함께 즐기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무한상상실 및 배움실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오후의 인문학 1박 2일 올빼미 도서관 캠프 청소년 시네마 극장 학생·교직원·학부모 동아리 지원 태블릿PC, 보드게임 대여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다. 김병우 교육감은 개관식에서 “지역 교육도서관을 학생 중심 교육도서관으로 역할을 재정립하고 청소년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문화 복합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 결실이 금왕교육도서관이다“며 “지역사회 여러분의 협조와 지원이 큰 힘이 됐고 새롭게 재탄생한 도서관에서 마을 속 교육 놀이터이자, 교육가족의 문화공간으로서 편안한 쉼터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하반기에는 옥천교육도서관, 내년에는 진천·영동·음성·증평·단양교육도서관 등 6관을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2020. 도쿄올림픽 유도 종목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조구함 선수가 8월 9일 오전 11시 자신이 졸업한 청석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청석고 체육관 유도장에서 유도부 선수 17명, 지도교사 1명, 교장 외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모교를 방문한 조구함 선수는 재학 중인 후배 선수들을 위해 유도선수로서 성공하기 위해 가져야할 마음 자세와 훈련 태도를 중심으로 그 동안 자신이 겪었던 경험과 과정들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특히 올림픽을 준비하고 또 실제 참가하면서 겪었던 진솔한 경험과 느낌들을 이야기할 때 후배 선수들은 한 마디 한 마디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일부 학생들은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보았던 올림픽 참가 현장에서의 궁금했던 점에 대해 다양하고 진지한 질문을 던졌다. 이 날 행사에서 후배들은 자랑스러운 선배를 위해 직접 정성스럽게 손 글씨로 제작한 감사 판넬 편지와 꽃다발을 건네고 또 함께 사진을 찍었다. 모교 방문 행사를 마친 조구함 선수는 “앞으로도 유도 명문 사학으로서 청석고등학교와 대성중학교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석고 방문 후 조구함 선수는 오후 2시 모교인 대성중을 방문해 후배 유도 선수들로부터 환영 인사와 축하 꽃다발을 받고 담소를 나누었다. 한편 청석고등학교는 1977년 유도부가 창단된 이래 꾸준히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유도 명문으로서의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 조구함 선수는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유도 선수로서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세계를 재패한 전기영과 조인철 선수와 같은 대한민국의 유도 영웅들을 배출한 이 두 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청운의 꿈을 가지고 청주로 이사를 왔다. 학창시절 시합 전날 늘 양질의 귀한 생선회를 멀리서 구해와 아들에게 먹였던 부모님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와 항상 말없이 묵묵하게 자신의 부족한 면을 보완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좀처럼 매트를 벗어나지 않았다던 조 선수는 이미 고등학교 입학 후 1학년 때부터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많은 수상 경력을 쌓았다. 특히 조 선수는 2,3학년 시절에는 성인들도 참가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100㎏급과 무제한급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당시 해당 체급에는 대한민국에 적수가 없었다고 한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이 매월 두 차례 운영하는 도시락 데이에 용기 회수형 도시락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관심을 모은 이유는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오전 11시 30분 구내식당에서 열린 도시락데이에 참여한 도교육청 일부 직원들은 “일회용이 아닌 회수용 도시락이라 참 좋다” “플라스틱 환경오염 정말 문제인데.정말 괜찮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도시락데이를 즐긴 김병우 교육감도 “코로나로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일회용품 줄이기가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도교육청 구내식당은 개별 좌석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날 행사는 한 칸 건너 뛰어 앉아 도시락을 먹는 형태로 진행됐다. 충북교육청 도시락 데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부서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2011년부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의 날’을 운영해왔다. 이는 매월 격주 금요일마다 도교육청 구내식당이 아닌 지역 내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행사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속에 제약을 받아 도교육청은 지역사랑의 날을 도시락을 주문해 먹는 도시락데이로 변경해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도시락은 전통시장연합회 추천을 받은 전통시장이나 먹깨비, 지역 식당 등에 주문한다. 오늘 충북교육청의 도시락데이 행사 도시락은 청주 시니어클럽에서 주문됐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역사랑의 날 외에도 골목상권 장보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과 도내 11개 시·군 지자체와 함께 추진 중인 충북행복교육지구 사업은 2017년 이후 시행 5년간 사업예산은 2.5배, 지역 교육공동체의 수는 15배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행복교육지구는 충북교육청의 제안으로 2017년 8개 시군을 시작으로 2018년 도내 11개 시·군 모두가 참가했다. 2021년 현재 5년간의 성장 내용을 살펴보면, 충북행복교육지구 총 예산은 32억원에서 84억으로 2.5배 증가했다. 지역 교육공동체는 2017년 20개에서 2021년 현재 323개로 15배 증가했다. 학교와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제공하는 체험처의 경우 2021년 현재 665개소를 발굴해 236개 학교에서 2만2천331명의 학생이 교육과정 연계 활동을 지원 받고 있다. 충북행복교육지구의 양적 성장은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지역 주민들과 교육활동가들의 열정과 자발적 노력에 도교육청과 시군 지자체의 지원 노력, 행복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도의회의 관련 조례 제정 등 행정 기관의 뒷받침과 민관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러한 양적 증가에 이어 충북행복교육지구의 질적 성장을 위해 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충북행복교육지구 2.0’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충북행복교육지구 2.0은 학생들의 생활과 교육과정을 연결하는 수업 혁신과 지역 학습자원 연계를 통한 학생의 학습선택권 확대, 학생중심 교육활동 강화 등 학교와 마을을 넘나드는 교육과정 운영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마을활동가 발굴, 학교와 마을의 협력,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치를 통해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을 중점과제로 설정했다. 이와 관련해 2020년 12월에 개정된 조례를 통해 민간이 학교와 마을, 지자체를 연결해주는 허브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도 준비됐다. 또한 올해부터는 충북마을교육공동체 성장지표를 개발해 성찰 중심의 교육공동체 평가를 통해 행복교육지구의 질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지역 마을배움터를 방문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충북행복교육지구는 기초지자체가 아닌 교육청이 주도해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며 “이제 충북행복교육지구는 지역에 기반 한 학교교육과정과의 연계, 지역과 학교의 단순한 연계가 아닌 관계맺음을 통한 진정한 마을교육공동체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학부모와 교사, 교육관계자가 같이 모여 고교학점제 궁금증을 푸는 온라인 정책 토크 콘서트가 교육계의 관심을 모았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고교학점제 온라인 정책 토크 콘서트가 8월 5일 오후 1시 30분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1층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연구·선도학교 학부모 18명, 연구·선도학교 교사 6명이 현장에 참여하고 10개 지역의 초·중·고 학부모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청중이 되어 참여했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아역배우 김강훈 학생, 박창호 교육국장, 한상아 고교학점제 연구회 회장등이 진행을 맡았다. 김강훈 학생은 고등학교에서 배우고 싶은 과목과 새롭게 만들어 지기를 원하는 과목에 대해 김병우 교육감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충북교육청 홍보대사인 아역배우 김강훈은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되는 2025년에 고교에 입학하게 된다. 청중이 고교학점제 제도와 충북 고교학점제 추진 현황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교육감, 교육국장, 고교학점제 연구회 회장이 제도적인 측면과 현장에서의 실천 사례에 대해 다각적으로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시간에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생맞춤형 교육과정과 온라인 수업 인프라 구축 등 지역 간 격차’에 대한 진지한 대화도 오갔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도교육청 차원에서 지역과 지역을 잇는 협력 체계와 정책을 마련하고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촘촘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삶과 연계한 개별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과정” 이라며 “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에듀테크 기반 수업,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미래형 학교공간을 조성해 핵심역량을 갖춘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 중에 고교학점제 적용사례 영상으로 진천의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과 충주의 체육 공동교육 거점 및 실기집중과정을 상영해 학부모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온라인 정책 토크콘서트는 녹화후 15분 내외 동영상으로 제작해 8월 중순 경 교육부 TV 및 충북교육청의 각종 소통 채널을 통해 고교학점제 홍보 영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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