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충북교육청, 꿈을 현실로 미래를 여는 취업박람회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25 충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업 채용관 △유관기관 홍보관 △졸업생 멘토링관 △취업지원 및 체험관 △취업특강 △창업동아리관 등 총 6가지의 주제로 총 90여 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실적적인 취업 정보 제공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기업 채용관’은 DB하이텍, 네패스, 에어로케이 등 총 4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스테츠칩팩코리아는 필기시험과 면접을 병행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고 CJ푸드빌 빕스는 채용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전달했다. 이날 면접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우수한 반도체 기업의 면접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유관기관 홍보관’은 청주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취업정책 안내 및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VR 안전 체험과 노동법 상담 등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졸업생 멘토링관’은 공무원,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권 등에서 활동하는 졸업생들이 후배 학생들에게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며 취업 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취업지원 및 체험관’은 진로 적성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준비 프로그램과 나만의 향수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창업동아리관’은 충북상업정보고 청주여자상업고 청주농업고의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식음료 창업 아이템을 전시하고 판매해, 창업 역량 강화와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취업 특강관’은 이노레드 김태원 공동대표의 ‘재정의 시대를 위한 인재와 커리어’ 특강과 좋은대학 고종필 대표의 ‘고입 입시컨설팅 설명회’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직업계고 인식개선에 도움을 줬다. 이날은 1,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현장 면접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 효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취업이라는 목표를 넘어 학생과 기업이 직접 만나 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자리이다”며 “우리 교육청은 직업계고 전성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인을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도내 우수기업과의 체용 연계도 강화해 학생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계회복교육연구회, AI 시대 회복적 교육 실천 모색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의 관계회복 교육연구회 ‘함께 만드는 관계회복 연구회’는 11일 오후 4시부터 12일 오후 1시까지, 청주 인근 연수 공간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AI 시대, 교사의 공감력으로 관계를 다시 잇다’라는 주제로 AI 기술이 확산되는 시대 속에서도 학생을 향한 교사의 역할과 사랑의 본질을 되새기고 회복적 교육 실천의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 1일 차에는 원평중 권정우 교사가 연구회가 개발한 관계회복 프로그램의 PPT 시연 발표를 진행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어떻게 설계되고 실행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사안 전·후 또는 갈등 상황에서 관계회복이라는 표현에 거부감을 느끼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힐링이라는 정서적 언어로 접근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함께 회복의 경험을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둔다. 무엇보다 AI가 정답을 제시할 수는 있어도, 학생의 마음을 어루어 만질수 있는 것은 교사라는 것을 확인한 자리로 ‘교육의 중심은 결국 학생을 향한 사랑’ 이라는 교사들의 신념을 굳건히 했다. 한편 함께 만드는 관계회복 연구회는 충북교육청의 ‘회복적 교육문화 조성’ 정책과 방향을 같이하며 △관계회복 프로그램 및 PPT 매뉴얼 개발 △15회 이상 학생 대상 시연 △오는 12월 교육연구정보원 자료 등재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회복적 교육문화 확산을 실천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이번 폭염은 지역도서관에서 극복하자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도민과 교육가족들이 도내 12곳의 교육도서관의 방학특강을 소개하며 여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방학특강의 프로그램은 교육도서관별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운영 대상은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등의 학생과 그의 학생 가족까지 다양하다. 충북교육도서관과 중원교육문화원, 괴산교육도서관, 증평교육도서관은 신청기간은 지났지만 추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제천학생회관은 22일까지 △진천교육도서관은 14일까지 △음성교육도서관은 19일까지 △금왕교육도서관은 20일까지 △단양교육도서관은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보은교육도서관, 옥천교육도서관, 영동교육도서관 등 3개 교육도서관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교육도서관은 독도 주제의 그림책도서를 읽고 독도를 알아보는 ‘그림책으로 독도알아보기’ △중원교육문화원은 레진의 다양한 기법들을 활용해 소품을 만드는 ‘레진에 담아보는 이야기’ △제천학생회관은 미리캔버스로 나만의 SNS 콘텐츠와 포스터 등을 제작하는 ‘미리캔버스 AI 디자인 교실’ 등이 운영된다. 또한, △옥천교육도서관은 여름빛 도서 읽고 나만의 여름 한장면을 떠올려본 뒤 아이스크림 모양 초콜릿을 만드는 ‘여름 한입 아이스크림 초콜릿 공방’ △영동교육도서관은 AI를 이용해 음악과 영상으로 우리가족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프로그램인 ‘AI로 만드는 우리가족 뮤직비디오’ △증평교육도서관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현실 공간 탐험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메타버스 대소동’ 등이 이루어 진다.

충북교육청, 키르기스스탄과 디지털 교육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현지시간 오전 10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충북교육청-키르기스스탄 간 디지털 교육 세계화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은 키르기스스탄 교육부가 주관했고 김태형 충청북도부교육감과 알버트 마크멧쿨로브 키르기스스탄 교육부 차관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양국 관계자들을 소개하며 시작을 알렸다. 협약에 따라 충북교육청은 향후 3년간 키르기스스탄 선도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수업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현지 학교에 기초 적정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키르기스스탄 교육부는 선도교원 선발, 현지 연수 및 인프라 지원에 대한 행정적 지원, 지원받은 인프라에 대한 효율적 활용 및 관리, 연수 성과 확산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식 이후 업무협약체결단은 현지 21번 학교를 방문해 2026년 충북교육청 디지털 인프라 지원 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은 충북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세계화 사업의 첫출발의 신호탄으로 올해는 21번 학교에 전자칠판 세트를 기증했다. 김태형 부교육감은 “디지털 교육 협력을 통해 국경을 넘어 미래교육의 비전을 나누고자 양국 간 공식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은 교원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강화와 인프라 향상을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함께 설계하고 실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비슈케크 고려인협회를 방문해 고려인 후손들과 뜻깊은 만남의 자리를 갖고 충북교육청은 고려인협회의 환대에 대한 화답으로 한국에서 미리 준비한 충북교육청 마음건강 프로젝트 ‘마음글 필사책’ 200권, K-문구 100세트 등을 선물로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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