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 경북형 사회정서학습 전면 시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경북 지역 맞춤형 ‘2025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을 전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기 체험 중심의 정서교육을 넘어 정규 교육과정에 기반한 연간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감정 인식, 자기조절, 관계 맺기, 마음건강 관리 능력을 체계적으로 키운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은 교육부의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6차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되, 경북 지역의 교육환경과 학생 특성을 반영해 필수형과 선택형 이중 구조로 운영된다. 필수형은 전 학년 공통 6차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 역량의 기초를 다지고 선택형은 연간 운영되는 교과 수업, 전문가 수업, 명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서 역량을 심화하는 구조다. 경북교육청은 이중 구조에 따라 4대 핵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째, 교육부 한국형 사회정서학습으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6차시 수업자료가 ‘함께학교’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필수 운영한다. 둘째,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운영하는 MAP이다. 경북교육청 생명사랑센터 전문의와 상담사가 감정 표현, 갈등 해결, 스트레스 관리, 자해 대처 등 주제를 중심으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며 특히 소규모학교, 기숙사학교, 특성화고 등 경북 지역 특성에 맞춘 모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워크북과 지도 매뉴얼도 함께 제공돼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셋째, ‘마음성장’ 교과서를 활용한 연간 프로그램으로 초4~6학년과 중1을 대상으로 각각 29차시, 34차시 분량의 마음건강 수업을 정규 편성해 진행된다. 감정 표현, 역할극 등 체험 활동을 포함하며 ‘하하하 챌린지’ 독서 활동과 연계해 학부모의 참여를 이끌고 가정과 함께하는 정서교육 문화를 확산한다. 넷째, 전학생 정서 안정화를 위한 ‘마음쉼; 마음휴’ 명상 프로그램으로 자살·자해 위험군을 비롯해 학교폭력 관련 학생, 특수학생 등 다양한 대상의 특성과 발달단계를 고려해 제작된 8종의 명상 영상이 제공된다. 해당 자료는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수업 전후나 자율 시간에 5분 내외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초등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마음성장 집중학년’ 으로 운영하고자 선도학교와 연구학교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들 학년은 연간 20차시 이상 정서 프로그램을 필수 운영하며 교과 융합과 성과 분석을 통해 전국 확산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초5·중1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5~6월 중 10회의 찾아가는 연수가 진행되며 수업 실습과 운영 사례 중심의 실질적 연수로 현장 적용을 지원한다. 이번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은 단순 정서교육이 아닌, 학생 삶 전반의 회복탄력성과 정서적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교육 철학을 담고 있다. 학교 안에서 감정을 배우고 마음을 돌보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규 수업과 교사 연수, 학부모 연계, 지역사회 협력까지 전방위적 체계를 구축한 셈이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 연말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한 뒤, 더욱 정교한 사회정서학습 모델을 마련해 전국 확산을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정서학습 운영 결과를 연계한 생명존중 교육, 위기학생 지원, Wee센터 및 생명사랑센터와의 협업 모델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마음을 살피는 일은 교실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회복하는 따뜻한 교육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2025년 울릉창의융합캠프, 학생 350여명 참여해 성황리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울릉군에 있는 울릉중학교에서 ‘2025년 울릉창의융합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각을 디자인하는 울릉창의융합캠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울릉군 관내 초·중·고등학생 약 350명이 참여했으며 과학·수학·정보·메이커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1일 차에는 체험 영역으로 과학·수학·정보 관련 12개 창의융합 체험 부스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천체관측 교실’ 이 운영됐으며 2일 차에는 교육 영역으로 과학·수학·메이커 중심의 탐구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탐구하고 스스로 해결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 기간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 중국 칭다오 해랑학교 학생과 교사 50여명이 캠프장을 찾아 체험 부스에 함께 참여했다. 울릉 지역 학생들과 해외 한인 학생들이 함께 창의융합 활동을 경험하며 대한민국 교육 문화의 우수성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는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을 비롯한 23개 체험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울릉교육지원청이 협조해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28년 개관 예정인 ‘울릉미래교육센터’ 와 연계해, 울릉도의 창의융합교육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시경 창의인재과장은 “울릉도 학생들이 다양한 창의융합 활동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과학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울릉도와 같은 교육 소외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일 고령군민체육관에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성주·칠곡·고령 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장소통토론회는 11개 직속 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겸해 진행되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 지원과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반기에는 영천·청도 현장소통토론회를 시작으로 이번 성주·칠곡·고령교육지원청에서 합동 행사를 이어간다. 이날 현장소통토론회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노성환 경북도의회 의원과 이남철 고령군수, 성주·칠곡·고령 지역의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미래교육지구 마을 학교 교사, 교육발전특구 관계자,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본청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감사관, 교육계 원로 희망 학부모와 지역민 등 22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정수권 성주교육장과 구서영 칠곡교육장, 김호상 고령교육장의 학교 지원 실적과 업무 경감 및 교육환경 개선 실적 등 지역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로 시작됐다.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맞춤형 지원과 감성의 힘을 기르는 문화·예술교육, 미래 세대를 위한 생태 전환교육, 삶의 주인이 되는 인성교육, 전인적 성장을 위한 체육교육 등 3개 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이어진 대화의 시간은 행사 시작 전 메모지에 적은 질문과 현장 질문에 대해 교육감이 바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질문은 지역별로 골고루 안배될 수 있도록 했으며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개선 현황과 경북형 늘봄학교 운영, 유보통합 추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사업, 교직원 관사 건립,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등 다양한 교육정책과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감소의 가속화 속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민들의 현장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이를 경북교육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0일 본청 웅비관에서 남부지방산림청과 지역사회 연계 늘봄학교 숲교육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학교 정규수업 외에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2025년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늘봄학교 우수 강사 인력 양성 및 지원 △협력 분야 활동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업무 역량의 교류 및 자원 활용 △임산물 소비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북교육청과 남부지방산림청은 초등학교 저학년 맞춤형 숲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학생들의 정서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환경 감수성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관련, 김용관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경북 지역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양질의 산림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성공적인 늘봄학교의 정착을 위해서는 지역과 연계한 양질의 프로그램 발굴과 우수한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학생들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30일 본청 검무서재에서 경상북도 어린이집 연합회 대표 6명을 비롯한 본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추진 관련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과 어린이집 유형별 대표들을 초청해 유보통합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교육부와 경북교육청의 유보통합 추진 상황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진행 상황과 계획 △어린이집 지원 방안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연수 강화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논의와 원활한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의견들이 교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합회 회장은 “유보통합을 통해 모든 영유아와 부모에게 균등하고 공정한 기회가 제공되어야 하며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일선 현장에 기반을 둔 유보통합이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유아 보육업무는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 통과 이후 올해 6월 27일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로 이관됐다. 경북교육청은 전담 조직과 유보통합 협의체를 중심으로 정부의 추진 방향에 맞춰 지방업무 이관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유보통합 정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며 어린이집 현장 방문과 유보통합 토론회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가 유보통합 추진에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부와 지자체, 현장 등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유보통합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학생 현장 심사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30일부터 3주간 4회에 걸쳐 2025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를 위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권역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지난 20일 전체 회의를 열어 2025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선정·배치 심사를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권역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심사 방법, 일정 등을 확정했다. 운영위원회는 권성연 부교육감을 포함한 경북교육청 당연직 위원 4명과 특수학교 교장, 교감, 특수교사, 특수교육과 교수, 의사, 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 9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설치된 이번 위원회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배치와 학습권 보장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소위원회는 30일부터 안동과 포항, 구미, 경산의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순회하며 2025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자 460명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회는 필요에 따라 직접 학생과 학부모 대면 심사를 통해 학생의 개별 특성과 교육적 요구, 가정환경, 진로 희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생의 학습과 사회적 능력에 적합한 교육환경에 배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공정하고 내실 있는 심사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학생들의 개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고등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늘봄지원실장 공개 전형 계획 발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30일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늘봄학교 운영의 책임자로 활동할 ‘늘봄지원실장’ 112명을 공개 전형 계획을 공문으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1학기에 늘봄선도학교 180교를 운영했으며 2학기부터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늘봄지원실장은 각 학교의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하고 관련 인력을 지휘·감독하며 기존 교감과 방과후 부장이 맡고 있던 기획과 조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늘봄지원실장은 2025년 3월 1일부터 2년간 교육연구사 신분으로 근무하게 되며 임기 종료 후 교사 직책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교육 경력 12년 이상인 초등교사로 교장 또는 교감 자격을 소지하지 않은 사람만 가능하다. 응시 희망자는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전자문서와 우편 또는 인편으로 응시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1차 전형은 11월 23일 2차 전형은 12월 14일에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12월 20일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늘봄지원실장을 선발해 늘봄학교가 더욱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응시자들은 공개 전형 계획을 통해 서류 접수 일정 등을 꼼꼼히 확인해 응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업무경감 프로그램 개발 추진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학교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에 진행한 학교 현장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학교 환경파일 자동 생성 프로그램’을 포함한 4종의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체육건강과 등 관련 사업 부서와 전문가들로 TF를 구성해, 현장 맞춤형 자동화 업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행정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자동화해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의 일환이다. 한편 경북교육이 작년과 올해 상반기에 개발·보급한 ‘계약 업무 서식 자동화 프로그램’과 ‘여비 정산서 자동화 프로그램’ 등 7종의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저출생 시대에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학교와 미래 교육을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며 “자동화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경북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7일 예천군에 있는 경북일고등학교에서 경북농협과 함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건강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통 백설기 나눔 및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영양가 높은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쁜 아침 시간에도 간편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수험생들에게 전통 떡인 백설기와 쌀로 만든 음료를 나눠줬다. 백설기는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아침 식사 대용품이며 음료는 수험생들이 바쁜 아침 시간에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쌀 음료로 준비됐다. 한편 경북농협은 지난 9일 ‘사랑의 경북 쌀’ 4,000kg을 기증했으며 이 쌀은 도내 10개 학교에 전달되어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경북 쌀 소비 촉진과 더불어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험생들이 건강한 아침 식사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수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농협과 협력해 학생들의 건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7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초·중학교 교감 117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관리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경북교육청의 대표적인 학생 복지 사업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사업학교로 선정된 초·중학교 관리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복지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이광현 부산교육대학교 교수의 ‘교육복지-학교의 새로운 역할’ 특강을 시작으로 △학교 관리자의 문화예술 역량 증진을 위한 드로잉콘서트 △오명섭 장곡초등학교 교감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에서의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운영 사례’ 발표 △서진희 의성초등학교 교육복지사의 ‘교육복지사의 우수 운영 사례’ 발표 △2024년 하반기 사업 안내와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수에서 ‘나누리봉사단’과 ‘골든타임 사례관리’ 등 다른 학교의 우수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안정적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학교 관리자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학교 관리자들의 관심과 협조로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포항시에 있는 초서초등학교에서 ‘2024학년도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하나로 초서초등학교와 울릉 천부초등학교가 공동 수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은 농산어촌 학교의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양질의 학습 경험을 제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환경의 변화와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해 △공동 수업 학교 △도·농 상생 학교 △초-중 연계 학교 △원격 화상 수업 학급 등 4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도·농 상생 학교는 ‘도시와 농산어촌 초등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교류 활동 프로그램, 공동 수업으로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수업 운영 모델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대적으로 지리적 여건의 제약이 있는 울릉도의 3개 학교 11학급을 인근 포항 지역 3교 11학급과 매칭해 학교·학급 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과 교육 활동·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초서초등학교 학교장 환영 인사와 천부초등학교 학교장 답사, 학생 대표 환영 편지 낭독, 상호 선물교환, 사진 촬영 등 환영식을 가진 후, 4·5·6학년 각 교실에서 공동 수업을 실시했다. 4학년은 촌락과 도시의 상호 의존 관계 이해하기를, 5학년은 우리 마을 여행지 소개하기, 6학년은 도시와 농어촌의 장점 및 협력의 중요성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함께 과제를 해결하면서 상호 이해와 소통을 통해 더 깊이 있는 학습을 경험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포항을 상징하는 ‘호미곶 무드등’을 제작해 기념품으로 나눴으며 편지와 선물을 교환하며 우정을 다졌다. 포항 초서초등학교와 울릉 천부초등학교 학생들은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며 “앞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더 자주 만나고 상호 방문 기회가 확대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공동 수업을 준비한 두 학교의 교사들은 “설렘으로 시작해 재미와 감동으로 마무리된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농산어촌 간 교육과정 교류 활성화로 다른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른 지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학습 경험의 질을 높이는 등 특화된 경북형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7일 청도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에서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라는 슬로건으로 2024 영천·청도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2024 현장소통토론회는 11개 직속 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겸해 진행되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 지원과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반기에는 13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총 6회 진행됐으며 후반기에는 직속 기관을 포함해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후반기 첫 출발을 장식한 이날 영천·청도교육 현장소통토론회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청도와 영천 지역의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녹색어머니회 회장,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회장, 교육계 원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이시균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희수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학교 지원 실적과 업무 경감, 교육환경 개선 실적 등 두 지역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로 시작됐다. 업무 보고를 통해 청도와 영천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사업으로 혁신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세계교육 표준으로 나아가기 위한 두 교육지원청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지역별 교육격차 심화에 따른 작은 학교 살리기와 소규모 학교 방과후 강사 수급 문제, 복수 교감제 등 다양한 교육 정책에 관한 질문과 대응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교육과 세계로 뻗어가는 디지털 기반 혁신 교육 방안에 대해 교육 가족들은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요즘은 리퀴드폴리탄의 시대다. 지역이 하나의 고정된 공간이 아니라, 이동하고 흐르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각 지역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갖게 되는 시대가 온다”며 “앞으로 소통과 공감, 혁신을 통해 사람, 정보, 문화가 지역에서 세계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기반의 따뜻한 글로벌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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