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1일 예천군에 있는 예천초등학교를 방문해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을 참관했다. 이번 참관은 AI 디지털 교과서의 실질적인 수업 적용 사례를 점검하고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관 수업은 초등학교 4학년 수학과 영어 교과에서 진행됐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를 높이고 창의적이며 맞춤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업을 진행한 교사는 “AI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하면서 채점이나 학습 현황 분석과 같은 반복 업무를 AI가 대신해 줘 수업 준비와 운영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학생들도 직관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관 후 임종식 교육감은 수업을 진행한 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AI 디지털 교과서의 장점과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그리고 현장 맞춤형 지원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경북교육청은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AI 디지털 교과서 수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교육지원청에는 테크매니저와 디지털 튜터를 배치해 기술적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하며 4월 말에는 과목별 선도팀을 구성해 활용 사례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약 57%가 AI 디지털 교과서를 신청해 활용하고 있으며 미신청 학교도 희망 시 교과를 선정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나이스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디지털 교과서는 경북의 모든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과 창의적이고 참여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따로 또 같이 학교’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으로 ‘작은 학교 기적’ 함께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도내 농산어촌 소규모 중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 ‘따로 또 같이 학교’를 2025학년도에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따로 또 같이 학교’는 전교생 40명 내외의 소규모 중학교를 대상으로 인근 2~4개교가 공동으로 한 학급을 편성해, 교과와 자유학기, 창의적 체험활동을 함께 운영하는 형태의 공동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고령과 문경, 봉화, 상주, 성주, 영덕, 영양, 영천, 예천, 울진, 의성, 청도 등 12개 지역, 총 13개 팀이 선정되어 운영된다. 그동안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은 주로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자유학기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학교 간 공동 축제와 진로 탐색, 체험활동 등을 함께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교과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실제 수업과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대 추진된다. 공동 수업은 교과 겸임 교사를 중심으로 학교 간 협의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집합 수업이나 블록 편성 수업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정해진 학교에 모여 함께 수업을 받는다. 또한, 영천 신녕중학교를 연구 시범학교로 지정해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도 병행 운영함으로써,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경북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컨설팅과 예산 지원, 수업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동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로 또 같이 학교’는 소규모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학교 간 장벽을 허물고 더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모범적인 사례”며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소외 없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경북교육 100여년 역사자료를 수집·분류해 영상화한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이 지난 22일 오픈한 후 일주일 만에 20만5000명이 방문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일제강점기 학생들이 웃통을 벗고 노역하는 모습, 배를 타고 학교 가는 풍경, 송충이 잡기 봉사활동 사진 등 5,000여점이 넘는 오래된 귀한 역사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분류돼 있어 다양하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폐교 동문의 소통을 위해 폐교 743개 학교당 1개의 홈페이지를 만든 ‘추억으로 남은 학교’코너는 폐교의 간단한 기본현황과 학교전경을 수록했으며 동문들이 글을 남기고 소장자료를 탑재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폐교 동문이 향수의 공간에 많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퇴직한 한 교원은 사이버박물관을 관람한 후 그동안 교직생활 모습을 담은 자료들을 USB로 얼마 전 퇴직한 한 교육장은 장학사로 있을 때 행사사진이 담긴 앨범 3개를 담당부서에 택배로 보내오기도 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분은 “폐교 친구들과 소통하고 싶다. 홈페이지에 글과 사진을 대신 올려달라”고 전화가 오는 등 사이버박물관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교육자료들을 기증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경북 관내 학교 및 폐교를 활용한 소규모 사설 박물관에서 70~80년대 학교의 모습을 재현해 촬영한 ‘VR 영상관’이 어른들에게는 그 당시의 소중하고 아련한 기억들을 소환하고 학생들에게는 흥미롭고 호기심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재 구축된 콘텐츠를 보다 더 체계적으로 보완·개선하고 사진 및 시청각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기증받아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방문자들께서도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귀한 자료를 탑재해 주시고 방명록을 통해 연락이 어려웠던 오래된 친구들과 추억을 나누는 아름다운 공간, 경북교육의 역사 기행을 함께하는 소중한 기억공간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1학기 학생 수강 신청 결과,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거점학교 72개교, 194강좌 개설, 2328명 참여,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거점학교 21개교, 53강좌 개설, 606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를 위해 공동교육과정 운영비 10억원과 온라인 공동교육 스튜디오 구축비 6억 4천만원을 지원한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 곤란 등으로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교과목을 학교 간 협력에 의해 공동으로 개설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현장 출석 수업으로 운영되는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과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있다. 공동교육과정은 방과 후 또는 주말에 운영되며 학생의 진로와 연계된 맞춤형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어 지난 2019년 3182명, 2020년 6356명, 2021년 1학기 2934명 등 해마다 수강 학생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공동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별 ‘따뜻한 고교교육 협의체’를 조직해 인근 학교 간 네트워크 형성, 개설 과목 협의, 교사 수급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수강 신청을 돕고 있다.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강좌는 교육학, 심리학, 실용경제 등의 교양과목과 심화과목인 전문교과Ⅰ, 컴퓨터 관련 과목이다. 이색 강좌로는 영화의 이해, 영화 제작 실습, 연극, 간호의 기초, 캐릭터 제작, 마케팅과 광고 등이 개설됐다.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해 전공학과 교수 및 현장 실무 전문가들이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와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선택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단위학교에는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해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9일 정책협의실에서 공·사립 특수학교 8개교의 학교장과 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행복한 특수학교를 만들기 위한 ‘상반기 경북 특수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특수학교 운영 방안 및 감염병 예방 대책 논의를 위해 마련했다. 참석한 학교장들은 장애학생의 특성상 감염병에 취약함으로 철저한 방역과 등교수업 관리를 통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결의하고 학사 운영에 관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각 학교별 보건용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축 현황, 특수학교 전체 시설 소독, 시나리오별 유증상자 조치 및 대응 계획, 코로나19 대응 관련 인력 지원 보강, 차량 및 기숙사에 대한 거리두기 방안, 학부모 대상 관련 정보 제공 등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특수학교 장애학생 맞춤형 지원 사업인 특수학교 진로·직업 사업 운영 지원, 치료지원비 및 방과후학교 교육비 인상, 중도·중복장애 학생 지원 사업,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 특수학교 장애학생 부모 자조모임 자조모임 : 비슷한 질병과 심리사회적 문제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서 서로의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고 그 해결을 지지해 주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자신의 삶을 조절하기 위한 자발적인 모임 사업 등 각종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과 변화되는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더 꼼꼼히 살펴보고 더 헤아려야 하는 장애학생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특수학교 교장선생님과 경북교육청이 함께 모두가 행복한 특수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을 위해 스마트교실 교육 환경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전례 없는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겪으면서 원격수업이 가능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서는 통신인프라 개선과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필요함을 확인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학교의 유선망 정비와 무선망 구축으로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고 교원에게는 노트북 보급과 학생에게는 스마트단말기를 보급해 쌍방향 원격교육이 가능한 스마트교실을 구축하고 있다. ICT를 활용 교수·학습이 원활하도록 지난 2016년 학내전산망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통신단자함의 케이블과 통신장비를 교체해 기가급 통신속도를 확보하고 있다. 2022년까지 총 943개교를 정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사업 목표의 86%를 달성했다. 원격교육 체제 마련을 위해 도내 학교 모든 학급에 무선망을 구축하고 올해 신학기부터 원격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2022년까지 초·중·고·특수학교의 모든 교수학습공간에 초고속 무선망 구축을 추진한다. 학교에 무선망을 구축하면서 원격수업을 포함한 다양한 교수학습활동 지원을 위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의 모든 교원에게 1인 1노트북 총 25,525대를 지원했다. 또한 교수학습 환경이 기존 데스크톱 기반에서 노트북으로 전환됨에 따라 교수학습 콘텐츠 제작 활성화와 효율적인 물품관리를 위해 인사발령 시 노트북을 발령 학교로 관리전환 하도록 업무를 개선했으며 이를 위해 교원 노트북 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 운영함으로써 교원 업무경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육을 위해 무선인터넷을 활용한 학생 스마트기기의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이를 위해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 예정인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은 모든 학생에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학습환경 제공으로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교육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그동안 추진해오던 유·무선 초고속 인터넷 환경 개선, 스마트기기 보급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비대면 교수학습 체제가 완성되고 있다”며“이제 교실은 학교 내에 있는 한정된 공간이 아니라 우리 학생들의 발길이 닿는 학교 전체와 가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교지원센터, 학생 배움과 성장의 주춧돌 역할 톡톡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 도내 23개 학교지원센터의 1∼2월 학교 업무지원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1∼2월 중 학교지원센터는 계약제 교원 채용 지원, 방과후학교 강사 선정 지원, 인력풀 구축 등의 학교 업무지원에 총력을 다했다. 계약제 교원 채용 및 인력풀 구축 현황을 살펴보면, 기간제 교사 채용 지원은 121교 238명, 인력풀은 1,442명이 구축됐다. 계약제 교원 202명의 호봉업무도 지원했다. 방과후학교 강사 선정 지원은 157교, 551명을 채용 공고와 면접을 통해 선정해 해당 학교에 지원했으며 1,057명의 인력풀 구축으로 학교 요구가 있을 경우 즉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195명의 인력풀을 구축하고 돌봄교실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73명의 강사 채용을 지원했다. 3월부터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학교도서관 운영, 과학실험실 운영,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NEIS 사용자 교육, 학생과 교직원의 법정 의무연수 등의 업무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역할 변화가 중요하며 학교지원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새 학기부터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혁신적으로 학교 지원 방안을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9일 302호 회의실에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 적극행정위원회는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 변호사 등 민간위원 9명, 내부위원 6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임무는 적극행정 실행계획의 수립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기준과 절차 마련 적극행정 관련 효과적인 정책 수립·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특히 공무원이 교육 현장에서 업무처리 과정에서 관련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어려운 경우, 위원회에 해당 업무의 처리 방향 등에 관한 의견 제시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 경우에는 적극행정 면책 요건이 충족된 것으로 간주돼 업무담당자들이 감사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등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경북교육청의 적극행정 실행계획,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심의과정에서 위원들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를 수렴해 적극행정 추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적극행정위원회 출범으로 교육 현장에 창의적이고 도적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새로운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앞으로도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가족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서 ‘친구야 사랑한데이’ 생명사랑 실천주간을 운영한다. ‘친구야 사랑한데이’는 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슬로건으로 친구 간에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자는 뜻의 친숙한 경상도 사투리 표현을 말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 정신건강 위기 심화에 따라 2021학년도에는 ‘친구야 사랑한데이’행사를 학기 초 3월과 9월 두 번 진행한다. 최근 5년간 학생·청소년 자살 관련 분석 결과, 일반적으로 학년 초와 2학기 개학 후에 높게 발생했다. 촉발요인은 부모와 갈등, 이성문제, 성적 및 진로문제, 문제행동의 발각, 친구와 갈등 등 순으로 나타났다. ‘친구야 사랑한데이’행사주간에 생명존중 교육을 3월 중 2시간 이상 실시하고 교사는 연간 오후 3시간 이상의 생명존중 연수를 받게 된다.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과 웹툰 및 교육부에서 발송되는 정신건강 뉴스레터 등을 발송한다. 또한 하루 자녀와 10분이상 대화하기, 가족체험 활동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은 친한 친구에게 생명사랑 관련 문자나 카톡 보내기, 부모님께 사랑문자 보내기, 조부모님께 영상통화하기, ‘다들어줄 개’ 모바일 위기상담문자 안내 등의 다양한 비대면의 행사를 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3개 교육지원청에 위센터 및 1개소의 민간위탁기관으로 운영되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살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과 즉각적인 의료 개입을 통해 행복은 나누고 생명은 더하는 소중한 생명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기 초 학생들이 겪는 정신적·심리적 위기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0년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 [국회의정저널]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2020년 전국규모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 중 총 65명을 선발해 총 1,7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장학금은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 제8회 전국이중언어 말하기대회 등 지난해 전국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개인수상 15명에게 50만원씩, 단체수상 11팀 50명에게 2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난 24일에는 구미 옥계동부중을 찾아 지난해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0 학생 생명존중 공모전’ 동영상 부문에서 ‘미나리’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에서우수한 성과를 내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본인의 재능을 살려 자신의 꿈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으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초·중·고 교육의 국가책임을 강화해 가정환경·지역·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 보장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헌법상 보장된 모든 국민의 교육 기본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경북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부모 교육비 경감 주요사업은 고교 무상교육 전면 시행,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수학여행비 및 수련활동비 지원, 학습준비물 지원 등이다. 지난해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올해부터 1학년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고등학생들은 학비를 내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등 고등학생 1명당 연간 약 123만원의 학비 부담이 경감된다. 다만,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일부 사립학교는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1학년도 고교 무상교육을 위한 소요예산은 747억원으로 국가 318억원, 교육청 352억원, 지자체가 77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경북교육청은 고교 무상급식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 앞당겨 올해부터 조기 실시한다. 이로써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전체 968개교, 258,937명의 학생이 무상급식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학교별 적정 식품비 보장을 위해 무상급식비 지원체계를 통합단가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식품비와 인건비, 운영비를 성질별로 구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로써 인건비와 운영비 사용 규모에 따라 식품비 사용 비율이 영향을 받게 되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저소득층, 다문화, 다자녀 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및 수련활동 참가비를 지원한다. 수학여행비는 1인당 초등학생 14만원, 중학생 18만원, 고등학생 25만원 범위 내, 수련 활동은 초·중·고 9만원 범위 내 실비를 지원한다. 또한 도내 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용 학습준비물 구입비를 학생 1인당 3만원, 총 38억원을 지원한다. 공용 학습준비물은 모든 학생들이 공동으로 수업 시간에 사용하는 도화지, 색연필, 가위, 풀 등을 말하며 위생상 개별 사용이 필요한 준비물이나 학생의 기호에 의해 선택적으로 구입하는 준비물은 제외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아이들이 안심하고 배움을 즐기며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비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청소년 정신건강의 중요성 인식 확산과 정신건강문제 예방을 위해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한다. ‘마음성장학교’란 청소년기 정신건강을 위해 지역 정신보건센터에서 희망하는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정신건강의 중요성 및 자살·자해 등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도내 중·고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신청받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이다. 지난해에는 중·고등학교 100교를 대상으로 마음성장학교 현판을 학교에 부착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성장발달 지원, 생명존중에 대한 지식과 실천능력을 기르도록 지원했다. 올해는 마음 들여다보기, 디지털 리터러시, 생명지킴이 교육, 마음성장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생명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한다. 이외에도 경북교육청은 공모사업으로 학교에서 자율선택제로 운영하는 초·중·고 대상의 ‘마음돌봄학교 운영’과 중·고 대상의 ‘학생생명존중문화조성’동아리 사업에 1억원을 지원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학생들이 겪는 정신적 우울감을 극복하고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 정신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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