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1일 예천군에 있는 예천초등학교를 방문해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을 참관했다. 이번 참관은 AI 디지털 교과서의 실질적인 수업 적용 사례를 점검하고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관 수업은 초등학교 4학년 수학과 영어 교과에서 진행됐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를 높이고 창의적이며 맞춤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업을 진행한 교사는 “AI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하면서 채점이나 학습 현황 분석과 같은 반복 업무를 AI가 대신해 줘 수업 준비와 운영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학생들도 직관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관 후 임종식 교육감은 수업을 진행한 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AI 디지털 교과서의 장점과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그리고 현장 맞춤형 지원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경북교육청은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AI 디지털 교과서 수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교육지원청에는 테크매니저와 디지털 튜터를 배치해 기술적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하며 4월 말에는 과목별 선도팀을 구성해 활용 사례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약 57%가 AI 디지털 교과서를 신청해 활용하고 있으며 미신청 학교도 희망 시 교과를 선정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나이스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디지털 교과서는 경북의 모든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과 창의적이고 참여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따로 또 같이 학교’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으로 ‘작은 학교 기적’ 함께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도내 농산어촌 소규모 중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 ‘따로 또 같이 학교’를 2025학년도에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따로 또 같이 학교’는 전교생 40명 내외의 소규모 중학교를 대상으로 인근 2~4개교가 공동으로 한 학급을 편성해, 교과와 자유학기, 창의적 체험활동을 함께 운영하는 형태의 공동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고령과 문경, 봉화, 상주, 성주, 영덕, 영양, 영천, 예천, 울진, 의성, 청도 등 12개 지역, 총 13개 팀이 선정되어 운영된다. 그동안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은 주로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자유학기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학교 간 공동 축제와 진로 탐색, 체험활동 등을 함께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교과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실제 수업과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대 추진된다. 공동 수업은 교과 겸임 교사를 중심으로 학교 간 협의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집합 수업이나 블록 편성 수업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정해진 학교에 모여 함께 수업을 받는다. 또한, 영천 신녕중학교를 연구 시범학교로 지정해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도 병행 운영함으로써,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경북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컨설팅과 예산 지원, 수업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동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로 또 같이 학교’는 소규모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학교 간 장벽을 허물고 더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모범적인 사례”며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소외 없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른 유치원의 학교급식법 적용으로 유치원의 학교급식 조기 정착과 운영 내실화를 위해 ‘2021학년도 유치원급식 기본방향’을 수립·안내했다. 학교급식법 개정 시행으로 유치원의 학교급식법을 적용받는 유치원은 공립 단설유치원, 병설유치원, 원아수 100명 이상 사립유치원이다. 경북교육청은 원아수 100명 이하로 학교급식법에 제외되는 도내 89개원의 사립유치원까지 모든 유치원이 학교급식 수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립한 유치원급식 기본방향은 유치원급식 운영의 내실화 유치원급식 위생·안전관리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 유치원급식 영양관리 및 식생활 지도로 구성돼 있다. 유치원급식 운영의 내실화 부분은 유치원급식 운영 원칙, 운영방법의 내실화, 집단 급식소 설치 신고 전문인력배치 등 유치원 급식의 질 향상 및 유아의 건전한 심신발달 도모를 위한 내용을 담았다. 유치원급식 위생·안전관리 부분은 노후 급식시설 및 기구 교체 등 급식환경개선, 유치원급식 관련 시설에 대한 위생·안전점검 철저, 급식도구 구분사용 표준화 계획, 위생교육, 건강진단 등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조리·제공할 수 있는 급식 환경 조성과 식중독 발생을 예방한다.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 부분은 식재표 품질관리기준 및 원산지 표시제 준수, 식재료 원산지·품질등급 등 품질기준 심의 의무화, 식재료 구매 시 계약관계 법령 등을 안내했다. 유치원급식 영양관리 및 식생활 지도 부분은 유아에게 적합한 영양관리 기준 준수 및 균형 잡힌 식사제공을 통해 성장기 유아의 건강을 증진하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1일 유치원 원장 및 영양를 대상으로 유치원 급식 정책사항 및 주요 안내사항 전달을 위해 온라인 연수를 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 급식시설 위생점검 실시, 식중독 예방 교육, 노후 설비 및 기구 교체 예산 지원, 원아 대상 영양교육 실시로 유아의 건강과 직결되는 유치원 급식관리를 강화하고 유아급식의 안전과 질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유치원 급식을 통한 균형 있는 영양 공급으로 유아의 건전한 신체와 정신적 발달을 도모하고 있으며 유치원급식 지원을 촘촘하게 점검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정착되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5∼16일 양일간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경상북도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주관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기초과정 연수를 한다. 이번 기초과정 연수는 상담에 대한 기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자원봉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학생 상담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신규 회원 및 기초과정 미이수자 94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의 이해와 촉진자 역할, 자존감 향상프로그램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한편 경상북도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결성된 지 34년 되는 단체로 현재 1,600여명의 회원이 위촉돼 있으며 도연합회와 지역연합회로 구성해 운영된다.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는 소정의 연수를 이수한 후 협력학교와 상담센터에서 학생 상담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기초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실시돼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참여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했고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정서 지원 확대를 위한 집단상담과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기초과정 연수를 통해 코로나 시대 맞춤형 상담으로 학생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상담자원봉사자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앞으로의 상담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경북형 혁신학교인 경북미래학교가 교원업무 경감과 변화 지향적 학교문화를 기반으로 교육과정과 수업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북미래학교는 민주적 학교 문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 경북형 혁신학교이다. 지난 2월말 경북미래학교와 예비미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학교 변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365명의 응답자 중 31%의 교사가 ‘민주적 의사결정 분위기 조성’이라고 응답했다. 학교 변화의 첫 출발점이 바로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한 학교 문화 조성임을 확인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변화를 희망하지만 시작을 망설이는 경북예비미래학교의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북미래학교 연수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미래학교 연수기획단은 학교 현장에서 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교사 및 교육전문직 28명으로 구성돼 지속적인 연수와 워크숍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미래학교 연수기획단은 지난 10일 화백관에서 ‘학급을 넘어 학년과 학교의 자치’를 꿈꾸는 경기도 조현초등학교 권재우 선생님을 강사로 역량 강화 실행연수를 개최했다. 또한 오는 16일 정책기획관이 주관하는 ‘민주적 회의 문화를 위한 매뉴얼 제작’을 위해 화상 회의를 한다. 향후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원하는 주제를 신청받아 연수기획단이 학교로 찾아가는 경북미래학교 워크숍을 스쿨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워크숍을 통해 경북미래학교 및 예비미래학교 구성원들은 민주적 회의 문화 조성과 함께 경북미래학교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교육동동체의 자발적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박종활 정책기획관은 “경북미래학교 연수기획단이 경북미래학교의 고민과 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연수를 지원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일간 초등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학교경영자 노사관계 리더십’ 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노사관계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노동자들의 근로 조건을 공감하며 학교노사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노사관계 리덕십 역량을 배양하는 데 의미가 있다. 경북교육청이 주관하고 한국고용노동교육원에 위탁해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학교노사관계와 리더십 환경의 변화, 리더십의 기초인 상호이해와 공감, 좋은 리더십 탐색과 역량진단, 학교경영자 리더십 사례 토의 등이다. 일선 학교 관리자들의 원만한 노사관계 개선으로 학교 조직 운영과 학교 경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매우 호응도가 높은 상황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등학교 관리자 노사관계 연수를 통해 관리자부터 노동인권감수성에 관심을 갖고 교원노사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 리더십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289억원 증액 추경 예산 편성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5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경상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1,271억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72억원, 기타 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660억원, 전년도 이월금 286억원 등 본예산 4조4,057억원 대비 2,289억원 증가한 4조6,346억원 규모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기본방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안전 및 위생을 위한 코로나19 예방활동 지원, 온라인 수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학교교육 정상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재정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연도 내 집행 불가능한 시설사업비 등을 감액해 이·불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요사업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 코로나19 관련 학교 방역인력 배치 및 방역물품 구입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 등이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 저학년 기초학력 협력수업과 학생 수 30명 이상의 과밀학급에 기간제교원 채용 및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유초등 보결수업 기간제 교원을 채용하는데 필요한 인건비 174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학교방역인력 지원 67억원, 보건교사 추가 배치 및 연수 12억원, 보건실 현대화사업 6억원, 원격수업에 따른 유치원 교원 노트북 보급 등 학교정보화 인프라 구축에 32억원, 학교독서교육 활성화 85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누리과정 지원 133억원, 방과후학교 운영 42억원, 저소득층자녀 방과후자유수강권 지원 20억원, 학기중 급식비 지원 2억원 등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204억원을 편성했다. 이번에 제출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323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추경 예산은 촘촘한 안전으로 우리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학교 교육 정상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나눔으로 교육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극복과 교육 현장의 교수학습 지원강화를 위해 경북교육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2021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적극행정은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무원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성실하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교육수요자가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경북교육 구현이라는 목표로 기관장이 주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 및 주민과의 소통 강화 등 5대 추진분야 11개 추진과제를 내실있게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적극행정을 우대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반기별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에 대해 감사 불이익 배제 및 면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적극행정으로 인해 고소·고발, 소송을 당할 경우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반면 공무원의 적당편의, 업무해태, 탁상행정 등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비위의 정도 및 고의·과실 여부에 따라 엄정한 조치도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해 우대하고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해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며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으로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경북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4일 웅비관에서 지역 교육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경북교육청 교육기부 온, 미래인재 기르기’ 업무 담당자 연수를 했다. 미래인재 기르기 교육기부단은 개인 또는 단체가 경북 내 각급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에 참여해 재능 기부 봉사 기부 재정 기부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기부 인력풀을 말한다. 이날 연수에는 도내 23개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경북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지역 공동체의 역할과 미래인재 기르기 교육기부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기부 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미래인재 기르기 지역협의회 운영 등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협조를 요청하고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은 지역별 교육기부 현황과 교육기부를 활성화할 수 있는 각 지역만의 방안을 서로 공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교육기부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따뜻한 경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미래형 무선인터넷 교실 구축 완료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원격교육 체제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학교 무선망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부터 원격수업이 보편화되면서 교실 수업환경이 변화되고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등 다양한 교육방식을 요구하는 학교가 급증해 조속한 교실 무선인터넷 구축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총 181억원을 투입해 초·중·고·특수학교 942개교의 모든 일반교실과 일부 특별교실 16,063실에 무선망 구축 및 학교 무선망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무선망 구축 및 무선망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정보통신 설계, 정보통신 공사, 장비 구입·설치의 순으로 추진했다.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23개 교육지원청 단위로 정보통신 설계·공사를 별도로 분리해 지난해 10월 학교별 정보통신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2월 정보통신 공사를 완료했다. 학교 무선망 장비와 학교 무선망 통합관리시스템 장비는 지난 3월 26일까지 구입·설치했으며 2주간 검사·검수를 통해 지난 9일 완료했다. 이번에 구축된 장비는 안정적인 관리와 교원 업무 정상화를 위해 5년간 유지보수를 지원하며 도교육청 통합관제실에 무선망 지원센터를 운영해 학교 무선망 장비의 각종 장애 및 불편 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또한, 편리한 무선망 장비 사용을 위한 안정화 계획을 수립해 약 3개월 동안 장비 사용법 교육, 학교 환경 맞춤형 속도 개선, 각종 장애 진단 등을 지원한다. 학교 무선망의 조기 구축으로 AI·SW교육, 디지털교과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교수학습 방법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등교·원격수업이 지속되는 학교 현장을 조속히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무선망 구축으로 지식정보사회 도래에 따라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고 학생의 다양한 흥미 및 개인별 학습 성취도를 향상시켜 미래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3일 웅비관에서 ‘제3기 경북교육청 학부모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학부모기자단은 학부모가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경북교육 소식 발굴과 홍보 활동을 통해 소통 행정을 구현하고 경북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도를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3월 4일부터 30일까지 경북교육청 및 각급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해 제3기 학부모기자단 최종 24명을 선발했다. 활동기간은 4월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이며 주요 활동 내용은 교육현장 리포트 및 기사 작성, 학부모 뉴스 제작 및 SNS 콘텐츠 제작 참여, 홍보 모니터링 및 학부모 의견 제출, 타부서 영상제작 업무 협업 등이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된 학부모기자단은 현재까지 경북교육청 공식 블로그 맛쿨멋쿨에 95건의 기사를 제공하고 학부모리포트 책자를 4회 발간했다. 학부모기자단 리포터로 참여한 영상은 유튜브와 DID를 통해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기자단 활동은 교육수요자와 소통을 강화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고 경북교육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다”며“경북교육청 학부모기자단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3일 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 ‘책쓰는 선생님’ 사업에 선정된 선생님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컨설팅을 했다. 이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창의적 교수법과 생생한 노하우를 책으로 출판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교육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사업설명회에는 출판기획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공동집필 팀 대표와 개인집필 교원, 책발간과 글쓰기에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영역별로는 교육과정 12명, 생활지도 4명, 학부모교육 3명, 학습지도자료 4명, 기타 2명 등 총 25명의 교원이 선정돼 향후 9개월 동안 집필 과정을 거쳐 연말에 책을 출간하게 된다. 이날 사례 발표를 해준 청도중앙초 엄명자 교장선생님은 최근‘초등 엄마 거리두기 법칙’이라는 책 발간의 경험과 그 동안의 노하우를 자세하게 안내해 참가 교원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두 번째 사례 발표자로 나선 칠곡 장곡초 최경민 선생님은 ‘나는 어떤 책을 쓰고 싶은가?’라는 근원적인 질문과 함께 기획에서 출간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안내했다. 마지막 순서로 글쓰기와 책 출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6명의 컨설턴트와 참가 교원이 팀을 구성해 출판기획서와 샘플 원고를 함께 공유하고 검토하며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설명회에 참여한 한 교원은 “책쓰는 선생님 사업에 선정돼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담도 되었는데 경험자들의 노하우와 컨설턴트들의 지도를 받으니 앞으로 원고 쓰기를 어떠한 방향으로 해야 할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향후 팀별로 3-4회의 컨설팅과 만남을 통해 원고를 다듬고 연말에 알찬 내용의 책을 출간해 도서관과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수한 교사들의 연구물이 출간돼 학교현장의 교육 발전에 기여할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좋은 책 발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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