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논술형 학생평가 연수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5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AI 시대에 맞는 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논술형 학생평가’연수를 운영했다.이번 연수는 학생의 사고력과 학습 경험을 통합적으로 살피는 서·논술형 평가의 취지를 이해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연수에서는 △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서·논술형 평가의 중요성 △ 학생 주도성 수업과 성장기록으로서의 평가 의미 △ 서·논술형 평가도구 개발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강연을 맡은 김선 교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은 단순 지식 습득을 넘어, 학생들이 복합적인 문제 상황에서 조직력, 분석력, 비판력, 창의력과 같은 고차적 사고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이러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평가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서·논술형 평가는 학생의 고차적 사고 과정과 융복합적 능력을 평가하고 촉진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라고 설명했다.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학생의 깊이 있는 사고를 길러 주고, 그 과정이 의미 있는 성장기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평가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서‧논술형 평가의 필요성에 대한 교원 공감대를 확산하고, AI 채점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학생이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을 길러 주는 평가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4 3과 함께하는 여순10 19평화인권 교육 직무연수 사진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13일 여수 순천 10·19 유적지에서 전남·제주 교원들이 함께하는 직무연수를 운영하며,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성찰하는 평화·인권 교육을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이번 연수에서는 전남 교사, 제주 교사, 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해 여수와 순천 일대의 여순 10·19사건 주요 사적지를 중심으로 현장 강의와 토론, 수업 사례 나눔 등을 진행했다.참여 교원들은 일제강점기 군사기지, 해방 이후 지역 사회의 갈등과 저항, 그리고 국가 권력의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의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며, 이를 학교 수업으로 어떻게 연결할지 함께 논의했다.전남교육청은 앞서 지난 4월, 전남 교사들과 함께 제주에서 제주4·3을 주제로 한 현장 연수를 제주교육청과 공동 운영한 바 있다.이번 연수는 그 연장선에서, 제주와 전남이 각각 겪은 비극적 역사를 서로의 시선으로 이해하고, 지역을 넘어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성찰하는 과정으로 기획됐다.특히 이번 연수는 교사뿐 아니라 교육전문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특수분야 직무연수로 운영돼, 현장 수업 적용을 넘어 학교 교육과 정책 차원의 실천까지 논의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연수에 참여한 한 제주 지역 교사는 “제주4·3을 공부하던 우리가 이번에는 여순10·19의 현장에 서 보니, 당시 국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의 문제가 결코 한 지역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전남 선생님, 교육전문직원들과 함께 수업 사례를 나누면서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어떻게 책임 있게 전할지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단순한 과거사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재와 미래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교육으로 확장해 해석하고 있다.특히 2025년 12월 3일, 발생한 불법계엄 시도가 시민과 헌법 질서에 의해 실패로 끝난 경험은, 민주주의가 제도만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인식과 교육을 통해 지켜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과거 국가 권력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의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민주주의가 위기에 놓였을 때 이를 분별하고 지켜낼 수 있는 시민적 역량을 기르기 위함”이라며 “제주4·3과 여순10·19를 함께 배우는 이번 연수도 12·3 사태와 같은 위기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의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시도교육청 간 연계를 통해 교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역사 속 갈등과 희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헌법 가치와 민주적 질서를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평화·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제주4·3과 함께하는 여순10·19평화인권 교육 직무연수 사진 [사진설명] ‘제주4·3과 함께하는 여순10·19평화인권 교육 직무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이 여순항쟁탑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역량강화 연수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8일 나주 씨티호텔, 9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위클래스 전문상담교사 175명을 대상으로 학교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부, 동부 권역으로 연수 인원을 나눠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신학기 학교상담을 내실화하고 현장 중심의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문제 증상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위기학생 상담·치유 지원을 위한 상호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했다. 오전에는 ‘2021. 위프로젝트’ 사업의 전반적 운영에 대해 안내하고 위클래스 운영 매뉴얼을 중심으로 학교급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내실 있는 학교상담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건양대학교병원 임우영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권국주 교수, 마음산책심리상담센터 채상미 소장 등 각 분야 전문가 강의가 이어졌다. 소아청소년 우울·불안의 이해 및 개입, 청소년 자해와 경계선 인격장애, 성공하는 학부모상담의 Tip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함께 학생·학부모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제공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양한 청소년 상담사례를 다른 학교의 Wee클래스 선생님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증상에 따른 상담방법을 배울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울, 불안 등 정서적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며 “적극적인 학생 상담으로 학교부적응 및 위기 학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 한 명 한 명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4, 5월에 Wee클래스 전문상담사, Wee센터 상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창의융합 미래교육 강화 방안 모색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초·응용 과학을 결합한 창의융합교육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라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는 4월 8일 청사 내 소회의실에서 전남 학생들의 창의융합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미래인재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좌담회는 ‘따뜻한 두드림으로 전남의 아이들을 깨우는 창의융합교육 선도’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각 팀별 추진 과제를 논의하고 전남형 미래인재 육성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창의융합교육팀은 미래 세대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해 과학·수학 중심의 기초과학 교육을 견실히 하고 각 시군에서 추진 중인 통합체험센터의 조기 정착과 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교육팀은 미래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비대면 원격수업을 발전시켜가기 위한 원격수업 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SW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미래교육환경 지원의 포부를 밝혔다. 직업교육팀은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지원 및 기술 습득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취업을 통해 조화로운 삶을 영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직원 상호간의 이해와 공감을 통해 사고의 온도차를 줄이고 개인의 삶과 일의 조화로운 균형을 강조하면서 “주민직선 3기 장석웅 교육감의 철학과 기조를 더욱 발전시켜 급변하는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창의융합교육팀 김은정 장학사는 “오늘 좌담회를 통해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뚜렷한 비전과 목표를 갖게 됐다”며 “논의된 내용이 현장에서 충실하게 펼쳐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교폭력 학교장 역량강화 연수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 취지에 적합한 학교장 역량강화를 위해 4월 8일 온라인 실시간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폭력 없는 전남 함께 꿈꾸는 미래’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연수는 코로나19 시대 학교폭력 양상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처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민주시민생활교육과 백도현 장학관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백 장학관은 코로나 시대, 학교폭력의 변화 양상 학교폭력, 꼭 법이어야 했는가? 학폭법, 무엇이 문제인가 등을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학폭법 처리 과정에서 교원은 안전한가 사안처리보다 예방에 방점을 두는 방법은 없는가 학교장, 회복적 생활교육의 선봉에 서다 법률 개정에 따른 학교폭력 사안처리 등의 소주제별 강의를 펼쳤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최근 학생들의 등교수업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급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와 학생자치회 중심의 적극적 예방 캠페인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학생 개인별 가정환경에 따라 다양한 아동학대 사안도 발생하고 있으니 담임교사 중심의 적극적 학생 개별 상담활동을 전개해 사전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장석웅 교육감 “주민 의견 반영 역사관 활용 적극 검토” [국회의정저널] “폐교된 3개 학교를 116년 거문도 교육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역사관으로 이용하는 안을 적극 검토해주시기 바란다”전라남도 여수시 거문도에 자리잡은 거문초등학교가 인근 3개 학교를 통폐합해 새롭게 출발함에 따라 폐교된 3개 학교 부지 활용방안이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일 여수시 삼산면 옛 거문초서도분교장 현장에서 구 거문초, 거문초서도분교장, 거문초동도분교장, 거문초덕촌분교장 등 4개 교를 통폐합한 ‘거문초등학교’를 새롭게 개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통·폐합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학교의 이름을 거문초등학교로 하고 통합 학교 교사는 기존 서도분교장에 이설 재배치했다. 이로써 기존 3개 학교가 문을 닫아 폐교부지 활용이 과제로 남겨졌다. 이와 관련, 7일 오후 거문도섬호텔에서는 장석웅 교육감 주재로 거문도 지역사회 대표자들과 ‘삼산의 미래, 교육에서 찾다’라는 주제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 간담회에는 김종필 여수시 삼산면장과 나웅진 삼산면지역발전위원장, 정연호 청년회장 등 거문도 주민 대표와 이광일 전남도의원, 박성미 여수시의원, 김해룡 여수교육장 등 지역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거문도 지역 주민 대표들은 “거문초교가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보금자리로 새롭게 탄생한 것을 축하한다”며 “그러나, 남은 3개의 폐교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한 만큼 도교육청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특히 “1885년 영국군이 러시아와 전쟁 수행을 위해 거문도를 무단 점령했던 이른바‘거문도 사건’의 유적지가 폐교된 거문초 부지에 남아 있는 등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다”며 역사관 조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거문도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워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거문도에서 살아보기’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관광거점으로 3개 폐교부지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들 폐교를 거문도 학생들의 방과후활동 공간, 즉 놀이터로 활용하고 거문도 주민들의 생활체육 시설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에 대해 장석웅 교육감은 “거문도 주민들의 지역 사랑과 역사에 대한 높은 식견에 놀랐다”며 “영국군 점령 유적지가 남아 있는 거문초 폐교부지에 ‘거문교육 역사관’을 만들고 주민 소통공간을 조성하는 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이광일 전남도의원도“이번에 폐교된 거문도 3개 초등학교를 주민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의회가 열리면 이를 촉구하는 건의안이 채택되도록 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도 “여수시 차원에서 거문도 내 3폐교 부지에 대한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폐교 부지를 거문도 관광 활성화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안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여수 거문초교 인근 3개 분교장 통합 미래학교로 새출발 [국회의정저널] “학교가 넓어지고 친구들도 많아져 너무 좋아요. 친구들 하고 맘껏 뛰어놀 수 있어서 좋고 수업도 훨씬 재미있어졌어요.”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초등학교 5학년 남민서 학생은 “새로 지은 학교 교실에서 수업하고 생활하는 것이 너무 좋다”고 활짝 웃었다. 민서 학생이 다니는 거문초등학교가 인근 3개 분교장을 통·폐합해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춘 지속가능 전남미래형 학교로 재탄생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거문초 통폐합 이설 재배치 사업이 2년 5개월여 만에 마무리돼 통합 ‘거문초등학교’로 새 출발을 한 것이다. 이 사업은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과정을 정상화하고 적정규모 유지로 학교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와 관련,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8일 오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현지에서 통합 거문초교 개교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전남 미래형학교’ 육성 의지를 알렸다. 통합 거문초교는 기존 거문초교와 거문초서도분교장, 거문초동도분교장, 거문초덕촌분교장 등 인근 3개 학교를 통합해 새롭게 탄생했으며 기존 서도분교장 자리에 최신 시설을 갖춘 미래형 학교로 다시 지어졌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거문도 내 4개 초등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학교 운영이 어렵게 되자 통폐합 후 적정규모 학교로 유지하는 사업을 학부모와 지역민 동의 하에 추진해왔다. 지난 2018년 12월 이설 재배치 공사에 들어간 뒤 2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쳤으며 준비 과정을 거쳐 이날 통합 거문초교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총사업비 220억원을 들여 새롭게 지어진 통합 거문초교는 8,485㎡ 부지 위에 지상3층 규모의 본관과 후관에 6개 학급 교실과 컴퓨터실, 음악실, 과학실험실, 도서실 등을 갖춰 전남교육이 추구하는 미래형학교로 거듭났다. 특히 기존 학교의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해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복도와 도서실 등에 현대적 감각의 놀이터를 배치하는 등 공간혁신 개념을 적용했다. 통합 거문초교에는 초등 6학급 33명, 병설유치원 1학급 9명 등 모두 42명이 재학중이다. 이날 개교식에는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이광일 전남도의원, 박성미 여수시의원, 김해룡 여수교육장, 마을 주민,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석해 거문초교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개교식 전에는 축하공연으로 이 학교 4학년 학생 7명이 틈틈이 연습한 오카리나 연주를 해 분위기를 띄웠다. 장석웅 교육감은 개교식 격려사를 통해 “4개 학교를 하나로 통폐합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터인데도, 지역사회가 오직 아이들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통합의 결단을 내려준 데 대해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한다”고 각별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제는 교육청이 지역민들의 훌륭한 결단에 답할 차례.”며 “아직 미흡한 시설을 조속히 보완하고 스마트교실 구축 등 미래교육 기반을 조성해 거문초를 전남 미래형 학교의 모델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광일 전남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로써 거문초교는 지속가능한 전남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했다”며 “거문도의 아이들이 이처럼 훌륭한 시설과 교육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해 미래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교식 이후 별도로 마련된 교육감과 교육공동체와의 간담회에서 거문도 주민과 학부모들은 운동장 체육기구 설치 보건교사·전문상담교사 배치 학교급식 질 개선 교사 근무여건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장 교육감은 “거문초교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출발을 한 만큼 특별한 관심을 갖고 전남의 미래형 학교 모델로 키워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학부모님들과 지역민 여러분께서 더 뜨거운 애정으로 응원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활동 개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이 4월 7일 구례공공도서관 신축공사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민감리단은 외부 민간 전문가의 눈으로 직접 공사현장을 살펴봄으로써 부실 방지 및 재해예방 지도, 공정·품질·시공·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의 업무를 중점 수행한다. 현장에는 시민감리단장을 포함해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분야의 감리단원 6명이 설계도서를 바탕으로 공사현장 점검뿐 아니라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전남교육청 시민감리단은 공모를 통해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월 24일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올해는 이번 구례공공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을 포함해 공사비 25억원 이상의 건설공사 현장 6건을 대상으로 감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인 도교육청 감사관은 “시민감리단 활동을 계기로 도교육청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분야에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렴한 전남교육 실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열정과 전문성을 맘껏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학부모가 교육의 당당한 주체로서 참여 확대해야” [국회의정저널] “촛불혁명 이후 사회 각 분야에 참여에 대한 열망이 대단히 높아졌습니다. 교육에서도 학부모들이 당당한 주체로서 등장해 그 역할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7일 여수 지역 학부모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학부모의 적극적인 교육참여를 강조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오전 여수시 대학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교양관 합동강의실에서 열린 여수학부모회연합회 연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학부모들의 교육참여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여수 지역 각급 학교 학부모회 회장과 임원 등 9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여수 학부모들은 ‘행복한 학생 삶 중심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학부모회 활동에 대한 행·재정 지원 학교폭력 처리 과정에서의 학부모 역할 증대 코로나19 상황 속 학습결손 해소방안 강구 등을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장석웅 교육감 취임 이후 학부모회 조례가 제정되는 등 학부모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참여기회가 많아진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전남교육 발전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폭력을 학교 내에서 해결하려면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부모들이 피·가해학생 사이에서 화해·중재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가능한 지원을 해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들쑥날쑥하면서 학습결손과 학력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장 교육감은 “학부의 학교교육 참여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시행하겠다. 학교폭력도 학교 내에서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장 교육감은 “교육의 힘은 결국 선생님들의 열정과 능력에서 나온다”며 “민선3기 전남교육은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업무를 줄여주고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취임 이후 고교무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해왔는데, 진정한 복지는 모두가 동등한 출발선상에서 출발할 수 있는 학습복지이다”며 “학습복지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기초학력 향상방안을 마련해 도교육청의 가장 핵심적인 정책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신규채용 현업업무종사자 안전보건교육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5일과 4월 7일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신규채용 현업업무종사자 270명을 대상으로 산업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전남교육청은 전문강사 등을 초청한 가운데 기계·기구의 위험성과 작업의 순서 및 동선에 관한 사항, 산업안전보건법령 및 산업재해보상보험 제도에 관한 사항 등을 교육했다. 또, 지난 3월 16일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추가된 노동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고객의 폭언으로 인한 건강 장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사항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노동자는 “작업환경과 일이 아직은 낯설고 안전보건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불안했는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주어 안전보건에 관한 지식과 대응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미라 안전복지과장은 “관리자 및 노동자 모두에게 근무환경과 작업효율을 높이는 기본 전제조건이기도 한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작업에 대한 안전태도를 익히고 스스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져 건강한 직장생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교민주주의 지수 진단한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자율과 자치의 학교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학교민주주의 지수를 진단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6일 오후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중회의실에서 ‘학교민주주의 지수 진단’을 위한 TF협의회를 갖고 학교민주주의 지수 참여 활성화와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학교 구성원이 단위학교의 총체적인 교육활동과 장면을 민주주의라는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점검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 진단 도구이다. 학교문화, 학교구조, 민주시민교육 실천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영역 별 8~9개의 평가지표에 따라 교직원, 학부모,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문 문항을 구성해 조사한다. 지난해에는 희망하는 학교 199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는 도내 전체 학교로 대상을 확대해 오는 10월 진단을 실시한다. 진단 결과는 학교에서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학교민주주의를 자체 점검하고 민주시민교육 강화 방안을 찾는 성찰의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이날 TF협의회에는 유·초·중·고·특 교장, 교감, 수석교사, 교사, 행정실장, 학부모 등 교육주체별 대표 자격으로 추천된 위원과 민주시민교육 자문관 등 13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지난해 실시한 학교민주주의 지수 결과를 공유하고 학교민주주의 지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안내 방법과 학생들이 진단 조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문 문항을 검토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제 민주주의는 익숙하고 당연한 것이다 학교가 민주적인지,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봐야 할 때가 됐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법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고 학교가 민주시민을 향한 삶과 배움이 꽃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지난 2월부터 전국적인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접종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첫 접종대상인 보건교사 및 특수교육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1차, 2차 백신접종을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어 두 번째 접종대상인 초1,2학년 교사 및 보조인력, 돌봄전담사와 유치원 교사 및 보조인력의 6월중 백신접종 준비도 완료했으며 고3학생 및 고3교사에 대한 접종 계획도 준비중이다. 교직원의 경우 백신접종 당일은 공가를 부여하고 접종 다음날 이상 반응 시 병가를 부여하는 등 복무규정을 유연하게 적용 추진토록 했다. 전남교육청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예정대로 이루어지면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이를 통한 학력격차 해소로 진정한 학습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래 체육건강과장은 “2020년도에는 어쩔 수 없이 방역이 중심이 되어 모든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조정되어야만 했다”며 “하지만, 2021년도에는 방역 중심에서 학교일상 회복으로 전환해 학생과 교직원이 중심이 되는 교육이 실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