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합리적 인사정책, ‘현장 소통’ 으로 해법 찾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인사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전남교육청은 7일 9일 11일 권역별로 ‘2025 찾아가는 인사정책 공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인사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권역별로 약 200여명의 일반직공무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7일에는 도교육청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 서부 지역 8개 시·군 각급 기관 일반직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 청렴교육 △ 일반직공무원 인사 운영 기본계획 안내 △ ‘전라남도교육감 소속 일반직공무원 보직관리 규정’ 개정 주요 사항 안내 등이다. 또,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질의 응답 및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행사 종료 후에는 인사 고충 등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인사상담센터’를 운영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그동안 궁금했지만 쉽게 물어볼 수 없었던 인사정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인사정책에 대한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인사정책 설명회를 개최해 누구나 공감하는 인사 운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피해자 보호 지원 강화, 현장 대응력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남진로교육원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 소속 고충상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기본과정 교육’을 열었다. 이번 연수는 고충상담원의 학교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성가족부 승인을 받아 경상남도교육청이 자체 운영했으며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정윤정 소장과 경북대학교 인권센터 박빛나 전문위원이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고충상담원의 역할 이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관련 법제도 및 사례 분석 등 내용을 중심으로 대면교육과 실습·토론을 통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고충 상담원들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기본과정 연수에 이어 오는 8월 26일~27일에는 고충상담원 심화과정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고충상담원 선생님은 “학교에서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상담하고 처리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사안 처리 절차를 구체적으로 배우고 무엇보다 피해자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성평등기본법’과 ‘성폭력방지법’ 등에 따라 각 기관과 학교에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고충상담원들은 피해자 상담과 사안 예방,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올해 3월 1일부터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업무는 도교육청 내 감사관에서 민주시민교육과로 이관됐다. 이는 피해자 보호·2차 피해 방지·재발방지 대책 등 피해자 중심 회복 지원과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강화하려는 경상남도교육청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외부 전문가 파견 등 신속한 지원으로 피해자 보호와 학교 현장 정상화,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2030 전남미래교육 종합발전방안’ 확정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을 전남미래교육 원년으로 선포하고 ‘2030 전남미래교육 종합발전방안’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해 외부 전문가 10명과 내부 인사 35명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설문조사, 분야 별 세부계획 수립, 공청회 등을 거쳐 이 방안을 확정했으며 오는 3월 새 학년 시작 전에 일선 교육현장에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이 이 방안을 통해 제시한 미래학교 청사진에 따르면, 2030년 전남 학생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변모한 최적화된 학습 환경 속에서 자신의 진로에 맞추어 개별화된 시간표를 구성할 수 있고 학교에서 학년과 학급은 유연해진다. 또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온라인, 오프라인, 학교 밖 학습장, 지역사회 캠퍼스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다. 국가에서 정한 최소한의 교육과정만 이수하고 자신의 흥미,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배울지 스스로 결정할 수도 있다. 온라인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학교, 타 지역 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듣고 토론하며 이를 통해 복잡하게 연결된 문제를 다각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지역사회, 기업 등과 연계된 학교 밖 학습장에서는 도시 스마트농업, 메이커 교육, 다양한 도서교육 등의 수업을 들으면서 프로젝트를 하고 창업을 준비한다. ‘2030 전남 미래교육 종합발전방안’은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성인이 될 무렵인 2030년,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공동체와 협력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모두가 빛나는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인간, 자치, 협력, 민주, 개방의 기본 철학을 중심으로 학교와 교육청, 마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상호 협력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학생 수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가 전체의 43%가 넘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소인수에 최적화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육성, 무학년 통합학교 등 교육과정의 유연화, 네트워크 학습체제 등 대안적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미래핵심 역량 중심 교육 실현 포용적이고 공정한 책임교육 구현 미래형 교육행정·조직 정비 지역 교육자치 생태계 구축을 역점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또 2030 전남미래교육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도약기, 확산기, 정착기’로 구분해 시기 별 추진 로드맵을 제시했다. 먼저, 도약기에는 온·오프라인 복합 교육과정을 이루고 교육과정 유연화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가 운영된다. 학내망 고도화 등 하드웨어 중심 그린 에듀테크 시대가 열리고 친환경제로에너지 시설, 스마트 교실, 공간혁신, 시설복합화가 구현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첫 선을 보이며 방과후 마을학교가 교육생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어 확산기에는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넘나들며 배우는 초·중·고 통합운영학교가 등장하고 창의·융합형 스마트학교, 진로진학 연계 마을학교 운영을 본격화한다. 마지막, 정착기에는 고교 학점제가 중학교까지 확대돼 선택중심 학점제 학교가 운영되고 빅데이터 기반 AI·창의융합형 스마트학교와 학점인증제 도입을 통한 교과교육 연계 마을학교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전남미래교육’을 앞당기기 위해 행정조직을 학교 지원 중심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조직은 기획 위주로 시·군 교육지원청은 교육 플랫폼으로 그 역할을 재정립한다. 학생 및 학교 수 감소에 대비해 교육행정 조직도 축소하며 조직 운영방식도 대폭 혁신한다. 또 역량 기반 인사 혁신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생애주기 별 연수를 강화해 미래교육 추진의 동력을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제 전남도교육청은 혁신을 넘어 변화와 창조를 선제적으로 열어가는 미래교육의 중심이 되려 한다”며 “전남미래교육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미래역량중심 교육이 실현되는 교실, 공정과 포용의 책임교육, 배움과 삶의 터전이 되는 마을이 되도록 행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2021학년도 예측 가능한 학사 운영과 학교 교육 안정화를 위해 ‘2021학년도 새학기 학생 맞이 종합 지원 방안’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격차, 돌봄, 방역, 급식 등의 문제를 보완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등교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학년도 학사일정은 개학 연기 없이 3월에 시작하며 법정 기준수업일수를 준수해 정상 운영한다. 초·중·고·특수학교 수업일수는 190일 이상, 유치원은 180일 이상이다. 원격수업을 병행할 경우에도 유아, 초등 1~2학년, 특수학교와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우선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연계한 학교 밀집도는 1단계 밀집도 2/3 원칙, 조정 가능 1.5단계 밀집도 2/3 준수 2단계 밀집도 1/3 원칙, 최대 2/3 운영 가능 2.5단계 밀집도 1/3 준수 3단계 전체 원격수업 전환 등이다.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1~2학년 그리고 중 1학년, 고 3학년은 학교 밀집도에서 제외하고 항상 등교한다. 거리두기 2.5단계까지는 학생 수 400명 이하 소규모학교, 원아 수 60명 이하 유치원, 특수학교는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충남은 소규모학교가 약 70% 정도이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 자가진단 시스템 운영은 개학 1주일 전부터 재개하고 학생 1인당 마스크 5매와 교실 1실당 손소독제 3개 이상 방역물품을 준비한다. 개학 전 학교 전체 특별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학교 방역 인력을 학생 수 규모에 따라 전체 학교에 배치하며 초등 저학년 과밀학급을 대상으로 기초학력을 지원하는 기간제 교사를 추가 배치한다. 원격수업으로 인해 긴급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은 학교여건에 따라 1,2학년 위주에서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듣는 학생이 급식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 신청 절차를 거쳐 학교의 급식실정과 방역 여건 등을 고려해 급식을 제공할 수 있고 충분한 급식 시간 확보와 동선 관리를 강화한다. 학습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위해 초·중 전체 학교에 두드림학교를 운영하며 1수업 2협력 교사제를 확대하고 대학생으로 구성된 예비교사를 1:1 맞춤형 지도 강사로 위촉한다. 더불어 학생, 학부모에게 정서 심리적 상담을 위해 ‘학생마음건강지킴이’ 상담 전화를 야간까지 운영하고 Wee센터와 연계해 상담과 치료비 지원, 심리방역을 확대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현장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대처하고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온전한 배움과 성장이 이어지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1년 근현대사 주요기념일 및 우리지역 독립운동가 역사달력 배포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근현대사 주요 기념일 및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의 순국일이 기록된 역사 달력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배포했다. 역사 달력은 개항 이후 근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역사적 기념일을 월별로 연도를 알 수 있도록 정리했고 우리 지역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30명의 순국일을 월별로 표기했으며 매월 ‘역사 돌아보기’를 서술해 학교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우리 지역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순국일을 표시했다. 그동안 여성 독립운동가는 유관순 열사 외에는 떠오르지 않는다는 문제 제기를 반영해 8명의 여성 독립운동가의 기록을 찾아 달력에 표기했다. 매월 ‘역사 돌아보기’에서는 월별 주요 사건이나 기념할 만한 사건을 중심으로 학생과 함께 고민할 사항을 간략하게 정리해 근현대사 및 향토사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배치했다. 가령 3월에는 ‘3·1운동으로 기념해오던 삼일절을 3·1혁명으로 부르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라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어려운 시대를 살아왔던 사람들을 기억하고자 한다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들이 만대에 걸쳐 기억되고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역사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역사 달력이 학교 현장에서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개인정보 대청소의 날’실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철저하게 보호·관리하기 위해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개인정보 대청소의 날’로 지정·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인정보 대청소의 날’지정 운영은 정당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업무상 보유한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보관·파기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개인정보 점검 프로그램을 실행해 업무용으로 활용하는 업무상의 개인정보, 직원 개개인의 개인정보 관리, 보유기간 지난 개인정보 파기 등을 스스로 점검한다. 현재 개인정보 대청소의 날은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있으나 최근 다양한 분야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등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돼, 향후 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부에서 실시한 시도교육청의 정보보호 수준 진단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인정 받았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는 개인정보 유·노출 개선, 개인정보 출력물 보안관리 강화, 개인정보 유출 대응 모의훈련 실시 등으로 100점을 받은 바 있다. 주경영 재무정보과장은 “개인정보 대청소의 날 운영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고 자가 점검 노력이 확산되리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관련 법규 개정 등에 대비해 경북교육청에서 수집·이용하는 정보주체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민원인 불편사항 찾아 바꾼다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을 구성·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발굴단은 민원인이 느끼는 불합리하고 불편한 제도나 절차, 개선사항을 발굴해 경북교육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기 위함이다. 학부모, 지역민 등 일반인 23명과 공무원 3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 협의회를 통해 개선과제를 제안하면 필요성, 실현가능성, 관련규정 등을 검토해 추진한다. 지난해 2월 말 처음 구성된 발굴단은 지난해 82건의 개선과제를 제안했다. 경북교육청은 이 중 33건을 수용해 자체 개선하거나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지난해 주요 개선사례는 폐교 문서 보관기관 현황 홈페이지 게재를 통한 제증명 발급 소요시간 단축, 기관 공용 이메일 구축으로 서류제출 편리 등이다. 관계기관에 건의해 개선한 사례는 서안동 IC 교차로에 경북교육청 안내 표지판이 없어 청사 방문객이 불편했는데, 최근 안내 표지판을 설치 완료하는 등 발굴단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수요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원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올해 신설학교 개교 순조로워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오는 3월 1일 자 예천 단샘유치원, 칠곡 석적중학교, 김천 운남중학교를 개교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천 단샘유치원은 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지구 내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1,926㎡, 6학급 128명 규모의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개원한다. 유치원생의 쾌적한 교육환경과 안전을 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실내 스프링클러 설치와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는 전열교환기, 실내 공기정화와 습도조절을 위해 천연이끼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단샘유치원 개원으로 신도시 1단계 내 유치원 부족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칠곡 석적중학교는 석적읍 남율·중리지구 개발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부지면적 13,071㎡, 25학급 672명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현재 99%의 공정율로 마무리 작업 중이다. 석적중학교는 석적중학구로 지정된 석적초 학생 전원과 대교초 학생 중 남율 4, 5, 6리에 거주하는 학생이 배정된다. 석적중학교 개교로 기존의 장곡중학교 과대·과밀해소와 석적읍 학생의 원거리 통학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 운남중학교는 경북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학생 수용 목적으로 부지면적 14,041㎡, 33학급 838명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지난해 9월에 준공했다. 운남중학교는 율곡중학교군으로 농소초, 운곡초, 율곡초, 아포초에서 희망에 의해 추첨 배정한다. 운남중학교 개교로 김천혁신도시 1만 3,717세대에서 유발되는 학생을 기존의 율곡중학교와 분산 배치할 수 있어 혁신도시 내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청 신도시, 혁신도시, 공동주택 개발지구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3개 학교를 순조롭게 개교하게 됐다”며“신설 학교의 혁신적인 공간조성으로 학생들이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우수한 환경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교육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8일 수학교육 내실화를 위한 2021학년도 수학나눔학교 및 수학교구지원사업 대상학교를 선정 발표했다. 수학나눔학교는 수학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성공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수학 학습 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초·중·고 68개교에 교당 300~700만원을 지원한다. 각 학교별 수학클리닉 프로그램 운영, 학생 활동 중심 수학 교육, 또래멘토링, 각종 체험활동 등을 운영하게 된다. 수학교구지원사업은 경북교육청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중·고등학교 37개교에 처음으로 지원해 수업 및 방과후 활동에 필요한 수학교구를 구입하도록 했다. 올해는 초등학교를 포함해 51개교를 선정해 각 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논리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보드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교구들을 구입·활용하게 된다. 수학교구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초등교사들을 대상으로 ‘2020 초등 수학 교과 연계 교구 활용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한편 수학나눔학교는 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의 주요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에서 제외되면서 일부 시도에서는 중단됐으나, 경북교육청은 많은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및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식탁에서 가족들이 음식을 나누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가운데 자녀들의 성장을 돕듯이 교사와 학생들이 다양한 수학 관련 활동들을 함께 하면서 수학도 알아가고 사제지간의 정도 두텁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초 1~3학년 44학급 증설로 122학급을 30명 미만으로 조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3학년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가로 44학급을 증설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실 내 방역 강화 및 안정적인 등교수업 추진을 위해 학년별 학생 수 30명 이상 학급이 한 학급 이상 있는 경우,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1학급을 증설하고 정원 외 교원 1명을 지원한다. 이번 학급 증설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서 도교육청 관계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2021학년도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의 우선 등교를 추진한다. 학습 격차와 더불어 발달 격차, 돌봄 공백 문제가 겹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등교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지만 교실 내 거리두기가 어려운 과밀학급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하지만 44학급을 증설함으로써 학생 수 30명이 넘는 122학급이 30명 미만으로 조정돼 안전한 등교수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학급 증설이 여의치 않은 과밀학급의 경우 정원 외 교원을 정규 수업에 지원하는 ‘협력 수업’을 운영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협력 수업’은 학교 여건과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다양하게 운영된다. 현재 협력 수업을 위해 12명의 정원 외 교원을 투입하고 추후 학생 수 변동에 의거 희망하는 학교가 있을 경우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간 안전한 거리두기와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학급 증설 및 협력 수업 방안을 모색해 모두가 만족하는 등교수업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8일 구미 경북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채예원 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채예원 학생은 2019년 3학년 진학을 앞두고 백혈병 진단을 받은 뒤 1년간 휴학했고 항암치료 등 힘든 투병과정 중에도 공부를 이어갔다. 언니에게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을 받은 뒤 차츰 건강이 나아져 지난해 3학년에 복학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여전히 면역력이 약해 고3 수험생활을 이어가기에 힘든 상태였으나 대학진학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한 결과 바라던 서울대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했다. 장차 국제 환경보호 분야에서 일하는 외교관의 꿈을 가진 채예원 학생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꿈을 이뤄 주변 난치병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먼저 여러 힘든 여건 속에서도 수험생활을 묵묵히 이겨낸 채예원 학생이 대견하고 장차 꿈을 이루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정 일부 개정안에 따라 2021학년도 2학기부터 고등학교 수학 교과과정에 ‘인공지능 수학’ 과목이 신설된다. 기존 고등학교 수학 교과는 공통 과목인 ‘수학’, 선택 과목인 일반 선택과 진로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 2학기부터는 진로 선택 과목에 ‘인공지능 수학’ 과목이 추가되어 진로 선택 과목이 총 5개가 된다. 학생들은 공통 과목 ‘수학’을 이수한 후 ‘인공지능 수학’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수학 과목은 첫째, 인공지능과 수학 둘째, 자료의 표현 셋째, 분류와 예측 넷째, 최적화로 내용 체계가 구성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선도 교원 연수 실시, 교수·학습자료 개발 등 수학교사 교과전문성 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월 18일부터 2월 21일까지 ‘인공지능 수학’ 선도 교원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인공지능 수학 선도 교원 양성으로 2학기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인공지능 수학’ 교육과정 학습동아리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연구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자료도 개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학교사 동반성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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