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합리적 인사정책, ‘현장 소통’ 으로 해법 찾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인사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전남교육청은 7일 9일 11일 권역별로 ‘2025 찾아가는 인사정책 공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인사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권역별로 약 200여명의 일반직공무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7일에는 도교육청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 서부 지역 8개 시·군 각급 기관 일반직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 청렴교육 △ 일반직공무원 인사 운영 기본계획 안내 △ ‘전라남도교육감 소속 일반직공무원 보직관리 규정’ 개정 주요 사항 안내 등이다. 또,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질의 응답 및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행사 종료 후에는 인사 고충 등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인사상담센터’를 운영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그동안 궁금했지만 쉽게 물어볼 수 없었던 인사정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인사정책에 대한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인사정책 설명회를 개최해 누구나 공감하는 인사 운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피해자 보호 지원 강화, 현장 대응력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남진로교육원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 소속 고충상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기본과정 교육’을 열었다. 이번 연수는 고충상담원의 학교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성가족부 승인을 받아 경상남도교육청이 자체 운영했으며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정윤정 소장과 경북대학교 인권센터 박빛나 전문위원이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고충상담원의 역할 이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관련 법제도 및 사례 분석 등 내용을 중심으로 대면교육과 실습·토론을 통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고충 상담원들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기본과정 연수에 이어 오는 8월 26일~27일에는 고충상담원 심화과정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고충상담원 선생님은 “학교에서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상담하고 처리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사안 처리 절차를 구체적으로 배우고 무엇보다 피해자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성평등기본법’과 ‘성폭력방지법’ 등에 따라 각 기관과 학교에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고충상담원들은 피해자 상담과 사안 예방,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올해 3월 1일부터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업무는 도교육청 내 감사관에서 민주시민교육과로 이관됐다. 이는 피해자 보호·2차 피해 방지·재발방지 대책 등 피해자 중심 회복 지원과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강화하려는 경상남도교육청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외부 전문가 파견 등 신속한 지원으로 피해자 보호와 학교 현장 정상화,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신학기를 앞두고 소방차 진입곤란 학교 및 소방차 출동시간 지연 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개교하는 신설학교와 신축이전 학교를 포함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소방차 진입 곤란 여부와 진입 곤란 유형을 조사한다. 특히 학교의 지리적인 위치와 도로 및 교통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소방차의 출동 시간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도 앱과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소요시간 조사와 함께 관할 소방서를 통한 실제 소방차의 출동 소요시간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현재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학교는 중형소방차 기준 총 5개 학교이다. 경남교육청은 상반기 내에 이들 학교에 대해 진입도로 신설과 교내 구조물을 철거해 소방차 진입이 원활하도록 할 예정이다. 허재영 안전총괄담당관은 “학교 신설과 신·증축 공사로 학교 상황이 변화하는 현실을 반영해 연 2회 주기적인 전수 조사와 지속적인 현장 확인을 통해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학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미래학교 설계공모당선작 첫 공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19일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의 첫 모델로 진행중인 용남고와 의령고의 설계제안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학교단위 공간혁신 기본계획을 제안공모 방식으로 추진, 능력 있는 설계자의 아이디어에 학교 구성원 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최종설계안을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학교 건축물이 수업을 기능적으로 가능하게 한 단순한 공간구성이었다면, 이번 공간혁신사업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사용자들이 직접 공간구성에 참여해 진행된다. 용남고 당선작은 건축가 박기우씨의 작품으로 학교건축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집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접근한 ‘Floating School과 30개의 제로에너지 교실’을 내용으로 담았다. 폭포처럼 쏟아지는 테라스형 실내외교실, 친환경 공중정원,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한 오픈형 도서관, 입체적이고 유기적인 공중교실들을 3차원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에게 다른 공간, 다른 모습, 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앞으로 만들어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큰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의령고 당선작은 건축가 김영근씨의 작품으로 ‘지역사회 교육 중심지로 함께하는 미래학교’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학생들을 위한 창의적 교육공간, 학생·주민이 이용가능한 커뮤니티공간,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응하는 공유공간 등 미래 지향적인 공간으로 구축해 학생과 교사, 주민 모두가 이용하기 편한 새로운 학교모델을 제안했다. 용남고와 의령고는 6개월의 실시설계를 거쳐 12~15개월의 공사를 통해 2022년 9월과 2023년 3월에 각각 완공 예정이다. 김기남 교육혁신추진단장은 “학교 공간혁신사업은 학교 구성원과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업으로 학교공간을 변화하는데 중점을 둔 미래학교의 선도모델로서 모범적으로 조성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박종훈 교육감, 거점통합돌봄센터‘늘봄’공사현장 방문 [국회의정저널]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이 19일 오는 3월 1일 개원하는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공사 현장을 방문해 개원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박 교육감은 명서초등학교 별관 도서실에서 본청 담당부서장,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명서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부서로부터 늘봄 운영 개요와 공사 현황을 보고받고 마무리 공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교육감은 “남은 기간 동안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원에 맞추어 돌봄과 방과후프로그램 운영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세부적인 준비 사항을 잘 점검하라”고 말했다.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은 양질의 돌봄서비스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거점돌봄기관으로 명서초등학교 별관을 새단장해 개원한다.
by 편집국오송고등학교, 2021학년도 신입생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실시 [국회의정저널] 오송고등학교는 2월 19일 교내 온라인학습실 등에서 ZOOM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형태로 실시간 2021학년도 신입생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행정명령에 따라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 접속해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1학년 담임 교사를 소개하고 학교생활을 안내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추현진 미래진로연구소 대표를 초빙해 ‘세상과 대학이 말하는 미래 인재와 나의 진로’라는 주제로 특강도 실시했다. 김흥준 교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과 특강을 통해 학교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고등학교에서 배우게 될 것과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대전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월 19일 10시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1차 공약시민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민들로 구성된 공약시민지원단은 “2020년도까지 교육감 공약 이행 현황”에 대해 약속된 공약이 예정대로 잘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 교육감의 의지와 교육가족들의 노력으로 거의 모든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잘 추진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환경이 수시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는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정책 제안으로 자유학년제 시행에 따른 다양한 컨텐츠 제공, 통학로 안전을 위한 시설확충과 교육활동 중 발생한 안전사고의 피해자 치료를 위한 학교안전공제회 홍보 강화 필요 등을 제시했다. 한편 2020년 말까지 교육감 공약사업 160개 이행목표 중 완료되었거나 정상추진 중인 공약은 157개 사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공약시민지원단에서 주신 제안들을 교육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며 공약사업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해 공약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교무행정원 첫‘생애주기별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 교무행정원을 대상으로 채용부터 퇴직까지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생애주기별 연수를 도입한다. 교무행정원은 각급 학교의 교무실에 배치되어 교원들의 교무행정 업무를 지원해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 등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직무연수는 신규채용자 ‘신규과정’을 시작으로 5년 경력 주기별로 5~10년 미만 ‘기본과정’, 10년 이상 ‘심화과정’ 등 3단계로 운영된다. 경남교육청은 19일 3월 1일자 신규 임용 교무행정원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주기별 연수를 통해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집합연수, 민족도 설문조사 등으로 실시되며 연수 내용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하게 준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무행정원은 교원 행정업무 경감으로 ‘선생님을 오롯이 아이들 곁으로’ 보내드려 더욱 미래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교무행정원이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역할 정립과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남교육청,‘특수교육 관련 교육공무직 원격 연수’운영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지난 18일 특수교육 관련 교육공무직원 414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장애학생 행동지원의 이해와 실제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보호 상황별 장애학생 지원 사례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우리공간사업소의 이지영 대표를 초빙해 ‘내 삶의 신박한 정리’라는 특강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칫 일방적인 내용 전달 위주로 진행될 수 있는 원격연수의 한계를 벗어나, 참가자들은 대화창과 댓글 참여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현장에서 장애학생의 맞춤 지원을 위해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준비했다”며 “특수교육공동체가 장애학생의 지원을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청남도교육청‘충남학교환경교육 도움자료 개발 보고회’개최 [국회의정저널] 충청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제1회의실에서 김지철 교육감과 미래인재과장, 과학교육원장, 개발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학교환경교육 도움자료 개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료는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이 주관하고 위례초 신진수 교장을 위원장으로 해 20명의 현직 교사들이 개발했다. 개발자료는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시간에 실천중심의 환경교육이 이루어지도록 21주제 87차시 수업자료이며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에게도 교육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학생들의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생 참여 기반형 주제중심 수업과 프로젝트수업이 가능하도록 PPT, 수업과정안, 학습지, 동영상자료, 수업꾸러미 자료를 개발하고 이를 플랫폼에 탑재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해 학생 뿐만 아니라, 교사의 수업지원을 병행했다. 특히 개발영역을 환경이해교육, 환경토론, 환경상상이룸, 환경AI로 나누어 개발함으로써 학교교육과정 속에서 미래형 생태시민 육성교육이 이루어지게 됐다. 신진수 개발 위원장은 “활동이 배움을 보장하는가?”라는 질문 속에 위원들과 같이 고민하며 “이제 환경교육은 범교과 수준의 교육을 넘어 현장의 교사와 함께 생태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체험중심 환경수업이 전개 될 수 있도록 자료 개발에 힘썼다” 며 개발의 취지를 밝혔다.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이해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의 생활화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생활환경, 생태환경, 기후환경 교육이 내실있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수업지원 뿐만 아니라 교원역량강화 연수 및 생태환경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교육부 주관 ‘농어촌 참 종은 작은 학교’ 탐방 시리즈 3편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력을 회복하고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을 위해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에서 선정한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탐방 시리즈 세 번째 학교는 포항 장기초등학교이다. 1911년에 개교한 포항 장기초등학교는 남구 장기면 소재지에 위치한 6학급, 학생수 55명, 교직원 26명의 작은 학교이다. 기초·기본 학Up 프로그램 인문학·감성 교육 지역 축제와 지역 봉사활동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운영 등으로 학생 수가 2019년 39명에서 2020년 55명으로 증가했고 2020학년도 시범 운영교로 지정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로 인근 학구에서 찾아오는 학교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포항 장기초등학교는 기본에 충실한 탄탄한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미래형 선비 육성학교, 기초학력 연구학교, 1수업 2교사제, 창의융합형 과학실구축, 미해병대와 함께하는 English Festival, 학업성취인증프로그램 선도학교 등 다양한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지역사회 인식 변화를 시도했다. 포항 유일의 장기 Berry Good 전교생 합창단을 조직해 ‘나이스 포항 행복페스티벌’ 참가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행사인 ‘장기 산딸기 축제’ 공연 지원, 총동창회 한마음 마당 참가 공연, 할배·할매의 날 축하공연 등으로 학교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했다. 또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美해병대와 MOU 체결을 통한 영어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골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English fesivalemd 영어 특색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2018학년도부터 기초학력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1수업 2교사제를 시행하고 학생들의 학력까지도 꼼꼼하고 꾸준하게 관리해 1:1 학생 맞춤형 학력 지원으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탄탄한 정규교육과정과 동시에 골프, 미술, 영어, 피아노, 우쿨렐레 등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방과후학교를 전교생 개인 맞춤형으로 운영했다. 작은 학교 이점을 살려 1대1 교습 및 학생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도시에서 체험할 수 없는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교육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장기초등학교는 작은 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원격 수업기간 중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태블릿PC를 제공했다. Zoom, 유튜브, 스트리밍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을 했으며 1~2학년 담임교사들이 학습꾸러미를 직접 가정에 배부하며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지원했다. 등교수업이 실시된 이후에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작은 학교로 전교생이 모두 등교했다. 코로나19도 이기는 자유학구제 특별프로그램인 건강 프로그램으로 개인 운동용품 지급, 야외에서 하는 승마체험교실 등 지금까지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6학년 학생 김은 “처음에 집 근처 학교에서 농어촌 작은 학교로 올 때 과연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지금은 학교가 너무 좋다. 학교 오는 길이 아름답고 따스함이 있는 학교여서 집에 가면 학교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자랑했다. 포항 장기초등학교는 학교 특색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어촌 작은 학교가 경쟁력 있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에게 따스함으로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들이 가장 우수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며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트브 검색창에 ‘농어촌 작은 학교 희망 TV’를 검색하면 장기초등학교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우수 사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9일 대구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 센터 이전 및 확장에 따른 다짐식과 2차년도 위기학생 지원 업무 활성화를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 영남대학교의료원 김성호 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북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중 정서·행동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위탁기관인 영남대의료원과 함께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활동 실적소개, 생명사랑 동영상 시연, 2021년 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핸드페인팅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학교 방문을 통한 실질적인 학생 지원, 교직원·학부모 컨설팅, 초기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전문가 역량강화 등을 중점사업으로 운영한다. 또한 2월 중 마음건강증진프로그램 및 위기대응 매뉴얼을 배부해 학교별 위기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2020년에 개소해 민간위탁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살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과 즉각적인 의료 개입을 통해 행복은 나누고 생명은 더하는 소중한 생명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성과평가에서 학생사례관리는 목표 건수 200건에 실적 229건으로 115% 초과 달성했으며 학생, 학부모, 교사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각각 4.6점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특히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은 경북교육청의 생명사랑 위기 대응 능력이 우수하다는 교육부의 평가로 타시도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추가 확장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위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줌으로써 한 아이의 생명도 놓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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