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경북교육청, ‘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Go Together’ 성황리에 개막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9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에서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북직업교육’ 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Go Together’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7월 10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도내 직업계고 55교와 특수학교 8교, 중학교 재학생 등 교육 주체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모두의 박람회’로 기획됐다. 또한 지역 기업과 관계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진정한 의미의 ‘함께하는 직업교육 축제’를 구현했다. 개막식은 직업계고·특수학교·중학교 학생들과 해외 우수 유학생 73명이 참여한 사전 공연으로 시작해, 직업계고 성과 보고와 개막 퍼포먼스로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구미코 1층에는 직업교육홍보관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해외 우수 유학생이 직접 운영하는 ‘해외우수유학생관’과 독일·호주·싱가포르 등지로 취업한 졸업생들이 참여한 ‘글로벌취업관’ 이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도내 직업계고·특수학교와 관계 기관이 참여한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부스에서는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3층에서는 32개 기업체가 83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을 진행하는 ‘현장채용관’ 이 마련되어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은 따뜻한 마음과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은 물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까지도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꿈을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교육청은 언제나 학생들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교육청, 2025년 여름방학‘디지털새싹 캠프’ 운영

대전교육청, 2025년 여름방학‘디지털새싹 캠프’ 운영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교육청은 디지털새싹 캠프를 올 여름방학에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공공, 민간 45개 운영기관이 협력해 총 240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고 지역 및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를 완화하며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선정된 대학, 공공, 민간이 협력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대전은 ‘23년 12,075명, ‘24년 13,82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방문형과 집합형으로 운영되며 방문형은 학교 학급, 동아리, 방과후교실, 늘봄교실 등에서 선생님만 신청 가능하다. 집합형은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개별적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 장소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며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상시 신청으로 여름방학 기간이며 디지털새싹 누리집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디지털새싹은 민·관·학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첨단 SW·AI 교육을 제공하고 디지털 교육 사각지대 학생들에게도 체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통가정통신문, 프로그램북, 카카오톡 채널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지속적인 공교육 디지털 교육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 안전이 최우선”경남교육청, 폭염 대응 강화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내 각급 학교에 학사 일정과 수업 운영 방식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도록 권고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 지역은 연일 체감온도 35℃ 이상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도내 절반이 넘는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 수업 운영, 방학 일정 변경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실외 체육수업과 야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냉방 기기를 점검한 뒤 탄력적으로 운영해 교실 온도를 26~28℃로 유지하도록 했다. 폭염 특보 기준: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 33℃ 이상 상태가 2일 이상, 폭염 경보는 체감온도 35℃ 이상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 또한 경남교육청은 학교가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실 설비와 조리 기구 등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폭염 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보고하고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정비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교가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인공지능연구소 ‘2025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 선발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 산하 인공지능 연구소가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학교 현장의 혁신과 AI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며 2012년부터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를 발굴·시상하고 헌신적인 공직자의 노고를 국민에게 알려 행정과 정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지난해에는 교육부의 ‘함께 학교’ 가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50여 개 기관이 참여해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 1팀과 최우수 9팀, 우수 16팀, 장려 22팀이 선정됐다. 경상북도교육청 G-AI Lab은 ‘교실과 행정을 함께 살핀, 경북형 AI 교육지원 솔루션’ 이라는 혁신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G-AI Lab은 2022년 설립 이후, 교사와 학생, 학교 행정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업무용 웹앱을 60여 종 개발·보급하며 교원의 행정 업무 경감과 학생 중심 수업 실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이 웹앱들은 교육과정 편성과 생활지도, 상담, 학사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AI 비서 꾸러미’를 학사일정에 맞춰 시기별로 특화된 앱으로 개발·보급해 학교 현장에서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I 비서 꾸러미’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수업 지원과 계획서·보고서 작성 도우미, 모의 주식 투자, 예술 창작 도구 등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하며 실생활과 교과 연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학기 말 학생생활기록부 관련 앱 등은 전국 최초로 개발·보급되어 전국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최고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G-AI Lab의 성공 요인은 교사가 단순한 기술 수요자가 아니라, 직접 학교 현장의 필요에 맞춰 AI 웹앱을 설계·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혁신의 주체’로 성장했다는 점이다. 지난 6월에는 ‘AI 기반 혁신 사례 창출 교원’에 대한 교육감 표창 수여식이 열려, AI 비서 꾸러미 개발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 5명이 표창을 받으며 교사 주도의 AI 혁신 생태계 조성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처럼 교사와 인공지능 전문가, 전산 직원 등이 협업해 도메인 지식과 AI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G-AI Lab은 OpenAI, Hyper Clova X, Gemini 등 국내외 최대 규모 인공지능 엔진을 활용해 수업 자료와 업무 지원 도구를 개발하고 경북교육청의 온라인 교무실을 통해 전국 학교에 배포하고 있다. 이 앱들은 맞춤법·오탈자 검사, 연설문·보도자료 생성, 질문 기반 탐구 수업, 학생생활기록부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종합일람표 검사기 앱 등은 학기 말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주며 교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G-AI Lab의 사례가 1974년 이후 50년간 지속된 학교 현장의 난제인 업무 경감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와 접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교사의 집단지성이 결합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AI와 교육 현장의 융합을 통해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전국 교육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G-AI Lab의 혁신 사례는 학교 현장은 물론 AI 생태계의 혁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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