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다문화교육의 국제 기준 되겠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30일부터 이틀간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문화의 가교: 이민과 다문화 교육’ 주제로 열리는 ‘2025 한국다문화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 특별 세션을 운영한다. 한국다문화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매년 국내외 교육학자들이 다문화교육 현황과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석학 60여명과 연구진, 도교육청 교직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학술적 연대를 강화한다. 경기도에는 2025년 기준 53,837명의 다문화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는 전국 다문화학생의 27%로 가장 많은 수치다. 또한 다문화학생 밀집 학교가 증가하고 있어 다문화사회 전환 대비 정책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문화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도교육청은 학술대회에서 별도 세션을 운영하며 현재 추진 중인 정책과 새로운 다문화교육 방향을 국내외 연구자들과 소속 교직원 200여명이 함께 논의한다. 주요 내용은 △초기 한국어 집중교육 성과와 한계 △다언어·다문화 역량 강화를 위한 접근 △학교 다문화학생 비율 상한제 적정성 분석 △국제바칼로레아 초등교육 과정 적용 다문화 특별학급 사례 연구 등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술대회 기간 중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독일 캐나다, 한국의 다문화교육 교수들이 참여하는 원탁 대담을 운영하며 각국의 현황과 미래지향적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축사에서 “교육은 다름을 연결하는 ‘다리’ 이자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기반’ 으로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미래 인재로서 학생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다양성 속에서 성장하도록 교육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탁 대담에서는 “이제 다문화 학생은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미래 사회를 이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경기교육이 앞장서겠다”며 “대한민국의 교육을 이끄는 경기교육이 다문화교육의 국제 기준이 되겠다” 강조했다.
2026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입학 적응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국회의정저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26학년도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입학 적응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첫 학교생활을 앞둔 학부모에게 특수학교 방문 기회와 특수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입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생소한 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입학 전 불안과 부담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동 프로그램으로는 5월 30일 특수학교 방문이 진행되며 동·서부교육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참여 학부모들은 현장 견학을 통해 특수학교의 교육 환경과 수업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학 선택 시 고려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와 연계해 동서부교육지원청별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예정인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입학적응 설명회를 개별 운영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6월 9일 동부교육지원청은 6월 13일에 각각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특성과 지원 체계에 맞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교육과정 안내, 학부모 역할 이해, 사례 공유, 질의응답 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정병 교육장은 “이번 입학적응 프로그램은 초·중학교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준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양성평등교육 학교 담당자 온라인 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디지털세대, 성차와 관계 그리고 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초·중·고·특수학교 양성평등업무 담당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온라인 역량 강화 연수를 마련했다. 1차 연수는 27일 서울대 여성연구소 신상숙 객원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성적 차이와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신상숙 연구원은 성별을 비롯한 다양한 차이들이 교차하는 관계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할 것인지를 성적 차이와 관련한 쟁점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성평등을 지향하는 교육을 사회적 의사소통의 과제와 함께 생각함으로써 양성평등의 지평을 넓혀준 값진 연수였다. 제2차 온라인 연수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서승희 대표가 ‘사이버성폭력과 디지털시민성’이라는 주제로 29일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세대는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 사물을 지각하는 방법, 더 나아가 사람 간의 관계를 맺을 때도 ‘디지털’을 매개로 하는 경우가 많다. 서 대표는 강연을 통해 “현재 디지털공간 내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래서 어떤 시민성이 요구되는지” 알려줄 예정이다.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이병삼 과장은 “신상숙 연구원의 강연은 양성평등교육의 가치와 방향을 폭넓게 사유할 수 있도록 해 줬고 29일 강연은 어느 때보다 ‘디지털 시민성’교육이 필요한 요즘 디지털문화를 발전적으로 제고할 기회를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여성과 남성이 상생하는 미래민주사회의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성차를 이해하고 그 차이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 하는 양성평등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방역 고삐를 조인다. 도교육청은 4월 21일부터 3주 간 집중방역기간이 실시됨에 따라, 4월 28일 교육감 – 교육장 영상회의를 통해 다음달 11일까지 ‘학교·학원 방역 특별 주간’으로 선포하고 교육기관 현장점검단을 오는 6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약 600명 이상의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도내에서도 신학기 이후 76명의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4차 유행의 기로에서 방역 고삐를 조이기 위한 조처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확진자 발생 분포 현황을 바탕으로 방역적 위험성을 진단하고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학사운영, 학습격차 최소화, 돌봄 강화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도내에도 학원, 교회, 합창단 관련 등 학교 밖 감염 증가 및 집단 감염 사례에 대해, 3주간 방역 특별주간 운영으로 확산세를 차단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 방역 특별 주간 운영에 따라, 5대 예방수칙을 재차 강조하고 회의에서 논의된 방역 강화방안을 학교에서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 및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각급학교에서는 학교 구성원 경각심 고취 유증상자 관리 철저 학교 환경관리 강화 학교 안팎 생활지도 철저 방역인력 활동 외부 강사 관리 강화 가정 내 예방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고 도교육청에서는 학교 예방체계를 기반으로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강화해,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별 환자 발생 상황에 따라 선제검사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학원에 대해서도 방역점검단 운영 방역소독 및 물품지원 방역수칙 홍보 강화 자가진단앱 사용 활성화 환류체계 강화를 추진한다.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기관 현장점검단’을 운영해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및 학교의 유기적 협력으로 학교 내 감염병 예방체계를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감을 ‘방역책임관’으로 지정하고 학교·학원 현장점검단을 꾸려 오는 6월말까지 학교·학원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해 확산세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유·초·중등학교 현장점검반은 도내 109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일상회복지원 대책 6개 분야, 총 18개 지표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환경 조성 및 내실 있는 학사 운영으로 학생들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원 현장점검반은 집단 감염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한국학원총연합회 충청북도지회가 자체 구성한 ‘학원 자율방역단’ 운영을 통해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민관 방역 관리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충청북도교육청은 그간 학교에서만 실시한 건강진단 자가진단시스템을 오는 5월 3일부터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는 전 직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시행 중에 있으며 신학기 이후 교직원 확진자 증가로 코로나19 유증상과 감염요인을 스스로 체크해 감염병 확산 경계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4월 29일 ~ 4월 30일 시범운영을 거쳐 5월 3일부터 전면 시행되며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을 활용해 출근 전 가정에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및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을 위한 ‘충청북도교육청 학교일상회복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학교감염병비상대책반을 학교일상회복지원단으로 전환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6개 분야 관련 과장급으로 구성됐으며 방역·백신 학사·수업 돌봄 인프라 관계회복과 심리방역 생활 안전 분야를 중점적으로 관리해, 교육현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달 12일부터 특수·보건교사 등의 교직원 백신접종을 시작으로 각급학교에 마스크 147만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등교기준과 등교수업 확대에 따라 도내 796개 유·초·중·고등학교 중 738개 학교가 전학년 매일 등교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21. 원격교육 지원계획에 따라 각급학교 무선인프라 구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스마트기기 미보유학생에게 4,877대를 대여하고 저소득층 학생에게 609대를 지급했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최근 우리 지역에서도 학교, 학원, 교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계속되고 학생과 교직원 감염은 다양한 지역에서 n차 감염으로 전개되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3주간 특별 방역 주간 운영으로 도내 감염 확산세를 차단해, 학생들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다음달 2일까지 특별 방역관리주간 지정에 따라 직원들의 회식·모임을 금지했으며 재택근무를 활용하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공간 혁신을 통한 미래형 학교도서관 플랫폼 구축과 이용자 친화적 독서환경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환경 개선이 필요한 21교에 4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총 9억 4천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사업은 올해 초 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했고 선정기준은 2010년 이전에 설치된 학교도서관 중 환경 개선이 필요한 학교, 학생들의 접근이 용이한 공간 이전 및 확장 희망교, 50학급 이상 학교 중 도서관자동화시스템이 필요한 학교 등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공립 19교, 사립 2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된 예산은 도서관 독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공사 및 각종 비품, 기자재 구입, 50학급 이상 학교 중 도서관자동화시스템 구축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백우정 미래인재과장은 “학교도서관을 교육과정 중심 교수·학습지원센터로서의 기능을 향상하고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공간, 학생들이 즐기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16일 청남초등학교에서 현대화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현대화 사업 추진 방향, 홍익대학교 환경개발연구원 배성혁 교수의 ‘New Space, New Library’ 주제 강연, 2019 행복·감성 NEW SPACE 사업을 통해 학교도서관 현대화사업을 추진한 청남초등학교 이승미 교사의 우수사례가 소개된 바 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정책 방향·실천원칙 공유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민주학교, 같이 걸을까’를 주제로 29일 원격으로 전국 민주학교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민주학교’는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전국 193교에서 시작했으며 올해는 총 278교가 참여하고 있다. 도내 민주학교는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라는 이름으로 42교가 각 지역에서 중심학교 역할을 담당하며 일상에서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주시민교육을 실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서 시작한 학교들이 처음 시작하는 학교들과 민주학교의 정책 방향과 실천원칙을 공유하고 연대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움공유회를 준비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민주학교 교사들과 서울대학교 정원규 교수가 민주학교를 노래와 이야기로 풀어내는 콘서트를 진행하며 이 시간은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또, 전국 278교, 시도교육청, 교육부 등 담당자 600여명이 여섯 가지 사례를 통해 상황과 요구, 고민을 함께 나눈다. 여섯 가지 주제는 초등·중등 교육과정의 민주주의, 학교문화의 민주주의, 실천하는 민주주의, 초등·중등 민주학교 운영이다. 도교육청 강심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민주주의가 하나의 과정이듯, 민주학교는 한마디로 정의하거나, 고정된 유형으로 설명할 수 없다”며 “배움공유회는 민주학교 실천 연차와 상관없이 저마다의 속도와 색깔로 걸어가는 과정을 응원하고 함께 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동부소방서 삼성119안전센터 개청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대전동부소방서는 27일 오후 2시 삼성동 신청사에서 개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삼성119안전센터는 건물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해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효율적 소방업무 추진을 위해 삼성동에 부지 1,653㎡ 연면적 1,460.2㎡ 지상 3층으로 지어졌다. 이날 개청식에는 허태정 시장, 권중순 시의회 의장, 황인호 동구청장, 장철민 동구 국회의원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표창수여, 인사말씀 및 축사, 테이프커팅 및 현판 제막식, 청사순시 순으로 진행됐다. 정복화 대전동부소방서장은“40여년 된 낡은 구청사를 떠나 쾌적한 신청사에서 새로운 힘찬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근무환경이 개선된 만큼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원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대응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원 등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연합회 측과 소통·협력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26일 목포시 옥암동 소재 ‘남악김선생학원’에서 한국학원총연합회 전라남도지회 관계자와 ‘학원 등을 통한 코로나19 확산방지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4차 대유행을 우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서 학원 운영 및 종사자의 자발적 방역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과 학원 관계자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감염 유무 조기 발견을 위한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PCR 검사 학원 단체 자율방역단 운영 활성화 자가진단앱 참여 권장 방역수칙 준수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4월 21일 ~ 5월 11일을 ‘학교·학원 집중방역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건강상태 자가진단 참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춘호 행정국장은“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학원 등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학원총연합회 전라남도지회와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자체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신규 방과후학교실무원 직무연수로 업무역량 향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제3회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에 합격한 방과후학교실무원 82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직무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 연수는 신규 방과후학교실무원이 전담할 업무와 관련한 교육을 이수해 5월 1일부터 근무하면서 겪게 될 업무에 대한 어려움과 학교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배치 전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연수를 최소화해 집합연수 4시간, 온라인 쌍방향 연수 4시간, 콘텐츠형 연수 2시간 총 10시간으로 구성됐다. 집합연수는 4월 27일 오후에 경상남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진행되며 4월 28일은 아이톡톡을 활용한 온라인 쌍방향 연수와 경남교육청 온라인전달연수를 함께 진행한다. 연수 내용은 5월 1일부터 방과후학교 업무를 전담해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 운영에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을 위주로 구성했다. 방과후학교 운영의 실제, 자유수강권 지원 절차 등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한 직무영역을 중점적으로 구성했으며 교무행정 업무 수행을 위해 K-에듀파인의 이해와 공문서 작성, 학교회계시스템의 이해 등도 편성해 학교에서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고 한다. 또한 소양영역으로 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을 구성해 방과후학교실무원이 알아야 할 갑질 사례 및 청렴도 전반을 안내한다. 연수 대상인 방과후학교실무원이 4월 22일 합격자 등록을 할 때 연수에 대해 유인물을 나눠주고 안내를 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 모임방을 만들어 연수의 원활한 운영과 연수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 모임방을 계속 운영해 연수생 간 소통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수 이후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방과후학교실무원 배치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며 방과후학교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5월 1일 자로 방과후학교실무원이 배치되는 학교의 혼란을 줄이고 방과후학교실무원의 업무수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연수를 준비했다 연수를 통해 방과후학교가 활성화되기 바라며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학교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직업계고 입학·취업 정책 설명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7일 오후 창원기계공고 시청각실과 도서실에서 직업계고 입학 및 취업관련 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고졸취업 활성화와 지역 내 우수 인재 선순환이라는 상승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지자체, 기업과 협력체계를 통한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입학 및 취업 관련 내용으로 업무담당자인 교무부장과 취업부장을 대상으로 정책과 사업을 안내하고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 시간에는 참석자 모두를 대상으로 2021년 경남 직업교육 정책 이해 및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입학과 취업을 분반해 입학은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신입생 충원 현황과 대책 방안을, 취업은 취업부장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현장실습과 취업 정책의 이해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입학 관련해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있는 프로그램인 중학생 직업체험캠프 소개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된 입학요강안을 제시했다. 또한, 취업 관련해 현장실습의 주요 변경사항, 절차,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취업 관련 사업과 각종 자료를 활용하기 위한 하이파이브 및 경상남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누리집 이용 방법을 함께 제시했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2021년 경남교육 대전환의 해를 맞이해 직업교육 대전환을 위해 지역협업의 취업 지원으로 우수 인재 양성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고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27일 북쪽으로만 철로가 이어 있는 동해선 최북단 제진역에 평화통일체험 교육장인 ‘통일로 가는 평화 열차 체험장’을 조성하고 개장식을 개최한다. ‘제진역,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는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의 당위성을 인식하고 한반도를 넘어 대륙으로 이어지는 희망을 품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강원도교육청 역점 사업이다. 체험은 강원도 학생 우선으로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고 열차 체험 후에는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 등 고성군 소재 통일 명소와 연계체험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지난 해 통일부, 코레일 고성군과‘제진역,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조성·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진역과 동해선철도남북출입사무소를 활용한 평화·통일교육 체험장을 조성해왔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제진역사에 설치된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통일뉴스, 남북 주요합의문, 남북 주요연혁, 유라시아 열차 안내 등의 다양한 양방향 콘텐츠를 체험하고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절차를 거쳐 열차에 탑승해 북한과 유라시아 가상체험을 한 후 입경절차를 거쳐 돌아오게 된다. 총 5개로 구성된 체험열차의 주요 내용을 보면 1호차는 체험형 미디어 월로 “제진역을 출발해 금강산, 평양을 거쳐 백두산에 도착하는 내용의 3D맵핑 실감영상으로 펼쳐지는 가상 기차여행”이며 2호차는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험관으로 “북한의 교과서 학교생활, 북한상식퀴즈”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3호차는 나만의 평양답사 체험으로 “대형화면에 평양의 지도가 펼쳐지고 체험자의 아바타가 평양 시내를 누비며 여행하는 간접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며 4호차는 놀이와 휴게공간으로 “북한 학생,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 및 레크레이션 공간”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5호차는 최첨단 3D영상 및 4D체어시스템을 활용한 유라시아 기차여행 체험장이다. 초고속 열차를 타고 백두산, 베이징, 울란바토르, 모스크바, 베를린, 파리를 거쳐 런던까지 여행하는 가상 체험을 통해 한반도의 미래 지향적 가치관과 대륙적 비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실감 콘텐츠로 구성됐다. 체험은 회당 100명 이내로 1일 2회 이루어지며 총 2시간가량 소요된다. 이미 160개 학교 1만 여명이 예약을 마쳤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옛 거진초 송정분교장에 남북교육교류와 평화통일 연구, 연수 사업을 전담할 “강원도교육청 남북교류사무소”를 개설했다. 강의실, 연구실 등 시설을 갖추고 지난 3월1일자로 장학사와 파견교사, 일반직원을 배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유일한 분단도인 강원도를 평화와 교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진역,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개장식에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을 비롯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허영 국회의원, 곽도영 도의장, 함명준 고성군수, 정형균 22사단장,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본부 이창복 상임대표 등 주요 내빈 80여명과 최북단 학교인 대진초 명파분교 학생 6명이 참석해 개장식을 축하하고 평화열차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강삼영 기획조정관은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단의 현장에 평화통일 체험장을 만듦으로써 민족 동질성 회복과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원도가 평화와 통일의 중심, 대륙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의 2021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평균 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27일 집계한 2021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원서 접수 인원은 총 3,525명으로 지난해보다 237명 증가했으며 평균 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9.3대1, 전산 6대1, 사서 2.4대1, 보건 7.6대1, 시설관리 3.9대1 등이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경력경쟁 조리직렬로 39.2대1을 보였다. 또한, 전남지역 특성화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 경쟁률은 평균 7대1이며 이 중 시설관리직렬이 11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충분한 행정인력 확보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수험생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렬별 세부 응시원서 접수결과는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필기시험은 6월 5일 시행되고 7월 1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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