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3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23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색달하수처리장 절개사면 안정화를 위한 안전펜스 설치’와 ‘현장근무자용 안전을 위한 전자호각 보급’ 등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근로자위원들이 시설 종사자들의 안전 위해요인을 발굴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에 애쓰고 있다. 한편 상하수도본부는 근로자와 소관 시설물이 많은 현장 특성을 반영해 안전보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선제적 사고예방에 나서기 위해 도 본청과 별도로 자체 협의체를 구성, 지난해 9월부터 분기별로 운영 하고 있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상하수도본부 산업안전보건협의체 운영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 개선사항 발굴을 통해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경제 활력과 서민가계 안정, 내수진작에 중점을 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추진한다.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고물가·고이율·공공요금 인상·경기둔화로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생경제 활력 및 서민가계 안정을 지원하고 내수 진작에 방점을 둔 사업에 이번 추경 예산을 집중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회적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소상공인, 청년, 영세 종사자 등을 주요 지원대상으로 하고 내수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일으키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발굴해 최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법령·지침·협약·약속사업에 근거한 의무적 경비와 중앙지원사업비, 특별교부세 사업비, 공모사업비 증감을 반영하고 주민불편 해소사업과 핵심정책에 필수경비 및 현안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2022 회계년도 결산에 따른 사업비를 정리해 추경에 포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이월이 예상되거나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예산 삭감 후 재편성을 유도하는 한편 25개 기금을 활용한 민생경제 활력 사업의 확대·발굴 편성으로 기금 예산편성율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3월 31일까지 예산요구를 받아 4월 중 실무심사 및 예산안 조정과정을 거쳐 4월 28일 도의회에 제출하면, 5월 회기가 예상되는 도의회 임시회에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정부의 ’22년도 회계 국세징수 마감 결과와 연동된 교부세 정산분이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재정의 확장여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지방세와 결산에 따른 잉여금 외에도 가용재원을 최대한 끌어모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김희현 정무부지사, 제주생명의숲 대상 시상식 참석 [국회의정저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2일 ㈔제주생명의숲과 JIBS방송이 공동 주최한 제1회 제주생명의숲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환경 공헌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제주시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아름다운 숲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많은 분이 앞장서서 다양한 활동으로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숲을 지키고 가꾸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자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며 “제주도정은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제주가 아름다움을 보전하고 생태적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제주관광의 봄’ 제주도·관광업계 함께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새 봄과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제주관광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외 관광객 맞이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마련하는 ‘제주관광 대도약을 위한 전략회의 및 실천 결의대회’를 22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제주 관광시장이 해외 직항노선 개설, 국제 크루즈 운항 재개, 국가별 여행제한 해제 등에 따른 해외관광객 증가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방역 해제 이후 역대 최대 내국인 관광객이 전반적인 관광시장 성장세를 견인했으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3월부터 내국인 관광객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6일 중국 시안을 시작으로 중국노선 재개와 국제 크루즈선 입항 등에 힘입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오영훈 지사,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제주도청 관광 관련 실·국장과 유관기관·단체 18곳의 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 증가 등 관광수용 태세 관광객 환대문화 서비스 및 인식 개선 계층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수립 미래관광 대비 신융합관광 확대 탄소중립 관광실현 전략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등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 상황의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제주관광 관련 언론기사 사실 체크 및 대응, 국내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타 지자체 관광업계 간 협력체계 구축, 제주 신성장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 개발 등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번 달 내국인 관광객 증가 데이터를 제공했는데도 국내 관광객 감소와 비싼 물가로 제주관광이 위기라는 취지의 언론보도가 나왔다”며 “제주관광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기사에 대해서는 근거가 명확한지 살피고 정확한 사실자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해외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관광객 유치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관광업계는 타 지자체와 교류 협력 강화방안을 고민하면서 국내관광객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제주에서 추진하는 신성장사업인 도심항공교통, 그린수소, 민간항공우주산업 등과 연계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관광단체 간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코로나 엔데믹 시대 제주관광 대도약을 위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10만 관광인 관광객 환대서비스 실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결의문에는 친절과 청결, 안전과 안심 관광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 혁신적인 관광 상품 개발로 제주 관광산업 새로운 동력 발굴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제주도는 민선8기 핵심공약과 연계한 ‘제4차 관광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 맞춤형 관광 상품 발굴 및 마케팅 지원, 온라인 홍보 마케팅 강화, 관광산업 디지털 기반 구축 등 관광사업체 역량강화, 제주 대표 관광콘텐츠 개발 및 육성 지원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위생환경 조성·점검 및 특별치안활동 추진 제주 관광산업 고도화 고유 문화예술자원 활용 관광브랜드 육성 관광객 교통서비스 개선 크루즈관광객 수용태세 추진 상황 점검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자연과의 공존, 선택 아닌 필수” 나무심기 박차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경험한 자연과의 공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제주의 생태적 가치를 키우는데 모든 역량을 쏟는다. ‘제78회 식목일 및 세계 산림의 날 기념 나무심기’ 행사가 21일 오전 10시 한라생태숲에서 개최됐다. 세계 산림의 날은 국제연합이 2012년 제67차 총회에서 각국 정부, 기업, 시민단체, 민간 영역 전반에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매년 3월 21일에 지정 운영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세계 산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도화인 참꽃나무 400본을 한라생태숲에 식재했다. 참꽃나무 400본 : 구입 300본, 한라생태숲 자체증식 100본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 김기환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 오홍식 제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이한범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도내 기관·단체장 및 산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왕루신 중국총영사와 다케다 가쯔토시 일본총영사 등 제주 주재 영사관과 13개국 26명의 제주유학생이 동참해 탄소중립과 산림가치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했다. 오영훈 지사는 “코로나19 펜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며 “제주의 생태적 가치를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 6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과 도시숲 조성사업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의 산림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이 우군이 돼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대표로 참석한 독일 출신 마들렌 루펜슈타인 씨는 ‘도내 거주 외국인이 느끼는 자연유산 제주이야기’ 시간을 통해 나무심기의 의미 등을 공유했다. 루펜슈타인 씨는 “제주도가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돼 유네스코 3관왕에 올랐다는 것은 외국인으로서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었다”며 “제주도민과 모든 외국인이 제주의 생태적 보물을 보존해 환경 보물섬으로 만들어야 하는 큰 이유”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5일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663억원을 투입해 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에는 149억원을 투자해 120만 그루 나무심기를 목표로 도시숲 조성 등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타 시도 반려동물 위탁관리 영업장에서 준수사항 미이행 및 동물학대 등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유사사례 발생 방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도내 동물위탁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반려동물 업체는 302개소이며 이 중 동물 위탁관리업체는 93개소로 제주시 64개소, 서귀포시에 29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일제점검은 반려동물 위탁관리 시설 기준과 반려동물 20마리 당 1명 이상의 관리 인력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영업장 위생상태, 반려동물 반·출입 기록대장, 녹화영상 보관 등 영업자 준수사항과 함께 동물학대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제주도는 점검결과 위반 여부에 따라 현장 계도, 과태료 부과, 영업장 폐쇄명령 등 행정조치와 더불어 동물학대 등 중대위반 사항 확인 시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향후 제주도는 위탁관리업체뿐만 아니라 판매·생산·미용 등 관련 업종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도민 불안을 해소하는 등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양육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반려동물이 증가하면서 관련 영업장도 늘고 있다”며 “규정을 위반하는 행정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점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김희현 정무부지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관 20주년 행사 참석 [국회의정저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비전선포식’과 ‘제1회 제주 글로벌 MICE 포럼’에 참석해 마이스 분야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관 20주년을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국제회의 최적지로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의 핵심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며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 새로운 비전과 혁신을 통해 정상회의가 제주에 유치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지속가능한 양성평등정책 추진으로 ‘성평등 빛나는 제주’ 실현 [국회의정저널] 올해 첫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위원회 전체회의가 1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개최됐다. 제주도 양성평등위원회는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당연직과 위촉직 23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되며 양성평등정책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능을 한다. 모든 실·국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된 곳은 전국에서 제주가 유일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의 시행계획 및 여성친화도시 시행계획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여성가족부의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에는 14개 분야·74개 과제가 반영됐으며 투입예산은 279억 6,400만원 이다. 분야별로는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 일·생활 균형 지원 강화 아동돌봄 지원 강화 양질의 성인 돌봄 서비스 증진 피해자의 법·제도적 권리보장 성별 기반 총력 대응 강화 양성평등한 성장환경 조성 양성평등문화 확산 등이다. 제주도가 지속가능한 양성평등 제주사회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성평등 빛나는 제주’는 6개 영역에서 17개 시행과제와 51개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은 성평등 추진체계 강화 성평등 문화 확산 제주여성 역사·문화 가치 재조명 평등한 고용환경 및 여성 공감 일자리 활성화 제주형 돌봄 체제 구축 성인지 관점의 안전·건강 제주 구현이다. 이외에도 주요 업무계획과 양성평등정책 개선 권고사항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2023년 시행 정책개선 권고사항은 성인지 관점 제주맞춤형 안전매뉴얼 활용방안 마련 제주여성친화적 도시기반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물 컨설팅 지원 활성화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가 5년 연속 성평등지수 상위권 유지,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선정 등 성과를 거뒀지만, 지역사회가 성평등 빛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며 “올해 양성평등위원회가 해야 할 일과 역할을 충분히 논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지역주민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광역형 여성친화도시 선도적 모델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여성친화도시 5대 조성을 목표로 도정 전 부서 양성평등담당관제 지정·운영, 여성공동체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수눌음 돌봄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2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고시에 따라 20일 0시부터 대중교통 수단과 대형마트 내 약국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곳은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입소형 시설과 의료기관 및 일반약국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됐으나 상황에 따른 개인의 자율적 마스크 착용 실천은 여전히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 환기가 어려운 3밀 환경에 처한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이나 합창, 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하고 있다. 다만 24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뇌병변·발달장애인 등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벗기 어려운 사람 호흡기질환 등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렵다는 의학적 소견을 가진 사람 만 14세 미만은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에서도 과태료 부과 예외 대상자에 해당된다. 제주도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과 대형마트 내 약국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관련 홍보물 제거 및 안내방송 중단 등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행정시와 함께 감염취약시설 등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시설에 대한 안내 및 지도·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도내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계속 발생하고 있고 학교 개학 이후 10대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며 “일상생활에서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여전히 중요한 만큼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 실천을 생활해 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김희현 정무부지사, 만감류 소비촉진 라이브커머스 출연 [국회의정저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제주 만감류 소비촉진을 위해 제주농협과 함께 추진하는 행복 만감 222 페스티벌의 일원으로 16일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제주 만감류를 소개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전 라이브커머스에서 “제주산 만감류를 사랑하고 찾아주는 소비자 여러분 덕분에 겨울철 대표 과일이 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확대하고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농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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