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정성주 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신규 임용자·승진자를 포함한 6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반부패·청렴 통합교육’을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세신 원장을 특별 초빙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제도의 개념과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부패 취약분야인 갑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례와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청렴 교육은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승진자, 신규 임용자의 필수 이수 과정으로서 청렴교육을 통해 고위공직자는 솔선수범해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조성에 앞정서고 새내기 공무원에게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한 청렴 의식을 심어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교육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다짐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위공직자는 솔선수범하고 새내기 공무원은 청렴의 가치를 마음에 새겨 시민이 신뢰하는 ‘더 특별한 내일을 꿈꾸는 청렴 청정도시 김제’ 건설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제시립도서관, 전북현대모터스FC와 9월 ‘독서의 달’ 행사 진행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월요일부터 한 달 동안 전북현대모터스FC와 9월 독서의 달 콜라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시민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시민과 축구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전시로 구성했다. 우선 첫 번째는 ‘한정 대출증 발급 이벤트’다. 김제시민으로 기존회원이나 신규회원이 대상이며 전북현대 마스코트 ‘나이티’ 와 ‘서치’ 가 디자인된 한정 대출증 500매를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9월 1일부터 김제시립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반드시 본인 명의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두 번째는 ‘포토존’ 운영이다. 도서관 1층 로비와 ICT 화면에서 전북현대 마스코트와 전북현대 선수 포토존이 마련되며 마스코트 포토존은 9월 한 달간 상시로 운영하고 선수 포토존의 경우 9월 중 주말에만 운영된다. 시민들은 도서 대출 후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네이버폼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6명을 선정해 전북현대 선수들의 친필 싸인 머플러를 받을 수 있고 당첨자는 10월 초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세 번째는 ‘북큐레이션 전시’다. 도서관 1층 엘리베이터 옆 전시 공간에서 전북현대 관련 도서와 물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 도서는 자유롭게 읽고 대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소.확.책 이벤트, 연체 탈출 이벤트,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 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업은 스포츠와 독서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색 독서 문화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창군,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순창군이 친환경 자동차 확산과 대기질 개선을 목표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총사업비 4억 1,411만원을 투입해 전기 승용차 20대와 전기 화물차 5대 등 총 25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이달 6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전기 승용차 구매자에게는 차종에 따라 최대 1,210만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1,750만원까지 구매보조금이 지원된다. 초소형 전기차의 경우 승용차 360만원, 화물차 630만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순창군에 3개월 이상 연속 거주한 만 18세 이상 개인과 군내 사업장을 둔 단체·법인·기관으로 제한된다. 특히 취약계층, 소상공인,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노후경유차 폐차 후 전기차 구매자에게는 추가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구매 희망자는 먼저 전기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 통보를 받은 후 2개월 이내 차량을 출고하고 출고 등록 후 10일 이내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을 받은 구매자는 전기자동차 최초 등록일로부터 법정 의무운행기간을 지켜야 한다. 의무운행기간 내 차량 매도나 타 지역 이전 시에는 운행기간에 따라 보조금 일부를 반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전기차 구매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순창군, 여름철 생활용수 수요 대비 ‘상수도 비상대책’본격 가동 [국회의정저널] 순창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급증하는 생활용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상수도시설 운영 비상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여름철 관광객 증가와 폭염 장기화로 인한 상수도 수요 급증에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급수체계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적성면 섬진강, 복흥면 추령천, 광역배수지를 통해 하루 최대 1만㎥의 취수 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하루 평균 상수도 생산량은 약 8,500㎥ 수준이라고 전했다. 다만, 지난해 여름철 최대 사용량이 하루 1만㎥에 달했던 점을 고려할 때, 올해는 더 높은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말까지 ‘상수도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 복구반을 편성해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상황실은 수요 예측에 따른 단계별 급수계획을 수립하고 시설 이상 발생 시 즉각 응급 복구를 통해 급수 중단 사태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무더운 여름철에도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대책을 철저히 운영하겠다”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물 절약 실천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순창군,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홍보 나서 [국회의정저널] 순창군이 관내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 사업은 전기·가스·수도요금과 4대 보험료 등 매월 발생하는 고정 공과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유흥업, 도박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28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신속한 신청이 요구된다. 신청은 온라인을 원칙으로 ‘부담경감크레딧.kr’ 누리집이나‘소상공인24’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순창군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유사 도메인을 이용한 피싱 사이트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대상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신청 독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청년 식품창업가들의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한다. 익산시는 5일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청년 창업가들의 역량강화와 실질적 사업화 지원을 위한 '식품창업기업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2025년 익산청년시청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식품 관련 기업 8개사를 포함해 식품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 마케팅 교육에 이어 이날 2회차 프로그램으로 식품 제품 표기사항 교육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시설 견학 등이 진행됐다. 3회차 프로그램은 '전문가 컨설팅'으로 이달 중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제품별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타당성과 시장성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화 프로그램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참가자 간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업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내 익산청년시청 전용 홍보공간을 조성해 우수 청년창업기업 제품을 상시 전시·홍보하고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지역 식품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해 청년 창업 생태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해 나가겠다"며 "식품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식품창업기업 특화프로그램은 익산청년시청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마련됐다.
by 편집국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남원시가 조성한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체력단련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체력단련실은 시민 누구나 쉽게 운동과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유산소 및 근력운동이 가능한 최신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개별 체력 상태를 진단받고 운동지도자 등의 전문 인력으로부터 맞춤형 운동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센터는 건강상담실, 심폐소생술 체험관, 다목적 교육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슬로우 조깅, 걷기 동아리 등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별도로 운영해 조기 건강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와 소생활권 중심의 맞춤형 건강 증진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조성됐다. 개소에 앞서 시민 대상 수요조사와 설명회를 개최하고 타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주민 친화적 공간인 쌈지공원도 함께 마련해 단순한 건강관리 시설을 넘어 생활 속 건강 문화 확산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체력단련실을 비롯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시민 건강 수준 향상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남원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하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의 성공적인 운영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글로컬 푸드 페스티벌’ 푸드트럭 영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남원시는 국제행사의 성격에 맞춰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선보일 수 있는 푸드트럭 존, 다문화 음식 존, 로컬푸드 존을 운영한다. 이번 공고는 푸드트럭 존 영업자 모집으로 총 15개 업체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중 차량 구조 변경 승인 등 영업신고 요건을 충족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는 세계 각국의 음식 또는 행사 분위기에 어울리는 창의적인 메뉴를 구성해야 하며 메뉴당 판매 가격은 최대 1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요구되며 위생 상태, 차량 디자인, 조리 시설 관리 등도 심사 기준에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8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방문 또는 이메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은 첨단 드론 기술과 로봇 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합 축제로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은 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축제로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음식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푸드트럭 운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익산서 만난 한·일 청소년들, 스포츠로 우정 나눠 [국회의정저널] 익산에서 한·일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문화로 우정을 쌓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에 참여한 한·일 청소년 선수단이 이날 연습경기를 하며 우호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체육회와 전라북도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일본 기후현·미에현에서 온 일본 선수단과 전북 도내 청소년 선수단,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가한다. 양국 선수단은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축구·농구·배구·탁구·배드민턴 5개 종목에서 지난 4일 종목별 합동 훈련을 시작으로 교류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익산시는 지난 4일 환영연을 열고 양국 선수단 500여명을 따뜻하게 맞았다. 환영연에는 무용단 공연과 함께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친밀감을 나눴다. 정헌율 익산시장도 자리를 함께해 직접 청소년 선수단을 응원했다. 오는 6일에는 공식 경기가 진행돼, 익산의 체육시설 곳곳에서 활기찬 스포츠 교류가 펼쳐진다. 경기 외에도 미륵사지, 백제왕궁 등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백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도 갖는다. 시는 선수단의 일정이 지역 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숙박과 외식,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스포츠는 언어가 달라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식"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값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익산시, 어린이·청소년 100원 버스…신청 1만명 돌파 [국회의정저널] 익산시 '어린이·청소년 100원 버스'가 신청자 1만명을 돌파하며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어린이 1만 3,341명 중 2,378명, 청소년 1만 5,633명 중 7,838명이 전용 교통카드를 신청했다. 특히 등·하교 수요가 높은 청소년의 경우 제도 시행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카드를 발급받으며 대중교통 이용 분위기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어린이 100원 버스 요금제를 올해 7월부터 청소년까지 확대한 바 있다. 어린이는 최대 월 3만원, 청소년은 최대 월 5만원까지 교통비를 지원받는다. 타 지역 버스를 이용하거나, 다인승 결제, 하차시 단말기 미접촉 등은 지원에서 제외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7월 이용분 환급금은 오는 8월 19~26일 '행복더하기' 앱에서 수령 가능하며 교통비로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미수령 시 소멸되므로 기한 내 신청이 필수다. 시는 미신청자 대상 집중 홍보와 함께 전용 교통카드 발급 간소화, 안내 서비스 강화 등 참여율 제고에 나선다. 또한, 사업 효과 분석을 통해 향후 지원 범위 확대와 서비스 개선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만명 넘는 신청자가 참여한 것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이번 제도가 교통비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 확정 단계에 맞춰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익산시는 5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 등 4개 부처 관계자와 연쇄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이번 일정에는 최재용 부시장과 관련 국장·과장·기획예산과장 등 실무진이 동행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안 확정 이전에 핵심 사업에 대한 부처 입장을 재확인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자리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면담에서 왕궁리 일대 관광자원 개발사업의 방향과 기대 효과를 제시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소상공인연수원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력 회복과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전국 확산 모델로서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고용노동부와의 협의에서는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의 시급성을 부각했다. 익산의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호남권과 충남권까지 포괄하는 체계적인 산업재해 진료체계 구축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기획재정부의 면담을 통해 산재전문병원 건립에 앞선 타당성 검토 지원을 요청하며 사업 추진의 합리성과 원활한 예산 반영을 위한 협력을 구했다. 익산시는 이날부터 진행되는 기획재정부 3차 심의에 대비해, 주요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최재용 부시장은 "정부안 확정 이후에도 국회 심의 과정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내년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장수군, 야적 가축분뇨 퇴비 관리 강화… 주민 홍보 나서 [국회의정저널] 장수군은 농작물 수확 후 가축분뇨 퇴비를 야적하는 사례로 인해 민원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위한 주민 홍보와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과 공공수역 오염 예방을 위해 가축분뇨 및 퇴·액비를 공공수역 인접 축사 주변이나 농경지 등에 야적하거나 방치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특히 빗물과의 접촉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부숙이 완료된 가축분뇨 퇴비는 반드시 덮개를 덮어 보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농경지 및 도로변 가축분뇨 무단 적치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뇨의 퇴비 살포 등이 있으며 이 같은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1조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장수군은 야적 가축분뇨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수시 점검을 이어가는 한편 읍·면을 통해 농가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불법 적치나 퇴액비화 기준을 위반한 가축분뇨 발견 시 즉시 군 환경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쾌적한 농촌환경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맞춤형 홍보를 통해 가축분뇨 관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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