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국회 심의 앞두고 기재부 협력 요청 최경식 남원시장, 국비 확보 총력전

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남원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재차 방문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9월 10일 기재부를 찾아, 국회 심의 과정에서 기재부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파급효과를 강조했다. 우선 △도자전시관 건립 관련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과 정성원 문화예산과장을 만나 남원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서의 가치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예산 증액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한,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 운영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최용호 국토교통예산과장을 만나, 미래 드론사업 거점 도시로의 도약 필요성과 국제대회 유치 효과를 강조하며 국회 단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 교환 건에 대해 이상섭 국유재산협력과장과 면담하고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의 성공적인 개교와 대학과 지역의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속한 부지교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과 관련해 마용재 국유재산조정과장을 만나 경찰의 교육·연수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설명하고 타당성과 기대효과를 재차 강조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회 심의 단계는 국가예산 확보의 마지막 고비”며 “기재부와 국회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 남원의 미래 성장동력이 흔들림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 2025년 하반기 상수도시설물 정밀안전점검 실시

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남원시는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2조에 따른 정밀안전진단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월락과 송동배수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구조물 균열 여부 및 노후 상태 등 안전성 점검 △관로 밸브, 수위계 등 기능 점검 △내부 청결 상태와 방수 상태, 주변 환경 등 유지관리 및 환경 점검 등으로 세밀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보수, 보강 공사를 추진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순창 송학사 석조여래좌상·복장유물, 전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순창 송학사 석조여래좌상·복장유물, 전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국회의정저널] 순창군 인계면 송학사에 보관된 석조여래좌상과 그 안에서 발견된 복장유물이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심의를 거쳐 지정안을 의결했고 이달 5일 전북도보에 고시됐다. 송학사는 원래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졌던 개심사 터에 1960년대 새로 지어졌으며 2009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번에 지정된 석조여래좌상은 높이 39.6㎝, 무릎 너비 27㎝의 작은 불상으로 경주 지역에서 주로 산출되는 불석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 내부에서는 △후령통 일괄 △다라니 △경전 등 모두 3종 18점의 유물이 나왔다. 특히 ‘묘법연화경’권4 일부와 불교 진언이 적힌 다라니는 학술적으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아울러 불상은 매부리코 형태의 얼굴, 사실적으로 표현된 귀, 그리고 오른손을 무릎에 두고 왼손을 발 위에 올린 특징적인 손 모양이 특징이다. 이러한 조각 양식으로 미루어볼 때 17세기 말~18세기 초 호남 지역에서 활동한 조각승 충옥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라고 보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송학사 석조여래좌상과 복장유물은 역사와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며“앞으로도 문화유산 발굴과 보존에 힘써 지역의 소중한 자산을 후손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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