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첫 입국…농촌인력난 해소 기대 [국회의정저널] 임실군에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처음으로 입국함에 따라 농촌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라오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11명이 입국해 본격적인 농촌 일손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첫 입국 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2월 임실군과 라오스 정부 간의 계절근로자 도입 양해각서에 따라 선발됐으며 이날 열린 환영식에서 고용주와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근로자들은 입국 직후 마약 검사 및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관내 토마토, 딸기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배치되어 5개월에서 8개월간 파종·수확 등 본격적으로 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에서는 금융교육과 계좌 개설을 도와 근로자들이 직접 임금을 수령·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의 첫 라오스 입국 계절근로자들은 단순한 노동력 확보를 넘어 라오스와의 국제 협력 확대와 기존의 베트남, 필리핀 국적의 근로자로 국한되어 해당 국적 근로자 입국 무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력 공백을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군은 2026년 외국인 계절 근로 수요 증가를 대비해 5개월 이상 고용할 수 있는 농가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고용 희망 농가에 대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또한, 고용 희망 농가 및 농업법인의 계절근로자 인력 도입에 대한 이해도 증대와 내실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오는 9일과 12일 오수면사무소,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은 향후, 관련 지침이 개정되어 결혼이민자 가족 추천 범위가 직계가족과 허용 인원이 축소됨에 따라 앞으로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근로자 선발 도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위해 기존의 베트남, 필리핀 등 특정 국가의 높은 의존도에서 벗어나, 라오스, 캄보디아의 근로자 도입 확대를 통해 송출국의 다변화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라오스 근로자 여러분들의 첫 입국을 환영하고 우리 지역 농가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근로자 여러분이 인권을 존중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민관협력 촘촘한 복지그물로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공동체’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급격한 사회 변화와 인구 구조의 재편 속에서 복지사각지대와 사회적 고립 문제는 더 이상 일부 계층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가 됐다. 이러한 시대적 과제에 응답하며 정읍시가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시혜적 지원을 넘어, 시민 스스로가 복지의 주체가 돼 이웃의 어려움을 발굴하고 나눔과 봉사를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정읍형 함께 돌봄’ 모델은 지속 가능한 미래 복지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한 통합사례관리는 복지 현장의 최전선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1419명에 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약과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로 대표되는 시민 참여형 나눔 문화, 그리고 6300여명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더해져, 정읍시의 복지안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하고 촘촘하게 짜이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첫걸음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는가에 달려있다. 정읍시는 이를 위해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을 활용한 인적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통장, 시설종사자, 생활지원사,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다양한 생활업종 종사자 1419명을 ‘정읍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으로 위촉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각자의 생활 반경과 업무 영역에서 복지 레이더 역할을 수행하며 실직, 질병,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즉시 행정에 알리는 ‘복지 파수꾼’ 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는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정읍시는 카카오톡 채널 ‘정읍이웃 복지동행’을 개설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복잡한 절차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위기 상황을 알릴 수 있어 기존의 신고 체계가 미치지 못했던 은둔형 위기가구 발굴에 특히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촘촘하게 구축된 발굴 시스템의 성과는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된다. 올해 8월까지 정읍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저소득 위기가구 343가구를 발굴해 총 977건, 8억 2200만원 규모의 긴급지원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긴급생계비 672건 △긴급의료비 73건 △연료·주거비 등 232건이 지원돼 많은 가정이 다시 일어설 희망을 얻었다. 또한, 법적 지원 기준을 초과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을 위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 및 시 지정기탁금을 연계하는 등 제도의 빈틈까지 메우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위기가구를 발굴한 이후에는 개인의 상황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읍시는 획일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당사자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한 다채로운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이 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온온’ 사업은 사람 중심 복지의 좋은 사례로 꼽힌다. ‘온온’ 사업은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열고 밀키트와 밑반찬 가게 이용권을 제공해 식생활 개선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포기했던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제철 과일을 꾸준히 제공하는 등 6개의 세심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이러한 맞춤형 복지는 23개 읍면동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며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 △밑반찬 및 계절김치 지원 △가정의달 선물꾸러미 및 명절 상차림 지원과 같은 정서적 지원은 물론, △연지동의 ‘스마트 돌봄플러그’를 통한 비대면 안부 확인 △상교동의 ‘홀몸가구 안정지킴이’ 사업을 통한 안전기기 지원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고독사 예방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전등 설치,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희망사다리’ 및 아우터 지원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시 복지 정책의 가장 큰 동력은 바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에서 나온다. 2022년 10월 문을 연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는 이러한 시민 참여 나눔 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내장상동, 수성동, 시기동, 연지동 등 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시작해 확대 운영 중인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채우고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열린 나눔의 공간이다. 개인과 단체로부터 기부받은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은 무려 5억 832만원에 달했으며 이를 통해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7만 8129세대에 4억 7433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됐다. 공유냉장고는 지역 사회가 서로를 돌보는 이웃 사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 문화는 폭염과 같은 기후 재난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지난 7월에는 폭염 취약계층 690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했고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728개소 경로당에 읍면동의 도움으로 수박과 커피를 배송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또한, △원예농협의 옥수수 50박스 기탁 △전북은행의 시원키트 50박스 기부 등 지역 기업과 단체의 시기적절한 후원은 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 이뿐만 아니라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한부모가족 ‘FUN FUN 가족캠프’ △농소동 대한약국의 현금 300만원 기탁 등 각계각층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소외된 이웃들의 사회적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있다. 나눔과 더불어 정읍시 공동체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축은 바로 자원봉사다. 정읍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6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재난 현장 복구부터 소외계층의 일상 돌봄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 화재나 수해 발생 시 이재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고 토사로 뒤덮인 마을을 정리하는 등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착한한끼 나눔’, ‘제철음식 나눔’과 같은 활동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말벗이 되어주며 고독사 예방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정읍시는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교육과 지친 봉사자들의 재충전을 위한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헌신적인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계획을 통해 각계각층의 모든 시민이 골고루 원하는 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가 단순한 빈곤 문제를 넘어 돌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하며 주민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공동체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복지의 해답임을 확신한다”며 “정읍시는 앞으로도 ‘함께 돌봄’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학수 정읍시장, 주요 사업 현장 점검…“시민 체감 성과가 우선” [국회의정저널] 이학수 정읍시장이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실효성 점검과 개선 지시를 내렸다. 지난 4일 진행된 이번 현장 점검은 메이플플랫폼,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정읍시립요양병원 식당 리모델링 등 3곳에서 이뤄졌다. 이 시장은 먼저 메이플플랫폼 조성 현장에서 주차 공간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주차면 수와 접근 동선 등을 직접 확인하며 “사업 완료 후에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 현장에서는 기존 외곽 수목을 건물 인접부로 이식해 조경에 반영하도록 지시했다. 이 시장은 “도시재생은 단순한 공간 재정비가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숨 쉬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생태적·미적 가치를 함께 높이는 설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시립요양병원 식당 리모델링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살핀 뒤, 무더위 속에서 실외 근무 중인 주방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작은 변화라도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현장을 세밀하게 살피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완성하는 것이 정읍시의 적극행정”이라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사랑을 비추는 달빛, 정읍 ‘달빛사랑숲’ 전북 대표 야간 명소 선정 [국회의정저널] 은은한 달빛과 이야기가 흐르는 정읍의 ‘달빛사랑숲’ 이 전북을 대표하는 야간 힐링명소로 선정됐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 전북야행명소 10선’에 ‘정읍사 달빛사랑숲’ 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지의 매력도, 접근성과 편의성, 콘텐츠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정읍의 ‘달빛사랑숲’은 정읍사 여인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감성적인 체험 콘텐츠를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빛사랑숲’은 정읍사공원 일대에 조성된 약 1.2km의 야간 산책길로 미디어아트와 야경 투어, 체험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감성 콘텐츠로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인증 관광지로도 운영 중이어서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함께 선정된 전북의 야행명소는 △군산 근대문화유산·은파관광지 △익산 왕궁리 유적지 △남원 광한루 야경공연 △무주 남대천 별빛다리 △순창 강천산 △고창읍성 △부안 변산해수욕장·청림천문대 등 총 10곳이다. 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달빛사랑숲’을 야간 대표 관광지로 정착시키는 동시에, 정읍만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더욱 확장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달빛사랑숲이 전북을 대표하는 야간 명소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정읍사 여인의 사랑을 비추던 달빛처럼, 달빛사랑숲이 정읍 관광의 새로운 길이 되길 바란다. 전북의 9개 시군과 함께 야간관광 활성화를 이끌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이학수 정읍시장,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 핵심 현안 5건 국가예산 확보 건의 [국회의정저널]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1일 7월 31일자로 취임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교통망 확충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 5건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장관 취임 후 첫 공식 방문 자리에서 이뤄져,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날 이 시장은 교통 기반 확충을 위해 △부전~칠보 시설개량공사 △공평~북면 국도대체 우회도로 신설 △정읍 칠보~임실 덕치 개량 등 3개 도로사업을 건의했다. 부전~칠보 구간은 2023년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진행 중인 사업으로 국가예산 지원을 통해 2026년 착공이 가능하도록 요청했다. 공평~북면 우회도로 신설과, 칠보~덕치 개량 사업은 국가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지역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한 도심광장 조성 사업과, 신산업 육성과 국가 전략기술 강화 기조에 부합하는 첨단의료복합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3대 국책연구기관이 집적된 정읍이 국가 산업지도에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의 미래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국가사업 추진에 깊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정읍시의 교통 인프라와 산업 기반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건의가 실현될 경우 정읍시는 물론 전북 서남권 전역에서 도로망 확충, 산업·관광 활성화, 물류 유통망 개선 등 다방면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by 편집국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토지를 바로잡아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토지소유자 및 토지 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율이 충족된 완산구 태평1지구 등 4개 지구 1590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바로잡아 경계분쟁의 원인이 되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기존의 지적공부를 디지털에 의한 새로운 지적공부로 대체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이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지구는 △완산구 태평1지구 △평화2지구 △덕진구 인후2지구 △여의2지구 등 4개 지구로 시는 지적재조사 측량비 4억2천800만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를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해당 사업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이 마무리되면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 및 경계 조정, 경계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및 등기 촉탁, 조정금 정산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 내년 12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계획 수립 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토지소유자들에게 이웃과의 토지 경계분쟁 해소 등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지적재조사측량 및 지적재조사사업 진행 절차 등을 안내했다. 국승철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로 토지이용 가치를 향상시키고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정책사업인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시민 생명 구해 [국회의정저널] 전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가동되는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최근 관제요원이 CCTV 모니터링 중 갑자기 길가에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즉시 신고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관제요원은 지난달 23일 오후 4시 23분경 CCTV 모니터링을 하던 중 전주시 덕진구 솔내5길 부근에서 혼자 걷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발견했다. 당시 폭염으로 환자의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관제요원은 즉시 112에 신고했으며 의식을 잃은 환자는 출동한 경찰관과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덕진경찰서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지난달 31일 해당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투철한 사명감과 경찰서와 소방서의 신속한 출동으로 응급환자를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탄소중립 시민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시민강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돕고 나섰다. 시는 5일 정읍 국립전북기상과학관과 전주자연생태관에서 전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탄소중립 시민강사 33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26년까지 시민 10만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인식전환 교육을 추진 중인 전주시가 교육을 이끄는 시민강사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한 시민강사들은 먼저 오전에는 정읍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기후 관련 체험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대응 필요성을 체감했다. 이어 오후에는 전주자연생태관으로 장소를 옮겨 탄소발자국과 탄소배출권 등 탄소중립 관련 전문 강연을 청취했으며 탄소중립 시민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구체적으로 교육은 시민강사들이 실제 강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참여한 강사들은 해외의 우수 실천 사례와 생활 속 탄소 저감 방법을 익히는 등 교육 역량을 한층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외에도 시는 참여한 시민강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활동 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탄소중립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강사들에게 탄소중립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강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강사 양성과 역량 강화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탄소중립 시민강사들은 행정기관과 경로당, 교육기관 등 다양한 수요처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하며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생활 속 실천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탄소중립 교육은 10인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 기관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by 편집국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국회의정저널] 전주시는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쿠킹클래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방학 중 요리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독립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를 위해 전주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사례 관리 대상 아동 20명과 함께 쿠킹 스튜디오에서 총 4회에 걸쳐 스콘과 마들렌, 소시지 빵, 브라우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체험을 구성했다. 특히 참여한 아동들은 이번 요리 체험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협동심과 책임감, 집중력을 배우게 된다. 또, 자신이 직접 만든 음식을 시식하고 가족과 나누는 경험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성취감을 높이게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요리 교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이 아닌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동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 사례 관리와 보건·보육·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by 편집국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인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에 지역 기업들의 따뜻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종합주택관리는 5일 전주시장실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대의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전주함께장터’ 운영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국민종합주택관리는 주택·공공시설·상가·빌딩 위탁관리 분야의 사회적기업으로 현재 전주를 중심으로 61개 아파트 단지와 13개 공공기관, 20개 상가 빌딩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국민종합주택관리가 기업의 참여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이를 다시 취약계층에 환원하는 ‘함께장터’의 선순환 취지에 공감해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취약계층 복지 연계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철교 국민종합주택관리 대표는 “전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소상공인을 살리고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전주함께장터’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기업과 소상공인, 시민이 함께하는 ‘전주함께장터’에 지역 기업들이 마음을 모아 주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국회의정저널] 고창군은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고 축산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스트레스완화제 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여름 폭염으로 고창지역 20농가에 5만2000수의 피해신고가 접수되는 등 축산분야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군은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으로 예비비를 포함 총 1억9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가금, 양돈농가 169호에 스트레스완화제 1만563포를 공급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는 고온환경에서 가축의 체온상승을 억제하고 사료섭취 저하 및 생산성 감소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읍면사무소를 통해 축산농가에 배부중에 있다. 또한 고창군은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축산재해 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중이다. 축산과 직원 16명을 총동원해 주 3회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 요령을 지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염경선 축산과장은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는 생산성 저하뿐 아니라 폐사로 피해가 이어지는 만큼 이번 지원이 농가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이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함께 현장 중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국회의정저널] 고창군이 오는 12일 저녁 7시30분 고창읍성 잔디광장에서 YB, 몽니를 초청한 ‘고창 한 여름밤 콘서트’를 연다. YB는 자타공인 한국을 대표하는 록 밴드 중 하나다. 3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흔들림 없이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며 대한민국 밴드 음악의 한 축을 이끌어왔다. 강렬한 록 사운드와 사회적 메시지를 아우르는 음악 세계, 그리고 윤도현 특유의 깊이 있는 보컬은 여전히 세대를 넘어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몽니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혼성 4인조 모던 록 밴드로 감성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록 사운드를 조화롭게 결합해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으며 ‘소나기’, ‘그대와 함께’, ‘소년이 어른이 되어’ 등 다수의 대표곡을 통해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나윤옥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고창읍성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여름밤 콘서트’를 펼쳐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이 활력을 얻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료는 선착순 무료 입장이며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