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첫 입국…농촌인력난 해소 기대 [국회의정저널] 임실군에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처음으로 입국함에 따라 농촌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라오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11명이 입국해 본격적인 농촌 일손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첫 입국 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2월 임실군과 라오스 정부 간의 계절근로자 도입 양해각서에 따라 선발됐으며 이날 열린 환영식에서 고용주와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근로자들은 입국 직후 마약 검사 및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관내 토마토, 딸기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배치되어 5개월에서 8개월간 파종·수확 등 본격적으로 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에서는 금융교육과 계좌 개설을 도와 근로자들이 직접 임금을 수령·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의 첫 라오스 입국 계절근로자들은 단순한 노동력 확보를 넘어 라오스와의 국제 협력 확대와 기존의 베트남, 필리핀 국적의 근로자로 국한되어 해당 국적 근로자 입국 무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력 공백을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군은 2026년 외국인 계절 근로 수요 증가를 대비해 5개월 이상 고용할 수 있는 농가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고용 희망 농가에 대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또한, 고용 희망 농가 및 농업법인의 계절근로자 인력 도입에 대한 이해도 증대와 내실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오는 9일과 12일 오수면사무소,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은 향후, 관련 지침이 개정되어 결혼이민자 가족 추천 범위가 직계가족과 허용 인원이 축소됨에 따라 앞으로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근로자 선발 도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위해 기존의 베트남, 필리핀 등 특정 국가의 높은 의존도에서 벗어나, 라오스, 캄보디아의 근로자 도입 확대를 통해 송출국의 다변화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라오스 근로자 여러분들의 첫 입국을 환영하고 우리 지역 농가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근로자 여러분이 인권을 존중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민관협력 촘촘한 복지그물로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공동체’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급격한 사회 변화와 인구 구조의 재편 속에서 복지사각지대와 사회적 고립 문제는 더 이상 일부 계층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가 됐다. 이러한 시대적 과제에 응답하며 정읍시가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시혜적 지원을 넘어, 시민 스스로가 복지의 주체가 돼 이웃의 어려움을 발굴하고 나눔과 봉사를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정읍형 함께 돌봄’ 모델은 지속 가능한 미래 복지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한 통합사례관리는 복지 현장의 최전선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1419명에 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약과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로 대표되는 시민 참여형 나눔 문화, 그리고 6300여명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더해져, 정읍시의 복지안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하고 촘촘하게 짜이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첫걸음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는가에 달려있다. 정읍시는 이를 위해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을 활용한 인적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통장, 시설종사자, 생활지원사,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다양한 생활업종 종사자 1419명을 ‘정읍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으로 위촉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각자의 생활 반경과 업무 영역에서 복지 레이더 역할을 수행하며 실직, 질병,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즉시 행정에 알리는 ‘복지 파수꾼’ 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는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정읍시는 카카오톡 채널 ‘정읍이웃 복지동행’을 개설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복잡한 절차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위기 상황을 알릴 수 있어 기존의 신고 체계가 미치지 못했던 은둔형 위기가구 발굴에 특히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촘촘하게 구축된 발굴 시스템의 성과는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된다. 올해 8월까지 정읍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저소득 위기가구 343가구를 발굴해 총 977건, 8억 2200만원 규모의 긴급지원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긴급생계비 672건 △긴급의료비 73건 △연료·주거비 등 232건이 지원돼 많은 가정이 다시 일어설 희망을 얻었다. 또한, 법적 지원 기준을 초과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을 위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 및 시 지정기탁금을 연계하는 등 제도의 빈틈까지 메우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위기가구를 발굴한 이후에는 개인의 상황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읍시는 획일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당사자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한 다채로운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이 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온온’ 사업은 사람 중심 복지의 좋은 사례로 꼽힌다. ‘온온’ 사업은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열고 밀키트와 밑반찬 가게 이용권을 제공해 식생활 개선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포기했던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제철 과일을 꾸준히 제공하는 등 6개의 세심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이러한 맞춤형 복지는 23개 읍면동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며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 △밑반찬 및 계절김치 지원 △가정의달 선물꾸러미 및 명절 상차림 지원과 같은 정서적 지원은 물론, △연지동의 ‘스마트 돌봄플러그’를 통한 비대면 안부 확인 △상교동의 ‘홀몸가구 안정지킴이’ 사업을 통한 안전기기 지원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고독사 예방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전등 설치,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희망사다리’ 및 아우터 지원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시 복지 정책의 가장 큰 동력은 바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에서 나온다. 2022년 10월 문을 연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는 이러한 시민 참여 나눔 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내장상동, 수성동, 시기동, 연지동 등 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시작해 확대 운영 중인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채우고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열린 나눔의 공간이다. 개인과 단체로부터 기부받은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은 무려 5억 832만원에 달했으며 이를 통해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7만 8129세대에 4억 7433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됐다. 공유냉장고는 지역 사회가 서로를 돌보는 이웃 사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 문화는 폭염과 같은 기후 재난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지난 7월에는 폭염 취약계층 690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했고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728개소 경로당에 읍면동의 도움으로 수박과 커피를 배송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또한, △원예농협의 옥수수 50박스 기탁 △전북은행의 시원키트 50박스 기부 등 지역 기업과 단체의 시기적절한 후원은 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 이뿐만 아니라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한부모가족 ‘FUN FUN 가족캠프’ △농소동 대한약국의 현금 300만원 기탁 등 각계각층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소외된 이웃들의 사회적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있다. 나눔과 더불어 정읍시 공동체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축은 바로 자원봉사다. 정읍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6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재난 현장 복구부터 소외계층의 일상 돌봄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 화재나 수해 발생 시 이재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고 토사로 뒤덮인 마을을 정리하는 등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착한한끼 나눔’, ‘제철음식 나눔’과 같은 활동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말벗이 되어주며 고독사 예방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정읍시는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교육과 지친 봉사자들의 재충전을 위한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헌신적인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계획을 통해 각계각층의 모든 시민이 골고루 원하는 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가 단순한 빈곤 문제를 넘어 돌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하며 주민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공동체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복지의 해답임을 확신한다”며 “정읍시는 앞으로도 ‘함께 돌봄’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수군, ‘제2회 장수읍 아이조아 축제’ 8일 개최 [국회의정저널] 장수군 장수읍은 오는 8일 장수읍 누리파크 일원에서 ‘제2회 장수읍 아이조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참여형 놀이로 구성돼 풍성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고고장구와 색소폰 연주로 문을 열고 기념식 이후에는 마술, 버블, 풍선아트, 변검 등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신발던지기, 딱지치기, 물풍선 받기, 룰렛 돌리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체험부스에서는 △캐릭터 키링 만들기 △에코백·부채 꾸미기 △수경화초 심기 △페이스페인팅 △호루라기 키링 만들기 △타투 스티커 △캐리커쳐 △소방안전체험 등 10여 종의 풍성한 체험활동이 운영된다. 일부 체험은 1,000원의 재료비가 있으며 캐리커쳐와 소방체험 등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먹거리존에서는 장수 특산물인 사과즙, 오미자즙, 토마토즙 시음은 물론 옥수수, 아이스크림, 츄러스, 회오리 감자 등 간단한 간식거리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아이와 나’ 가족 노래자랑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 10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한동근 축제추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장수읍을 만들고자 축제를 준비했다”며 “아이와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한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장수군, ‘2025 쿨밸리 트레일레이스’ 성황리에 개최 [국회의정저널] 장수군에서 지난 2일 열린 ‘2025 쿨밸리 트레일레이스’ 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695명의 트레일러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18.8km 단일 코스로 오전 8시 장수종합경기장을 출발해 동촌리고분군, 마봉산, 논개활공장, 사두봉 능선 등 장수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를 경유한 후 방화동 생태길을 지나 방화동 자연휴양림으로 골인하는 코스로 제한 시간은 6시간이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남자부문에서는 이형모 선수가 1시간 48분 29초로 1위를 차지했고 김수용 선수, 박윤하 선수가 뒤를 이었다. 여자부문에서는 김해주 선수가 2시간 10분 53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권보경 선수, 전아현 선수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같은 기간 열린 ‘제3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을 함께 즐기며 방화동 휴양림의 계곡물 아이싱 체험과 물놀이 프로그램, 밸리밤 공연 등 다채로운 여름 이벤트를 통해 무더위를 식히고 축제의 재미도 만끽했다. 락앤런 김영록 대표는 “장수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본 대회를 국내 대표 트레일러닝 대회로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참가자들이 장수를 찾아와 트레일레이스를 통해 장수의 청정 자연과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장수는 사계절 내내 트레일러닝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인만큼 다가오는 9월 개최되는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와 10월 ‘제2회 캐니스로스 장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하반기에도 두 차례의 트레일러닝 행사를 앞두고 있다.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6회 장수 트레일레이스’에서는 국내 최초 100마일 코스를 신설해 국내 메이저 산악 레이스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18일에는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이색 트레일레이스인 ‘제2회 캐니크로스 장수’도 개최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정헌율 익산시장, "비리 씨앗부터 뽑겠다" [국회의정저널] "비리의 씨앗을 뽑지 않으면 나무가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금품수수 의혹 사건을 계기로 비리의 고리를 전면 차단하기 위한 초강수를 뒀다. 정 시장은 4일 예정된 휴가 일정을 변경하고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한 공직 비리의 뿌리는 대부분 골프에서 시작됐다"며 "불합리하고 무리한 측면이 있더라도 임기 동안은 골프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건으로 모든 직원이 충격을 받았고 외부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피해자가 됐다는 것을 안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으려면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정 시장은 "업체와의 골프는 로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실제 범죄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지침이 아니라 익산시가 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약된 골프 일정이 있다면 모두 취소하고 그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운동에 쓰길 바란다"며 "익산에서는 골프가 비리의 통로가 될 수 없음을 시민과 외부에 명확히 하라"고 주문했다. 익산시는 이번 특별 금지령을 전 직원에게 즉시 하달했으며 강력한 점검과 공직기강 강화 대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간부 모시기 금지 △청년경제국 로드맵 제시 △지역 농산물 공급 체계 내실화 △여름철 기습 폭우 대비 △전 직원 여름휴가 운영 등 현안도 차질없이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by 편집국익산 초등생, 자율주행·로봇 코딩으로 여름방학 즐긴다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여름방학 지역 아동의 창의력과 미래기술 역량을 키우는 특별한 체험 교육을 선보인다. 익산시는 공공형 방과후학습관 '더봄'에서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대상 '창의융합 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 코딩 체험 △레고 크리에이터 캠프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이 잇따라 진행된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 프로그램은 초등 4~6학년 4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남중동 '어울림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블록코딩을 활용해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신호등 인식, 자율주차 등 실습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게 된다. 이어 8월 12~13일에는 지역문화를 접목한 융합형 교육 '레고 크리에이터 캠프'가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개최된다. 초등 4~6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레고를 활용해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익산의 주요 유적지를 구현하고 독서 기반 스토리텔링과 로봇 코딩 대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과후학습관 '더봄'의 여름방학 페스티벌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익산시 누리집 내 다이로움 소식에 게시된 포스터의 큐알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교육공동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교육 콘텐츠"라며 "공공 영역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과후학습관 '더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익산교육지원청·원광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교육거버넌스 기관 '익산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센터는 지역 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총 26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편집국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국회의정저널] 청소년 문화역사 프로그램 '씽어게인, 익산'이 5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씽어게인, 익산'은 지역 청소년과 시민이 동아리를 만들어 익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탐구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매년 다른 주제로 익산의 역사문화 가치를 재조명해 왔으며 5년 동안 총 36개 팀, 300여명이 참여해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유해왔다. 프로그램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공동 운영했으며 △세계유산과 익산 △금강 유역 백제 귀족 이야기 △백제왕도와 무왕 △익산을 빛낸 다섯 개의 별 △나라를 지킨 익산의 스타 등 역사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주제로 진행됐다. 동아리 활동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과 청년 등이 참여했으며 동아리 활동 외에도 탐방 중심의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실감나는 역사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익산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음악 △뮤지컬 △영상 △팸플릿 △기념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지역 정체성을 발굴·공유해 왔다. 올해 동아리 활동에는 전북제일고·익산고·황등남초가 참여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우정 임규, 관재 문용기, 삼산 김병수의 삶과 활동을 탐구하고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제작했다. 탐방 프로그램에는 익산중·원광여중·황등남초 학생들이 참여해 '백제에서 근대까지 익산 한 바퀴'를 주제로 △왕궁리 유적 △금마 고도지구 △인화동 근대역사문화공간 △춘포역 △만경강 등을 돌아보며 익산의 시대별 유산을 체험했다. 익산시는 이번 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역사·문화 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확산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의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지역의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가는 과정이 매우 뜻깊었다"며 "청소년 중심의 이런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씽어게인, 익산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이야기를 스스로 해석하고 전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향후 익산의 역사문화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남원시는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2025 코스모뷰티 베트남 박람회’에 남원 3개 기업과 참가해 기업과 바이어간 MOU 및 LOI 8건을 체결하고 260만 달러의 성과를 내며 수출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뷰티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바이어 상담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연구원은 ㈜코빅스, ㈜쎄이, ㈜에스비씨 기업과 함께 사전에 베트남 바이어 100명을 대상으로 상품리스트, 제품설명서 등을 배포해 관심을 가진 바이어를 적극적으로 박람회를 방문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큰 성과를 이끌어 냈다.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박람회에 많이 참석했지만 이번 박람회 만큼 많은 바이어를 만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구체적인 성과까지 나온 경우는 드물었고 성과에 크게 만족한다”고 말했다. 최근 세계 뷰티시장은 세계 경제하방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미국 시장에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베트남 시장은 건강과 미에 대한 관심증가 등 라이프스타일 중시 경향과 K-POP, K-CULTURE 등 영향으로 K-뷰티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뷰티시장이 가파픈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시장의 큰 기회요인이 되고 있다. 남원시는 이러한 세계 뷰티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남원 뷰티기업의 수출지원을 통한 기업신장을 도모하고 중앙부처의 다양한 국비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by 편집국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남원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지난 7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집중호우와 이상기후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금지면 하도리 일대의 피해 예방을 위한 것으로 남원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현장상황과 피해규모를 상세히 전달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중점 건의 내용은 현재 기본설계 수립 중인 방현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신규 착수지구 선정과 극한호우에 따른 귀석배수장 유역에서 발생한 홍수량의 적정배수량 및 강우빈도 현실화 등 집중호우 피해 대비를 위한 건의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농식품부와 긴밀히 협력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by 편집국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남원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성호 부시장의 주재로 실국소장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규 및 일몰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시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정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보고회에 앞서 부서별 업무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와 사전검토를 거쳐 발굴한 총 78건의 신규시책을 공유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실현 가능성, 시민 체감도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시책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싱크홀 예방 목적의 수도관 누수 조기 발견 체계 구축 △노후 맨홀뚜껑 교체사업 △우리동네 화재제로 프로젝트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지원사업 △빗물받이 위치확인 체계 구축 등이 반영됐다. 또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및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사업 △곤충산업 유통 활성화 사업 △외국인 통합지원 거점센터 구축 사업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 △남원사랑상품권 서포터즈 운영 등이 검토됐다. 아울러 시민 행정 편의성 도모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원스톱 민원콜센터 구축 △민원실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 구축 △스마트경로당 연계 비대면진료 추진 △춘향관 디지털 리뉴얼 사업 △폐교 활용 귀농귀촌 복합주거시설 조성 △찾아가는 스마트팜 복합단지 상담소 운영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에 발굴한 신규시책에 대해 사업의 적정성, 정책효과 등 종합적 검토를 거쳐 핵심 시책을 선별해 2026년도 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투자 대비 성과가 미흡하거나 여건 변화로 기능이 축소하거나 쇠퇴한 사업 10건을 일몰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연간 3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호 부시장은 “각 부서에서 시민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발굴한 시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면밀히 검토해 달라”며 “특히 민선 8기의 마지막 해인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 단계부터 철저한 사전 준비와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부안군, 아동 대상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부안군은 최근 부안군 온가족센터에서 12세 이하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지부의 임영숙 강사의 강의로 마약류 중독에 따른 악영향, 마약성 양귀비와 관상용 양귀비의 구분법 등을 포함한 내용을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자료를 활용해 진행됐다. 최근 마약류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마약류·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과 홍보는 마약류 중독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안군의 마약류 오·남용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부안군청사전경(사진=부안군) [국회의정저널] 부안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서면에 있는 운호 지역아동센터에서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 캠프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번째 개최하는 이번 캠프는 운호 지역아동센터 주관으로 관내 아동들과 원어민 강사,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함께하는 영어 체험 활동 중심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학습과 놀이,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수준별 영어 회화, 학습 멘토링, 노래와 댄스, 퀴즈, 오락 등 흥미로운 영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아동들은 원어민 강사, 자원봉사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더위를 식히는 물풍선 놀이, 감동적인 오케스트라 및 색소폰 공연 등 문화 체험행사도 포함돼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즐거운 추억 형성을 도왔다캠프를 주관하는 최은숙 센터장은“아이들이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소통하며 자신감을 얻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프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영어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힐링과 성장의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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