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군, 베트남 출신 도 옥 루이엔 교수 홍보대사로 위촉

봉화군, 베트남 출신 도 옥 루이엔 교수 홍보대사로 위촉 [국회의정저널] 봉화군은 지난 6일 베트남 출신의 도 옥 루이엔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8월 5일까지 2년간이다. 도 옥 루이엔 교수는 베트남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국어교육 석사, 연세대 국어국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로 현재 베트남 이주민들의 경제적 자림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푸자민공동체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번 위촉은 봉화군의 핵심 전략사업인 K-베트남밸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루이엔 교수는 홍보대사로서 봉화군 홍보, 베트남 이주민 유치 확대, 이주민 정착 지원 프로그램 개발, 창업 지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푸자민 공동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주민들이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봉화군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루이엔 교수는 향후 봉화군의 매력과 정책을 국내외에 알리고 베트남 이주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K-베트남밸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도 옥 루이엔 교수의 풍부한 학문적 역량과 현장 경험을 통해 봉화군과 베트남 이주민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홍보대사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북도, 맑은누리파크 주변 주민 건강영향조사 실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6일부터 맑은누리파크 자원회수시설의 운영과 관련한 주민건강에 대한 우려 해소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건강영향평가를 위해 주민건강 조사를 진행한다. 주민건강 조사는 2차례에 걸쳐 나눠 진행하는데, 1차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맑은누리파크 주변 성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2차는 다음 달 9일 풍천중학교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2020년부터 매년 실시 중인 주민건강영향조사 용역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이옥신, 중금속 등 유해 물질에 대한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와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도모할 방침이다. 주요 조사는 맑은누리파크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통한 주민 체감 정도 파악, 혈액 및 소변검사, 흉부 엑스레이, 인체 내 중금속, 다이옥신, 환경성 페놀류 7종 등을 분석한다. 조사 결과는 주민건강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맑은누리파크의 안전성 검증 및 환경 관리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경상북도 누리집에 보고서를 공개해 주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주민건강에 대한 우려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해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며 “이번 조사는 앞으로 맑은누리파크의 안정적인 운영과 주민과의 상생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위기가구 생명 살렸다

안동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위기가구 생명 살렸다 [국회의정저널] 안동시는 지난 7월 31일 ‘안동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대상자인 홀로 사는 57세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것을 집배원이 발견하고 신속히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당뇨합병증을 앓고 있었으며 발견 당시 자가호흡이 어려운 위중한 상태였다. 도산우체국 김재현 집배원이 발견 후 즉시 119에 신고해 중환자실로 이송됐고 현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구조는 지난 7월 2일 안동시와 안동우체국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행 중인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덕분에 가능했다. 해당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관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집배원이 월 2회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김재현 집배원은 평소처럼 소포를 전달하기 위해 대상자 가정을 방문했으나, 여러 차례 문을 두드려도 응답이 없고 악취가 나 이상 징후를 느꼈다고 한다. 그는 창문을 통해 집안을 살피던 중 방 안에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김재현 집배원은 “7월 첫 방문 때는 눈을 맞추며 대화를 나눴는데, 두 번째 방문에서는 아무 기척이 없어 평소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제 작은 관심이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다행이고 앞으로도 안부살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일선에서 세심한 관찰력과 빠른 판단으로 귀중한 생명을 살리신 김재현 집배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립가구를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무회의 개최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상주시는 2025. 8. 6.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을지연습 실제훈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8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실제훈련 세부계획을 점검하고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시청 소관부서 및 지역군부대, 상주경찰서 상주소방서 실무자 10여명이 참석해 실제훈련 수행절차, 시나리오 점검,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 등을 검토했다. 김진철 안전재난실장은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부서별 임무를 명확히 하고 실제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응체계를 점검 및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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