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새로운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답례품을 활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인제군은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5억 9,441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올해 모금액은 1억 1,539만원으로 꾸준히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모금된 기금은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인 ‘인제 시티투어 버스 운영’에 활용될 예정으로 군 특색을 반영한 사업 추진을 통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기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봄맞이 이벤트, 인제군 여름축제 연계 1+1+1 이벤트 등 다채로운 시책을 추진해왔다. 하반기에도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기존 기부자에 대한 혜택과 예우를 강화한다. 동일 회계연도 내 10만원 이상 기탁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기부확인증 발급 △숙박·레저·관광시설 등 민간 할인 가맹점의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관계인구 확대를 위한 ‘인제사랑서포터즈’ 모집도 추진한다. 서포터즈는 지역에 관계없이 인제를 사랑하고 발전을 지지하는 개인이나 사업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지역발전 아이디어 제안 등의 역할을 맡는다. 군은 설명회, 간담회, 기념행사 등 필요한 경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기부자 만족도 제고와 재기부 확산을 위한 답례품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31개 업체가 답례품 업체로 참여 중이며 오는 9월 9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공개 모집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8월 28일에는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부 채널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이용자 유입을 확대하고 인지도 제고에도 박차를 가한다. 행정안전부 공식 모금 포털인 ‘고향사랑e음’은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민간 플랫폼을 추가 운영하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부자의 관심과 성원이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답례품을 마련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군민과 지역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은 오는 9월부터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을 4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맞벌이 가정은 물론 가정양육 가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제보육이란, 부모가 필요한 시간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는 제대로 긴급한 사정이나 단시간 보육이 필요할 때 활용도가 높다. 현재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는 아동도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급여 및 아동수당을 지급받으면서도 별도로 신청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시간제보육은 가정으로 방문하는 아이돌봄서비스와는 다른 제도로 전문 보육교사가 상주하는 어린이집에서 또래와 함께 생활하며 돌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의 사회성 발달과 안전한 보육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관내 △인제읍 인제어린이집, △북면 푸른솔어린이집, △남면 신남어린이집, △서화면 중앙어린이집 등 총 4곳에서 시간제보육 통합반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정부 지원 단가에 따라 시간당 보육료가 책정된다. 부모는 최소 1시간 단위로 예약·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또는 해당 어린이집을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시간제보육 통합반 운영은 다양한 가정의 보육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며 “군민들께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교사 배치와 안전관리, 시설 환경 개선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은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다양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원도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는 코로나19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 지속에 따라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설맞이 축산물 할인행사를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 양돈농협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9개 농·축협 21개 하나로마트에서 2.11.까지 동시에 진행되며 소비자는‘20년 전국 축산물 브랜드경진대회에서 입상한 도내 브랜드 축산물을 부위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계란 가격 상승에 따른 안정화 대책은 중앙정부와 협력해 농축산물 할인쿠폰사업을 활용, 도내 하나로마트를 통해 2월 11일까지 20%할인·판매 중이며 원활한 계란 공급을 위해 유통업체점검 등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추진 중이다. 강원도 농정국에서는 다양한 홍보·마케팅으로 축산물 소비시장 개척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향후 사육두수 증가, 소비침체, 수급 불균형 등 발생시 축산물 소비촉진 활성화 등 적극적인 대처로 축산물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원도소방본부,‘착한 선결제 캠페인’동참 [국회의정저널] 강원소방이 1일 오후 2시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선 결제 캠페인’에 동참했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식당 등 소상공인 업소에 선 결제 후 사용하는 코로나 위기 극복 착한소비 권장 운동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소상공인 엽합회 등이 주관한다. 김충식 본부장은 최수천 북부지방산림 청장의 지목으로 동참해,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규호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이영표 강원FC대표이사,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을 지목하고 함께 동참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이달 안으로 사무용품 구입 및 식당 이용 금액을 미리 결제해 설 명절을 앞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위로할 방침이다. 김충식 본부장은 “착한 소비운동에 소방본부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해시청 [국회의정저널] 동해시가 생태계보전, 환경오염행위 감시 및 야생동물 구조활동을 위해 2021년도 강원환경감시대를 공개 모집한다. 채용인원은 총 6명으로 쓰레기불법투기 감시 및 재활용 동네마당 관리 4명, 야생동물 구조·농작물 피해조사 활동 2명이다. 응시 자격은 만 55세 이상이고 공고일 기준 동해시에 주민등록 둔 동해시민이면 되며 활동기간은 3월 2일부터 12월 24일까지로 채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응시원서 이력서 등 지원 관련 서류를 지참해 2월 15일부터 16까지 양일간 시청 환경과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박희종 환경과장은 “강원환경감시대를 통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불법소각 등 환경법 위반행위를 적극적으로 계도·감시해 환경친화도시 동해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평창군청 [국회의정저널] 평창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유지 및 설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따라 공중화장실 방역실태와 편의시설을 점검한다. 이에 따라, 군은 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설 명절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터미널, 역,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내 공중화장실과 편의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생활 속 거리두기 공중화장실 세부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이행 확인, 휴지통 없는 화장실 이행여부, 내·외부 청소 등 위생상태, 화장지·비누 등 비치상태, 장애인화장실 등 시설물 파손여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 등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공중화장실의 청결 및 관리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조치해, 이용객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평창군청 [국회의정저널] 평창군 용평면 백옥포리 구간의 흥정천 하천재해예방공사가 2월 2일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2022년까지 총241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평창강 흥정천 하천재해예방공사는 용평면 백옥포리 일원 총 3.2km구간에 축제, 보축, 호안, 교량 2개소, 가동보 1개소 등을 하천기본계획에 맞게 설치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흥정천 일대를 자연형 호안, 수변공간 등이 있는 생태하천으로 가꾸어 치수 및 이수는 물론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과 어울리는 자연친화적 하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본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우려지역의 주민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이효석 문화 백리길 연결 등 자연친화적인 하천조성으로 아름다운 흥정천의 매력을 지역주민 및 외지 방문객들에게 알려 흥정천이 하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자연재해로부터 군민과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친환경적인 하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제군청 [국회의정저널] 인제군보건소장이 인제군 이례 처음으로 개방형 직위공모를 통해 의사면허증을 소지한 전문의로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인제군 보건·의료·방역 환경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제군보건소장 내정자는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서 3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의로 군은 인제군민들의 건강을 보다 윤택하게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 1월 민선 7기 들어 두 번째 조직개편을 통해 의료 및 보건 복지 수요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인제군보건소의 과를 증설하고 보건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장을 4급 개방형 임용을 통한 공모절차를 준비해왔다. 이를 통해 서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35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허준용 산부인과 교수가 공모절차에 응시해 지난 달 29일 서류전형과 면접심사 등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고 최종 확정됐다. 허준용 교수는 지난 1985년 3월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고려대학교 산부인과 교실 주임교수, 현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의사로 재직 중으로 이달까지 대학병원 근무를 마치고 3월부터 인제군보건소장으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동안 허 교수는 대한산부인과학회 자궁내막증 연구회 회장, 대한 산부인과 학회 골반성형 연구회 회장, 대한 골다공증 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학회 및 사회활동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지며 그의 근무 경력이 주목을 끌고 있다. 군은 이달 남은 행정절차를 거쳐 허 교수가 다음달부터 두 달 여간 비워져 있던 보건소장의 공석을 채우고 빠른 시일 내 행정업무를 익히고 군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지난 해 코로나19로 우리지역은 물론 국내·외를 비롯한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보건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게 됐다”며 “인제 지역이 의료 취약지약지역로 다소 생활의 불편함이 많았던 만큼 이번 보건소장 선발을 통해 공공 의료 서비스의 질이 한 단계 성장하고 이를 통해 군민들의 삶이 보다 윤택해 질 수 있는 포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해시청 [국회의정저널] 동해시가 지난 1월 30일~1월 31일 주말 동안 자가격리 수칙 위반 및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사항을 집중 점검해 방역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자가격리자로 지정돼 자가격리 중이던 A씨는 30일 개인적인 사유로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했다가 모니터링 중이던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의 점검으로 무단이탈한 사실이 적발돼 고발 조치될 예정이다. A씨가 무단 이탈한 30일에는 동해시에서는 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월 한 달 동안 중간검사 및 해제 전 검사에서 22명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자가격리자의 확진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18일부터 자가격리자를 보건소, 격리자 전담부서 전담공무원이 3단계에 걸쳐 격리수칙 안내 및 관리를 강화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상시 가동하며 위반 시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무관용 원칙으로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거리두기 수칙 위반 사례도 적발됐다. 30일 동해시 내 한 카페에서 5인 이상이 모여 취식한 사실이 적발돼 업주 등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뤄졌으며 31일에는 야외에서 집합 체육활동을 하던 39명을 적발해 마스크 쓰기 및 집합금지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정부 발표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설 명절까지 연장됐다”며 “나와 내 가족들을 위해 자가격리 및 거리두기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라며 시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무관용 원칙에 의거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정선군청 [국회의정저널] 정선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상수도 요금을 6개월 동안 50%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소상공인 대부분이 속해있는 일반용과 욕탕용 수도사용자가 혜택 대상이며 학교, 관공서 강원랜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감면은 코로나19 여파로 소비활동이 줄어들어 경영난을 호소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에게 공공요금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으로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2월부터 7월까지 매월 상수도 요금의 50%를 감면받게 된다. 감면 금액은 상수도수용가 2,700여 개소에 3억5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 군의 역량을 동원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정선군청 [국회의정저널] 정선군은 산불로부터 청정 산림자원과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물론 산불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불 없는 정선을 위한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추진 및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군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더불어 농업부산물 소각 전면금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해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에서는 산불공동 대응을 위해 정선국유림관리소·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1월 29일부터 우리군을 비롯한 태백, 영월, 평창 등 3개 시·군에서는 산불예방 헬기 1대를 임차해 사전에 전진 배치했다. 또한 2월 1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84명, 산불감시원 99명을 산불발생 위험지역에 배치해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산불감시탑 20개소, 산불감시초소 38개소, 무인감시카메라 10대를 운영한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산불이 입산객 실화와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등으로 대부분 발생하는 만큼, 군민들에게 산림인접지 내에서 소각행위를 일절 금지해 줄 것과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양구군청 [국회의정저널] 2월부터 5월 15일까지 104일 동안을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한 양구군은 산불방지 대비태세 확립,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의 효율적 운영, 산불진화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29일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운영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인화물질제거단 등의 발대식을 가진 양구군은 군청과 각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입산통제구역 지정·관리, 산불예방 및 진화용 임차헬기 운영,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정비 및 초동진화태세 유지, 산불 예방활동, 산불 발생 시 현장 진화지휘체계 유지, 유관기관과 산불방지 공조체제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양구군은 다수의 산불인력 및 감시·진화자원도 확보했다. 예방·감시자원으로 33명의 감시원과 함께 사회단체 회원 60여명을 예비자원으로 확보했고 산불상황관제시스템 41대와 무인 감시카메라 5대, 무전·통신장비 97대 등을 갖췄으며 양구읍과 남면, 동면 등 3곳에 감시초소도 운영한다. 진화자원으로는 33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함께 의용소방대 등 50여명을 예비자원으로 확보했고 임차 헬기 1대와 진화차량 8대, 기계화시스템 5대, 그리고 등짐펌프 500개와 불갈퀴 등 기타 장비 636점을 확보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주 1회 이상 반복훈련을 실시해 진화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관기관 및 단체와는 사전에 역할과 업무를 협의하고 보유자원 및 비상연락망을 사전에 점검해 협력체계를 유지 및 강화하고 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서는 차량용 산불조심 깃발을 제작해 배포하고 취약지역과 도로변에 현수막, 입간판 등 홍보물을 설치했으며 반상회와 이장회의, 각종 교육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21개 민간단체와 산악회, 강원환경감시대 등은 자율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학생들이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산불예방 홍보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말에는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림 내 취사행위 금지, 논·밭두렁 소각 금지, 화기 및 인화물을 소지한 채 입산 금지 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마을방송과 가두방송도 수시로 실시해 산불 발생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또 산불이 자주 발생한 지역, 군부대 사격장 주변, 등산객이 많은 주요등산로 화기물 저장시설이 있는 지역, 산림주변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지역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집중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산불이 발생하면 구체적인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직·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범법자를 색출하고 반드시 검거해 엄중 조치하며 처분결과를 주민들에게 홍보해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 등 산불예방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조인묵 군수는 “지난해에는 다행히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캠핑을 비롯한 야외활동이 인기를 얻고 있어 산불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양구군은 산불 ‘0’을 목표로 예방활동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주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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