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첫 발생 주의보 “야외 텃밭 관리 조심하세요”

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청) [국회의정저널] 삼척시는 최근 관내에서 텃밭을 관리하던 주민이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감염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치명률이 약 20%에 달하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삼척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과 진드기가 서식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54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보건기관 및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해충기피제를 배부하고 있다. 또한 텃밭 작업이나 야외활동이 많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옷,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감염 후 2주 이내에 고열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양군, 피서철 내수면 불법어업 지도 및 단속 실시

양양군, 피서철 내수면 불법어업 지도 및 단속 실시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은 피서철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와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오는 8월 8일까지 약 2주간 내수면 불법어업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양양군 해양수산과 소속 공무원들로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진행되며 관내 주요 하천과 내수면 일대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현장 단속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폭발물·유독물·전류 사용 어로행위 △무허가·무신고 어업행위 △동력보트 및 잠수장비 사용 불법어로 △쏘가리·다슬기 등 금지체장 미준수 포획 행위 △포획금지기간 중 수산자원 채취 △불법어획물의 판매·보관·유통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불법 어구 설치, 투망, 작살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 및 단속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는 물론,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을 병행하겠다”며 “불법행위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화면 도시재생사업 청래길 조성 공사 실시 설계 용역 주민 설명회 개최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국회의정저널] 평창군 도시과는 30일 평창군 대화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래길 조성 공사 실시 설계 용역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래길 조성계획 중 ‘걷고싶은길’은 신축되는 주민 거점 공간인 ‘청미마루’ 와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청학당’을 연결하는 지역 상생형 거점 연결 거리 정비사업이다. 이번 주민 설명회에 앞서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와 평창군은 3차례의 토론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면서 안전성, 관리 효율성, 생활 기반으로서의 편의성 등을 살펴 주민들의 이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실시 설계 용역이 관련해 대화면 주민설명회는 공사에 앞서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 주민의 최종 의견 수렴 과정이자 새로운 지역변화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김흥선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장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보행자 편의성을 확보하고 특색있는 디자인의 벤치와 조명 등을 활용해 매력 있는 관광지로서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의견을 냈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대화면으로의 관광객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끌어나갈 수 있는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시 설계부터 공사가 마무리되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