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김진태 도지사, 박수현 위원장 만나 강원 핵심정책 국정과제 반영 요청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7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위 위원장을 만나 강원의 미래 핵심 정책들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동해선 철도 고속화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직후, 같은 장소에 있던 박수현 위원장을 만나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바탕으로 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국가 주요 정책과 강원 7대 공약을 구체화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채택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주요 과제에는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위한 접경지역과 폐광지역 지원 정책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반도체 등 미래산업 중부권 확장 △5극 3특 체제 실현을 위한 강원특별법 3차 개정 △사통팔달 1시간대 강원 교통망 확충을 위한 용문~홍천 광역철도, GTX-B·D, 삼척~강릉 철도 고속화 등이 포함됐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특위에서 강원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고 박수현 위원장은 “균형성장은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과제”며 “지역의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위는 수도권 일극체제 해소와 지역소멸방지 대책 마련 등 국가 균형성장을 위해 구성됐으며 최근 균형성장특위는 새 정부 지역 국정과제 마련을 위해 각 시도의 지역 현안사업들을 검토 중에 있다. 앞서 도는 7월 14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면담을 갖고 해당 제안서를 전달한 데 이어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실에도 방문해 건의자료를 전달하며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도는 국정과제가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도정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국정기획위원회, 국회, 정부 부처 등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4차년도 제1차 정례회 개최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국회의정저널] 2025년 7월 22일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민선8기 4차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공동 대응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는 국가 하천업무의 국토교통부 이관 또는 관리 권한의 일부를 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안건을 공식 제안했다. 이 안건은 환경부 중심의 하천정책이 생태복원과 수질 개선에 치중해 재해 예방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하천부지 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하천은 단순한 자연자원이 아니라 주민 안전과 지역개발, 재해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중앙정부의 권한 집중은 지역 실정에 맞는 유연한 대응을 어렵게 하며 하천 유지관리 등 일부 권한은 실용적 측면에서도 자치분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모두 해당 안건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협의회에서는 행안부 및 환경부를 직접 방문해 국가하천관리업무 이관 및 권한이양에 대한 필요성을 건의할 계획이며 이 밖에도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은 향후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안건을 상정해 중앙정부에 건의해, 제도 개선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 아파트 건설현장 찾아 폭염 대응 체계 점검… “현장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화된 가운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7월 23일 오전 10시 춘천 삼천동의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 설치된 급수시설과 냉방 휴게시설 공간인 ‘고드름 방’을 면밀히 살피며 △시원한 물 비치 여부 △휴게시설 냉방기 가동 상태 △폭염 시 2시간 마다 20분 이상 휴식 준수 여부 △냉각조끼 등 보냉장구 비치 현황 △온열질환 응급 대응 체계 등 ‘폭염 대응 5대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어 현장 관계자로부터 폭염 대응 계획을 보고받은 김 지사는 “아무리 대책을 잘 세워도 현장에서 실천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충분한 휴식 시간 확보와 수분 보충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에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많이 근무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7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체감온도 31도 이상에서 노동자가 2시간 이상 작업을 할 경우 △냉방·통풍장치 설치·가동 △작업시간대 조정 △주기적인 휴식 중 한가지 이상의 조치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체감온도 33도 이상에서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의 휴식을 반드시 부여해야 한다. 도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티에프팀’을 운영하며 실외 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건강 수칙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각 시설별 폭염 대응체계도 점검하고 있다. - 또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7억원을 투입해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광래 경제부지사, 기재부 방문해 내년도 주요 현안 국비사업 건의

김광래 경제부지사, 기재부 방문해 내년도 주요 현안 국비사업 건의 [국회의정저널]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7월 2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유병서 예산실장,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 정덕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 예산실 주요 간부들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건설 20억원 △ 용문~홍천 철도 건설 10억원 △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10억원 △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154억원 △ 반도체 케이-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사업 17억원 △ 디지털 의료데이터 산업적 활용 촉진사업 28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미래산업 기반 조성 등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과제다.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지역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인 만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8월 중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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